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단기외채 비중 역대 최저치..."외채 건전성 지표 개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3분기 말 단기외채비중이 1994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외채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말 현재 대외금융자산에서 대외금융부채를 제외한 순대외금융자산은 7854억 달러로 집계됐다. 대외금융부채가 대외금융자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은 전분기보다 214억 달러 늘었다. 대외금융자산은 2조2043억 달러로 전분기 말보다 208억 달러 줄었다. 글로벌 주가 하락, 미 달러화 대비 주요국 통화 가치 하락 등 주로 비거래요인의 영향이 컸다. 형태별로는 기타투자(-95억 달러), 준비자산(-73억 달러), 증권투자(-69억 달러) 등이 감소했다. 대외금융부채는 422억 달러 줄어든 1조4189억원이었다. 국내 주가 하락,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 등 주로 비거래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형태별로는 증권투자(-367억 달러), 기타투자(-106억 달러), 직접투자(-19억 달러) 등이 감소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제외한 순대외채권은 3527억 달러로 전분기 말보다 11억 달러 감소했다. 대외채권(1조20억 달러)은 중앙은행의 준비자산,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 등이 줄면서 169억 달러 감소했다. 대외채무(6493억 달러)는 단기외채가 203억 달러 급감하면서 157억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단기외채 감소는 외국인의 단기 부채성증권 투자 감소, 예금취급기관의 현금 및 예금(부채) 감소 등에 기인한다"며 "3분기 중 낮은 차익거래유인 지속으로 단기 차익투자 성향의 투자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대외채권, 대외채무는 일정시점 현재 한 나라 거주자의 비거주자에 대한 확정 금융자산(대외채권) 및 금융부채(대외채무) 잔액을 나타낸 통계다. 대외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단기외채 비율(단기외채/준비자산)은 2분기 말 38.4%에서 3분기 말 34.2%로 4.2%포인트(p) 하락했다. 단기외채 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분기(33.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채 건전성을 보여주는 단기외채 비중(단기외채/대외채무)은 21.8%로 전분기 말보다 2.5%포인트 낮아졌다. 단기외채가 감소한 영향이다. 단기외채 비중은 1994년 4분기 통계 편제 이후 최저치였다. 기획재정부는 "단기외채/총외채 비중, 단기외채/보유액 비율이 모두 하락하며 외채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며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도 올해 9월 말 기준 143.3%로 규제비율(80%)을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중동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속에서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외

[이슈분석] ‘조합’ vs ‘신탁’…계산기 두드리는 서울 정비사업 현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사업성이 빠르다는 이유로 최근 서울 내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서울 곳곳으로 확대되면서 전문성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잡음도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결국 정비사업은 조합방식이 가장 안전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합방식 정비사업과 신탁사업 방식 각각의 최근 문제점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전통 방식 조합시행, 품질·사업기간은 ‘글쎄’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시정비사업은 노후화된 구도심을 새롭게 활성화거나 노후주택을 재건축 및 재수선해서 일반분양으로 신규주택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국토교통부 기준 서울 지역에 공급되는 신규주택의 70~80%는 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본래 정비사업은 추진 주체에 따라 단독시행, 공동시행, 대행시행으로 나뉜다. 조합 단독 시행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라 조합원들로 구성된 집행부가 정비사업을 이끄는 방식이다. 공동시행은 조합이 지자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사 등과 함께 추진하고, 대행시행은 LH나 신탁사가 조합을 대신해서 시행하는 방식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조합이 단독으로 시행하는 건은 정비사업의 91%에 달한다. 이 방식은 집행부 역할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건산연에 따르면 집행부가 유능하다고 가정할 때 조합원 의견수렴이 가장 잘 될 수 있는 사업방식이라는 것이다. 특히 조합원간 정보 접근성이 좋아 손쉽게 사업 진행 과정을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할 때는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도 개진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돼 있다.익숙한 사업방식이라는 것도 매력이다. 조합시행 정비방식은 지난 1983년 ‘합동재개발’을 도입한 이후 추진 사례가 가장 많이 있어 인용하기 좋다. 또 공동·대행 시행 대비 수수료 등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주인의식 기반이 품질향상이나 개발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사업비나 품질, 사업기간 등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는 분석이다.◇ 각광받던 신탁시행, 고금리 시기엔 성과 ‘물음표’이에 각광받는 것이 신탁방식 사업이다. 신탁사는 자금 활용성이 풍부하다는 면에서 초기 자금 조달에 유리하고, 사업 속도도 높일 수 있다. 현재 서울 목동·여의도·상계동 등에서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KB부동산신탁, 대한토지신탁 등이 재건축 사업을 시행 중이다.그러나 최근 일부 신탁사들의 미숙한 사업 운영 방식이 논란이 되자 부정적 시선이 나오기 시작했다.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대표 예다. 앞서 KB부동산신탁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완전히 중단하면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이 외에도 양천구 목동신시가지7단지(목동7단지) 재건축사업에서 조합과 신탁 방식을 두고 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21일 ‘목동아파트재건축준비위원회 연합회’는 목동7단지가 코람코자산신탁과 불공정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규탄하기도 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소유주들 의견 수렴 없이 설계안, 시공 계약 등의 가계약을 진행한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된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현장도 잡음이 발생한 바 있다.최근에는 신탁방식이 삐걱거리자 결국 답은 조합 단독에 있다고 생각하는 조합원들도 많아지고 있다. 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조합 중에는 신탁사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부담해서 시행할 바엔 주체의식을 갖고 조합 단독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앞으로도 당분간 조합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많은 부담금을 내지 않는 동시에 사업성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희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성공적인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시행 방식은 ‘조합원들의 선호와 니즈 반영’에는 상대적 강점이 있으나 사업비나 품질, 사업기간을 만족시키기 부족한 점이 있다"며 "그럼에도 조합 방식은 오랜 기간 주된 시행방식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합시행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분석했다. kjh123@ekn.kr최근 서울 내 정비사업이 조합방식과 신탁방식을 두고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해 양쪽 방식에 대해 저울질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재건축을 준비 중인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재계 "상생이 경쟁력이다" 협력사와 함께 성장 도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주요 기업들이 ‘상생이 경쟁력’이라는 의지로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환율·유가 등이 불안한데다 원자재 관련 공급망 리스크까지 커지는 국면이라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한다는 차원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3차 협력사까지 챙기는 대기업도 상당수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세미나’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기존 진행하던 ‘반도체 테크’와 ‘지속가능경영’에 이어 최근 화두가 된 AI 분야 세미나를 신설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60여명의 CEO들은 AI를 통한 제조 혁신 방향 등을 공유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다양한 형태로 납품사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납품 업체들과 상생 결의대회를 여는 등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작년부터 시행 중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눈높이 컨설팅’의 반응도 좋다. 삼성 반도체 전문 컨설턴트로 육성된 임직원이 협력사를 찾아 실무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작년 10월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광주에 있는 협력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평소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왔다.SK그룹 역시 ‘동반성장 CEO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와 상생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사내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인재양성을 지원 중이다. SK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ESG 우수협력사에 1조원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작년 하반기부터 소부장 납품사 13곳에 대한 사회적가치 측정 컨설팅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주요 관계사를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열었다. SK온은 지난 7월 ‘제2기 동반성장 협의회’ 출범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2년여간 운영되는 2기 협의회에는 배터리 원소재를 포함해 총 42곳의 주요 전략적 협력사들이 참여했다. 2021년 출범했던 1기 협의회보다 10곳 늘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원하청 상생협약을 체결해 2·3차 협력사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된 것은 올해 2월 조선업계, 9월 석유화학업계에 이어 세 번째다. 현대차·기아는 정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숙련인력 채용, 직원복지 증진, 산업안전 강화 등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일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이밖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업해 협력사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울산공장에서 50여개 회사와 신 제조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를 열었다.또 협력사 인재 고용을 돕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12년째 직접 열어 재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박람회는 채용 상담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LG전자는 21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협력회 워크숍을 열었다. 협력회는 LG전자 납품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행사에는 LG전자 CEO와 사업본부장 전원이 참석했다.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서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며 미래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 7월 선포한 2030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과 동반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LG전자는 이밖에 협력사에 대학·연구기관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기술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ESG 경영을 돕기 위한 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전용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최근 열었다.yes@ekn.kr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협력사 CEO들을 초청해 ‘AI 세미나’를 열었다. 삼성은 기존 반도체 테크 세미나와 지속가능경영 세미나에 더해 올해 AI 세미나를 신설했다.21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 참가한 LG전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외부 전문기관 통해 안전보건체계 진단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가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의 안전보건체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번 진단을 진행하였으며,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본사 및 현장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했다.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되어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는 물론 주택 및 토목 현장을 직접 찾아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다. 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강도 높게 집중 점검했다. 또한 위험성 평가 실적 및 이행 사항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안전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과 건설 기계를 점검하고 본사 안전 지침의 수행 여부 등을 평가했다. 화재,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전기설비와 인화성 물질 관리, 지하 작업 등도 집중 점검했다. 산업안전진단협회는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사 안전보건조직 개편 및 일부 현장에서 발견된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권고 의견을 회사에 전달했다. 또한 동종 업계 안전보건시스템 사례 중 DL이앤씨에 적용, 개선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협회는 DL이앤씨 본사 및 현장의 안전시스템은 관련 법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나 미승인 작업 같은 건설업종만의 특성에 따른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는 추가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결과보고서를 면밀히 분석 후 본사와 전 현장에 개선방안을 전파해 유사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외부 전문기관 점검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원인 분석에 따른 재발방지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업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진행되는 미승인 작업을 막기 위해서 다양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외부 전문진단기관을 통해 회사의 안전보건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다양한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현재 운영 중인 안전보건활동을 더욱 강화해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DL이앤씨

신정네거리 상권·생활권 재탄생…상봉역세권 복합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역세권 일대에 총 227가구 규모 공동주택(장기전세주택 46가구)이 들어설 전망이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상봉 재정비촉진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대상지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존치관리구역 내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상봉동 107-6번지 일원·면적 4769.9㎡)으로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역세권에 해당한다.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지상 35층, 약 227가구의 공동주택 및 근린상가가 복합개발된다.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가족지원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공공청사가 조성될 계획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해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상봉역 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신정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존치관리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신정 재정비촉진지구는 양천구 신정동 116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공동주택 개발사업들이 점차 완료돼 지역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 이번 변경은 상업 기능 및 주변 주거지 지원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 요소를 해소하고 신축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당초 신월로변에 계획됐던 특별계획1~4구역은 주민 의사를 반영해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된다. 앞으로는 주민들의 자율적 개발이 가능하다. 다만 특별계획5구역은 구역 유지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전환된다.주변의 고가 아파트보다 저렴한 시세로 주거공급이 가능하도록 간선변 주거 비율을 기존 60% 이하에서 90% 이하로 변경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판매 및 업무시설에 대한 용도 완화 계획과 저층부 가로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 계획도 수립했다.특히 고도 제한 등을 고려해 입지별 최고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최대 개발 규모를 가구단위 규모 이하로 완화했으며, 신축 여건 개선을 위해 그간 과도하게 묶여있던 공동개발 규제를 최소화하고 자율적 공동개발 유도를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계획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신정네거리역 일대의 개발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향후 상업과 주거가 균형 잡힌, 편리한 생활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역세권 일대에 총 227가구 규모 공동주택(장기전세주택 46가구)이 들어선다. 서울시

"혁신 푸드테크 한자리에···로봇이 조리하고 AI가 식품 추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학계, 연구기관,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코엑스와 함께 ‘제1회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 &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영역에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뜻한다. 대체육, 조리 로봇, 무인매장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ESG 측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에 이어 올해 상의에서 주최하는 두 번째 푸드테크 행사다. 지난 콘퍼런스가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 전체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푸드테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자 나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당장 불확실성이 크더라도 미래의 가능성을 믿고 장기적 안목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대한민국은 푸드테크 산업 각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와 국회도 세계 최초로 푸드테크 산업 지원법 제정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10년 이내 대한민국 No.1 수출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이기원 공동회장이 ‘대한민국 푸드테크 No.1’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이종민 SK텔레콤 부사장이 ‘AI 시대 주요 기술과 푸드테크’를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홍병희 서울대 교수, 조남준 난양공대 석좌교수 등 석학들이 함께 의견을 나눴다. 개막일 오후에는 디지털 전환과 창업 생태계, 두 주제로 기조포럼이 예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헬스케어, KT 등 국내 대표 IT기업과 더불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스타트업인 트릿지와 야놀자에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생생한 현장 사례와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7월 행사에서 요리하는 로봇을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이번 기조포럼에도 참석해 ‘Project YORI: 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제목으로 푸드테크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로봇, 대체식품 등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수 있는 엑스포(전시회)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대한상의에서도 홍보 부스를 통해 국가발전 프로젝트, 탄소감축 인증제도 등 관련 상의 사업들을 소개할 방침이다. 콘퍼런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엑스포는 25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로봇부터 AI까지 푸드테크 산업은 단순 기술을 넘어 국가미래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yes@ekn.kr002_231122 제1회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尹대통령, 영국과 FTA 업그레이드…공급망·무탄소에너지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는 동시에 반도체와 원전 등 첨단 기술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양국 경제인 200여 명과 함께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은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 협력 방향으로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통한 교역·투자 환경 개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AI·우주·양자·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 협력 △원전·수소·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또 그동안 경제 발전에 기여한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고, 반도체·바이오·5세대 이동통신(5G)·방산·해상풍력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긴밀히 연계된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포럼 개막에 앞서 양국 주요 기업인 20여명과 별도로 사전환담을 갖고,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 지원과 기업 투자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지를 밝힐 방침이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며, 영국 측에서는 런던금융특구 시장, 기업통상부장관과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 롤스로이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양국 정부와 기업·기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분야별로 정부 간에는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 공동선언문 △반도체협력 MOU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원전협력 MOU △해상풍력 MOU △방산 공동수출 MOU 등이, 또 기업·기관 간에는 에너지·AI·방산·바이오·금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31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된다. 특히, 원전 분야에서는 정부 간 원전 MOU에 이어, 원전 전 주기에 걸쳐 기업·기관 간에도 MOU가 8건 체결된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효성중공업·경동나비엔 등은 영국 기업과 약 2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생성형 AI 서비스 △자율주행 솔루션 △백신 사업화 △미래차용 렌즈개발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MOU도 이뤄질 예정이다. wonhee4544@ekn.kr윤석열 대통령, 영국 동포 만찬 간담회 격려사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신축아파트 거래금액 거짓신고 의심 건 정밀조사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인근 신축 아파트에서 의심되는 부동산 거래금액 거짓신고(다운계약 등)건에 대한 정밀조사와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의심 중개사무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다운계약으로 의심되는 분양권 거래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직거래의 경우 시세 대비 과도한 다운계약으로 인해 시세교란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어, 국토교통부에서도 지난 주 청량리역 인근 현장을 방문하여 분양권 전매거래 가격 거짓신고 등에 대한 철저한 지도ㆍ점검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구는 ‘부동산 거래신고 정밀조사 계획’과 ‘부동산 교란행위 의심 부동산중개사무소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청량리역 일대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 계약 건과 해당 계약 체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 조사에 나섰다. 이번 정밀조사는 주택 거래에 동원된 대금의 자금출처 내역도 함께 조사되며, 부동산 거래금액을 거짓으로 신고(다운계약 등)한 매수인과 매도인은 부동산 취득가액의 100분의 10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발된 사항은 관할 세무서에 통보되어 취득세, 양도소득세에 대한 탈세 혐의 분석과 세무조사 등의 후속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실거래 소명자료를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 최고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명자료가 제출되어도 그 금액이 주변 시세 등과 현저히 차이가 나는 경우에도 관할 세무서로 통보된다. 거짓거래 의심 공인중개사에게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부적정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다운계약 등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증거자료 확보 후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와 같은 부동산거래 관련 위법사항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7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부동산 실거래신고의 업ㆍ다운 계약 여부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밀조사와 특별점검을 통해 부동산거래시장 교란행위를 근절하여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동대문구 전경(가을)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

DL건설,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이 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점 및 어학 성적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다음해 2월 중 입사 가능한 대상자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영업 △관리 등이다. 영업 및 관리는 전공 무관이나, 관련 전공 계열을 우대할 예정이다. 나머지 분야는 각 분야의 관련 전공자가 지원 대상이다. 채용 우대사항은 △직무 관련 자격증·수상 경력·인턴 경험 보유자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 등이다. DL건설은 △서류 전형 △AI(인공지능) 종합 역량 검사 △실무 면접(1차) △임원 면접(2차) △채용 검진 등의 순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장기적인 인재 육성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업계 ‘탑(Top)10’ 도약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DL건설, '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DL건설이 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DL건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 1233억원 증액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K아시아는 오는 24일 개관 예정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에서 대우건설과 ‘5세대 하이엔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가치 상승을 위한 공사비 1233억원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거주할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In High 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더 새로워진 상품과 더 커진 스케일로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지금도 DK아시아는 리조트특별시를 100년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헤리티지(Heritage)로 남기기 위한 특화된 기반시설과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 조경 시설 등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를 조성해 가고 있다. DK아시아가 추가 투자한 1233억원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 부문 1020억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조경 부문 213억원이 포함됐다. 아직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2만1313가구 리조트특별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과감히 선(先) 투자한 것으로 이를 통해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은 더 큰 혜택을 보게 된다. 실제 DK아시아의 추가 투자를 통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씨티즌들이 입게 될 다양한 혜택을 살펴보면 먼저 커뮤니티시설에 있어서 인근 단지와 비교해 6성급 호텔식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세대 당 커뮤니티시설 면적은 인근 신도시에서 시공된 단지보다 3배 이상 넓은 1.28평에 달한다. 그리고 시설 면에서도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브로 한 6성급 실내 수영장, 10개 타석을 갖춘 30m 길이의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고급 샹들리에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한 인천 최초의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여기에 와이드한 시야감을 확보한 인천 서구 최초로 적용되는 유리 난간이 있으며 씨티즌들의 생활 패턴과 주변 상황에 따라 조명의 조도와 색온도, 색상을 조절 해 시각적 편안함과 신체 리듬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로 무선 디밍(Dimming)이 적용된 스마트 조명이 적용된다. 곽병영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전무는 "대한민국 최초의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짓기 위해 특화 설계 변경이 크게 이뤄졌고 커뮤니티, 마감재, 커튼월룩, 330m 길이·11m높이의 문주 등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며 "최근 철근·콘크리트 등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공사비에 들어가는 비용들이 전반적으로 오른 가운데서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가치 상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사가 합의 하였으며, 대우건설은 이에 상응하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시공해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K아시아는 이번 공사비 증액과 무관하게 주택전시관 그랜드 오픈 전 진행된 아너스클럽 멤버들의 품평회 의견을 받아들여 선시공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입주자들에게 프리미엄 시범단지로서 특별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품평회 기간 나온 의견 가운데 기존 사용하던 에어컨과 냉장고를 가지고 오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런 경우 에어컨 배관공사 추가 설치 부분 문제와 에어컨과 냉장고의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다 보니 설치 시 리조트특별시의 전반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되지 않고 돌출되는 경우가 발생할 것을 고려해 DK아시아는 증액 공사비와 무관하게 세대 내 각 실 마다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최신 LG시스템 에어컨과 냉장과 냉동 그리고 김치냉장고로 구성된 컬럼 빌트인 냉장고(오토도어, 삼성/LG 택1)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리조트특별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조성되는 민간신도시며 이번에 선보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리조특별시의 프리미엄 시범단지로 리조트특별시에 거주하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In High 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이번에 공사비 증액 요청에 전격적으로 합의해 주게 되었다" 며 "이를 통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함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드 시스템까지 도입해 로열파크씨티즌들에게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DK t사진 왼쪽부터 대우건설 최덕신 상무, 전용수 상무, 곽병영 전무와 DK아시아 김효종 부사장, 김국회 상무가 21일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DK아시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