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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로 안전성 높인다…28일 안전·방재 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안전한 지하지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현재 지하도로의 제도적·기술적 안전·방재 수준을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하도로 안전·방재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다 안전한 지하도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현재 지하도로의 제도적·기술적 안전·방재 수준을 진단하고, 미래의 지하도로 계획, 건설,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안전·방재 관련 이슈와 대응방안 등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지하도로 관련 국책 연구기관, 관련 학회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지하도로 사고 사례 및 시사점, 화재 예방 및 진화 미래기술, 방재기술 발전 방향, 지진·침수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방안 등 주요 이슈와 대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후 ‘지하도로 안전·방재 분야 보완점 및 미래상’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안전한 지하도로 환경을 위한 예방 기술, 제도적 보완점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하도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국토부 ㅇㅁㅇㅁㄴ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현판.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SH공사, 행복주택 1248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124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주택을 말한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단지 548가구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40가구 및 예비입주자 46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할 수 있다. 과거에는 가구 구성원의 증감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 행복주택으로 재청약과 재입주가 불가했지만, 이동이 잦은 대학생과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재청약은 자유롭게 허용하되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 대상별 최대 거주기간의 제한을 뒀다. 입주자모집 공고일(6월 28일) 기준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자산은 3억61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683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준은 공급 대상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청약 접수는 7월 10∼12일 SH인터넷청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7월 11∼12일 공사 방문을 통한 청약도 가능하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7월 28일과 11월 22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다. zoo1004@ekn.kr2023062201001154400055841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124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SH공사 전경.SH공사

[철도의 날] GTX 호재따라 들썩이는 부동산…A~F까지 현주소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가 지난해 착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충 통합 기획 연구용역’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교통 관련 호재는 지역 가치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이해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될 GTX-A부터 F까지의 노선 현주소와 관련 부동산 시장을 점검한다. <편집자 주>◇ A-F노선, 연장·변경 용역발표 임박27일 국토교통부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GTX 관련 연구용역은 기존 진행 중인 GTX-A와 B·C노선의 연장, D·E·F노선 신설 등 최적의 확충 노선안과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에는 △GTX-A 노선 평택 연장 △B노선 춘천 연장 △C노선 천안 연장 △D노선(김포·인천공항(Y노선)~부천~삼성~팔당, 삼성~수서~여주) △E노선(인천∼서울∼구리∼남양주) △F노선(수도권외곽순환, 고양~의정부~하남~용인~수원~부천) 등 신설계획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와 관련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GTX-A 노선이 가장 먼저 개통된다. 내년 상반기 중엔 서울 수서역~화성 동탄역 구간이, 하반기에는 파주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된다. 서울역과 삼성 구간은 삼성역 복합환승개발센터 개발이 늦어지면서 몇 년 더 걸릴 예정이다. GTX-B는 인천대 입구~마석(민자구간)과 용산~상봉(재정구간)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안에 사업 8부 능선 격인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GTX-C노선은 최근 도봉산역과 창동역을 잇는 5.4km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지난달 결론 지어 연내 착공 목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결과 도출에 따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고 발표 날짜는 미정이며, 연구결과에 따라 여러 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GTX 따라 주택 시장도 ‘들썩’앞서 지난 15일 국토부는 평택시 지제동·신대동·세교통·모곡동·고덕면 일대 453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히자 인근 단지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 지구 지정이 GTX A·C노선 연장 가능성을 더 높였기 때문이다.평택시에 따르면 GTX-A는 타당성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고, C 노선은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이에 지제역과 가까운 신축 단지 지제동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2022년 5월 입주)는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제공업체 ‘호갱노노’에서 늘 상위권 검색 순위에 올라있다.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올해 5월 7억5700만원(16층)과 7억9000만원(7층)에 거래됐던 것이 최근 호가는 8억5000만원까지 올라와 있다. 아파트 조건에 따라 9억원에 올라온 매물도 보인다.인근 동삭동 ‘힐스테이트지제역’은 33평이 이달 6억3000만원(4층)에 거래됐는데 현재 호가가 7억5000만원까지 올라와 있다. 또 세교동 ‘평택지제역자이’ 33평은 25층 분양권이 5억2650만원(25층)에 거래됐는데 현재는 7억120만원(27층)에 올라와 있다.더불어 GTX-A노선 호재는 청약시장에서 이미 검증 중이다. GTX-A 호재인 파주 ‘운정자이시그니처’는 650가구 모집에 4만1802명이 몰려 경쟁률 64.31대 1을 기록했다.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84타입이 평균 12억원이라는 높은 분양가격에도 경쟁률 4.38대 1이 나오기도 했다. 이 역시 GTX-A 용인역과 거리가 되긴 하지만 GTX 호재를 품었다는 평가다. kjh123@ekn.kr최근 GTX역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GTX-A 6공구 TBM 공법 병렬 공사현장.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제조업 경기전망 하반기도 부정적···3분기 BSI ‘9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조업 경기전망이 하반기에도 부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경기침체 우려에 2021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기준치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3분기 전망치는 91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94)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문별 BSI도 내수(94→90), 수출(97→94) 모두 부정적 전망이 전분기보다 많아졌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제약(115), 의료정밀(105) 등 바이오산업과 엔데믹 효과가 기대되는 식음료(108), 수주 호조세인 조선(106)이 기준치인 100을 상회했다. IT·가전(83), 전기(86), 철강(85), 섬유·의류(75) 등 주력 업종들은 100을 크게 하회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자동차(98), 화장품(93), 기계(92) 업종도 3분기에는 부정적 전망이 더 많았다. 철강(85) 및 비금속광물(78) 업종은 건설경기 불황과 레미콘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경기악화가 전망됐다. 목재·종이(73), 섬유·의류(75), 가구(78) 등 내수업종 기업들도 부정적 전망을 한 기업이 많았다. 3분기 지역별 전망은 충남(100)과 전북(100)을 제외한 전 지역이 기준치인 100을 밑돌며 경기 악화가 전망됐다. 조선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울산(97), 전남(97), 부산(95) 지역이 부정적 전망이 덜했다. 섬유업종 부진으로 대구(79)가 가장 낮은 전망치를 보였다. 전기·전자와 기계 비중이 높은 대전(86), 경기(87), 광주(88) 지역도 기준치를 크게 하회했다. 상반기 영업실적이 당초 목표에 미달할 것이라는 기업이 많았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올해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43.5%가 ‘소폭 미달’을 예상했다. 18.9%는 ’크게 미달할 것‘이라고 응답해 62.4%의 기업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은 금년 하반기 리스크로 △고물가·원자재가 지속(60.4%) △내수소비 둔화(44.3%) △수출부진 지속(23.2%) △고금리상황 지속(20.0%) △원부자재 수급차질(12.6%) △고환율상황 지속(12.4%) 등을 꼽았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올해 들어 대중 무역수지 적자가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구조적 문제로 수출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회복세를 보였던 내수소비도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통화정책으로 소비와 투자 심리를 살리고, 구조적 수출둔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마련에 민관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yes@ekn.kr최근 대한상의 BSI 추이. 하반기에도 기준치 100을 밑돌아 8분 최근 대한상의 BSI 추이. 하반기에도 기준치 100을 밑돌아 8분기 연속 ‘부정 기류’가 조성됐다.

국토교통 과학기술 현재와 미래,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이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기술대전은 국토교통 연구개발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 Leep Together’라는 주제로 현재 국토교통 기술을 체험하며 국토교통 분야 미래 비전과 미래 도전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국토교통 R&D 미래관, 국토교통 기업 성장관, 모빌리티관, 스마트 국토관, 탄소중립관 등 총 5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전시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15인 이상 사전신청 또는 현장접수)하고, 현장 라이브 퀴즈 등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울러 모빌리티 분야의 국제적인 기술과 정책 동향 등 최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모빌리티 국제포럼’ 등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를 마련했다. 또한 국토교통 관련 기업이 필요한 각종 금융·투자·육성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성공한 창업가들과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국토교통 기업지원 GPT스쿨’을 비롯한 포럼 및 강연 등도 구성했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이번 기술대전에서 우수한 국토교통 R&D 성과품뿐만 아니라 2050년의 미래도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kjh123@ekn.kr국토교통 미래관 ㅇㅁㅇㅁㅁ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 전시관 구성 및 주요 전시품. 국토교통부

주산연, ‘미분양주택리츠 활성화 세미나’ 7월 5일 개최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7월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미분양주택리츠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덕철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미분양주택리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한만희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용진 대한토지신탁 리츠팀장,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이용만 한성대학교 교수, 정기섭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조준현 한국리츠협회 본부장 등이 주제 발표자 최 부연구위원과 종합토론을 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박정하 의원실과 주택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리츠협회가 후원한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627_105024893 ▲오는 7월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미분양주택리츠 활성화 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사진은 해당 세미나 포스터.

국토부, ‘2023 철도의 날’ 28일 기념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어명소 제2차관을 비롯해 철도업계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함께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대한민국 철도가 만들겠다는 철도인의 염원을 담아 ‘행복한 세상을 이끄는 대한민국 철도’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철도차량, 건설, 전기, 신호,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산업발전과 해외철도시장 개척에 공헌하고, 철도사고 예방 등 철도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05명에 대해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철도 특별 전시회도 서울역(맞이방 3층)에서 28일부터 7월 5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경인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철도노선도 변천사’를 통해 철도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작품 1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지난 1월 발표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2023년을 철도안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모든 철도인이 다시 한번 안전제일을 가슴에 새기며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철도운송협정 만장일치 가입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철도 해외수주 활동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kjh123@ekn.kr철도의 날ㅇ ㅁㅇㄴ 2022년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 사진. 국토부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지역 상생 위해 장학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 계열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연간 장학금 지급 대상 인원도 꾸준히 늘려왔다. 10명에서 시작된 장학생 규모를 2019년도부터는 연간 40명으로 확대해 장학금 혜택 인원을 늘려가며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올해 기준 장학금 지원 누적금액은 5억원에 이르며, 420여명의 지역 인재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쳐나가는데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지역 스키 꿈나무들을 위해 매년 스키시즌권 지원,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명절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성금, 이웃돕기 성금,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 등 아낌없는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모기업인 부영그룹 또한 지난 2017년도에 무주고 기숙사 덕유관을 증축해 기증하는 등 무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kjh@ekn.kr무주덕유산리조트 전경 무주덕유산리조트 전경. 부영그룹

KCC,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인터랙티브 PDF 형식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인터랙티브(Interactive) PDF로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아홉 번째로 발행한 올해 보고서는 환경 부담은 줄이고 다양한 기능을 통해 독자들에게 편의성과 활용도를 제고하는 인터랙티브 PDF 형식을 도입했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는 투자자를 위한 재무성과, 신용등급, 시장점유율 등의 정량지표와 비재무적 관점의 경영 및 활동성과를 상세하게 소개하는 한편,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사업장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윤리/준법 경영 가이드라인 게시 △공급망 ESG 진단 등 최근 1년간 주요 활동의 결과를 담았다. KCC는 2022년 ‘환경경영정책’을 선언하며 탄소중립 로드맵을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년 대비 88억 원(5.2%) 증가한 1788억원을 투자하며 친환경 기술, 고품질·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또 환경친화적 기술혁신을 위한 R&D뿐 아니라, 국내외 모든 사업장 임직원들이 중요 환경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경영향 최소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KCC 관계자는 "KCC는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 경영 이념 아래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 회사의 경영실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친환경 정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책자가 아닌 디지털 포맷으로 발간했고, 윤리경영, 준법경영,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h123@ekn.krkcc 최근 발행 ㅁㅇㅁ KCC가 최근 발행한 인터랙티브 PDF 형식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모니터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KCC

중구 신당·청구역세권 규제 완화…도심 통합개발 유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중구 신당역과 청구역 인근의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통합개발을 유도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신당·청구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인 중구 신당동 100번지 일대(19만9336㎡)는 도심부와 왕십리를 연결하는 퇴계로변과 다산로 변에 위치했다. 중구 내 주거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신당동 일대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향후 배후 인구 증가와 함께 근린생활기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2·5·6호선 환승역세권 입지 여건을 고려해 신당역·청구역 역세권 변의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서 규모 있는 개발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 3개소를 새로 계획했다. 이를 통해 향후 통합개발을 유도하고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지역 주민과 신당동 일대 상권 방문객의 효율적인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구역 내 부정형 주차장 부지도 확대한다. 아울러 동대문 뷰티·패션허브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신당동 일대에 밀집한 의류산업 기능을 유지하고자 권장용도를 정하고 특별계획가능구역 개발 시 의류산업을 고려한 공공임대산업시설이 설치되도록 지침을 제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으로 환승역세권과 간선부 일대 복합개발 여건이 마련되고 향후 배후인구 증가에 대비한 근린서비스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368번지 일원 KT청량지점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2021년 12월 KT청량지점 이전 후 미개발된 부지로 청량리역 일대 홍릉로 변에 있다. 주변은 청량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과 연접한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135실과 오피스텔 20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복합공공청사부지를 제공하는 공공기여 부담 계획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공공기여 토지를 향후 청량리제8구역에서 공공기여 되는 토지와 통합해 규모 있는 공공청사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청사 내 창업·산업지원센터와 주민복지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도 도입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홍릉연구단지와 연계한 주거지원 거점으로 개발하고 공공기여 부지 확보로 산업 지원, 보육·돌봄 시설을 도입해 청량리 광역 중심지에 걸맞은 지역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zoo1004@ekn.krAKR20230627027100004_02_i_P4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신당·청구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사진은 해당 사업 위치도. 서울시 AKR20230627027100004_05_i_P4 (1) ▲위원회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368번지 일원 KT청량지점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사진은 해당 사업 조감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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