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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글로벌AI&로보틱스INDXX ETF’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글로벌AI&로보틱스INDXX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TIGER글로벌AI&로보틱스INDXX ETF’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서비스 로봇, AI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자율주행차 기업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지난해 11월 챗(Chat) GPT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AI 열풍에 휩싸이며, AI 산업은 클라우드와 스마트폰 보급율을 능가하는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AI 기술 발달로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을 생산하는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로보틱스 산업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로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할 로봇 수요가 증가하는 미래 사회의 필연적인 수혜 업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TIGER 글로벌AI&로보틱스INDXX ETF’는 글로벌 테크 산업을 이끄는 미국과 로봇의 전통 강자 일본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특히 일본은 고령화와 인프라, 자연재해 등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찍이 로봇 산업을 강력하게 육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많다. AI하드웨어 대표주자인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NVIDIA CORP), 미국 수술용 로봇 제조업체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INC), 일본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키엔스(KEYENCE CORP), 스위스 산업용 로봇기업 ABB(ABB LTD-REG), 일본 산업용 로봇 회사인 화낙(FANUC CORP) 등 글로벌 AI&로보틱스 산업을 주도하는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됐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Global X Robotics & AI ETF(BOTZ)’와 동일한 ‘Indxx Global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Thematic Index’ 다. BOTZ는 15일 기준 순자산 약 23억 달러의 글로벌 AI기업과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대표 ETF다. ‘TIGER글로벌AI&로보틱스INDXX ETF’는 BOTZ의 한국 버전으로, 환전이 필요 없고 연금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글로벌AI&로보틱스INDXX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해당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민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과 탈세계화 등 변화하는 경제 구조 속에서 AI와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TIGER글로벌AI&로보틱스INDXX ETF를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두 산업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2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DGB대구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DGB대구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쉽게 대출을 할 수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한국주택금융공사 유동화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판매되는 iM뱅크앱 전용 아낌-e보금자리론은 주금공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주금공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앱을 통해 대출 신청과 심사 완료 후 대구은행 iM뱅크 앱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전면 비대면 과정으로 사용 가능하다. 공인인증서와 휴대폰만 있으면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모바일로 쉽게 신청할 수 있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3분 이내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면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 내에서 대출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대구은행 대출 상품인 ‘U-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 저렴하다. 대출금리는 일반형(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부부소득 1억원 초과)인 경우 4.40%(10년)~4.70%(50년)며,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 이하·부부소득 1억원 이하)인 경우 4.05%(10년)~4.35%(50년)를 적용한다. 저소득청년, 사회적배려층, 신혼가구 등 우대금리 적용시 최대 0.8%가 적용돼 최저 3.25%까지 적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아낌-e보금자리론 취급으로 고객들의 보금자리론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대구은행 DGB대구은행.

농협은행, ‘e하나로알찬NH생활보장보험’ 출시기념 퀴즈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전용 상품 ‘e하나로알찬NH생활보장보험(무배당)’의 출시를 기념해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납입 한 번으로 1년 동안 △뺑소니·무보험차 교통사고 사망보험금 △강력범죄·폭력사고위로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10가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만 19세부터 70세까지 인수심사 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e하나로알찬NH생활보장보험(무배당)의 상품명과 주요 특징에 대한 정답을 제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총 500명을 추첨해 해피콘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 판매와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삼성자산운용 "하반기 ETF 투자 키워드, 랠리"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로 ‘R.A.L.L.Y(랠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키워드 ‘랠리’는 올해 상반기 동안 나스닥, 코스닥 등 기술주 중심으로 강한 반등세가 이어졌던 점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지속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정됐다. 투자 키워드 ‘R.A.L.L.Y’는 총 5가지 분야로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대형주(Large-cap)’, ‘초장기채권(Long-term Bond)’, ‘일드헌팅(Yield hunting)’을 의미한다. 먼저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는 2차전지, 태양광, 풍력, 탄소저감 등과 관련된 분야다.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전세계적인 공감대가 커지면서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추진 및 합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러·우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전기차 침투율 확대 전망에 따라 전기차와 2차전지 핵심소재에 대한 수혜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ETF로는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KODEX 2차전지산업,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 KODEX 테슬라밸류체인FactSet 등이 있다. ‘인공지능(AI)’ 또한 하반기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투자 분야다.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로 노동력 부족 현상에 직면함에 따라 무인화 및 자동화로의 전환은 불가피한 트렌드가 됐다. Chat GPT에서 촉발된 AI 반도체 수요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시장을 선도하는 팹리스 및 장비, 후공정 기업들의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지속에 따라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의 반사이익 또한 하반기에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액티브, KODEX Fn시스템반도체 등을 활용할 만하다. 다음은 ‘대형주(Large-cap)’다. 2023년 글로벌 증시는 특정 섹터와 특정 종목이 전체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 대표지수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은 계속해서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ETF로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 KODEX FnTop10동일가중, KODEX 인도Nifty50, KODEX 일본TOPIX100 등이 있다. 채권 ETF 중에서는 ‘초장기채권(Long-term Bond)’이 주목된다.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금리 고점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초장기채권 투자가 유리해졌다. 미국 및 국내 초장기(만기 30년) 국채 투자로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이득을 추구하거나, 만기매칭형 국내 투자로 장기 고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의 채권형 ETF 중에서는 장기 듀레이션의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 등을 주목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일드 헌팅(Yield hunting)’이다. 글로벌 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자산배분과 안전마진 확보는 하반기 투자에도 필수적 요소다. 미국 배당성장주 투자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인컴 전략과 무위험지표금리, 초단기금리 등을 활용한 안전마진(현금) 확보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ETF로는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KODEX 미국S&P500배당귀족커버드콜(합성H),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등이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연초에 선정했던 ETF 투자 키워드 ‘토끼(R.A.B.B.I.T)’에 이어,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적합한 분야들을 분석해 새로운 ETF 투자 키워드 ‘랠리(R.A.L.L.Y)’를 선정했다"며 "하반기에도 여러가지 매크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상반기와 같이 하반기에도 랠리가 이어지길 바라며 장기 분산 투자에 적합한 ETF를 선정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ETF 투자 키워드로 ‘R.A.L.L.Y(랠리)’를 선정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신한은행, SK가스와 최고 연 7% 적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SK가스와 협업해 SK LPG 충전소 고객을 위한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은 만 18세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12개월 만기까지 월 3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하는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3.0%며, 우대금리 연 4.0%를 더해 최고 연 7.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SK LPG 행복충전멤버십 회원인 경우 연 0.5% △매월 SK LPG 충전금액 15만원 이상 사용 시 최고 연 2.0%(월별 달성 시 0.2%씩 가산·최대 10회)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서명 시 연 0.5%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 △신한 쏠(SOL) 최초 신규 또는 최근 로그인 이력 없는 고객이 로그인 시 연 0.5%를 제공한다.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은 3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올해 12월 29일까지 신한 쏠(SOL) 앱 또는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이번 신상품 출시는 지난 3월 신한은행과 SK가스가 체결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협업의 결과물 중 하나다. 신한은행은 이외에도 ESG 금융상품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 4억원을 친환경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하고 배달앱 ‘땡겨요’에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정책들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LPG 사용을 장려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의 진정성 있는 실천을 위해 다양한 ESG 관련 금융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네이처 “LK-99, 초전도체 아니다” 결론…테마주 주가 와르르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기사를 내자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하한가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서남은 전일 대비 26.84% 급락한 766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국일신동(-27.64%), 모비스(-21.17%), LS전선아시아(-29.16%), 서원(-25.13%) 등도 급락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초전도체 테마주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으나 전일 대비 4.81% 하락한 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는 16일(현지 시간) 한국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LK-99’에 대해 "상온 초전도의 징후를 보지 못했고 초전도체가 아니다"라며 "이 물질의 불순물, 특히 황화구리가 초전도체가 나타내는 특성과 유사한 전기 저항의 급격한 저하와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을 보인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giryeong@ekn.krAKR20230728146700017_02_i_P4 (1)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발표한 ‘LK-99’ 모습. 유튜브 캡처

BC카드, 부산은행·관광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BC카드가 부산은행과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오후 부산시 중구 소재 부산관광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일 BC카드 상무, 노준섭 부산은행 상무,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BC카드는 부산 중구 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치와 관광 업종 소비 활성화 지원을 위해 △중구 내 관광 인프라 연계 마케팅 △BC카드 관광객 이용 자료 제공 △관광지 제휴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내 관광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혜택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페이북에서 마이태그한 모든 BC카드 고객에게 용두산빌리지 내 △F&B(2만원 이상 결제, 3000원 할인) △귀신의집(1·2만원 이상 결제, 2·4천원 할인) △부산타워 입장권 및 기념품 구매 시(2만원 이상 결제, 3000원 할인) △부산시티투어버스(3만원 이상 결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된다. 기간 내 업종별 각 1회씩 적용이다. 김용일 BC카드 상무는 "최근 크루즈선 입항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지역이 중구로 확인되는 등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시티투어버스 등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은행, 부산관광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30817102441 BC카드가 16일 오후 부산시 중구 소재 부산관광공사 본사에서 부산은행,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용일 BC카드 상무,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노준섭 부산은행 상무.

신한카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과 기업 대상 지불결제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신한카드는 트래블월렛과 양사 지불결제 인프라와 솔루션을 활용한 ‘PaaS B2B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aaS(Payment as a Service)’ 란 결제, 정산 등 페이먼트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게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번 협약식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와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지불결제 인프라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체 페이먼트 상품 등 고객사가 원하는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트래블월렛은 최근 저렴한 환전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로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통하는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 ‘트래블페이’ 운영사로, 2017년 설립됐다. 이번 신한카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영역을 B2C에서 B2B까지 확장해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특화 솔루션 구축이라는 회사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트래블월렛과 협력 사업을 확대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지불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출발점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전략 방향인 ‘고객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인비저블 금융(Invisible Finance)’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신한카드는 트래블월렛과 함께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불결제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 그룹장(왼쪽),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행장이 직접 은행 내부통제 종합 점검…31일까지 결과 제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내부통제가 전사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지 등을 은행장이 종합 점검해 금감원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은행권에서 횡령 등 금융사고가 잇따르자 행장이 직접 나서 점검하도록 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내부통제·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한 은행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6개 시중은행과 6개 지방은행, 3개 인터넷은행과 농협은행, 수협은행의 행장이 참석했으며, 금감원 은행·중소서민 부원장과 은행감독·검사국장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준수 부원장은 "최근 일련의 중대 금융사고로 은행권에 대한 시장과 고객 신뢰가 크게 훼손된 가운데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점 중 하나인 가계부채 증가세가 은행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금융권의 최대 현안인 두 가지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먼저 은행권의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이 전사적으로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 등을 행장 주관으로 직접 종합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이 일선 영업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이사회와 경영진의 일관성 있는 역할과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점검항목은 △내부통제 혁신방안 이행상황 △최근 사고 관련 유사사례 점검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현황 등이며, 행장 확인 서명도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번 주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은행들은 오는 31일까지 점검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자체 점검결과를 제출받아 이를 재점검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과 보완을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부원장은 "내부통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건전하고 건강한 지배구조와 조직문화 정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단기 실적 위주의 성과지표(KPI) 개선과 위법·부당사항에 대한 관용 없는 조치 등 내부통제에 대한 자체 유인체계를 마련하는 데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도 사고 예방을 위한 감독·검사 기능을 강화하고, 금융사고에 책임 있는 은행 임직원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본점·영업점 현물(시재) 검사 확대, 자체점검 결과의 교차검증과 금융사고 보고체계 강화, 경영실태평가 시 내부통제 평가 비중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는 가계대출이 급격히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은행의 일선 영업현장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현행 대출규제와 여신심사절차 등이 제대로 준수되는지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가계대출 증가 규모·속도가 은행의 여신정책 등에 부합하는 범위 이내로 유지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가계대출 취급실태 현장 종합점검을 10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범위는 △대출규제 준수여부 △담보가치평가·소득심사 등 여신심사의 적정성 △가계대출 영업전략·관리체계 △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 등 질적구조 개선 관리현황 △가계대출 관련 IT 시스템 점검 등이다. 금감원은 가계대출 증가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법규준수 여부와 심사절차의 적정성 등을 엄밀히 진단해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참석한 행장들은 내부통제체계 강화와 관련, 은행 차원의 관리강화와 함께 내부통제 자체 종합점검과 금감원의 가계대출 취급실태 점검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dsk@ekn.kr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손보,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달 3일 출시한 신상품 ‘요양실손보장보험’이 최대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최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에 탑재된 ‘요양급여실손보장’, ‘요양비급여 실손보장’ 및 ‘요양서비스 전용 현물급부 보장’에 대한 독창성·진보성·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최대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된 경우 다른 보험사는 해당 기간 동안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요양급여 자기부담금 및 비급여항목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번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요양급여 실손보장’과 ‘요양비급여 실손보장’은 실손의료보험에서 미보장했던 요양돌봄을 실손보장하는 급부이며, 치료 이후 돌봄과 관리를 위한 요양 보장 제공 등 공적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개발됐다. ‘요양급여 실손보장’은 요양급여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요양원의 경우 월 70만원, 재가요양의 경우 월 30만원 한도로 보장하며 ‘요양비급여 실손보장’은 요양원 이용 시 상급침실이용 또는 식재료비 등의 비급여를 월 60만원 한도로 사용한만큼 실손으로 보장한다. 국민의 노후에 돌봄을 지원하는 보장이다. 방문요양서비스의 경우 급여지원으로는 하루 3~4시간만 이용이 가능 하기에 추가 사용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이에 맞춰 신상품 요양실손보장보험에 탑재돼 있는 ‘방문요양급여 이용지원 보장’은 추가사용에 필요한 비용을 보장해준다. 또한 요양원 및 요양보호사 이용 시 걱정되는 노인학대 피해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개발탑재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친족제외)’으로 안심하고 노후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요양서비스 전용 현물급부’는 업계 최초로 요양수급자 삶의 질 향상에 맞춘 서비스로서 공적제도의 요양서비스에 추가되는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현물급부는 요양등급 판정 시 전문 트레이너가 방문해 재활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경증치매 진단 시 전문치료사가 방문해 치매이행지연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화 재택서비스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국가적 위기로 고조되는 고령 돌봄의 문제를 철저하게 고객 보장 측면에서 분석해 1년 넘게 준비했다"며 "신상품을 통해 고객이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장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상품 ‘요양실손보장보험’은 7월 한 달 동안 1만1000건, 14억4000건의 판매를 기록했다.pearl@ekn.krclip20230817094607 DB손해보험은 지난달 3일 출시한 신상품 요양실손보장보험이 최대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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