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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삼척시 덕산해수욕장 입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시멘트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공간 조성을 위해 삼척시 근덕면 소재 덕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정화활동에 동참한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민간 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으로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활동이다. 삼표시멘트는 최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으로부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덕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반려해변 입양승인에 따라 보다 더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5년 6월 1일까지 2년간이다. 또한 삼척시 향토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동시에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환경운동에 동참해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에 삼표시멘트는 다음달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삼척시와 함께 덕산해수욕장을 거닐며 생활 폐기물을 비롯 폐플라스틱, 유리조각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반려해변 입양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삼척시와 강원특별자치도의 해양환경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반려해변 ㅇㅁ 반려해변입양증서. 삼표그룹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여의도·청와대 일대 추가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서울 여의도와 청와대 일대 등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8개 지역을 5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시범운행지구는 서울 여의도, 청와대 일대, 합정∼청량리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충북 혁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 경북도청 신도시, 경남 하동,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8곳이다 기존 시범운행지구인 서울 청계천과 대구 수성구·달성구 일원은 구간의 길이가 확장됐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차를 이용한 여객·화물운송사업 허용 등 다양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2020년 5월 처음 도입됐다.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국 12개 시도에 16개 지구가 지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구로 늘었다. 충남과 경북, 경남에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과 울산에는 아직 시범운행지구가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과 울산 두 지자체도 늦어도 내년 안으로는 지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지정된 서울 합정∼청량리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심야버스를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충남 내포에서는 자율주행 방범순찰,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공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9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통해 2025년까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시범운행지구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당초 목표보다 더 속도감 있게 이행되고 있다"며 "모빌리티 혁신 주요 과제들이 시범운행지구와 연계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짜임새 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시범운행 ㅁㅇㅁ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서울 여의도와 청와대 일대 등으로 확대된다. 제5차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현황. 국토부

서울 오피스 빌딩 부동산 시장 ‘훈풍’…4월 거래량·금액 모두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상업 부동산 시장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22일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한 달간 이뤄진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9건으로 직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올해 1월 이후 연속 3개월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양상이다. 거래 금액도 늘었다. 4월 기준 거래금액은 3182억원으로 전월보다 73.2% 증가했다. 서울 주요 3대 권역 거래 금액이 전월보다 모두 늘었다. 4월 기준 거래금액을 살펴보면 중심업무지구(CBD)가 2242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 강남업무지구(GBD)와 여의도업무지구(YBD)는 각각 448억원, 16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CBD에선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동화빌딩과 동화주차빌딩이 각각 1310억6461만원, 931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GBD 내에선 강남구 신사동 소재 삼라통상빌딩이 476억30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소재 훈민타워가 424억원, 강남구 삼성동 소재 YM타워가 343억원에 거래됐다. YBD 내에서는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대동빌딩이 168억원에 팔렸다. 한편 공실률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전화, 방문 조사 및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시세 조사를 한 결과 서울시 전체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35%였다. 올해 1월 2.32%로 시작해 2월에 2.29%, 3월 2.39% 등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주요 권역별로 CBD가 3.97%로 가장 높았다. GBD와 YBD는 각각 0.81%, 1.47%로 집계되며 전달 대비 다소 상승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임대료도 전년 동월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임대료가 가장 크게 오른 권역은 YBD로 5.3% 상승했고, GBD 3%, CBD 1.3% 순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미국을 포함해 중국, 영국 등 최근 전 세계 국가 주요 도시의 오피스 시장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과 달리 서울은 올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다만 아직 전체 부동산 시장 흐름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오피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당분간 보수적인 태도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이미지1] 2023 4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지난 4월 서울 오피스 빌딩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오피스 빌딩 매매 거래량 및 거래금액 추이.부동산 플래닛

서울 재건축 아파트 9개월 만에 최저 낙폭 기록…보합권 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급매물 소진 이후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 예상되면서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약 1년 만에 보합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22일 부동산R114가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올해 5월 매매가는 전월 대비 0.04% 하락했다. 이는 작년 8월(-0.04%) 이후 9개월 만에 최저 낙폭이다. 조사 대상은 재건축 대상 수도권 아파트 24만40008가구, 서울 16만2337가구다. 이는 지난달 시중은행 대출금리 조정 기조가 이어졌고 급매물 소진 후 매수심리가 개선되면서 가격 하락 폭이 둔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도권 평균 매매 변동률보다 하방 압력이 더 높았던 서울은 5월 중순 이후 보합 지역이 늘고 송파구, 강동구 등 일부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 9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공급면적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6051만원으로 지난해 6월 10일 가격과 비교해 464만원 떨어졌다. 같은 기간 강동구는 1744만원, 송파구 833만원, 노원구와 금천구가 각각 453만원 하락했다. 강동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큰 가격 격차를 보인 이유는 비교 시점 간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포함 여부에 따른 것이다. 용산구는 5680만원에서 5691만원으로 1년 전 가격보다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공원 조성 등 호재가 뒷받침돼 하락기에도 가격방어가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는 투자재 성격이 강한 만큼 최근 하락세 둔화는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여전히 거래량이 평년 수준을 밑돌고 있고 경기둔화, 공사비 인상, 관련법 제정 지연 등 투자 여건이 가변적이므로 성급한 매수 판단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KakaoTalk_20230503_145251810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약 1년 만에 보합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가입자 불균형 국민연금, 2027년이면 납부·수령액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할 가입자는 줄고 연금을 수령하는 가입자가 늘면서, 2027년엔 급여 지출이 보험료 수입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국민연금 중기재정전망’(2023∼2027) 보고서에서 국민연금 가입자가 2027년 말 2163만 6401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 말(2249만 7819명)과 비교해 86만 1418명(3.8%) 감소한 수치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도입 당시인 1988년 말 443만명에서 2012년 2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늘었다. 이후에도 일시적 감소세 외엔 대체로 증가세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 인구가 줄면서 가입자가 감소했다가 이후 회복했다. 이에 2022년 가입자 수는 연도 말 기준 역대 최고치였다. 그러나 보고서는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는 생산활동인구 감소로 가입자 감소가 예상된다"며 특히 지역가입자나 임의가입자 감소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고령화 속에 노령연금 수급연령에 도달하는 이들은 빠르게 늘면서 국민연금 수급자는 급증할 전망이다. 노령·유족·장애연금과 반환일시금 등을 모두 합한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2년 말 기준 664만 2643명이었다. 그러나 보고서는 수급자 수가 2027년 말 904만 7143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5년 만에 240만 4500명(36.2%)이 불어나는 것이다. 이는 속속 은퇴하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영향을 주고 있다. 첫 주자인 1955년생은 2016년부터 노령연금 신규 수급자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수급 개시연령이 만 63세로 늘어나면서 1961∼1963년생이 2024∼2026년 차례로 노령연금을 받기 시작한다. 보고서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인구수뿐만 아니라 가입이력을 가진 이들도 이전 세대에 비해 많다"며 "가입기간 10년 이상인 사람의 비중도 높아, 전망 기간(2023∼2027년) 동안 노령연금 신규 수급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자 증가와 물가 상승 속에 연간 급여액 총액도 올해 말 39조 1349억원에서 2027년 66조 1433억원까지 빠르게 늘 전망이다. 보험료 수입의 경우 당분간은 가입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 등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2023년 말 58조 9873억원은 2027년 말 66조 757억원으로 늘겠다. 2027년이 되면 보험료 수입 증가 보다 급여액 증가가 더 가팔라 걷는 돈보다 줄 돈이 더 많아지는 것이다. 다만 투자 수익과 이자 수입 등으로 인해 당분간은 전체 수입이 지출보다 많아 기금 적립금은 계속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말 적립기금은 891조원이었는데, 2023년엔 약 942조, 2024년엔 996조원에 이르렀다. 보고서는 2025년엔 처음으로 1000조를 돌파(1049조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3월 발표된 국민연금 향후 70년 장기 재정추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지출이 수입(보험료 수입+투자수익)을 웃돌게 되는 예상 시점은 2041년이다. 적립기금은 2040년 1755조원으로 최고액을 찍은 후 2055년에 소진될 것으로 전망됐다. hg3to8@ekn.kr2023012701001317100060301 서울 중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고객상담실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알스퀘어, 尹 베트남 경제 사절단 동행…"부동산 DB 활용 서비스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베트남에서 이미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알스퀘어의 데이터·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기업과 다양한 미래 협력 방안을 찾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알스퀘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이용균 대표가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205명의 기업인이 동행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이 대표는 베트남 기업인들과 현지 부동산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나눌 계획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신규 진출과 사업 확대가 이어지는 베트남의 경우 사무실과 임직원 사택, 공장·공단 등의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많다고 알스퀘어 측은 설명했다. 알스퀘어는 전수조사로 확보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해 베트남 정부와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알스퀘어의 베트남 법인인 알스퀘어베트남은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주요 지역의 오피스와 공장·공단, 물류센터 등을 전수 조사해 구축한 업무·상업용 빌딩 5만여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임대차 중개, 매입·매각 자문,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지난해 미건라이프와 신한생명 등의 업무공간을 연결했고, 올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도 업무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신한베트남은행, 법무·세무·회계 서비스 기업 KNL과 베트남에 신규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사업 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계기로 알스퀘어의 베트남 사업을 확대하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투명한 부동산 중개·관리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기업과도 활발히 협력해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59230_54521_4026 ▲알스퀘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이용균 대표가 참여한다고 밝혔다.알스퀘어 로고.알스퀘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고도화된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작용으로 우리나라의 핵심 제조업 부문 무역활동기업이 창출하는 경제 효과가 산업군 전체 기업 평균보다 월등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GVC 고도화 현황 및 특징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한경연이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 분석을 의뢰해 발간됐다. 최 교수는 GVC 고도화가 이뤄진 핵심 업종이 창출하는 고용·매출액 측면의 경제 효과를 계량화하는 작업을 했다. 최 교수는 우선 GVC 참여에 따른 기업의 경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전·후방 GVC 고도화가 이뤄진 8개 핵심 업종을 구했다. 전방 GVC 연계가 고도화됐다는 것은 해당 업종에서 상대국의 최종재 수출액 중 한국이 생산·수출한 중간재의 국내 창출 부가가치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반대로 후방 GVC 연계가 고도화됐다는 건 한국의 최종재 수출액 중 교역국으로부터 수입한 중간재의 해외 창출 부가가치 비중이 높다는 뜻이다. 최 교수는 2015년∼202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부가가치 무역통계를 이용해 한국과 교역한 76개 국가·17개 제조업 부문에 걸쳐 형성된 1292개 글로벌 가치사슬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의 전방 GVC 연계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기기,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등 5대 제조업 분야에서 고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방 GVC가 고도화된 교역 상대국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10개국이었다. 후방 GVC 연계는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1차 금속 등 3개 제조업에서 고도화됐으며 그 상대국은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9개 국가였다. 2015∼2021년 광업제조업조사 및 기업체활동조사 통계를 활용해 8대 전후방 글로벌 가치사슬 핵심 업종에서 창출되는 고용과 매출액 계산에선 8대 핵심 업종에 속한 무역활동 기업의 고용수준이 산업군 전체 기업 평균보다 510명 가량 많은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반도체 제조업 등 5대 핵심 전방 GVC 업종에서 기업당 고용은 산업군 평균보다 약 610명 많았다. 매출액의 경우 8대 전후방 GVC 핵심 업종에서 무역활동기업의 기업당 매출액이 산업군 전체 평균보다 연간 약 5144억 더 많았고, 마찬가지로 5대 전방 GVC 핵심업종 내 무역활동기업의 기업당 매출액은 산업군 전체보다 연간 약 3977억 많았다. 보고서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가치사슬 고도화를 전략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는 국내 고용, 매출액 등 기업 부가가치 창출 및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8대 글로벌 가치사슬 핵심 업종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유럽과의 글로벌 공급망 연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미국 중심으로 신(新) 글로벌 가치사슬이 재편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제조업 등에서 대미(對美) 해외직접투자 등을 통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 작업(IPEF) 기반의 글로벌 가치사슬 고도화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미래를 위한 차세대 리더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신임 리더 Power UP 과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리더 Power UP 과정은 본부별 신임 팀장과 현장소장 등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에서 1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조직에서 가장 앞서야 하는 리더에게 필요한 이정표’를 주제로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리더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차세대 리더가 될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Change UP’, ‘Lead UP’ 과정도 진행된다. ‘Change UP’, ‘Lead UP’과정은 올해 승진한 중간관리자 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이번 교육은 중간관리자급 리더로서 새로운 역할 변화를 이해하고 목표를 명확히 수립하여 직급별 필요한 리더십을 습득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권한과 책임의 역할에 따른 차세대 리더들에 대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조직 내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621165354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신임 팀장과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임 리더 Power UP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태백시-광해광업공단과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상호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21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목적은 태백시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 대상인 풍력발전단지는 태백 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주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따른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의 일부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는 "대우건설의 국내외 수많은 공사 경험과 사업개발 역량을 총동원하여 본 풍력발전사업을 성공시키겠으며, 이를 통해 태백시민에게 실적적인 이익과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영월 육상풍력발전과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개발사업 등을 비롯해 연료전지사업 개발, 태양광, 조력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경험과 시공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플랜트사업본부를 주축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연구 및 그린수소·암모니아 인프라 축 사업개발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kjh123@ekn.kr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ㅇㅁㅇㄴ 대우건설이 태백시와 광해광업공단과 함께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역전세난’ 피해간 과천…향후 전망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곳곳에서 ‘역전세난’(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는 상황)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과천 전세 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천 지역 전세값이 전국적인 대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머드급 정비사업이 순항하면서 인근 지역으로 이주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1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과천 평균 전세 가격(7억1008만원)은 지난해 5월(7억2956만원) 대비 2.67%(1948만원만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전국 평균 전세 가격은 19.23%(6112만원), 서울 평균 전세 가격은 19.37%(1억2266만원원), 경기도 평균 전세 가격은 22.54%(8585만원) 하락했다.과천의 평균 전세 가격 하락률은 인근에 위치한 안양이 17.36%(7207만원), 성남이 19.58%(1억2388만원)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더욱 크게 대조된다. 심지어 과천의 해당 기간 아파트 중위단위 전세 가격은 ㎡당 861만8000원에서 908만9000원으로 오히려 5.4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상승장에 전세 가격이 급등했다가 2022년 상반기 이후 벌어진 고금리와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성행이 겹치며 역전세난 사태가 벌어졌다.역전세난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됐으며 2021년 하반기 전세가격 고점 매물의 계약 만료 시기가 다가오고 올해 하반기 전국에 대규모 신규 입주 물량이 예정되면서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실제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깡통전세·역전세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잔존 전세계약 중 25.9%에 불과했던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지난 4월 52.4%까지 급증한 것으로 추산됐다.이처럼 전국 전세 시장이 급격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과천의 아파트 전세 가격은 부동산 시장 대세를 거슬러 소폭 하락에 그치고 있다.이날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과천 원문동 ‘레미안슈르’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5월 8억8500만원에 전세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지난달 2일 8억8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세 시장 하락기에도 불구하고 500만원의 하락만을 기록했다.과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84㎡는 작년 5월 10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달 21일 10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 새 2000만원 상승하는 이례적인 모습이다.이처럼 과천의 전세 시장 강세는 해당 지역 정비사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이주가 전세 수요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과천 전세 가격은 지난해 연말 대규모 신규 입주로 인해 하락했지만 이후 ‘디에이치 아델스타’로 재개발이 진행되는 과천 주암동 장군마을의 이주가 시작되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 전세 수요에 영향을 끼치며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다.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내년 2100가구 규모의 부림동 ‘과천주공 8·9단지’ 이주가 시작되는 만큼 향후 전세 가격이 더욱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과천의 전세 가격은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전세 가격은 지역적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며 "과천의 경우 경기도의 강남 정도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전세 가격이 안정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지난달 경기도 평균 전세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22.54% 하락한 반면 과천은 2.67%만 떨어져 그 이유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과천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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