전체기사

삼성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삼성카드는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인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교통비 할인은 물론 일상에서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신용,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된다. 2종 모두 알뜰교통카드 앱에 이용 카드로 등록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고객의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알뜰교통 마일리지 적립 혜택 외에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 2종은 대중교통 추가 할인과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독특한 플레이트 디자인을 반영해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의 취향 또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신용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대중교통, 택시 이용 금액의 1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택시 외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넷플릭스 등 디지털콘텐츠 정기결제 이용금액은 5%, 커피전문점은 15%의 할인을 각각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상의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디지털콘텐츠, 커피전문점 할인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된다. 자세한 상품 내용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해외, 항공, 철도 이용 건은 제한 없이 1% 할인을 제공한다. 체크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이동통신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은 각각 월 최대 2500원까지 제공된다. 또 편의점·커피전문점·제과 영역에서 건별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캐시백을 월 3회까지, CGV에서 영화 티켓 5000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을 연 6회까지 제공한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의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의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연회비는 8000원이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에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혜택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삼성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

삼성운용,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 2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3일 ‘KODEX 23-12 은행채(AA+)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해 2조1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상장 3개월 만에 1조원 규모를 돌파한 데 이어 상장 8개월 째인 현재 2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연초 이후 1조 1,943억 원이 유입되면서 국내 채권형 ETF 중 가장 많은 순자산 유입을 기록했다. 작년부터 이어진 높은 긴축 강도의 영향으로 고금리 환경이 지속됐고, 보수적으로 채권 자금을 운용하던 기관 투자자들이 회사채 대비 신용도가 높고 금리도 충분히 우수한 은행채에 높은 선호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AAA등급 특수은행채 및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ETF로, 만기는 2023년 12월이다. 이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74%다.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수익을 받을 수 있어 정기예금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정기예금과 달리 페널티 없이 중도에 환매할 수 있고 투자금액의 제한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회사채 대비 우량한 신용도와 비교적 높은 금리 수준을 갖춰 기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단기간 2조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3-12 은행채(AA+) 액티브 ETF’ 순자산이 2조115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취임 100일’ 직원들에게 점심 배식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달 1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지난달 말 직원들에게 직접 점심을 배식하며 임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우리가 함께 하는 특별한 한끼’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임 회장과 이임하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날(3일) 취임을 앞둔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 박봉수 노동조합 위원장도 함께 참여했다. 직원들에게 배식을 마친 임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편하게 담소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힘찬 하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우리금융그룹의 온전한 가족으로서 진정성 있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임 회장의 뜻이 담겼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최고경영자와 따뜻한 식사 한끼를 하며 격식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직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며,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에게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임 회장은 지난 100일의 소회를 밝히고 "작은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언제든 알려달라"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임종룡 지난달 30일 ‘우리가 함께 하는 특별한 한끼’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직원들에게 점심을 배식하고 있다.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천만원...청년도약계좌, 오늘부터 출생연도 무관 가입신청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3일부터 14일까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신청을 받는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가입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이달은 해당 기간 영업일 가운데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신청을 받는다.가입을 희망하는 이들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행 등 11개 청년도약계좌 취급 앱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가입 신청자는 은행 앱에서 연령 요건, 금융소득종합과세자 해당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달부터는 지난해 소득이 확정되면서 작년 기준 개인소득, 가구소득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작년부터 소득이 발생한 사회 초년생도 신청 가능하다.개인소득의 경우 총급여가 6000만원 이하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이면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있다.가구소득의 경우 신청자 본인을 포함해 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 및 자매 등 가구원 소득의 합이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여야 한다.신청자 가운데 개인소득 초과자, 가구소득 초과자 등 가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에게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알림톡이 발송된다.별도 안내를 받지 않은 신청자는 소득 확인 완료 후 은행이 가입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신청자는 1개 은행을 선택해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5년간 매월 70만원씩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 T타워 내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원들이 가입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

이상화-박태환 탄생한 이곳...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어릴 적부터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은 신유빈, ‘한국 수영의 전설’ 박태환, 원조 ‘빙속 여제’ 이상화까지..세계 정상급 스타인 이들은 종목이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바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라는 점이다. 교보생명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배출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정선, 인제, 영월, 홍천, 김천, 의정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학생 선수 4000여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강원도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키워온 학생 선수들이 육상, 테니스, 유도, 체조,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보생명이 개최하는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39년째 열리고 있다. 교보생명이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인기 스포츠가 아닌 기초종목에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 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이 잘 자랄 수 있다’며 꿈나무체육대회를 창안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대회가 체육 꿈나무에게 선의의 경쟁을 넘어 특별한 경험이자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부대 행사도 기획했다. 먼저 폐현수막을 새롭게 활용해 내가 직접 색칠해서 만드는 신발주머니를 체험할 수 있다. 신발주머니에는 우상혁, 신유빈, 황대헌 등 스타의 사인이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남길 경우 인형, 학용품세트 등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교육보험을 만들고 국민교육진흥, 민족자본형성이란 창립 이념과도 맞닿아 있다"며 "학생 선수들이 체(體), 덕(德), 지(智)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교보생명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2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BNK금융그룹,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장금이 결연 맺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BNK금융그룹이 ‘장금이 결연’을 맺고, 금융사기 예방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에 나선다.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부산 본사에서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지역 6개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사기 예방 지원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금이 결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해 결연행사를 축하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에 격려를 전했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날 결연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부산에 위치한 부산진시장, 부전마켓타운, 수영팔도시장과 경남의 거제고현시장, 양산남부시장, 진주중앙시장 등 6개 전통시장 상인에게 금융사기 예방 핫라인(Hot-Line) 구축,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지원,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및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연행사에 참석한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이 전통시장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에서 먼저 좋은 자리로 만들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의 상생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BNK가 되겠다"고 말했다.bnk BNK금융은 6월 30일 부산 본사에서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지역 6개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사기 예방 지원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금이 결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왼쪽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정윤호 부산진시장 번영회 회장, 양우석 부전마켓타운 상인회 회장, 정판훈 수영팔도시장 번영회 회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강대운 진주중앙시장 상인회 회장, 윤기홍 거제고현시장 상인회 회장, 김성재 양산남부시장 번영회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연합

NH농협생명, 보장금 리필 ‘병원비든든의료비보장보험’ 등 신상품 3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이달 3일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 ‘369뉴테크NH암보험(무)’, ‘하나로든든NH연금보험(무)’ 등 신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은 질병코드, 수술 여부에 관계없이 급여의료 본인부담금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으로 보장금액이 리필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금 지급후 소멸되는 기존 건강보험과는 다르게 매년 보장금액이 새롭게 리필돼 최초가입시점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장금액이 복원된다. 주계약만 가입해도 모든 질병 및 재해로 인한 급여의료비 본인부담금을 보장하고 치료, 수술, 입원과 통원치료도 보장한다. 보험금 청구 편의를 위해 병원서류(진단서 및 영수증) 제출 없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간편 동의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보험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의사만 확인해도 최초계약의 납입기간동안 주계약 보험료 5%를 할인해준다. ‘369뉴테크NH암보험(무)’은 기존 암보험과 다르게 주계약에서 암 검사부터 수술자금까지 한 번에 보장한다. 신규 암검사비 5종(MRI, 암CT, PET, 암초음파, 특정급여NGS유전자패널검사)을 탑재하고 암수술보험금(치료비) 중심으로 설계됐다. 연령과 성별에 따른 제한 없이 보험료는 3, 6, 9만원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로든든NH연금보험(무)’은 일시납 운영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이다. 적립액 적용이율이 가입 후 5년이내는 3.9%의 확정이율, 가입후 5년 초과시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가입금액 1억원, 남자 40세 기준 5년 경과시점 환급률은 118%이다. 또한, 장기유지보너스를 적립할 수 있다. 5년 경과시점에는 기본보험료의 2.2%를, 10년 경과시점에는 기본보험료의 2.0%를 추가 적립보너스로 지급한다. 납입기간은 일시납이며, 연금개시나이는 45세에서 80세이다. 연금지급주기는 매월, 매 3개월, 매 6개월, 매년으로 선택가능하며, 중도인출과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NH농협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3종은 탄탄한 주계약과 꼭 필요한 특약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니즈를 반영한 특화상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농협생명

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연금자산 30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적립금(퇴직연금+개인연금)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퇴직연금은 21조6000억원을 넘어섰고, 개인연금은 8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증권사 최초로 연금자산 30조원을 돌파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들어 연금자산의 증가 속도가 두드러 졌다. 올해 들어 연금자산은 3조3000억원 증가(퇴직 2조1000억원, 개인 1조2000억원)했으며 특히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개인연금에서 3조5000억원이 증가해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연금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성장세는 연금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한 고객 자산관리와 함께 적시성 있는 서비스 제공 역량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가입자의 자산배분과 운용을 돕는 연금포트폴리오 서비스(퇴직연금 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개인연금랩)을 통해 가입자의 연금 자산을 돕고있다. 연금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상품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연금 고객을 위해 출시됐고, 맟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리밸런싱을 제공한다. 또 올해 7월 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 있어서도 적시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2월 2일 디폴트옵션 지정 시스템을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먼저 시작했다. DC 가입 법인 대상 모바일 규약변경 동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입자, 사용자 모두에게 디폴트 옵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결과로 지난 3월 공시된 디폴트옵션 첫 공시에서 증권업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디폴트옵션 적립금 상위 5개 기관에 선정되었고, 타사 대비 실적배당형 디폴트옵션 비율이 월등히 높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연금1부문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증권업 최초로 연금자산 30조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자산에 자산배분하고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투자가 가능한 투자환경을 만들고, 스마트한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 수익률과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perkiller@ekn.krKakaoTalk_20230630_141749397 미래에셋증권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상반기 코스피 상승률 1위는 4배 뛴 이수페타시스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 상반기 코스피 시장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종목은 이수페타시스로 나타났다. 코스닥에서는 알에프세미가 선두를 차지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지난달 30일 기준 2만8200원으로, 작년 말 대비 400%가량 급등했다.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미국 엔비디아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 상반기 반도체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2위는 영풍제지로 동 기간 349% 상승, 현재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기차 사용 후 폐배터리 사업 등 신규사업 계획을 밝히며 한 달 동안에만 14% 이상 올랐다. 3위는 이차전지 관련 철강주 TCC스틸로 동 기간 274% 상승했다. 이어 코스모신소재(260%), 큐로(226%), 덕양산업(206%), 이수화학(188%), 조선내화(179%), DB(179%), 동원금속(174%) 등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알에프세미로 나타났다. 작년 말 2310원에서 지난달 1만9220원으로 732% 상승했다. 알에프세미는 지난 3월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시설을 보유한 중국 이차전지 기업 진평전자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연초 증시에서 이차전지 열풍을 주도한 에코프로 역시 632% 급등했다. 이어 루닛(390%), HLB이노베이션(374%), 제이엘케이(358%), 뷰노(355%), 레이크머티리얼즈(342%), 소룩스(329%) 등도 3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대거 포진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급락한 대성홀딩스로 나타났다. 작년 말 10만9500원에서 지난달 1만4780원으로 86% 하락했다. 2위와 3위 또한 SG증권 사태 관련 종목인 서울가스(-84%)와 삼천리(-72%)가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채권자 파산신청에 휩싸인 뉴지랩파마로 나타났다. 2위는 86% 하락한 노블엠앤비, 3위는 SG증권발 폭락 관련주인 선광이었다. suc@ekn.krclip20230702112120 사진=픽사베이

‘三電 주가 급등’에 이재용 회장 지분가치 증가액 "GS건설 사고도 남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고가를 연이어 경신 중이다. 이에 이재용 회장 지분가치 증가액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앞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중인 만큼, 이 회장의 지분가치도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 중이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28%(-200원) 하락한 7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소폭 조정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난 30일에는 장중 7만34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기준 5만5300원을 기록한 뒤 반도체 저점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반년 새 30.56%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지분 가치도 급증했다. ◇ 이 회장 지분가치 7조333억495만원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1분기 말 기준 이재용 회장의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율은 1.63%(9741만4196주)다. 이는 최대주주인 삼성생명보험(8.61%), 삼성물산(5.01%)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 회장은 우선주 역시 0.02%(13만7757주)를 보유하고 있다. 보통주를 기준으로 이 회장의 보유지분 가치는 5조3870억503만원에서 7조333억495만원으로 1조6462억9991만원이 늘었다. 현재 이 회장의 증가한 지분가치만 따져보면 유가증권 시장 기준 160권내 기업들의 시총과 맞먹는다. 30일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HD현대건설기계의 시총이 1조6903억원, 대우건설(1조6895억원), JB금융지주(1조6684억원), 효성티앤씨(1조6488억원), 코스모화학(1조6401억원), 덴티움(1조6049억원), GS건설(1조5952억원), 대덕전자(1조5936억원), 현대엘리베이(1조5734억원), 오뚜기(1조5730억원) 등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성일하이텍(1조6204억원), 스튜디오드래곤(1조6111억원), 원익IPS(1조6099억원) 등이 있다. 또 이 회장의 보유지분 가치만으로 따져보면 유가증권시장 기준으로 40위권 수준이며 코스닥 시장 기준으로는 시총 5위인 JYP엔터보다 약 2조원 이상 높다. ◇ 증권가 "삼전 주가 우상향 가능성 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 앞으로도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 입을 모은다. 각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최근까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5개 증권사 리포트를 보면 현대차증권이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높였고, KB증권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SK증권(8만원→9만원), 키움증권(8만원→9만원), 메리츠증권(7만9000원→8만7000원 등이다. 현재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 중 가장 높은 9만5000원 수준까지 주가가 다다를 경우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9조2543억4862만원에 달한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모두 겸비한 삼성전자를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메모리 업황 개선 및 인공지능(AI) 수요 기대감으로 메모리만을 생산하는 퓨어(Pure) 메모리 업체 위주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개선이 예상되고 2024년 GAA 3nm 2세대 공정에 기반한 파운드리 사업 확대로 향후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