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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金이네” 김 관련주 외국인도 주목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주가 또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으로 이뤄진 만큼 향후 외국인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김 대장주로 꼽히는 CJ씨푸드가 전 거래일 대비 등락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부진은 그간 급등에 따른 차익매도 물량 유입으로 풀이된다. CJ씨푸드는 이달에만 두 배에 가까운 92.41%가 오르면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CJ씨푸드는 지난 2012년 우성과 합병해 김 사업을 시작했으며 작년에는 1968년에 창립 후 현재까지 김 사업을 영위해온 삼해상사를 인수해 김 사업을 강화한 바 있다. 광천김으로 잘 알려진 한성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50% 하락했으나 이달 누적 상승률로는 39.46%가 뛰었다. 또 사조씨푸드와 동원F&B가 이날 각각 -0.86%, -3.04%를 기록한 가운데 이달 누적으로는 33.24%, 6.43%가 뛰었다. 최근 주가 급등 배경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1일 이후 27일까지 CJ씨푸드 주식을 41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기관 역시 60억원을 사들여 그간 1억원 미만 순매수한 것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24일과 27일 양일간 5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한성기업 역시 외국인들의 순매수액은 4억7000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동원F&B역시도 외국인은 14억2000만원을 사들였다. 김 관련주의 강세는 김 수출 증가 및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익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김 수출액은 1억120만달러, 연초 이후 누적 수출액은 3억32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누적 기준으로 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5%가 증가한 수치다. 작년에도 김 수출은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왔다. 지난해 조미김과 건조김 등 김 수출액은 7억9000만달러로 전년보다 22.2% 늘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이 1억69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1억4400만달러), 중국(9700만달러), 태국(6600만달러), 러시아(57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김 수출이 증가하면서 조미김의 가공 전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마른김 원료인 물김의 산지 위판가격은 지난달 평균 ㎏당 2362원으로 1년 전(980원)보다 141% 증가했다. 이에 동원F&B는 오는 6월 1일부터 양반김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한다고 밝힌 상태다. 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유효해 보인다. 김 수요가 미국 등에서 견조하게 늘면서 해외시장의 대부분을 차지중인 국내 기업들의 수혜 또한 기대되고 있어서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김은 '검은 반도체'라고도 불리며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 수출이 많이 이루어지는 제품이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점유율이 70%에 달한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증가는 올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향 한국 가공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절대 금액 측면에서는 과자류가 가장 컸다"면서 “두 번째로 절대 금액이 큰 카테고리는 '김' 이었으며 김밥의 인지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마른김 수요도 증가하고 있고, 김스낵 등 조미김의 수요도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日금융청 국장 “저평가 극복 위해선 정부와 해외투자자 소통 필요”

'밸류업 선배' 일본 정부의 주요 인사가 한국 밸류업 정책의 성공을 위해선 글로벌 투자자와의 긴밀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본의 밸류업 정책이 성공할 수 있던 요인 중 하나가 정부와 해외투자자 간 소통 강화 노력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현재도 가계자산을 투자로 유입시키기 위한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해 일본의 성공사례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행사였다. 해당 행사에서 첫 번째 강연을 맡은 호리모토 요시오 일본금융청 국장은 일본의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 내용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버블 붕괴 이후 '잃어버린 30년' 동안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2만엔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기시다 후미오 내각 출범 후 2023년 여름 무렵부터 3만엔대에 올라섰으며, 올해 3월경 4만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호황을 노리는 중이다. 최근에도 닛케이225는 3만9000선을 넘나드는 중이다. 호리모토 국장은 일본 증시가 호황을 띠게 된 이유로 우선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해외투자자 간 긴밀한 소통 노력을 꼽았다. 한국 주식시장의 저평가 극복에 대한 질문에도 “(동일한 상황에서)일본 정부가 우선했던 것은 해외 글로벌 투자자들과 1대 1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 입장에서 일본의 강점을 어떻게 투자자들에게 강조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가 '자산운용 입국 실현 플랜'"이라고 답했다. 자산운용 입국이란 자산운용산업을 키우고 가계자산을 저축에서 투자로 이동시키겠다는 중장기 계획이다. 단 일본 자산운용업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해외 자산운용사 유치를 우선했다는 설명이다. 호리모토 국장은 “당시 미국 투자자 워렌 버핏이 일본에 방문한 후 일본 기업 투자 의욕을 보여 해외 투자자들의 많은 유입이 있었다"며 “작년 9월에는 기시다 총리가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했고, 10월에는 재팬위크라는 행사를 도쿄에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수립된 것이 '자산운용 입국 실현 플랜'"이라며 “올해 2월에도 블랙록 및 KKR 대표와 기시다 총리가 면담을 갖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은 더욱 진화된 정책인 '신 NISA'를 실시하고 있다. 회사 직원에 대한 이익 환원과 주주로의 이익 분배가 촉진되는 선순환 구조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호리모토 국장은 “잃어버린 30년 동안 탈탄소, 일손 부족, 고령화, 지방 활성화 등이 일본 경제의 발목을 붙잡는 요인이었다"며 “기시다 내각은 이를 새로운 경제성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고 NISA를 통해 구조적 개혁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은 2200조엔에 달하는 가계 자금 50%가 원금 보장형 금융자산으로 운용되고 있어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신 NISA 정책을 통해 투자 시장으로 자금을 유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주효 개혁안으로는 △4개 신성장 분야에 대한 중점적 투자 △혁신 스타트업 지원 5개년 계획 △근본적인 일본 노동시장 개혁 △자산운용 입국 실현 플랜 지속 등이 꼽힌다. 호리모토 국장은 “이런 정책은 사실 지난 20여년간 계속해서 추진해 왔지만, 국민들은 임금 침체와 거품경제 붕괴의 기억으로 투자 행위에 보수적이었다"며 “증권사·자산운용사에 대해서도 수수료가 높기만 하고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봤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도 주주들이 단기성 수익에만 관심을 가질 뿐 장기적 투자에 무관심했다고 주장한다"며 “이제 되도록 많은 국민들이 투자자가 돼 주주로서 어떤 성장의 결실을 좀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투자 생태계에 관여하는 기업, 투자자 등 모든 주체에 대해 구조개혁을 일으키고 있다. 그 일환이 기업 지배구조 개혁으로, 단순히 보고서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자와 기업이 지속적이고 충실한 의사소통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끝으로 호리모토 국장은 “현재도 일본 금융청과 미국 대형 투자사들이 협력한 포럼 설립, 세액 감면을 통한 장기 투자 촉진, 금융교육 강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은 자산운용 고도화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삼일PwC, 기업 가치제고 돕는 밸류업지원센터 출범

삼일PwC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를 포함한 기업의 밸류업 노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밸류업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밸류업지원센터는 거버넌스센터, 지속가능성팀, 상장기업지원센터, 일본을 포함한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 등 삼일PwC 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주식의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제정안을 지난 24일 확정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고자 하는 기업은 자율공시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기업에는 3대 분야 8종 인센티브를 포함한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는 가치 제고 노력과 성과가 있는 기업 투자에 활용되도록 3분기 안에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개발하고 4분기까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기로 했다. 다만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의 경우 가이드라인에 담긴 모든 사항의 열거식 기술을 지양하고 기업의 개별 특성과 주주 및 시장 참여자의 관심 등을 고려해 중요한 내용 위주로 공시해야 한다. 만약 허위로 공시하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거나 불공정거래 조항이 적용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기업들의 보고서 작성 부담이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밸류업지원센터는 공시 관련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계획서 작성부터 향후 실행을 위한 컨설팅까지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범 삼일PwC 밸류업지원센터장은 “기업의 실질적인 밸류업 달성과 이를 통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서는 밸류업 공시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기업별 저평가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전략의 재점검이 중요하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제고 계획의 방향을 설정해 선택과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한독, 벌레물림 치료제 출시 소식에 오후 18% 급등

오전 하락세를 보이던 한독 주가가 오후부터 상승 반전해 2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8분경 한독은 전일 대비 18.36% 오른 1만97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독은 장 개시 당시 전일 대비 하락한 1만6480원에 시작했다가 정오 무렵 매수세가 급격히 몰리며 한때 2만150원까지 반등했다. 이날 한독의 강세는 벌레물림 치료제 출시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독은 붙이는 벌레물림 치료제 '이치레스큐 플라스타(이치레스큐)'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생후 31개월 이상의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독은 더핑크퐁컴퍼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이치레스큐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피부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1회 1매씩 여러 차례 환부에 직접 붙일 수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이복현 원장 “금투세 도입 강행은 1400만 개인투자자 혼란 가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은 시장에 혼선을 줄 뿐이라며 폐지 여론에 힘을 실어줬다. 또 대기업의 쪼개기 상장으로 주주권익 훼손을 막기 위해선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해야고 꼬집었다. 28일 이 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을 시장의 눈높이 이상으로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확장해 갈 필요가 있다"며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형성 △올바른 조세체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금투세 도입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투자자는 그 이익을 향유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세제측면에서의 논의도 필요하다"며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치밀한 진단없이 과거 기준대로 금투세 시행을 강행할 경우 우리 자본시장의 버팀목이 되는 1400만 개인투자자의 우려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음을 유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쪼개기 상장 등 투자자 이익에 반하는 기업의 의사결정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원장은 “소액주주에 대한 법적 보호수단 미비로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한편, 법제화를 통해 경영판단 원칙을 명료하게 해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전날 논평을 통해 이사 충실의무 주주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대는 “이사는 사전에 주주 간 이해충돌 여부를 포함해 의사결정이 전체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인지 검토해야 하므로 신중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며 “만일 이사가 이를 소홀히 한 경우에는 주주가 자신의 손해에 대해 법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 사후적 구제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스마트레이더시스템, 현대차 자율주행 개발 기대감에 오름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현대차의 자율주행차 개발 기대감에 장 초반 오름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2.80%) 오른 1만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주가가 오른 데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 내비게이션 관련 개발 계획을 진행 중인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개방형 지도 데이터 플랫폼인 '오버추어 맵스 파운데이션'에 가입했다. 오버추어가 구축한 지리 정보를 통해 현대차는 차량에 장착된 순정 내비게이션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자율주행차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머징 레이다의 원천기술을 현대차, GM 등 자율주행 차량에 활용하고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금융당국 “고금리에 취약계층 어려움 가중...정책 전반 다시 점검해야”

금융당국이 최근 고금리 기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형주 상임위원 주재로 서민·자영업자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서민, 자영업자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신한카드 등 서민금융 관련 분야 유관기관과 민간 위원으로 구성됐다. TF는 서민, 자영업자와 관련된 이슈 전반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지난 몇 년간 서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서민금융 공급확대, 선제적 채무조정 강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경제여건은 더욱 어려워졌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지난해 개인사업자의 폐업률은 9.5%로 전년 대비 0.8%포인트(p) 늘었고, 폐업자 수는 91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1만1000명 증가했다. TF를 주재한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가계 소득 부진 등 거시적 불확실성과 함께 온라인 쇼핑 증가 등 구조적 변화에 따라 취약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영업자 등에 대한 두터운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민, 자영업자의 상환능력을 제고하고 서민금융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정책 전반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TF에서는 앞으로 3~4차례 회의를 통해 '서민, 자영업자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자영업자, 서민의 경제여건에 대한 심층적인(in-depth) 분석을 바탕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선별한다. 서민, 자영업자 지원방안으로는 서민금융 공급과 함께, 고용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근본적인 경제적 자립 및 상환능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사업단계별 자영업자 지원, 취약층 대상 선제적 지원 등 채무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채무조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TF는 자영업자, 청년 등 차주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정책서민금융의 안정적 재원 확보 등 금융지원 강화방안도 살펴볼 예정이다. 금융위는 “최근의 서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소득‧매출 부진 등 다각적인 요인에 기인한 만큼, 금융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개선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 개최...“정책 성공 위한 노력 지속”

금융투자협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The Key to Prosperity: Korea's Capital Market(번영을 위한 열쇠: 한국 자본시장)'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정부, 학계 등 약 200명 이상의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성공사례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오늘 세미나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강민국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 홍성국 국회 정무위 야당 간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서 회장은 개회사에서 “자본시장 밸류업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저성장, 저출생, 고령화 시대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경제 선순환 정책이며,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대승적 차원의 문제"라며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도 자본시장 밸류업을 이뤄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세션1 기조발표'와 '세션2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발표를 맡은 하리모토 요시오 일본금융청 국장은 '일본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의 주요내용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하리모토 요시오 국장은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이라는 큰 틀 아래 밸류업 정책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두 번째 기조발표를 맡은 전은조 맥킨지앤컴퍼니 시니어파트너는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은조 시니어파트너는 한국 기업들의 저평가는 정량적 분석 결과 실증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수익성 지표 등 재무적 저성과와 크게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을 위해 각 시장참여자별로 아래 사항들을 제언했으며, 특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와 금융투자회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세션2에서는 좌장에는 이준서 증권학회장이, 토론패널로는 김우진 서울대 교수, 김지산 키움증권 상무,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현석 연세대 교수,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등 자본시장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과 업계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유일로보틱스, SK그룹 계열사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에 ‘上’

유일로보틱스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다. SK그룹 계열사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일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85%가 오른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강세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SK그룹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이동중인 것으로 보인다. 유일보로틱스는 SK배터리아메리카를 대상으로 152만6374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한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조달하는 자금 규모는 약 367억원이다. 주당 발행가액은 2만4014원이이며 유상증자납입일은 6월 10일이다. 신주는 7월 1일 상장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으로는 시설자금과 기타자금으로 각각 50억원씩, 채무상환과 운영자금으로 각각 70억원, 197억원을 사용한다. 회사는 “SK와 이차전지 산업 및 로봇자동화 시스템 판매 확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네온테크, CB전환에 급락…대기 물량 대규모 남아있어어

네온테크의 주가가 21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네온테크는 전날보다 8.68% 떨어진 294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뒤 네온테크는 제6회차 CB의 일부 주식전환 소식을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21억원 규모며 전환가액은 2796원으로 당일 종가 대비 13% 가량 낮은 수준이다. 제6회차 CB는 지난해 5월 총 25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아직 229억원 가량이 주식전환이 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다. 주식수로는 총 819만271주로 이는 현재 네온테크 발행주식총수의 20%에 가까운 물량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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