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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 신보, 리사이클링 물품 1191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년 연속 환경보호 실천과 지역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리사이클링 물품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굿사이클링 캠페인’ 참여를 통해 모아진 의류와 신발, 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 1191점을 지난 10일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단체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굿윌스토어 본부에서 제출한 활동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된 1191점의 물품은 약 2501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소나무 379그루의 식재 효과가 있는 등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신보는 기관 고유의 정책 금융지원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취약계층 결식 예방을 위한 도시락 기부’, ‘코딧투게더 대학생봉사단과 함께하는 지역아동 교육지원과 지역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지난 10일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에서 신보 임직원들이 기부한 재사용가능 물품들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환대출 조회만 해도 핀크머니 준다…핀크, 금리인하 성공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크는 14일 대환대출 조회만 해도 핀크머니를 제공하는 ‘대환대출 금리인하 성공’ 이벤트를 이날부터 9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핀크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가중된 소비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환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두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먼저 핀크 대환대출 조회 후 기존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에 성공하면 최대 5만원의 핀크머니를 증정한다. 금리가 1% 이하, 1% 초과~2% 이하, 2% 초과 수준으로 인하될 경우 각각 1만원, 3만원, 5만원의 핀크머니를 지급한다. 대출 갈아타기에 실패할 경우에도 위로금을 준다. 대환대출 조회 후 대출을 갈아타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0원의 랜덤 핀크머니를 즉시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하루에 한 번씩 조회할 경우 최대 3만1000원(누적)의 핀크머니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핀크는 지난달 27일 여러 금융기관의 금리, 한도, 상환 수수료 등을 한눈에 비교하고 기존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했다. 여기에 채무상황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대출진단’을 탑재했다. 대출진단은 약 600만명의 신용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비롯한 기존 대출, 신용점수 등 개인의 신용상태를 정밀 분석해 대출 가능성, 예상이자, 금리인하가능성 등을 진단하는 서비스다. 누적 조회 수는 출시 10일 만에 5300건을 돌파했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최근 다시 시작된 금리 상승기로 고통 받는 고객들의 이자 경감을 지원하고자 대환대출 고객에게 핀크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핀크 대환대출을 통해 대출 이자도 내리고 꽝 없는 핀크머니도 매일 매일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dsk@ekn.kr

대신증권, 상반기 별도 당기순익 1194억…99년 이후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대신증권이 올해 상반기 지난 1999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차액결제거래(CFD)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슈를 피해간 것이 주효했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326억원, 당기순이익은 119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7%, 104.2% 증가한 수치다. 지난 1999년 ‘닷컴호황’ 이후 반기 최대 실적이다. 국내 주식거래대금 증가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리테일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브로커리지 부문 순영업수익은 1057억원을 기록했다. 신용거래(1~7일) 무이자 정책과 거래수수료 인하 이벤트 등에 힘입어 주식 시장점유율이 소폭 올랐다. 금리 상승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며 트레이딩 수익도 호조를 보였다. 상반기 트레이딩 부문 수익은 703억원을 기록했다. 금리인상 대응으로 채권을 전략적으로 판매하며 올해 7월 말 누적 채권 판매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 동 시기 리테일 관리 자산 101조9466억 원을 달성하는 등 리테일 부문 외연도 확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대신증권은 위험성이 크다는 판단 하에 CFD를 도입하지 않았고, PF를 보수적으로 운용해 충당금 부담을 덜어냈다. 대신증권의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액은 1분기에 이미 반영한 단 170억원이다. 전체 부동산 PF 중에서 1%대를 차지할 정도로 미미하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신증권의 부동산 PF(약정기준) 익스포저는 총 8745억원이며, 고위험 PF인 브리지론은 14%에 불과해 건전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글로벌 핵심지역에만 투자한 해외부동산 투자상황도 좋다. 증권사의 해외부동산 투자가 미국·유럽의 오피스에 쏠려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신증권은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한 덕에 금리와 공실 리스크를 줄였다. 초저금리와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부동산은 여타 국가와 달리 부동산 기대수익률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3건의 일본 부동산을 매각하는 등 적극적인 자산 회수활동을 전개했다. 부동산 처분에 따른 투자수익률(IRR)은 20% 후반에 달한다. 투자한 자산의 경우 부동산가치 상승으로 투자 시점보다 자산가격이 6%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업력 60여년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며 "연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갖춰 대형증권사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814095750

KB손해보험, AI 적용 ‘미래컨택센터’ 오픈..."고객 개인금융비서 역할 기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혁신기술이 적용된 ‘미래컨택센터(이하 FCC, Future Contact Center)’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KB손해보험이 선보인 FCC는 KB금융그룹 7개 계열사의 콜센터를 혁신기술 기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KB FCC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개발에 착수했으며 10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단순 안내와 상담 업무를 제공했던 콜센터 업무에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기술을 접목해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KB손해보험은 콜봇, 채팅상담, KB FCC 콜인프라 서비스를 선보였고, 향후 계열사간 업무상담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이번에 KB손해보험 FCC에서 선보인 대표적인 서비스 ‘콜봇’은 음성인식기술(STT, Speech to Text)과 음성합성기술(TTS, Text to Speech)을 결합해 채팅이 아닌 음성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든 신속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KB금융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텍스트 분석 기술인 ‘KB-STA’를 통해 실제 상담원과 상담하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AI 기술이 활용된 콜봇을 이용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동차 고장출동 서비스’를 오픈했다. 콜봇으로 고장출동 접수 시 고객의 출동 서비스 의도를 파악하고 GPS 기반의 위치를 제공받아 일반도로뿐 아니라 고속도로까지 쉽고 빠른 접수가 가능하다. 올 7월 기준 전체 출동 접수건의 약 15%가 이 콜봇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특히 이번 FCC에서는 자연어처리모델을 재구축하고 차량상태 확인을 위한 문답을 추가해 콜봇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향후 장기보험 실효안내, 결제카드 정보 변경·해지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확대 적용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채팅상담’은 지난 6월 출시한 KB손해보험 통합앱의 챗봇과 대화 중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원과의 채팅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가입, 계약 변경,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안내, 앱·홈페이지 이용 상담 등을 할 수 있다.‘KB FCC 콜인프라’는 음성과 디지털 ARS에 개인화 서비스를 적용해 가입상품, 직전 이용 서비스, 연령 등에 따른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ARS 이용 시 상담사 연결 없이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KB손해보험 통합앱 또는 모바일 웹 페이지로 연결시켜 빠르고 간편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아울러 상담사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상담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고객의 질문 의도에 따른 상담 지식을 자동으로 보여주는 AI 기술 기반의 ‘상담 어드바이저’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코칭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돼 신입 상담사의 업무 적응기간을 단축시켰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번 FCC 구축을 총괄한 박청 KB손해보험 CPC디지털부문장 박청 전무는 "이번 AI 혁신기술을 접목해 선보인 미래컨택센터 서비스는 고객의 개인 금융비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청라 그룹헤드쿼터, 중국 디자인 혁신어워드 1위 올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 조성중인 하나드림타운 내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이 중국에서 열린 디자인 혁신 어워드인 ‘2022-2023 9th CREDAWARD(China Real Estate&Design Award)’에서 ‘Future Project’ 부문 1위(Gold)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2021년과 2022년 유럽 및 미주의 글로벌 건축 디자인상 4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아시아에서 개최된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1위에 선정됐다. 이는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한 쾌거다.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디자인은 2021년 2월 300여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의 글로벌 건축설계사 ‘NBBJ’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이어 12월에는 홍콩에서 열린 ‘MIPIM Asia Awards 2021’에서 미준공 분야 1위인 Gold 수상, 미국 Interior Design 주관 ‘Best of Year Awards 2021’ 미준공 비주거부문 1위인 ‘Winner’에 선정됐다. 또한, 2022년 10월에는 미국 경영 전문지인 패스트 컴퍼니가 주최하는 ‘디자인 혁신상(Innovation by Design Awards)’에서도 ‘Workplace Design’ 부문 1위(Winner)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건축 디자인 어워드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총 17개국 853개사가 참여한 이번 어워드에서는 저명한 학계 및 업계 심사위원들이 약 6개월간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건축적 미학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사용자 경험 △경제적 효용성 등을 중심으로 총 10개 분야에서 최종 우승자(Gold)를 선정했다. 특히,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이번 어워드를 통해 디자인의 혁신성을 넘어 사람,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365일 개방된 친환경 복합 공간으로서 경제적 효용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건축 디자인상 4관왕에 이어 아시아에서 개최된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청라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5년 준공되는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그룹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 청라 그룹헤드쿼터.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마약 근절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근 마약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앞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이에 최윤 회장은 ‘출구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캠페인에 참여한 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메디힐)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추천했다.최윤 회장은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근절 캠페인인 ‘노 엑시트’가 많은 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또한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운용, ACE ETF 투자 인증하면 경품 추첨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0월 6일까지 ACE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수 인증 대상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액티브 ETF 7종이다.이벤트는 4개 라운드로 구성됐다. 1라운드는 8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2라운드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3라운드는 9월 11일부터 9월 22일까지, 4라운드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각 라운드별 중복 참여 및 당첨이 가능하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ACE ESG액티브’,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중 원하는 ETF를 선택해 일간 100주 이상 매수한 뒤 매수 당일 해당 내역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참여 조건인 ‘일간 100주 매수’는 종목별 합산을 통해서도 충족할 수 있다. 하루 동안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 50주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50주를 각각 매수해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셈이다.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이벤트 경품은 금호아산 스파포레 캠핑과 아난티힐튼 부산 등 주요 숙박시설 4곳의 숙박권으로, 추첨을 통해 각 라운드별 10명에게 지급된다. 당첨자는 각 라운드 종료 이후 발표된다. 1라운드 당첨자는 8월 28일, 2라운드 당첨자는 9월 11일, 3라운드 당첨자는 9월 25일, 4라운드 당첨자는 10월 10일에 확인할 수 있다. 경품 내용 등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CE ETF 홈페이지와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7종의 액티브 ETF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2차전지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가치주, 미국 대표지수, 미국 장기채권 등 다양한 투자처를 기반으로 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기회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ACE ETF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벤트 대상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khc@ekn.kr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금융당국,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한다. 대형 금융사고나 내부 직원 일탈이 반복될 경우 최고경영자(CEO)까지 책임을 물리는 입법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취지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부통제 관련 임원별 책임 범위를 정하는 내용의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입법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시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최근 은행권에서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르자 내부통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내부통제 관련 임원별 책임 범위를 사정에 확정하는 책무 구조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책무 구조도에는 대형 금융사고나 횡령 같은 조직적·반본적 사고가 발생하면 CEO(최고경영자)도 문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현행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는 내부통제 기준 마련 등은 의무화하고 있지만 임원별 구체적 책무가 정해져 있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경남은행에서 500억원대 횡령이 발생했고, KB국민은행 직원들은 업무상 알게 된 고객사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27억원 규모의 주식 매매 차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고객 몰래 증권계좌 1000여개를 개설한 사실이 확인됐다. 모두 은행 자체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에서 확인하지 못하고 외부 민원이나 수사를 통해 해당 사실이 파악됐다. 현재 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실패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금융당국 관리 감독 체계에 대해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내부통제 강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은행권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며 금융당국의 책임론도 부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허위·거짓 보고가 많다고 판단하고 보고 검증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경남은행은 내부통제 제도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금감원에 허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우리은행의 700억원대 횡령 사고 후 모든 은행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 업무를 장기간 담당한 직원이 있는지 보고하도록 했으나 경남은행은 ‘없다’고 보고했다. 경남은행에서 횡령을 일으킨 인물은 경남은행에서 PF 관련 업무만 15년간 담당했다. 대구은행은 일부 직원들이 임의로 고객 증권계좌를 개설했다는 민원을 지난 6월 30일 접수해 자체 검사를 시작했으나 금감원에는 보고하지 않았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0일 "보고된 내용에 오류가 있을 경우 의미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크로스 체크(교차 점검)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며 "감독당국의 관행 측면에서 개선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필요할 경우 개선안을 마련해 지난해 마련한 국내은행 내부통제 현신 방안에 추가할 계획이다. dsk@ekn.kr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하나금융,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선포식...금감원과 디지털 인재 양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할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2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함께 후원하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속화로 인해 금융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수요에 부응하고, 청년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10일 열린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 외부 인사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대학생들에게 환영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2기 프로젝트는 지난 1기에 비해 약 20명의 인원이 확대돼 총 50여명이 16개 팀을 이뤄 진행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금융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금융과 디지털을 아울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금융권에 우수한 청년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해 나갈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는 선포식에 이어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18개 팀으로 구성된 대학생 참가자들이 금융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디지털 신기술 ABCD(AI, Blockchain, Cloud, Data)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팀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SK텔레콤이 개최하는 해커톤 대회에서 직접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청년들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글의 AI 특화교육, 마이크로소프트의 빅데이터 특화교육, 아마존의 클라우드 특화교육 등 약 4주간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함께 하나금융융합기술원에서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에서 실무를 수행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프로젝트 종료 후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선정된 대상 1개 팀에게는 금감원장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500만원, 우수팀 2개 팀에게는 각 250만원, 장려상 5개 팀에게는 각 100만원 등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상위 4개 팀에게는 글로벌 유수의 IT기업으로의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10월 선포식을 개최한 제1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지난달 12일 최종 성과공유회를 갖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제1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여자 30명 중 2명이 이미 금융권에 취업했으며, 이중 1명은 하나은행에 입사해 재직 중이다. 1기 대상 수상팀인 ‘ONE-HANA’팀은 오는 26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의 미국 본사를 견학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할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2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지난 10일 실시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세번째 줄 왼쪽에서 9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세번째 줄 왼쪽에서 11번째)이 선포식에 참석한 내외빈 및 프로젝트에 지원한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태풍 피해지역 환경정비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이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피해지역 환경정비에 나섰다. 경남은행은 태풍 카눈 피해지역의 환경정비를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에 자리한 광려천 일대와 진주시 남강 일원에서 진행된 환경정비 봉사활동에는 경남은행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봉사에 참여한 경남은행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나무 찌꺼기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4일에는 울산광역시 태화강 일원에서 태풍피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곳도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경남은행도 지역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경남은행 봉사활동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이 태풍 피해 지역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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