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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6개월 만에 하락 전환...4.48%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5월 이후 6개월 만에 하락했다. 코픽스 상승,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인상 등에도 은행채 금리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11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5.04%로 전월과 같았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4.48%로 전월(4.56%) 대비 0.08%포인트(p) 내렸다. 주담대 금리가 하락한 것은 올해 5월(4.21%)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코픽스 상승,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에도 장기 지표 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담대 금리도 내렸다.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변동형 금리는 10월 4.64%에서 11월 4.49%로 0.15%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고정형 금리는 4.53%에서 4.47%로 0.06%포인트 내렸다. 고정형 금리는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하락했지만,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으로 낙폭이 제한됐다.고정형 금리보다 변동형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간에 금리 차도 10월 0.11%포인트에서 11월 0.02%포인트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67.2%에서 56.7%로 낮아졌다. 주담대 가운데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올해 8월(76.5%)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가계대출 고정금리대출 비중도 11월 현재 39.3%로 10월(46.4%)보다 낮아졌다. 가계대출 고정금리대출 비중도 올해 8월(54.1%)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11월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85%로 전월(6.81%) 대비 0.04%포인트 낮아졌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올해 6월(6.47%)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3%포인트 낮은 5.36%였다. 기업대출 금리 역시 올해 8월(5.21%) 이후 3개월 연속 올랐다. 중소기업 대출(5.42%) 금리가 한 달새 0.07%포인트 상승한 반면 대기업대출(5.29%)은 0.01%포인트 하락했다.가계, 기업대출을 모두 반영한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른 5.26%였다. 올해 8월(5.10%)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대출금리에서 수신금리를 제외한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0월 1.29%포인트에서 11월 1.27%포인트로 0.02%포인트 낮아졌다. 예대금리차는 수신금리가 대출금리보다 크게 오르면서 올해 8월(1.45%포인트) 이후 3개월 연속 축소됐다.11월 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4.19%)과 새마을금고(4.49%)가 각각 0.12%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했다. 상호금융(4.09%)과 신용협동조합(4.25%)은 각각 0.16%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했다.일반대출 기준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11.78%)만 한 달 전보다 0.78%포인트 하락했다. 상호금융(5.82%), 신용협동조합(6.21%), 새마을금고(6.10%)는 전월 대비 각각 0.22%포인트, 0.12%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상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최영근 △고객경험본부장 김근혜 △B2B그룹장 홍상표 △글로벌·신사업본부장 김민지 ◆부서장 △FC교육팀장 백기현 △시장개발챕터장 류민석 △브랜드마케팅챕터장 배진위 △고객컨택운영팀장 이두우 △계약관리지원팀장 강성미 △재무지원팀장 이정호 △특별계정운용팀장 한수진 △소비자보호팀장 김진영 △준법감시팀장 안현주 △정보보호팀장 윤경승 ◆파트장/센터장 △GA리스크관리파트장 이남희 △DB운영파트장 정상준 △디지털보험파트장 황인숙 △성과관리파트장 허일찬 △대외협력파트장 박준수 △선임계리사지원파트장 문기석 △QA파트장 백종규 △서비스리커버리파트장 명은정 △강남고객플라자센터장 이상금 ◆상무 △마케팅그룹장 이성원 △리스크관리그룹장 정지영 ◆부서장 △TFC영업추진팀장 김정섭 △LFC영업추진팀장 성효민 △WM팀장 배재일 △하이브리드영업추진팀장 김진봉 △B2B사업팀장 임병석 △GA마케팅팀장 설세원 △GA영업추진팀장 정지성 △상품마케팅팀장 오준석 △언더라이팅팀장 김승택 △고객서비스팀장 문지영 △디지털플랫폼팀장 장해원 △재무팀장 고재범 △고객자산운용팀장 이문경 △고객전략챕터장 윤현중 △원신한추진챕터장 김지철 ◆파트장/센터장 △가치제고파트장 김창수 △강북고객플라자센터장 황명희

[특징주] ‘8만전자’ 고지 가깝다...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띠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7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 후 7만7800원까지 올랐던 삼성전자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이는 내년 이후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반도체 수출은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16개월만에 증가세로 11월 이후 두달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suc@ekn.kr

하나증권,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지역 영업 활성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하나증권이 조직개편과 관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하나증권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WM부문은 영업력 극대화와 지역 영업 활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 영업 추진과 관리본부를 통합하고 중앙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IB부문은 균형 성장과 수익 정상화를 위해 IB1부문과 2부문을 신설했다. IB1부문은 전통IB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금융 조직을 확대하고, ECM본부 등을 신설한다. IB2부문은 부동산금융 조직 정비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조직을 재편할 예정이다. STO, 핀테크 등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자산센터도 신설한다.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보호 관련 조직을 재정비하고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멀티플레이어 양성 등 조직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HR본부도 새로 만든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며 증권업계 성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각 사업부문 수익 정상화와 고도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업(業)의 경쟁력 레벨 업(Level-up)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시현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조직개편과 함께 발표한 임원인사 내용이다. ◇승진 △이병철 WM그룹장 △박병기 IB1부문장 △최영수 PE사업본부장 △황승택 리서치센터장 ◇신임 △강호석 CISO 겸 CPO △김성욱 투자심사본부장 △김주욱 IB기획실장 △정기환 HR본부장 △정석용 남부지역본부장 △조대현 WM영업본부장 △한기승 글로벌본부장 ◇승진 △박헌준 S&T그룹장 겸 전략운용본부장 △권승택 ECM본부장 △김도일 IB솔루션1실장 △김정기 경영전략본부장 △김정훈 FICC본부장 △박상현 중앙지역본부장 △신승철 CIO ◇전보 △김영근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김은석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형건 CCO 겸 CCRO △성평기 손님지원본부장clip20231227095614 하나증권 CI

[특징주] 이엠넷, 네이버 ‘치지직’ 인기에 상승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이엠넷이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공개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 이엠넷은 전 거래일 대비 255원(6.84%) 오른 3985원에 거래 중이다.이엠넷은 네이버의 공식 파트너사로 네이버 ‘치지직’ 돌풍에 이엠넷으로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네이버는 최근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 베타 테스트를 했는데 공개 일주일 만에 주요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최고 시청자 수도 11만명을 기록했다.앞서 글로벌 게임 중계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히면서 네이버 ‘치지직’으로 이용자들이 대거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giryeong@ekn.kr이엠넷 CI. 이엠넷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7일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미국 등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서학개미’가 가장 선호하는 25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iSelect 서학개미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삼성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과 협업하여 자체개발한 지수로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한국예탁결제원 미국주식 보관금액 상위 25종목인 기업을 매월 선정해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하여 편입비중을 정하는 이른바 ‘서학개미 가중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존 시장대표 지수는 경기국면이 바뀌고 트렌드가 변해도 정해진 룰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특정 섹터나 테마에 국한되지 않고 오직 서학개미가 투자하는 종목으로 구성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투자자들의 흐름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최근 미국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은 물론 월트디즈니, 보잉, 코카콜라 등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하면서 최근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 그리고 미국 대표지수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아이온큐(IonQ), 팔란티어 등 소형 성장주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주식에 대한 관심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23년 상반기 기준 국내 개인투자자의 미국주식 보유금액은 약 650억 달러로 85조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관심증가의 결과로 iSelect 서학개미 지수는 연초이후 80.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각각 23.8%와 53.4%를 기록한 S&P500 지수, 나스닥100 지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개인연금계좌에서 100%, 퇴직연금과 IRP계좌에서 70%까지 투자 가능하며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연금수령시점에 3.3%~5.5%의 저율 과세와 과세이연 효과도 받을 수 있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의 총보수는 현재 0.45%에서 29일 0.25%로 낮출 예정이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수백만 서학개미의 집단지성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국민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국내최초의 ETF로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단일 테마에 국한되지 않아 시간이 흘러도 지속가능한 전략"이라며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지만 어떤 종목을 살지 고민이거나 실시간 트렌드를 따라가며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OK금융그룹, 전 임직원 자발적 참여...‘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혈액 수급난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2010년 처음으로 시행한 후 매년 실시해 온 OK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OK금융그룹은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인 ‘명예대장’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1년 ‘최고명예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12월 4일을 시작으로 약 3주간의 집중헌혈기간을 정해 운영됐다. 임직원들은 업무시간 중 대한상공회의소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와 대전센터 등에 배치된 헌혈버스나 지역별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에 참여했다.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선수들 중 2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선수들이 캠페인 홍보 활동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 선수는 사내 채널을 통해 첫 헌혈 계기와 지속적인 헌혈 참여 배경을 공유했으며, 본사 인근에 자리한 헌혈버스와 헌혈의 집을 찾아가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을 진행했다.OK금융그룹 관계자는 "10년 넘게 지속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임직원들에게 타인의 삶을 살리는 헌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OK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에 나눔의 온정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헌혈에 동참한 OK금융그룹 직원과 읏맨 럭비단 선수들이 서울 중구 소재 OK금융그룹 본사로 배치된 헌혈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일입금, 비교불가 싼 이자...온라인 불법사금융 주의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 A씨는 인터넷카페 광고를 통해 알게된 불법업자에게 신분증, 주민등록등?초본 등 개인정보 서류와 가족 3명을 포함해 지인 9명의 연락처를 제공하고 사채를 이용했다. 불법업자로부터 일주일 뒤 원리금 150만원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선이자 50만원을 차감한 100만원을 실수령했지만, A씨가 실직 등으로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게 됐다. 이자 명목으로만 총 200만원 가량을 상환했음에도 원금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였고,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자 불법업자들은 A씨 자녀와 지인들에게 시간 상관없이 욕설과 협박을 수반한 불법추심을 하고 있어 자녀가 자살까지 생각하는 등 극도의 심리적 불안상태를 겪고 있다.A씨의 사례처럼 최근 일부 대출상담, 구인/구직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법업체들이 불법대부 광고로 대출희망자를 유인하고, 불법금융투자 행위 공모자를 모집하는 광고가 성행하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불법업체들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50만∼300만원 당일입금’, ‘비교불가 싼 이자로 모십니다’ 등의 자극적인 광고 문구로 소액 대출,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를 은밀히 유혹한다.불법사금융업자들은 ‘불법사금융 이용자의 심정을 이해한다’, ‘신청자 입장에서 생각한다’ 등의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연락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범죄 공모자를 모집하기 위해 온라인 구인·구직, 자영업자 커뮤니티 등에 다수의 불법 광고글도 게시한다. ‘주로 손쉽게 고수익을 낼 수 있다’, ‘해외선물 중개업체 파트너 모집’, ‘해외선물 ㅋㅌ바람잡이 모집’ 등으로 현혹한다.불법업자들은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 등에 다수의 불법 개인신용유통 광고글을 게시하기도 한다. 실시간 DB 추출, 감도 높은 DB 등 중복번호나 결번이 없음을 내세우면서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투자사기 등에 악용되는 개인신용정보의 불법거래를 유도한다.금감원은 웹사이트를 이용한 대출광고에서 대부업체명과 등록번호 등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불법업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출상담에 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출상담과정에서 가족?지인 연락처, 신체사진, 휴대폰 앱 설치를 요구하는 업체는 불법업체이므로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대출관련 홈페이지 등에 개인(신용)정보를 남길 경우 불법 고금리대출, 대출사기 등 추가피해가 우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합법적인 제도권 금융회사는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텔레그램 등으로 은밀하게 구인?구직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금감원은 서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불법사금융 유통경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최근 성행하는 불법금융 광고 주요 내용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불법금융 광고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금감원은 "앞으로도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중심으로 관계기관들과 공조해 불법금융 광고 온라인 게시글 삭제, 사이트 차단 등에 총력 대응하고, 불법 인터넷 카페, 사이트 등의 불법정보 유통 혐의가 구체적일 경우 신속하게 수사의뢰하는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ys106@ekn.kr최근 일부 대출상담, 구인/구직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법업체들이 불법대부 광고로 대출희망자를 유인하고, 불법금융투자 행위 공모자를 모집하는 광고가 성행하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징주] 리노스, 폴라리스오피스 품으로…‘상한가’ 직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및 패션브랜드 전문기업 리노스가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리노스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대비300원(29.94%) 오른 1302원으로 거래 중이다.이는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리노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리노스의 공동 최대주주인 오디텍과 티에스2015-9성장전략M&A 투자조합으로부터 지분 1392만7386주(29.02%)를 426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168억원 규모의 리노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이번 리노스 인수를 통해 AI 오피스 신사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폴라리스오피스와의 AI 분야 기술적 시너지가 기대하고 있다. 최근 리노스는 AI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인 파워보이스를 인수했다. 파워보이스는 음성 인식과 화자 인증이라는 국내 음성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차별화한 기술을 보유했다. 음성인식 분야에서는 STT(Speech-To-Text) 솔루션에 대해 국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미 조달청에 관련 제품을 등록했다.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픈AI의 ‘챗GPT’ 등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AI’를 지난 9월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누적 가입자는 1억2700만명을 기록했다.yhn7704@ekn.kr

[특징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닥 보도에 6%대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태영건설이 장 초반 6%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 중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심이 위축된 탓이다. 회사는 해당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태영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9%(-200원) 내린 2790원을 기록중이다. 매일경제는 이날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닥 이르면 이번주 신청할듯’ 제목의 단독보도를 통해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도래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르면 이번주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저녁 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이른바 ‘F(Finance)4’ 멤버가 부동산 PF 현안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오전 태영건설 측은 해명 공시를 통해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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