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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액 1조400억원…전달 比 23.5% 줄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전국 9월 공장·창고 매매액이 두 달 연속 20%대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서울·경기·인천·경남 등 규모가 큰 지역 거래액이 급감한 영향이다. 7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공장·창고 실거래가를 조사한 결과 9월 총거래는 1조400억원으로, 전달보다 23.5% 감소했다. 반면 거래 건수는 469건으로 소폭 늘었다. 지난 8월에도 전국 공장·창고 거래액은 전달 대비 20% 넘게 감소했다. 두 달 만에 거래액의 40% 이상이 사라진 셈. 특히 전국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경기지역 거래액은 7월 이후 2개월 새 ‘반토막’이 났다. 9월 매매 시장도 좋지 않다. 시장 규모가 큰 지역의 부진이 전체 거래액에 악영향을 미쳤다. 전국 거래액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기와 거래가 많진 않지만, 거래 규모가 큰 서울, 수도권 서부 물류?산업단지가 몰린 인천 등 수도권과 동남권 물류·산업단지의 중심 경남의 시장이 특히 약세다. 경기지역 9월 거래액은 4596억원으로, 29.8% 줄었다. 안성 창고시설 두 곳(각 678억원, 405억원)과 화성 창고시설(325억원), 부천(166억원), 시흥(160억원), 안산(146억원), 안성(111억원) 공장 등을 제외하면, 100억원 넘는 거래가 없었다. 서울 9월 거래액은 165억원(3건)으로, 전달보다 90.4% 감소했다. 종로6가 창고시설(118억원)과 천왕동 자동차 관련 시설(29억원), 양평동2가 공장(19억원) 등의 중소형 자산만 거래됐다. 인천 역시 630억원으로, 전달보다 45.4% 급감했다. 경남은 1040억원으로, 19.7% 줄었다. 반면, 대구는 전달보다 2배(113.6%) 넘게 증가한 거래액 510억원을 기록했다. 이 지역에 소재한 범어동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이 135억원에 거래됐다. 전남도 131억원으로 72.9% 증가했다. 충남은 420억원, 충북은 52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53.0%, 42.1% 증가했다. zoo1004@ekn.kr알스퀘어 전국 9월 공장·창고 매매액이 두 달 연속 20%대의 감소율을 기록했다.알스퀘어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 도심형 고층빌딩 UAM 버티포트 솔루션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제주항공과 함께 2023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에 참가해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와 UAM 운항통제시스템 전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 내에서 진행됐다. 고흥 K-UAM 실증단지는 2025년 K-UAM 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시설로, 이번 전시회는 이 실증단지의 완공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 컨소시엄들은 비행시연, 버티포트 설계, 항공운항관리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은 실제 사업 예정지를 염두에 둔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모형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KTX, SRT와 같이 대규모 교통환승터미널의 입지를 고려한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는 도심/부도심 등을 연결하는 기존 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수도권에서 광역시로 연계가 가능하다. 또한 관광에 특화된 저층형 개활지 버티포트 설계도 소개했으며 UAM 비행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운항관리시스템도 같이 선보였다. 제주항공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UAM 운항자 부문 참여 기업으로 UAM 운항통제 시스템을 관계자와 대중에게 처음으로 소개했다. 또한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이 실증사업에 활용 예정인 미국 Beta Technologies사의 UAM 기체 ALIA-250 디자인 및 최신 개발정보와 대우건설과 함께 준비 중인 UAM 안전운항체계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적극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2024년부터 시작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1단계 사업을 위해 실제 사업지와의 연계를 통한 버티포트 인프라 시설 입지분석을 준비했고,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시설 설계를 통해 UAM 상용화 준비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며, "지상 인프라 구축의 역할을 맡은 대우건설이 항공 인프라 분야의 전문가인 제주항공과 손잡고 UAM 상용화를 현실로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kjh123@ekn.kr대우 설계 도심 대우건설이 설계한 저층형 개활지 버티포트 투시도.

현대건설, 국내 최초 청정수소생산기지 설계역량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수소 생산플랜트의 독자적인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수소사업 분야 선도 입지를 다졌다. 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다. 이는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로, 상업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2.5㎿ 용량의 수소를 하루 1톤 이상 생산하는 수전해설비와 250bar로 압축해 반출하는 출하설비로 구성된다.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돼 수소 모빌리티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총괄설계(기본·상세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현대건설은 수소플랜트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투입하며 최적의 설계안을 수립하는 데 집중해왔다. 수소 모빌리티 활용을 위한 99.9999%의 고순도 수소 생산을 위해 고분자 전해질막(PEM) 방식을 제안·채택하고 비상시에도 가동이 멈추지 않도록 이중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주요기기와 부속설비에 대한 최적의 배치·용량·사양을 도출했다. 현재 상세설계 및 안전관리 계획을 비롯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플랜트를 건설해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가 미래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원천기술 개발은 물론 자체 설계역량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수소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 10월 ‘보령 청정수소사업 FEED설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현대건설은 이번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기본설계 또한 완수함으로써 수소플랜트 기본설계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8월에는 ‘제주 12.5㎿ 그린수소 실증플랜트 개념설계’를 수주해 수전해 설비 기반의 공용 유틸리티와 수소 저장 버퍼탱크 및 압축공정, 제어계통 등의 설계를 원활하게 수행하며 여러 단계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설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대건설은 GW급 대용량 수전해 수소플랜트는 물론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플랜트 분야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청정에너지 수소를 비롯해 소형원전, CCUS,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 기술인력 확보와 연구시설 현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신에너지는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을 구현하고 개선해나가는 것이 특히 중요한 만큼, 이번 수전해기반 수소생산기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소플랜트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건설 ㅇㅇ 종로구 계동 사옥. 현대건설

‘원도심 전성시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탈바꿈되는 지역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원도심 부동산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도심을 탈바꿈하는 정비사업들이 본격화되면서 업무·상업 등 도시 기능이 개발되고, 노후화된 주거지에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등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대표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대규모 철거를 통해 추진되는 기존의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의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노후화된 주거지와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이 조성돼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국책사업으로 국비가 지원되는 만큼 개발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다.일례로 천안의 원도심인 천안역 주변을 꼽을 수 있다. 천안역 일대는 서북부 신시가지 개발로 주요 행정기관이 이전하고, 천안아산역 개통으로 교통 요충지 역할이 약해지면서 노후화가 진행됐다. 이에 지난 2017년 천안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동남구청 신청사와 최고 47층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등 상권이 살아나고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천안시 동남구는 이러한 개발 이후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천안시 동남구의 지난해(2022년) 주민등록세대수는 사업이 진행되기 전인 2016년 대비 약 10.84%(10만7475가구→11만9122가구) 증가했다. 이는 사업 이전의 동기간(2010년~2016년) 증가율 6.99%(10만450가구→10만7457가구)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공급된 단지는 가격 상승도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광주 북구 일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1단지(2022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9월 6억7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4억1600만원 대비 약 2억5000만원 이상 올랐다. 단지가 들어선 광주역 일대는 2025년까지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신규 단지의 분양권도 마찬가지다. 부산 동래구 일원 ‘래미안 포레스티지(2021년 12월 분양)’ 전용면적 59㎡ 분양권은 올해 9월 6억2835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5억1700만원 대비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단지가 들어선 온천동 일대는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까지 총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발이 이뤄지고, 지역이 주도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게 개선된다는 점에서 다른 개발 사업과는 차별성이 있다"라며 "여기에 일자리 창출로 ‘도심회귀’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

GS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경북 영주시에 첫 자이(Xi) 아파트 ‘영주자이 시그니처’를 선보이다. GS건설이 11월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 산 78-1번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7층 8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 등이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4~5베이 판상형 위주로 일부 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으로 된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집안 곳곳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배치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해 다양한 공간활용에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영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주민공동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어린이집, 스카이라운지(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춰 우수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남쪽으로 접해 있는 축구장 2배 크기 약 4,000여평의 기부채납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북서쪽으로는 철탄산이 펼쳐져 있고, 인근 원당천 산책로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 KTX 중앙선, 영주역, 영주종합터미널 등도 차량으로 이용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부터 영주까지 기존 2시간 30분에서 약 1시간 20분대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주변으로 산업단지도 많아 직주근접에 용이하다. SK스페셜티일반산업단지, 가흥일반산업단지, 영주일반산업단지, 영주장수농공단지 등을 차량으로 통근 가능하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단지에 접해 있는 기부채납 공원과 가까운 철탄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영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6년 예정이다. zoo1004@ekn.kr첨부1. 영주자이 시그니처 조감도 영주자이 시그니처 조감도.GS건설

삼화페인트, 2024년 올해의 컬러뉘앙스 ‘라라 인 림보랜드’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는 2024년을 위한 올해의 컬러뉘앙스 키워드를 ‘라라 인 림보랜드(La La in Limboland)’로 정하고 다섯가지 컬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림보랜드’란 상황이 불분명하거나 해결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삼화페인트는 이키워드에전쟁 등으로 세계정세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태도로 미래를 마주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삼화페인트가 선정한 컬러는 하바나 패션, 네이비 블루,스무디 그린, 캔디 믹스, 브라운 슈가다.이 다섯 가지 컬러는 행복,현실과 이상의 혼재, ESG, 심리적 안정, 변함없는 견고함 등을 상징한다. 삼화페인트의 ‘올해의 컬러뉘앙스’란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도출된 컬러다. 이 컬러는 건축 및 인테리어, 자동차, IT산업 등 컬러 디자인의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 흐름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뉘앙스는 글로벌 리서치 등의 컬러 변화 추이에서 중요성과 영향력이 두드러지는 색상계열과 2024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삼표 라라 ㅇㅇ 삼화페인트공업이 2024 올해의 컬러뉘앙스 ‘라라 인 림보랜드(La La in Limboland)’를 발표하고다섯 가지 컬러를 선정했다.

희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스포츠시티’ 마스터플랜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말레이시아 사바주코타키나발루 스포츠시티 개발사업의 설계사로 합의됐으며, 1단계 용역인 마스터플랜의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Jelita Decor사가 시행을 맡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사바주코타키나발루에 부지면적 552,395㎡ 대지에 다목적아레나, 실내경륜장, 럭비장, 양궁장, 풋살장, 레크레이션장과6개동의 고층 주상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1조4000억원 규모이며, 2024년 1월 인프라 공사를 착수하고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진행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방식으로 2028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 준공 시 말레이시아 사바주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희림의 마스터플랜이 승인되는 내년부터 설계와 CM 용역이 발주되면 한국 건설사의 참여도 기대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평창동계올림픽 강릉아이스아레나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휴모아레나,아제르바이잔 바쿠올림픽경기장, 카타르 월드컵경기장과 같은 글로벌이벤트 경기장 설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나아가금년 설립된 사우디 리야드법인을 통해2034년 월드컵 개최가 결정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장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jh123@ekn.kr희림 ㅇㅇ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CI

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은 최근 분양한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일원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이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단지 정당계약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은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대연디아이엘’,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 완판에 이어 또 한번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검단 첫 롯데캐슬이라는 상징성과 인천 1호선 연장선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으로 꾸준한 호응이 이어졌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며 "검단신도시 대표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 방문객들이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건설

포니정재단, 포니정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 겸 졸업생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포니정재단은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제17회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리유니언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노이국립대 신규 장학생 35명과 역대 장학생 45명을 초청한 이 날 리유니언 데이는 역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리유니언 데이를 주최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더불어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 및 교수진 10여 명,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 대사, 박항서 감독, 쩐 꾸억 뚜언 베트남축구협회장 또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8년부터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선발하기 시작한 포니정 장학생은 이제 베트남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이번 리유니언 데이 행사를 통해 역대 장학생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장학생 소속감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라며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힌편 포니정재단은 전날 하노이국립대학교 장학증서 수여식 및 장학생 리유니언데이에 이어 이날 호찌민국립대학교에서 신규 장학생 3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포니정재단은 더 많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6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2023년부터는 장학생 인원을 10명 증원해 매년 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이 지난 2007년 베트남 장학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990명의 베트남 장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매년 우수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과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 장학 프로그램’과, 한국어 전공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 장학 프로그램’ 또한 지원하여 장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daniel1115@ekn.kr사진1 (10) 포니정재단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리유니언데이를 진행했다. (왼쪽에서 일곱 번째부터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응우옌 황 하이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 포니정재단

유진기업, 안전보건 가이드 발행…레미콘 업계 안전문화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의 안전한 근무환경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6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에 이어 레미콘 사업장을 위해 유진기업이 발행한 두 번째 안전보건 관련 안내서다. 이번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는 레미콘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다년간 쌓아온 안전보건 점검 경험과 노하우 및 레미콘 업종에 특화된 점검 가이드를 담았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각종 법령과 규정에 대한 해설 등에 중점을 뒀던 기존 안내서에 이어, 구축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이행 점검 및 유지 방법에 대한 내용을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소와 검사 포인트에 대한 다양한 사진자료를 수록해 읽는 이의 이해를 높였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신설한 안전개선팀을 통해 매 분기 사업장 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보건 관련 근로자 집체·체험 교육 및 믹서트럭 운송연합회와의 안전관리 공동협약을 실시하는 등 기업 내부 안전관리체계를 발빠르게 구축한 바 있다. 또 사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커피차 제공 및 휴가비 등의 포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및 경영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중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진기업은 올해 6월에 발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같이 이번에도 중소레미콘사와 상생을 위해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보건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매뉴얼 책자 등을 발간할 방침이다.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장은 "지난 6월 첫 안내서 발간 후, 수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문의 및 도움 요청을 받으며 레미콘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며, "새로 발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통해 레미콘 업계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유지에 더욱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레미콘, 건자재 유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견실한 중견기업이다. kjh123@ekn.kr안전보건 ㅇㅇ 유진기업이 발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 유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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