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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2023년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 1위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 결과 2023년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3년 NH투자증권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은 44%로 시장 증가율 19%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이는 5천억원 이상의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을 운용하고 있는 규모가 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성장율이다. NH투자증권의 압도적 성장 배경에는 퇴직연금고객 편의를 최우선하는 퇴직연금 플랫폼이 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부터 퇴직연금 계좌개설 시 비대면 간편인증을 도입해 퇴직연금 가입자격 확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모바일 연동 URL, QR코드를 통한 퇴직연금 비대면 계좌개설, 타사계좌이전, 상품매매도 간편화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금융상품 다변화를 통한 퇴직연금 상품 경쟁력도 강화에도 힘썼다. 우량등급위주의 회사채, 국채,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등 증권사에서 매매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확충하는 한편, 퇴직연금 가입자의 투자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안, 모바일 플랫폼 및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하여 퇴직연금 운용을 지원했다. 또한 퇴직연금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자산관리의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NH투자증권은 경쟁력 있는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 확대와 퇴직연금 고객 니즈에 맞춘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 편의를 최우선한 플랫폼 강화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2023년-퇴직연금-DC형-적립금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주담대 갈아타기 규모 9일 만에 1.6조 육박…은행 쏠림 현상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5대 은행이 최근 9일 동안 신청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규모가 1조6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대환대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특정 은행에 대한 갈아타기 쏠림 현상도 커질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 아파트 주담대가 포함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총 9271건의 대출 이동 신청을 받았다. 전체 신청액은 1조5957억원 가량이다. 1건당 평균 신청액은 은행별로 약 1억3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 전체 평균은 1억7000만원 수준이다. 은행권은 더 많은 주담대를 끌어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달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오는 3월 21일까지 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내달 29일까지 대출을 갈아탄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첫 달 대출 이자 중 최대 2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선착순 2000명에게 최대 7만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할 방침이다. 은행간 비대면 상품 금리 수준을 실시간으로 참고해 금리를 제시하는 등 대출금리도 탄력적 운영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규 주담대의 최저 금리보다 더 낮은 수준의 금리를 주담대 갈아타기에 제공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실적 면에서 은행 간 희비가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19일 가장 많은 주담대 갈아타기를 유치한 은행과 가장 적게 유치한 은행 실적은 각각 약 8700억원과 약 600억원으로 격차는 15배에 달했다. 업계는 각 은행이 제휴 관계를 맺은 대출 비교 플랫폼 수와 시장 점유율 등이 유치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주담대 갈아타기를 신청하면 길게는 일주일 가량 대출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아직 최종 실행 건수와 액수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이 지난 9~18일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신청받아 주담대 갈아타기를 완료한 건수는 총 92건, 금액은 15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5대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529조8922억원에서 지난 18일 531조9926억원으로 2조1004억원(0.4%) 증가했다. pearl@ekn.kr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이 최근 9일 동안 신청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규모가 1조6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다 "오토 리스·렌트 견적만 받아도 차량 관리 혜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 2.0 개편을 기념해 1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차량 관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핀다는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차량 견적을 받은 사용자 중 100명을 선정해 프리미엄 차량 관리 중개 플랫폼 ‘픽업플러스’의 프리미엄 세차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사용자는 차량 픽업부터 프리미엄 손세차, 차량 배달까지 픽업플러스에서 제공하는 13만원 상당의 원스톱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핀다 앱 내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에서 원하는 차량을 골라 6개 금융사의 심사 결과를 확인한 후 상품 지급에 필요한 약관 항목에 동의만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핀다는 지난 15일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 2.0 개편을 진행했다. 업계 최초로 사용자가 원하는 차량의 리스·렌트 비용을 사전 견적 그대로 변함없이 차량 출고까지 보장해주고, 비대면으로 심사 받은 견적과 실제 견적이 달라지면 차액을 전액 보상해주는 ‘견적 보장제’를 도입했다. 핀다는 서비스 개편 일주일 만에 상담신청 건수가 이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금융사 심사를 지원하면서 편리성을 높이고, 가격에 대한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UX)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상연 핀다 금융상품 프로덕트 그룹 리드(이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픽업플러스와 함께 차량 관리할 시간이 부족한 사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핀다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애용해주시는 사용자들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케이뱅크,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도입했다. 케이뱅크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인 통장묶기 피해 방지를 위해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장묶기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거래를 동결시키는 금융계좌 지급정지 제도를 악용한 신종 사기수법이다. ‘핑돈(피싱 피해금)’, ‘통장협박’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원한 있는 사람의 계좌에 입금해 계좌를 묶어버리는 ‘통장묶기 복수대행’ 서비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사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해당 계좌를 지급정지해야 한다. 보이스피싱범은 이를 악용해 범죄와 무관한 제3자의 계좌에 돈을 입금한 뒤 계좌를 정지시킨다. 케이뱅크는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도입했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는 지급정지를 당한 피해자가 지급정지 해제를 요청하더라도 해당 계좌가 사기이용계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추가 피해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은 통상 두 달 정도가 소요되며, 이때 억울한 통장묶기 피해자가 발생한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고객이 통장묶기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증절차를 거쳐 1시간 이내에 지급정지를 풀어준다.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케이뱅크는 지급정지 이의제기 접수 시 신속하게 검증절차를 진행한 뒤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해당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지급정지를 해제한다. 예를 들어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20만원이 입금돼 지급정지된 경우 20만원만 묶어두고 나머지 모든 금융거래는 풀어주는 방식이다. 특히 철저한 검증절차를 통해 보이스피싱범이 통장묶기 피해자로 위장할 가능성을 방지했다. 우선 피해자의 신원을 신분증, 영상통화 등을 통해 인증한다. 실제 피싱범일 경우 스스로 신원을 밝히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신원인증으로 1차 검증을 진행한다. 동시에 통장묶기 피해자의 계좌거래 내역 분석을 진행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과거 입출금 내역과 금융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혐의점이 없는지 판단한다. 필요 시 금융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가 검증도 수행한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절차를 1시간 이내에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케이뱅크에 접수된 지급정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지급정지 건수 중 약 30% 수준이 통장묶기로 추정됐다. 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진화하는 금융사기 수법에 맞춰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익 관점에서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케이뱅크.

인터넷은행 주담대 작년 11조 넘게 불었다…70%↑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해 11조원 넘게 늘었다. 증가율은 70%를 넘었다. 4대 시중은행 주담대 잔액은 약 3% 증가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인터넷은행 주담대는 폭발적으로 불었다. 22일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들의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6조638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15조5928억원) 대비 11조455억원(70.8%) 늘었다. 같은 기간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418조3276억원에서 431조9299억원으로 13조6023억원(3.3%) 증가했다. 인터넷은행이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했다는 지적을 받는 것은 지난해 주담대 수요를 대거 흡수했기 때문이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1조3112억원으로, 1년 새 8조158억원(60.3%) 늘었다. 케이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4조9211억원으로 전년 말(2조2974억원)의 2배 이상으로 불었다. 케이뱅크는 12월 한 달 동안 주담대 잔액이 3276억원 늘어 지난해 열두달 중 월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는데, 지난해 말 기준 잔액이 406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지난해 상반기 주담대 금리를 내리고 특판을 내세우며 주담대 공급 규모를 크게 늘렸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8월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인터넷은행 주담대를 문제 삼자 대출 문턱을 높이는 듯했으나, 대출 금리는 4대 은행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지난해 11월 중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는 각각 4.44%, 4.34%로, 4대 은행(4.51∼4.59%)보다 낮았다. 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영업점이 없어 조달 비용이 적은 만큼 낮은 금리로 대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대출 공급이라는 본래 인가 취지를 외면했다는 비판도 제기한다. 인터넷은행 3사 중 지난해 말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뿐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30.43%로 연말 목표치 30%를 넘어섰다. 반면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각각 29.09%, 31.54%로 연말 목표치(32%, 44%)를 달성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 3사의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목표를 평균 잔액 기준 ‘30% 이상’으로 결정했다. 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부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산정에 포함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이처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부담을 덜어낸 인터넷은행은 지난 9일 시작된 ‘주담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에서 저금리를 내세우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담대 대환 최저 금리는 지난 19일 기준 각각 3.495%, 3.50%로 4대 은행의 최저금리(3.68∼3.706%)보다 낮았다. dsk@ekn.kr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한화투자증권, ‘장외채권 이벤트’ 실시...최대 15만원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월 29일까지 ‘장외채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외채권 이벤트’는 비대면 계좌 및 은행연계계좌 보유 고객이 대상이다.(단 영업점 계좌, 법인, 스탁론 계좌 등 제외)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금액에 따라 장외채권 매수지원금 최대 15만원을 지급한다. 장외채권을 거래하는 방법은 한화투자증권 모바일앱(SmartM)을 설치하고 장외채권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환경에서 장외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장외채권 제공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40122122407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월 29일까지 ‘장외채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작년 지점운용형랩 잔고 47%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작년 말 기준 지점운용형랩의 잔고가 5368억원으로, 전년 말(3656억원) 대비 46.8%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1년만에 고객이 믿고 맡긴 예탁 자산 규모가 1700억원가량 불어난 셈이다. 계좌수는 지난해 말 기준 1593좌로, 3년 전인 2020년 말(925좌)과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났다. 지점운용형랩은 전문 자격을갖춘 영업점의 투자운용역이 고객의 투자성향 및 목적에 따라 맞춤운용을 하는 종합자산관리 상품이다. 시장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금융시장변동성이 커지면서 직접투자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점운용형랩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은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랩 상품을 운용하는 지점운용형랩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역량 있는 전문가들이 고객 자산을 국내외 주식에 집중 운용,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수익률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점운용형랩은 거래비용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것이 장점이다. 직접투자는 매매 건별로 거래수수료가 발생하지만 랩은 일반적으로 평가잔액에 대해 정해진 일정비율의 기본 보수만 징수한다. 또한 고객이 원할 경우 기본보수를 낮추고 운용성과를 토대로 성과보수를 받는 수수료 제도를 택할 수 있다. 운용전문성과 함께 일임자산 운용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지는 것도 장점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순히 고수익을 추구하는 개별상품보다는 운용전문가가 국내외 주식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일임 운용해주는 지점운용형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전문가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점운용형랩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40122122113 메리츠증권 사옥

예탁원 "작년 ELS 발행액 63조원…홍콩H지수는 1.3%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전년(57조7000억원) 대비 8.9% 증가한 62조8000억원이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이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18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7% 감소한 반면, 해외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유로스톡스(EUROSTOXX)50이 기초자산인 ELS는 각각 27조9000억원, 25조6000억원 발행돼 10.6%, 2.9% 증가했다. 또 홍콩H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5조3973억원으로 소폭(1.3%)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59조1989억원)가 전체의 94.2%를 차지했고, 사모(3조6308억원)는 5.8%였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보다 9.8% 증가한 반면, 사모는 4.6% 감소했다. 발행사별로는 메리츠증권(7조4443억원)의 발행 규모가 가장 컸고, 이를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상위 5개사 발행액은 30조6045억원으로 전체의 48.7%를 차지했다. 지난해 ELS 상환금액은 전년(44조7000억원) 대비 49.2% 늘어난 66조7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조기상환(37조4000억원) 비중은 56.1%로 가장 컸고, 만기상환(27조원 40.4%), 중도상환(2조3000억원 3.5%) 순이었다.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년(70조9000억원)보다 5.3% 줄어든 67조1000억원이었다. suc@ekn.kr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을 알리고자 대학생 핀플루언서 양성에 앞장선다. 핀플루언서란 ‘Finance(금융)’와 ‘Influencer(인플루언서)’를 합친 말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금융은 22일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명의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투자 콘텐츠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금융그룹의 투자정보 플랫폼이다. 우리금융은 작년 12월 원더링 서비스를 개시하고, 제1기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622명의 지원자 가운데 ▲투자에 대한 관심 ▲소셜미디어/커뮤니티 활동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명을 선발해 이달 19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오는 3월 15일까지 ▲원더링 피드에 종목/산업 분석 글 게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아이디어 제안 등 투자 콘텐츠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콘텐츠 작성 가이드와 함께 작성된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음으로써 향후 핀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원더링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발한 활동으로 원더링이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며 "서포터즈가 멋진 핀플루언서로 성장해 MZ 세대의 건전한 투자 문화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19일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의 1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옥일진 디지털혁신 부문장(첫 번째 줄 왼쪽 2번째)과 임직원,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으로 다시 주식 거래하고 3년간 수수료 할인 받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이 새해를 맞아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를 할인하는 ‘2024 웰컴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휴면고객이 다시 주식거래를 시작하면 3년간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이벤트 대상은 대신증권가 크레온을 이용하는 개인고객 중 최근 6개월간 주식거래가 없었던 휴면고객이다. 대신증권과 크레온의 온라인 거래매체(MTS·HTS)로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거래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과 크레온 홈페이지 및 MTS, HTS에서 신청하면 된다. 혜택은 참여 신청 다음날부터 3년간 제공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새해를 맞아 주식투자를 다시 시작하는 고객을 위해 수수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2024년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대신증권, 2024 웰컴홈 이벤트 대신증권이 새해를 맞아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를 할인하는 ‘2024 웰컴홈’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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