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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호반써밋 인천검단AB19블록’ 15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84㎡A 497가구 △84㎡B 165가구 △84㎡C 194가구다. 분양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4일이고, 계약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44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이 도보권에 예정돼 있다. 향후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접근할 수 있다. 검단~경명로간 도로,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검단신도시 11호, 17호 근린공원과 만수산, 금정산, 황화산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검단신도시 3단계 핵심 입지에 들어서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검단신도시 내 호반써밋 상품에 대해 입소문이 많이 나 있는 만큼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말했다. kjh123@ekn.kr호반써밋 조감도 ㅇㅁㅁㅇ ‘호반써밋 인천검단AB19블록’ 조감도. 호반건설

LX하우시스, 대리석 느낌 살린 벽장재 ‘에디톤 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LX하우시스가 대리석 룩(Look)을 연출하는 벽장재 신제품 ‘LX Z:IN(LX지인) 에디톤 월(EDITONE Wall)’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디톤 월’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위해 벽지 대신 다른 벽장재를 찾는 수요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포셀린타일보다 가격은 절반 가량이면서도 천연 대리석과 비슷한 표면 질감과 디자인을 정교하게 구현해 가성비를 높였다. 천연 대리석 느낌을 한껏 살리기 위해 석재 재질 벽장재들과 같은 대면적 사이즈(600mm×1200mm)의 규격으로 출시됐으며, 디지털 인쇄로 디자인 패턴 반복을 최소화해 보다 자연스러운 대리석 무늬를 표현해 냈다. 또한,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신소재 ‘뉴스톤 코어(New Stone Core)’를 적용해 기존의 석재 및 목질 벽장재 대비 내구성도 높였다. ‘뉴스톤 코어(NSC)’는 스톤(석재)과 PVC(폴리염화비닐)를 고압축해 스톤과 마루의 깨짐이나 찍힘, 습기에 취약한 단점을 개선한 소재다. 실제 ‘에디톤 월’은 LX하우시스 자체 내충격성 테스트에서 목질 벽장재 제품은 눌림 자국이 나타나고 석재 벽장재 소재인 포셀린타일이 깨진 것에 비해 손상 자국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기존에 벽장재로 많이 사용되던 폴리싱(점토류) 타일 대비 무게가 1/3 수준이어서 시공이 훨씬 편리함은 물론 들뜸, 탈락 현상 발생이 현저히 줄어 보다 안전한 공간 제공이 가능하다. 에디톤 월은 천연 대리석의 느낌을 한껏 살린 ‘벨벳쿼츠’, ‘프렌치스톤’ 등 총 10개의 컬러로 출시됐으며, 특히, 바닥재 ‘에디톤 플로어’와 함께 적용시 벽과 바닥을 이어주는 일체형 대리석 룩(Look)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최근 대리석으로 공간 전체를 꾸미고자 하는 트렌드가 뜨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대리석 룩(Look)을 연출할 수 있는 ‘에디톤 월’과 ‘에디톤 플로어’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사진1] LX지인 벽장재 에디톤 월_벨벳 쿼츠 LX하우시스가 대리석 룩(Look)을 연출하는 벽장재 신제품 ‘LX Z:IN(LX지인) 에디톤 월(EDITONE Wall)’을 출시했다. 사진은 에디톤 월 벨벳쿼츠 모습. LX하우시스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 감소…전년比 4.8%p↓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약세가 지속됐고 대출이자 부담이 완화되면서 월세 대신 전세를 택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 12일까지 계약된 수도권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은 40.4%(총 30만9518건 중 12만5067건)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 부담으로 월세 선호가 두드러졌던 지난해 하반기 45.2%에 비하면 월세 거래비중이 소폭 낮아졌다. 반면 연립다세대 월세비중은 2022년 상반기 37.6%, 하반기 41.0%에 이어 올해 상반기 46.2%로 상승하는 추세다. 특히 서울 구로, 금천, 중구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파주시, 인천 동구 등지에서는 올해 상반기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비중이 직전 반기 대비 10%포인트(p) 이상 높아졌다.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우려가 커진 지역을 중심으로 보증금을 안전한 수준까지 낮춘 월세계약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전세로 돌아서는 임차인이 늘면서 월세거래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낮아졌다. 부동산R114가 동일 단지·면적·층 기준, 2022년 하반기와 올해 6월 12일까지 모두 1건 이상 월세계약이 체결된 수도권 아파트 2만5811건에 대해 평균 환산보증금을 계산한 결과 올해 상반기 월세 환산보증금은 3억1157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3억5435만원에 비해 12.1%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5%(5억1921만원→4억5415만원), 인천 -11.7%(2억376만원→1억7994만원), 경기 -11.5%(2억6587만원→2억3528만원) 순으로 떨어졌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 들어 수도권 아파트 월세 거래 가격이 낮아졌지만 낙폭 확대 여지는 낮아 보인다"며 "월세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전셋값 하락폭이 둔화되고, 직전 대비 오른 가격에 거래되면서 월셋값 하락 방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615_092624876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수도권 주택 유형별 월세 거래비중 반기 추이.부동산R114

서울 관악구 신림동 675 일대, 1480가구 주거단지로 탈바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675일대가 25층 내외 14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림동 675일대에 대한 이같은 내용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목골산 경사지를 따라 형성된 대상지는 주택 노후화, 열악한 주차 여건 등으로 인해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지난 2011년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가 2014년 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소규모 환경개선작업이 이뤄지기도 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을 바라는 주민의 요구로 이번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도심 속 녹색마을’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사업의 실현성과 주변 환경을 함께 고려한 적정밀도·높이계획 수립 △경사지 조건을 활용한 지형순응형 열린단지 조성 △주변 지역을 이어주는 유기적인 동선 체계 마련 △지역주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복지시설 조성을 4대 기획원칙으로 마련했다. 대상지 내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은 용도지역을 상향해 효율적인 건축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일단 기획안에서는 최고 25층으로 높이계획을 제시했지만, 올해 2월 발표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에 따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할 경우 층수에 구애받지 않고 지을 수 있다. 최고·최저 지점의 높이 차가 40m 이상인 계곡 형태인 점을 고려해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지형 순응형 단지를 계획하고 불가피하게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은 주동의 저층부나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주민공동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대상지의 남측 난향3길은 주요 진출입로로 계획하고, 인접한 난향초등학교와 서울정문학교 등을 이용하는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도로로 확장·조성한다. 목골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보행자를 고려해 단지 내 동서 방향의 공공 보행통로를 설치하고 주변의 주거지에서 난향초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현재의 보행 흐름을 반영해 공원·보행통로와 이어지는 보행동선체계를 계획했다. 서울시는 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대상지는 오랜 기간 사업 추진에 부침을 겪은 구역으로 유연한 도시계획 기준을 적용해 사업 실현성을 높이면서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이 되도록 주력했다"며 "단지 주민뿐 아니라 주변을 지나는 시민에게도 매력적인 경관의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615_084949583 서울시가 관악구 675 일대를 25층 14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개발하는 내용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사진은 사업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한은 "美 두 차례 금리 인상 시사, 시장 반응과 간극…면밀히 모니터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으나 시장 반응과 다소 간극이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한은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이승헌 한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13∼14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미 FOMC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연 5.00∼5.25%로 동결했다며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연준의 매파적(hawkish)인 스탠스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1회에 그칠 수 있다는 기대 등으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미 달러화는 약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근원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거의 모든 참석자가 제약적인 통화정책 지속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금리 동결 결정은 금리인상 속도를 줄이기 위한 차원이지 인상 사이클 중단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미 FOMC는 올해 정책금리 전망 중간값을 5.60%로 3월 회의(5.10%)에 비해 0.50%포인트 상향 조정했다.이 부총재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말 정책금리 전망 점도표 상향,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등을 통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부인한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최근 호주, 캐나다 등이 금리인상을 재개하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강화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 반응은 이러한 통화정책 스탠스와는 다소 간극이 있는데, 향후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 등에 따라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변화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관련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한국은행.

추경호 부총리 "불확실성 상존…금융시장 면밀히 모니터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결정과 관련 "미국 등 주요국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연준의 결정은 정부와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번 정책금리 동결 결정은 속도 조절의 일환이며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할 때 연내 추가 인상이 적절하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을 언급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미 연준은 13∼14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00~5.25%로 동결했다. 단 파월 의장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dsk@ekn.kr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 회의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최근 경영실적 부진에도 대기업 10개사 중 6개사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준하는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 (107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60.7%로 가장 많았고, 상반기 대비 투자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24.3%, 확대할 것이라는 응답 15.0%로 조사됐다. 하반기 투자를 늘리지 못하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경기둔화 등 경제전망 불확실(33.7%)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18.7%) △금융시장 위축 및 자금조달 애로(11.7%)를 지적했다. 반면,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업황 개선 기대감(35.4%)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31.3%) △세제지원, 규제완화 등 투자 인센티브 확대(14.6%)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전경련은 일부 기업이 미래 경쟁력 확보,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으로 하반기 투자를 늘릴 계획이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와 통화 긴축 등 경영 불확실성이 여전해 상반기 대비 투자 수준을 유지하거나 축소하겠다는 기업이 많았다고 풀이했다. 기업들은 하반기 투자활동을 저해하는 가장 큰 리스크로 글로벌 경기둔화(28.4%)를 지목했다. 이어 △글로벌 긴축에 따른 금리 상승세 지속(22.1%) △고환율 지속(14.3%)을 주요 투자위험으로 짚었다. 실제로 올해 세계경제는 2%대의 저성장이 예상되며, 글로벌 긴축 추세와 여전히 불안한 국내 근원물가로 하반기 중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 아울러, 한·미간 금리 격차(1.75%포인트) 등으로 당분간 고환율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10개사 중 약 7개사(67.2%)는 내년부터 투자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활동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대해, 응답 기업의 67.2%가 ‘내년’(내년상반기36.4%+내년하반기30.8%)으로 예상했으며, ‘2025년 이후’는 11.2%, ‘올해 하반기’는 10.3%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에는 기저효과 등에 기인한 세계경제 회복세가 예상되고, 금리·물가 등 주요 가격변수의 안정세가 예상돼 기업들이 투자 활성화 시점을 내년으로 꼽고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정부의 한미일 동맹 강화 등 주요국과의 협력 확대가 경영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선 △긍정적 영향(33.7%)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음(55.1%) △부정적 영향(11.2%)으로 조사돼, 긍정적 응답이 부정적 응답에 비해 3배 가량 많았다. 기업들은 국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로 ‘R&D 공제·법인세 감세 등 세제지원 강화(26.2%)’를 지목했다. 이어 ‘투자 관련 기업규제 완화(19.3%)’와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16.2%)’ 등을 지적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위축, 수출 감소,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누적 등의 영향으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기업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R&D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규제 개선?노동시장 개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文 청년희망적금 못 쫓은 尹 청년도약계좌 금리, 태생부터 달랐던 이유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 ‘10년 1억 통장’ 공약으로 출발했던 청년도약계좌가 ‘5년 5000만원’으로 줄인 방안조차 사실상 지키지 못하게 됐다. 까다로운 조건에 5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는 청년이 극소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14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11개 은행은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은행별로 책정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공시했다. 기본금리(3년 고정)는 3.8∼4.5% 범위, 소득 조건(총급여 2400만원 이하·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차이가 없었다. 각 은행이 여러 조건을 달아 설정한 우대금리는 1.0∼1.7% 수준이었다. 기본금리에 더해 소득·은행별 우대금리를 최대한 받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최고 금리는 11개 은행 모두 6.0%로 같았다. 금융위원회 계산에 따르면, 이를 토대로 ‘5년간 500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선 연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은행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로 매월 70만원씩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납입해야 한다. 납입액(4200만원)에 우대금리를 모두 충족한 은행 이자(640만원), 정부기여금과 관련 이자(160만원)까지 이른바 ‘영끌’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특히 첫 가입 이후 3년이 지난 다음 변동금리 적용 기간(2년) 내내 기준금리가 현재와 동일 수준(3.5%)으로 유지된다는 가정으로 계산한 수치다. 미국 기준금리가 고점에 이르러 곧 하락 전환할 수 있다는 계산까지 나오는 현 상황에서는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셈이다. 이밖에 평균적인 가입자들의 금리 수준은 더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일반 적금 상금 연 이율로 치환했을 경우 △ 연 소득 2400만원 이하 가입자 7.68∼8.86% △ 3600만원 이하 가입자 7.01∼8.19% △ 4800만원 이하 가입자 6.94∼8.12% △ 6000만원 이하 가입자 6.86∼8.05% 순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체 가입자 대상 연 10% 적금으로 불렸던 문재인 정부 청년희망적금과 비교해서도 크게 뒤떨어지는 수준이다. 애초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를 동시 가입할 수 없는 만큼 향후 두 정책 간 ‘제로섬 게임’도 일부 불가피하다.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가입자 수도 정책 평가 지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만기가 다가오는 청년희망적금을 깰 가입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년도약계좌는 이른바 ‘데뷔 준비’부터 정책 목표 달성이 불가능에 가까웠다. 지난해 편성된 두 통장 정책의 올해 예산은 모두 3600억원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청년도약계좌는 청년희망적금 소득기준 ‘연 3600만원 이하’를 늘려 ‘연 6000만원 이하’를 제시했다. 혜택을 보는 청년의 수는 늘리되, 소득이 낮은 청년일수록 더 큰 혜택을 보게 한다는 취지에서였다. 다만 최종적으로 설정된 금리 범위를 보면 소득 하위와 소득 상위 간 금리 격차가 1%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다. 결국 비슷한 예산으로 소득 상위 청년들까지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지원 수준이 감소할 수밖에 없던 셈이다. 아울러 두 쟁책 모두 은행권 사회공헌 성격 출연이 불가피한 만큼, 시중 은행들 상황과 분위기도 큰 변수였다.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이 이어진 가운데 은행들은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인한 반사 이익을 본 상황에서 매우 한정적으로 출시됐다. 당초 설정된 예산도 불과 456억원 수준으로, 은행 앱 마비를 불러일으킬 정도의 인기를 예상치 못한 채 나와 이후 예산을 늘렸다.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출시 전부터 윤 대통령 대표 청년공약으로 기대를 모아, 청년희망적금이 보였던 인기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 받았다.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은행들로서는 역마진을 줄 수밖에 없는 가입자들 쇄도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실제 은행들은 지난주 기본금리로 3.5%를 제시해 당국과 여론 모두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금융당국이 대안으로 기본 금리를 4.5%로 맞추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기본금리 역시 대체로 1%p 오른 4.5%로 나타났다. 대신 우대금리가 낮아져 최고 금리는 6% 수준으로 묶였다. 당국이 관치 금융 논란까지 감수했지만, 금리 수준을 공약 취지에 가깝게 올리지는 못한 것이다. 이에 공약 파기 논란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출시 이후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가 예상 보다 저조할 경우에는 금리를 비롯한 정책 효과 논란도 한차례 더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hg3to8@ekn.kr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 (60) 마스크를 벗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LH, 소상공인 위해 연말까지 임대상가 등 임대료 25%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LH 임대상가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3월부터 LH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임대상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조건 동결 및 할인을 시행해 그간 약 260억원의 임대료를 지원해온 한편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상가 및 임대산업단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오는 연말까지 연장한다. 임대료 할인대상은 현재 LH 임대상가에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 및 임대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등 약 2683가구와 임대산업단지에 입점한 중소기업 등 154개사이다.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이며 이번 지원금액은 약 36억원에 달한다. LH는 2020년 3월부터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도 지속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을 위해 임대료 동결·할인 등 지난해까지 총 약 834억원을 지원했다. LH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임대료 할인 연장을 결정했다"며 "LH는 앞으로도 청년, 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 하남미사 희망상가 (1) 하남미사 희망상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대건설-농식품부, 서산특구 내 농업 혁신 생태계 조성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국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업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위치한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서산 주행시험장)에서 농식품부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청년 농업인이 함께 자리해 국가 농업정책 추진 상황과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이날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이끌 경쟁력 확보 방안과 차세대 영농인 육성 관련 업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산 간척지 내 소유 농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22만 평은 농업 전문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단지로, 10만 평은 가루쌀, 내염성 옥수수, 밀 등 전략작물 재배를 위한 시범사업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들이 서산특구 내에 정착해 영농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은 물론 교육 및 지원시설까지 설립할 예정이며,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건립과 기술지원으로 자원순환형 에너지 자립형 도시를 구축한다는 청사진까지 제시했다.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는 2008년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됐으며 지난 5월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6차 계획변경이 승인된 데 이어 이번 협약까지 체결됐다. 이에 정부 핵심사업인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에 더해 농업기반의 미래 성장사업 추진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은 우리 미래 농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력"이라고 강조한 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모델을 발굴해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고령화 등의 위협 속에 우리 농업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산 간척지는 故 정주영 선대 회장님의 원대한 포부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만큼, 청년 농업인이 꿈을 펼치고 미래 식량 자원의 전초기지로 변모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서산특구 조감도(1) 서산특구 내 기후변화, 식량안보, 농촌 고령화 해결을 위한 스마트 바이오 인프라가 구축된다. 서산특구 조감도.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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