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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목포지점 대리,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월 30일 목포지점 한진선 대리가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영암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한진선 대리는 평소 잘 알고 있던 고객이 A은행의 대출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5000만원 규모의 증권 담보대출을 실행해서 이체하려고 하자 이상함을 느꼈다. 한 대리는 A 은행에 전화를 걸어 고객의 대출에 별다른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며 핸드폰 해킹을 통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했다. 해당 고객은 문자 링크를 통한 악성 앱 설치로 핸드폰을 해킹당했으며, 핸드폰을 통해 A 은행에 전화하면 보이스피싱범들에게 연결되게 돼있어 거액 이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다른 은행에 있던 2000만원도 이체를 요구받던 상황이라 한 대리의 기지로 총 7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감사장을 받은 한진선 대리는 “항상 보이스피싱을 당한 후 사후대처 방법을 문의하는 고객님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평소 숙지하고 있던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 매뉴얼과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통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KCGI자산운용 ‘사명 변경’ 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

KCGI자산운용(구 메리츠자산운용)이 KCGI로 피인수 후 6개월 만에 수익률 1위로 올라섰다고 19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사명을 변경하고 새출발한 작년 8월 14일부터 올 2월 14일까지 약 6개월간 설정액 500억원 이상 국내 일반 주식형펀드를 운용하는 종합자산운용사 23개사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6개월간 수익률은 7.0%로 벤치마크(BM) 대비 2.1%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동일유형의 평균수익률 0.9% 대비 6.1%포인트(p)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단기 수익률뿐만 아니라 장기수익률도 호조였다. 1년 수익률 3위(수익률 11.0%, BM대비 초과수익률 2.0%), 3년수익률 2위(-4.5%, 11.4%), 5년 수익률 4위(45.6%, 23.4%)등 전기간의 수익률이 동일유형 대상 자산운용사 중에서 최상위권으로 올라왔다. KCGI자산운용은 “KCGI 피인수 이후 운용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투자원칙과 투자전략을 재정립했고 투자기업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이런 노력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대표(CIO)는 “한국 시장에서 자기자본 이익률(ROE)이 높거나 개선되고 있지만, 지배구조 문제로 저평가되었던 밸류업 기업에 대해 선제적 투자를 했던 점이 최근 수익률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에서는 액티브 가치주 투자, 글로벌에서는 액티브 성장주 투자를 통해 당사 주식형 및 연금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고객들에게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KCGI운용의 사명 변경 전 6개월 수익률 순위는 19위로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사명 변경 후 1개월 만에 10위로 순위가 올라갔고, 3개월 후부터 1위로 올라서 현재까지 수익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CGI운용은 지난 9월에는 국내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밸류업 전략을 구사하는 KCGI ESG동반성장펀드를 출시하고 적극적인 주주제안을 진행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주식형 뿐 아니라 생애주기 자산배분형 펀드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의 성과도 개선됐다. KCGI프리덤TDF2050의 경우 3개월,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0.8%, 9.3%로 전체 24개 TDF중 1위로 랭크되어 있다. 나머지 TDF인 KCGI프리덤TDF2045, 2040, 2030 펀드도 같은 TDF 비교군 중 3개월, 6개월 순위가 모두 1위로 랭크되어 있고, KCGI프리덤TDF2035도 2위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4050 신중년 재취업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2024년도 과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재취업을 이뤄낼 전국의 40·50대 경력 인재들을 모집 중이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하나금융그룹이 2022년 8월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 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진행해온 하나금융그룹만의 특화된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 등 신중년 취업 역량 강화 과정부터 ▲취업처 발굴팀 운영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며 40·50대 경력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2022년 중장년층의 강소기업 재취업을 목표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중장년층 디지털 분야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시장 개척과 취업 연계를 지원해 지난 2년간 2279명(기초 교육 수료)이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신중년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은 965명 중 33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은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2024년도 과정을 통해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기존 수도권 지역 일자리에 집중돼 있던 사업 운영 지역을 2024년부터는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거주 중장년층 취업을 지원한다. 동시에 전국 10여개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경력 인재들과 우수 일자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심화 교육의 기회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인천·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과 대구, 전주와 광주,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는 지역별 일정에 맞춰, 실무 OA 실습 /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 면접실습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일자리 맞춤형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매월 4~7차례 진행된다. 또한,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2024년도 과정에는 기존 과정에서 지원했던 ▲강소기업 일자리 ▲디지털 일자리는 물론 신중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타트업/벤처 일자리 ▲사회적경제 일자리 ▲관광업종 일자리 ▲강사 일자리 등 최신 트렌드와 40·50대 니즈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개발해 일자리 생태계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19일) 온라인 교육 개강을 시작으로 2024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참여를 원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은 누구나 하나 파워 온 사이트를 통해 연중 상시 신청과 수강이 가능하다. 4월부터 진행되는 오프라인 심화 교육 과정은 온라인 기초교육 16과목을 수료한 교육생들 가운데 선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교육 참여자는 각 일자리 과정별 맞춤형 취업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금융그룹 전문가들의 세무·재무 특강도 참여할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늘어나는 기대 수명으로 신중년 세대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의 성공적인 경력 설계와 재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모든 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회사가 맡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경영권 분쟁 확산…표대결 노린 ‘주주제안’ 늘어날 듯

오는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주주 제안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아주기업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 공시는 모두 18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48건이었던 전년 동기(2022년 4월 1일∼2023년 2월 14일) 대비 21.62% 늘어난 수치다. 아주기엽경영연구소는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기업의 경우 주주가 주총에서 이사 선임이나 정관 변경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해당 공시를 일종의 '주주 제안 선행 지표'로 볼 수 있다"며 “공시가 증가한 만큼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주주 제안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주총 시즌인 3월 말을 6주 정도 남기고 일부 기업의 주주들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제안을 내놓고 있어 의안 상정 여부 및 주총 표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상법에서는 주주 제안을 정기 주총일 6주 전까지 하도록 하고 있다, 주총 소집 결의와 통지·공고, 배당 결정을 주총 개최 2주 전까지 하도록 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OCI그룹의 통합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 한미약품그룹 장·차남의 주주 제안권 행사를 들 수 있다. 통합에 반대하는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지난 8일 경영에 나서겠다며 자신을 포함한 6명을 한미사이언스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에 상정해달라고 제안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유감의 뜻을 표했으나, 발행 주식의 3%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제안한 안건은 주총에 자동으로 상정되기 때문에 합산 지분이 기준을 초과하는 임종윤·종훈 형제의 제안은 주총에서 표 대결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알미늄도 오는 23일 정기주총을 앞두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주 제안을 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주주 제안을 롯데알미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롯데알미늄이 지난해 말 특정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겠다고 공시하자 “기존 주주의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 희석이 우려된다"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제안은 주총에서 같이 논의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박찬구 그룹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박철완 전 상무가 지난 15일 자사주 소각에 관한 정관 변경의 건, 자사주 소각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제안하며 행동주의펀드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에 권리를 위임했다. 박 전 상무는 박 회장의 조카이자 개인 최대주주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16일 태광산업에 대해 “제안된 후보자들이 이사회에 참가해 회사의 영업 상황 개선 및 이사회 중심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주 제안 내용을 공시했다. 김남은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부본부장은 “의안은 주총 소집 공고가 공시되는 시점에 확정되기 때문에 3월 중 주주 제안 안건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주주 환원과 관련한 주주 제안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본부장은 “일부 회사의 경우 기관 투자자와의 소통을 통해 선제적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올해 주주 환원과 관련한 주주 제안 안건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코스닥, 2분기까지 상승 가능...세가지 이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19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가 2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코스피 저평가 종목에만 쏠려 있다"면서도 “이미 수익률 측면에서 코스닥이 빠르게 코스피의 뒤를 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코스닥 투자 메리트는 밸류에이션에 있다. 김 연구원은 “가격 측면에서 고평가 부담이 코스피에 비해 덜하다"며 “코스닥 자체 흐름 상 현재 밸류에이션은 그동안 평균 수준으로 보였던 2배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 두번째 이유는 정부 대책이다. 그는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주식 시장을 부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통령이 주식 시장을 기회의 사다리로 표현한 만큼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개인 주주가 대폭 증가했던 2021년 수준까지 주가를 끌어올려야 투자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세제 관련 혜택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은 2022년 기준 약 1424만명이다. 더불어 그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기준 금리 인하 등 매크로 환경이 코스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밸류업 기대로 코스피에 먼저 관심이 쏠린 상황이지만, 가격, 정책, 매크로 환경을 감안하면 코스닥도 그 뒤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상승세를 띠기 시작한 코스닥에 대해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BC카드 웹드라마 ‘힙지로딕댱인’, 앤어워드 2개 부문 수상

BC카드는 페이북 컴퍼니가 자체제작한 웹드라마 '힙지로딕댱인'이 앤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하는 최내 최대 디지털산업계 행사다. 지난 2022년 12월 첫 시리즈를 선보인 '힙지로딕댱인'은 '힙(HIP)하다'고 입소문 난 을지로에서 펼쳐지는 직장생활 에피소드를 다루는 웹드라마로 현재 시즌3까지 방영됐다. 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현실적인 배경과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했고, 페이북을 통해 시청자가 참여하는 스토리 구성으로 인기를 끌며 누적조회수 1500만회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힙지로딕댱인'은 지난해 앤어워드 디지털광고&캠페인 '핀테크' 분야에서는 그랑프리를 받았고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는 위너상을 수상했다. 조명식 BC카드 페이북컴퍼니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페이북을 고객 친화적 금융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용보증기금, ‘제11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신용보증기금은 제11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보는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신보는 지난 10기부터 우수 혁신기업의 고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증지원 한도를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10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53개 기업에 총 6287억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다.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 스타트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뷰노', '크라우드웍스', '퀄리타스반도체'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혁신아이콘은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제도 중 최고 단계의 지원 프로그램인 만큼 미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 키네마스터, 오픈AI의 소라(SORA) 공개 효과로 ‘강세’

키네마스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1분 키네마스터는 전일 대비 23.17% 상승한 5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글로벌 1위 AI 기업 오픈AI에서 비디오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SORA(소라)'가 발표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공개한 인공지능 영상제작 프로그램 '소라(SORA)'는 텍스트만으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고 기존의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어색함이 거의 없고 자연스럽고 실사에 가까운 영상을 뽑아낸다. 이에 따라 영상 편집, 제작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키네마스터는 모바일 동영상 편집앱 키네마스터와 고품질의 동영상 플레이어를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NexPlyaer SDK 등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케어랩스, 의료계 집단 파업 우려에 21%대 급등

정부의 의대 증원에 의료계가 반대하면서 집단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케어랩스 등 원격진료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케어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21.99%) 오른 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어랩스 주가가 급등한 데는 의료 공백 우려에 비대면 진료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굿닥'을 운영하고 있어 대표적인 원격진료 관련주로 꼽힌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빅5'로 불리는 서울 대형병원 5곳(서울대, 세브란스, 서울 성모, 서울아산, 서울삼성)의 전공의들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이날(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후 전공의 2700여명은 오는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이엔플러스,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약세

이엔플러스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약세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이엔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5.08% 떨어진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지난 16일 제30회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규모는 100억원이다. 전환사채의 대상자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다. 이들은 최근 이엔플러스가 인수한 코스닥 상장법인 율호의 주식 312만주를 전환사채 담보로 설정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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