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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지제이텍과 업무협약 체결

삼일회계법인은 금융투자업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지제이텍과 함께 '자산운용사 업무지원 솔루션 및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와 최재원 지제이텍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일회계법인은 지제이텍에서 개발을 맡은 솔루션에 내부통제 및 회계세〮무 자문 등을 제공하며 지제이텍은 삼일회계법인의 자산운용사 대상 업무지원 서비스의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제이텍은 금융투자업 및 IT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금융투자업 창업·등록·운영 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축소하고 비용지출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투자업 컨설팅 및 전산 쉐어드서비스 기업이다.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상호의 이점을 극대화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제이텍과 함께 중소자산운용사의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하고 경영관리의 효율화를 위한 업무지원 서비스에 진출해 삼일회계법인 서비스의 전문성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교보증권, 부동산 조각투자 루센트블록 업무협약 체결

교보증권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과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용 투자상품 출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 투자 채널 연계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 협업 △공동 마케팅 제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해 지난 2021년 11월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루센트블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준혁 DT전략부장은 “지역상생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교보만의 특색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투자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웹툰 투자플랫폼 픽스와도 제휴를 맺은 바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상장 이후 최고가 다시 썼다” 삼성운용 비트코인선물 ETF 13개월만에 143% 급등

16일 삼성자산운용은 홍콩 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가 20.33 홍콩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8.37 홍콩달러로 상장한 이후 13개월만에 142.9% 상승했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이후 시장에서 예상했던 실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 현상이 현실화된 가운데 올해 4월로 예정된 반감기(공급량 절반 축소) 일정이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6개월만에 5만 미국달러를 돌파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순자산도 상장 당시 250만 미국달러(약 33억원)에서 1235만 미국달러(약 165억원)로 5배가량 급성장했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대신, 시카고상품거래소 (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해 비트코인의 수익을 추종하는 간접 투자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결제 사고나, 현물 거래소 파산, 해킹 등의 위험에서 자유롭고, 암호화폐 지갑 없이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증권계좌를 활용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 등으로 일반 증권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진환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전략기획팀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는 출시 직후에는 매도물량이 집중되었으나, 최근 매수세가 이어지며 신규 투자자금이 순유입으로 전환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모습"이라면서 “최근 비트코인 실물 가격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국내 투자자들도 일반 생활 시간대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0기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제40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대.홍은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대학생 홍보대사 조직이다.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신.대.홍은 신한은행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년간 대외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지속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3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대.홍 40기 100명을 개성 넘치는 40초 자기소개, 질문 면접 과정 등을 거쳐 선발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해 신한은행의 글로벌 분야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40기 신.대.홍은 발대식 이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로 이동해 홍보대사의 역할과 브랜드 전략에 대한 강의, OB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는 대외활동의 의미를 넘어 고객, 사회와 함께하는 신한만의 따뜻한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와 더불어 사회 각층의 신.대.홍 네트워크를 통해 바른 청년 인재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중장년층 고객 대상 ‘시니어 특화점포’ 신설

하나은행은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 한 것이다.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및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휴먼터치(Human Touch)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Literacy, 읽고 쓸수 있는 능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시니어 선호 주제 신간 서적,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채널기획부 관계자는 “기존 시니어 손님들은 디지털 금융거래에 어려움이 있어 단순 업무도 창구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시니어 특화점포를 통해 중장년층 손님들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라이프,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 ‘S-패스’ 론칭

신한라이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 'S-패스(Smart Claims Pass)'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S-패스는 고객이 신한SOL라이프앱이나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 접속해 진료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심사과정 없이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우선 심사로 분류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신한라이프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해왔다. 시범운영 결과 즉시 지급 건은 평균 30분, 우선심사 건은 당일 이내에 처리 돼 보험금 지급기일이 기존보다 대폭 개선됐다. 더불어 계약관계가 없는 피보험자의 보험금을 대리 신청할 수 있는 '다른 피보험자 보험금 신청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피보험자와 수익자의 동의를 받은 고객이 보험금 청구를 대리할 수 있어 모바일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연령층의 불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험금심사팀 관계자는 “고객이 보험금을 쉽게 청구하고, 회사가 신속·정확하게 지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더 나은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운용 ‘배당성장인덱스’ 펀드, 국내주식 인덱스펀드 연중 수익률 1위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중대형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72%로,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 중(레버리지·인버스 제외)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동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뿐 아니라 최근 1개월, 6개월 수익률에서도 각각 11.40%, 15.41%의 성과를 거두며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 중 1위에 랭크됐다. 펀드 성과의 배경에는 최근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 테마가 강한 상승추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전수경 한화자산운용 유가증권부문 퀀트운용팀 매니저는 “정부의 구체적 정책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상승 추세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그 이전까지 저PBR 관련 자동차·금융·지주 업종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는 지속적으로 배당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수혜가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수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텔레칩스, 호실적에 역대 최고가 경신

텔레칩스가 지난해 호실적에 주가가 고공행진하며 장 초반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텔레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5200원(16.67%) 오른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텔레칩스는 지난 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날 장 초반 3만8550원까지 오르면서 직전 최고가(3만5650원)을 갈아치웠다. 글로벌 팹리스 반도체칩 제조 기업인 텔레칩스는 지난해 연간 기준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텔레칩스의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1911억원을, 영업이익은 82.8%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와 전장업체에 공급하는 반도체 물량이 늘어나며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높이는 양상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5일 텔레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및 해외 완성차·전장 업체에 공급하는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반도체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 1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진출도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오는 2026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유니슨, 주주배정 유증 소식에 급락

유니슨이 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매도 주문이 쏟아며 급락 중이다. 1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니슨은 전날보다 16.92% 떨어진 1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니슨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381억36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유니슨은 지난해 매출액이 1077억원으로 전일대비 54.9% 감소하고 영업손실 19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262억원으로 전년보다 두배 늘었다. 저조한 실적과 유증 부담에 주주들의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신도리코, ‘IB 전문가’ 대표 신규 선임 소식에 8%↑

신도리코가 장 초반 8%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경 신도리코 주가는 전일 대비 2900원(8.03%)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도리코는 투자금융(IB) 전문가로 불리는 서동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3월 28일 있을 정기 주주총회에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삼일회계법인,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지내며 팬오션, ADT캡스, 현대증권 등의 매각자분을 지휘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1960년 출범 이래 보수적 경영 기조를 이어오던 신도리코가 새로운 대표 선임을 통해 인수합병(M&A)과 신사업을 시도하리라는 기대감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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