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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틀을 깨는 디지털 혁신, 고객편의로 이어져야”

AD 캔미팅 개최...그룹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소통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데이터 담당 실무자들에게 “틀을 깨는 디지털 혁신이 곧 고객 편의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Data) 담당 실무자들이 함께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옥동 회장이 그룹사 CEO 및 은행, 카드의 AI, 데이터 담당 실무자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현안 및 해외 금융권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략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서는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AI와 데이터 관련 설문을 바탕으로 실무 과정에서의 이슈와 개선점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 가속을 위해 개발 환경 조성 및 역량 공유가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성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한금융은 이번 AD(AI/Data) 캔미팅과 같은 그룹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경영진-실무자 간 현안 공유 및 소통 시간을 분기마다 다양한 형식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AI 와 Data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핵심 경쟁력으로 여기에 모인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 개개인이 기술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핀크, 직장인 ‘연봉협상대작전’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연봉협상 시즌을 맞아 '나와 같은 직군, 연차의 사람들은 얼마를 올렸는지', '이들 대비 내 연봉은 어느 정도 올려야 할지' 등 직장인의 연봉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타파할 서비스가 나온다. 핀크는 금융SNS '리얼리'에서 직장인들의 성공적인 연봉협상을 돕는 '연봉협상대작전'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연봉협상대작전은 참여자 자신은 물론, 다른 직장인들의 연봉 데이터를 기준으로 현재 자신의 커리어적 위치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연봉협상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다. 특히 직장 내 자신의 성향과 협상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MBTI(성격유형검사)' 방식의 '테스트'와, 인증된 연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준별 평균연봉과 인상률을 알려주는 '꿀 족보'를 제공해 직장인들의 연봉협상 길라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먼저 테스트를 시작하면 인사팀과 연봉협상을 하는 흥미로운 상황별 질문이 제시되는데, 참여자가 고른 답변에 따라 '행동대장 원숭이(재간둥이 인싸)', '명령하는 앵무새(본투비 리더)', 지배하는 청룡(소문난 일잘러)' 등 최종 16가지 유형의 동물로 분류된 성향과 협상능력 점수를 도출해준다. 테스트 결과에는 참여자 성향별 연봉 조언, 친한 동료, 안 친한 동료 유형도 제공되며, 이를 SNS를 통해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목표 연봉을 정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연봉협상 꿀 족보'가 제공된다. 꿀 족보에는 △올해 내 예상 연봉과 인상률 △비슷한 연봉·직군의 평균 인상률 △비슷한 직군·연차의 평균연봉 △연봉 높은 지역 등을 제공한다. 또 다른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 인상률, 내 또래 평균 연봉, 성공한 협상가의 평균 인상률·인상액도 보여준다. 다른 직장인들의 연봉 인상 비결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도 제공되며, 연봉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코너 '리얼토크'도 마련된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매년 돌아오는 연봉협상 또는 이직할 때 희망 연봉에 대한 근거자료가 필요한 직장인들을 위한 최초의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연봉협상은 동종업계 연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 핵심인데, 자기 자신의 성향과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협상능력 평가서'와 자신을 비롯한 타인의 연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꿀 족보를 참고해 실전 협상에서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 SK네트웍스, 미국 인공지능 투자 소식에 상승

SK네트웍스가 미국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인수 대상을 물색한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도 오르고 있다. 1일 SK네트웍스는 전날보다 7.20% 오른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SK네트웍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사인 보우캐피탈과 대규모 투자 협력 컨소시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를 통해 향후 SK네트웍스 자사주 일부를 비벡 라나디베 보우캐피탈 회장과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인수하기로 했다. 이어 양사는 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ML) 영역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예정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日 합병 승인에 아시아나항공, 장 초반 4%대 강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이 장 초반 4%대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70원(4.70%) 오른 1만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IDT(12.46%), 대한항공(0.67%), 대한항공우(3.60%), 한진칼(1.51%)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유럽연합(EU)와 미국을 제외한 12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이닉스·레이저옵텍, 상장 첫날 향방 엇갈려

코스닥 시장에 처음 상장한 이닉스가 장 초반 '따따블'에 가까워진 가운데, 레이저옵텍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이닉스 주가는 공모가 대비 230%가량 오른 4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레이저옵텍은 하한가를 기록해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닉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는 증거금 10조4863억원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DB손해보험, 설 연휴 전 차량 무상점검서비스 실시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대상, 전국 프로미카월드 275개점 DB손해보험은 올해 설명절을 맞아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연휴 전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 275개점에서 무상점검서비스가 진행되며,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는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25가지 점검에 추가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해당 특약 미 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205개점에서 진행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연휴 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경쟁사와의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특징주] 정부 비대면 진료 법제화 소식에 관련주 강세

정부가 비대면진료에 대한 법제화 추진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유비케어가 전 거래일 대비 16.34% 오른 5660원을 기록중이다. 이어 비트컴퓨터(13.88%), 인피니트헬스케어(10.71%), 케어랩스(5.60%), 인성정보(4.17%) 등도 상승세다. 앞서 지난 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 허브 창업존에서 열린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비대면진료의 본격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가 제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국민의 불편과 아쉬움이 있음을 지적했다"며 “오늘 제기되는 문제들을 법 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제주은행, 시중은행 전환 기대·저 PBR에 23%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제주은행이 2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금융주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은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2970원(23.19%) 내린 1만578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은행은 전일 상한가(29.92%)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은행의 주가 상승은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관련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PBR 1배 이하 기업들에 시장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저평가 대상이었던 은행주에 자금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은행의 현재 시가총액은 4977억으로 은행 종목 중 가장 작다. 최대 규모인 KB금융의 시가총액은 현재 기준 23조 6861억원이다. 또 금융당국이 전일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신규인가 심사를 하는 대신 인가내용 변경 심사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를 움직이는 요소다. 제주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 요건은 갖췄지만 전환하지 않고 지역은행으로 남기로 결정했지만, 투자자들은 전환 및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NH농협은행, ‘우리 아이 값진 통장 만들기’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1일부터 3월 31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미성년 자녀의 입출식계좌를 개설한 부모 고객 중 추첨을 거쳐 경품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값진 통장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부모가 NH올원뱅크에서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입출식계좌를 개설하면 1000명을 추첨해 GS25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설날을 맞아 1일부터 16일 사이에 참여하면 추첨을 거쳐 50만원(1명), 30만원(3명), 5만원(16명)권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두 번째 이벤트는 입출식계좌 개설과 별개로 미성년 고객이 NH올원뱅크를 신규가입하면 2000명을 추첨해 CU모바일상품권 1만원(1000명),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1만원(1000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자녀의 첫 계좌개설을 고려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성년 고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 고객에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삼성전자, 반도체 단기부진에 보수적 접근 권고 [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2분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단기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분간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목표주가는 8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를 6개월가량 선행하고 삼성전자 주가와 동행해온 경기선행지표들 중 전년 대비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은 이미 하락이 시작됐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단기적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의 판매 및 출하 데이터를 고려할 때 올해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고, 스마트폰 출하량 역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면서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이 판매량을 크게 상회하며 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5년에는 매우 강력한 업황 개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중순까지는 하반기 이후 빠른 주가 상승을 겨냥한 저점 매수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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