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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VC 펀드 조성 촉진 위한 ‘출자금보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벤처캐피탈(VC)의 펀드 조성 출자금을 지원하는 ‘VC펀드 출자금보증’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VC펀드 출자금보증은 투자 실적은 우수하나 일시적인 유동성 불일치와 투자시장 위축으로 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VC의 출자금을 지원해 벤처 투자 냉각기를 극복하고 민간투자 시장의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유한책임회사형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이들이 자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자금 조성을 위해 대출을 받을 때 신보가 보증하는 방식이다. 위탁운용사별 지원한도는 최대 50억원이다. 보증비율(95%), 고정보증료율(1.0%), 별도 심사방법 적용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그동안 신보는 보증연계투자를 통한 직접 투자만을 집행했으나 VC펀드 출자금보증 출시로 VC를 통한 간접지원을 통한 투자영역을 더욱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벤처·투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특징주] 아스트,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 체결에 이틀째 ‘강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 아스트가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아스트는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5원(24.19%) 상승한 2490원에 거래 중이다.아스트는 전일 오전 상한가(가격제한폭 최상단)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일 종가는 2005원이다.이는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이 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앞서 아스트는 지난해 12월 29일 금융채권자협의회와 기업개선 계획의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채권은행은 한국산업은행이다. 약정이행기간은 오는 2026년 9월30일까지다. 금융채권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 시 기한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yhn7704@ekn.kr

CJ대한통운, 알리 익스프레스 한국 공략의 최대 수혜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이 3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알리 익스프레스의 한국 공략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기존 대비 33.3% 상향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알리 익스프레스의 물량 증가 기대감에 CJ대한통운 주가가 60% 이상 상승하는 등 단기 상승폭이 컸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양 연구원은 그 이유에 대해 "지난해 CJ대한통운의 알리 익스프레스 물량은 약 3000만박스 내외로 추정되나 올해는 5000만박스 수준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양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2조9000원, 1310억원으로 직전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그러면서 "동사는 현재 월 200만박스의 국제특송센터(ICC) 수용량을 확대할 계획으로 물량 증가세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giryeong@ekn.krCJ대한통운 CI. CJ대한통운

"설명 어려운 주가급등…셀트리온, 커버리지 제외"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가 셀트리온을 커버리지에서 제외했다. 최근 주가가 크게 급등하면서 기존 목표주가를 넘어선 상황이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을 커버리지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전일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11월 다케다 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지역(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의 주요 제품 중 한국 주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제외한 전 지역의 전문의약품 사업 관련 일체의 자산, 계약, 권리, 인력 등을 싱가포르 헬스케어 사모펀드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2099억원으로, 인수 당시 가격대비 약 700억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 소식이 전해진 뒤 셀트리온은 전날 14% 이상 급등하며 23만1500원까지 올랐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어제 소식만으로는 주가 급등이 설명하기 어렵다"며 "시세 차익은 700억원인데 주가 상승분은 6조60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셀트리온 그룹의 현금 확보에 따른 셀트리온제약 합병이나 M&A 진행 기대감, 합병에 따른 코스피200에서의 셀트리온 비중 상승에 따른 수급 유입 등을 기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1분기 실적이 발표된 뒤 다시 밸류에이션을 진행해 목표주가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khc@ekn.kr셀트리온 CI

한국항공우주, 신규 수주 호조에 방산 최호선株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한국항공우주가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거뒀고,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방산종목 최호선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7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국항공우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어난 1369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선스(추정치)를 웃돌 것"이라면서 "폴란드에 수출한 FA-50 매출이 실적에 정상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이라크 기지 재건, 국내 개발비 증가는 부담이지만 매출 증가와 수출 확대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한국항공우주가 올해 연간 매출액을 3조5420억원, 영업이익은 23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이어 그는 "소형 무장헬기, 기동헬기 부품개발, 공지통시무전기 성능개량사업이 쏟아져 올해 수주는 목표치 4조5000억원에 근접할 것"이라며 "수리온 첫 수출, KF-21 양산계약 등을 고려하면 연간 5~6조원대 수주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올해는 미국 훈련기 사업이 다시 진행되는 가운데 기체 부품의 마진이 회복되는 등 그간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를 눌렀던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며 "수출국이 다양해지는 점, 주가 상승폭이 다른 방산주에 비해 작았던 점도 매력적인 만큼 한국항공우주를 방산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yhn7704@ekn.kr사진은 수리온 파생형.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카카오뱅크, 마진 개선 순조로워 은행 최선호주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대신증권이 3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뱅크를 은행주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이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까지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해 집행된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은 9조6000억원으로 금융당국이 설정한 비중 30%에 케이뱅크를 제외하고 모두 충족했다"며 "은행 자체적인 계획은 카카오뱅크만 유일하게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출 비중 달성뿐 아니라 연체율 관리도 뛰어난 모습이다. 작년 11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 대출 연체율은 1.76%로,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낮다. 신용대출만 가능한 정부 주도 대환대출 플랫폼 중 카카오뱅크의 점유율이 20%로 가장 높으며, 신용대출 잔액 유량제어를 하지 않았을 떄는 60%까지 상승한다. 이달 정부가 주택 및 전세담보대출 대환 플랫폼을 출시할 경우, 카카오뱅크가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작년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카카오뱅크의 마진 개선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여신 성장 모멘텀까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suc@ekn.kr

김성태 기업은행장 "중소기업 위기극복, 재도약 지원 주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중소기업 위기 극복, 재도약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올해도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이 최우선 과제"라며 "고객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김 행장은 2024년 6가지 중점분야로 ▲중기금융 시장지위 확대, ▲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디지털을 통한 경쟁우위 창출, ▲빈틈 없는 내부통제 체계 확립,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직원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낮춰 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돕고,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폴란드 및 베트남 법인 전환과 함께 새로운 진출지역 검토를 통해 영토 확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개인금융, 비이자 부문과 자회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균형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로 경쟁우위를 창출하되 목표 지향점을 고객 부문별로 세분화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통해 금융사고 없는 IBK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도전과 혁신의 IBK 정신으로 세계에서 인정하는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고객과 직원, 주주 모두의 가치를 크게 높이는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주문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올해도 고객과 직원을 향한 현장경영 행보를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 행장은 시무식을 마친 뒤 새해 첫 일정으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변압기 제조 수출기업 산일전기와 인근 영업점을 방문했다. 산일전기는 동일 업계 최초로 1억 불 수출신화를 달성한 기업이다. 김 행장은 사업장을 돌아보며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장 확장 등 수출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행장은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축인 중소기업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반월지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국책은행원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성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신년사]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대신증권, 자기자본 4조 달성·초대형증권사 진출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달성과 초대형증권사로의 진출을 올해 그룹의 전략 목표로 수립했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신가족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난해 증권의 자기자본 3조원 목표는 조금씩 완성돼갔다"며 "직원들을 보며 대신의 잠재력은 무한하고 대신인들은 어떤 목표도 달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회장은 자기자본 3조원 달성이 당장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증권업계에는 자기자본이 4조원 넘는 증권사가 9곳이나 있고 우리가 하려는 사업분야는 이미 기존 증권사들이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놓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이들 증권사가 대신에 대한 견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고 잠시 쉬어가고자 한다면 지금의 우리 위치는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지금 더 세차게 뛰어가지 않으면 오히려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내년 전략 목표에 대해 언급하면서 "증권의 자기자본 4조 달성이 쉬운 목표는 아니지만 그룹이 이끌고 각 사업부문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면 증권은 올해 말에 자기자본 4조원을 만들 것"이라며 "증권이 올해 연말 자기자본 4조를 달성한다면 대신증권은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 수준의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직원들이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현재 시대 흐름에서 우리 그룹이 더 크고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려면 증권의 자본증대와 초대형증권사 진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증권이 초대형증권사가 되고 새로운 분야로 사업영역이 넓어진다면 그룹 내 각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는 지금보다 몇 배는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새로운 도전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의 ‘개신창래(開新創來)’를 그룹의 올해 행동방향으로 정했다"며 "임직원 모두 만족과 멈춤이 아닌, 미래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전략 목표로 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달성과 초대형증권사 진출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DB손해보험, 인터넷가입전용 자녀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일 태아와 산모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인터넷가입전용 DB 태아보험인‘DB 다이렉트자녀보험(태아플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DB손해보험에서 인터넷가입전용의 태아보험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험료는 DB손해보험 오프라인 대비 저렴하지만 보장내용은 저체중아입원비, 저체중아출생보장금, 장해출생보장금, 선천이상수술비, 선천이상입원비 등 노령 산모나 MZ세대 산모가 선호하는 태아보장(특약) 중심으로 실속있게 담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또한, 대다수 인터넷가입전용 태아보험은 임신 22주차이내에만 태아보장(특약)에 가입할 수 있지만 DB 태아보험은 임신 22주차가 지나도 가입할 수 있다.이처럼 DB손해보험이 태아보험에 힘을 쏟는 이유는, 최근 들어 선천성 기형 출산이 증가된 것에 있다는 설명이다. 통계청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출생아 대비 선천성 기형아 비율은 18.7%였지만 2022년에는 28.5%로 출생아 4명 중 1명 이상이 선천성 기형을 진단받은 것으로 파악됐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선천성 기형아 출산은 늦은 결혼과 출산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임신과 출산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태아보험은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

생보사 최초 ‘뇌·심장 新위험률’ 사용…한화생명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한화생명이 고령화 시대의 고객 니즈를 겨냥, ‘종신’까지 주요 성인질환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을 2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고객 니즈가 큰 암·뇌·심장 등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한편, 보험료는 대폭 저렴하게 구성한 것이 특장점이다.한화생명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쟁력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보험개발원에서 생명보험업계에 제공한 뇌·심장 질환의 새로운 위험율을 빠르게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 이에 고객은 동일한 보장 기준 보험료는 약 50~60% 절감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 설명이다.일반적으로 신상품 출시 준비기간이 2~3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발과정을 크게 단축한 셈이다. 이 때문에 대형 생보사 중에서 새로운 위험률을 반영한 상품은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처음이다.건강보험의 대표 담보인 뇌·심장질환은 생보사의 자체 위험률이 없어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률인 국민통계 기반으로 보험료를 산출했다. 이 때문에 자체 위험률을 가진 손보사 대비 보험료가 비싸게 산출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생보사들도 자체 위험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생·손보사의 공정한 경쟁이 가능해지게 됐다.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1~5종 수술에 해당하면 보장하는 수술보장은 고객이 선호하는 특약이지만, 보장금액이 10만~300만원으로 낮은 것이 단점이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을 통해, 수술보장특약의 보장금액을 50만~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종별 1회한)했다. 또한 신규 특약으로 ‘질병재해수술보장’을 탑재해 최대 80만원(종별 年 1회한, Premium형 기준)까지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대표적인 성인병이자 만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에 대한 통합보장도 가능하다. 고혈압통합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진단 확정시 20만원, 관련 질환으로 수술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당뇨통합보장특약 가입시에는, 진단 확정시 100만원, 인슐린치료시 500만원, 당뇨 치료를 위한 수술시 1천만원을 보장한다.주계약은 고객이 본인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Premium(프리미엄형)’과 ‘Basic(베이직형)’으로 구분했다. ‘프리미엄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에 사망보장이 더해진 형태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베이직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을 주계약 보장으로 하며,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보험료는 저렴한 무해지환급형 상품이다. 동일한 기준으로 가입시, 월 보험료는 프리미엄형 대비 베이직형이 절반 정도 저렴하다.또한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이 있어도 건강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해당 상품은 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과 가입 후 계약전환까지 가능하다. 가입 당시에는 최근 병원치료 경험이 있어 다소 비싼 보험료였더라도,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후 입원, 수술 등의 치료력이 발생하지 않으면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가 할인된다.예를 들어, 2.0.5 간편고지로 가입한 고객이 5년간 무사고인 경우, 2.5.5 간편형으로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를 약 30% 절감할 수 있다.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이번 상품은 뇌·심장 보장에 대한 신규 위험률 적용으로, 약 50~60% 저렴해진 보험료로 손보사 건강보험과 대등한 경쟁을 시작하게 된 첫 상품"이라며 "생보사, 특히 오랜 역사를 가진 한화생명만의 노하우가 담긴 맞춤형 플랜으로, 여성특화, 시니어질환 보장은 물론 높은 환급률까지 가능한 차별화 된 건강보험"이라고 강조했다.상품의 가입가능연령은 만15세에서 90세까지이다. 기본형, 40세, 종신, 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2대질병수술보장특약 500만원, 뇌혈관질환특약 2000만원, 허혈성심장질환특약 2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프리미엄형 기준 남성 6만500원, 여성 5만2940원이며, 베이직형 기준 남성 3만1115원, 여성 2만6075원이다.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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