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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들 뽑은 노동개혁 과제는 ‘고용유연성 제고‘·‘노사법치주의 확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외국계투자기업(외투기업)들은 우리나라가 당장 해결해야 할 노동개혁 과제로 ‘고용유연성 제고’와 ‘노사법치주의 확립’을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근로자수 100인 이상 외투기업 200개사(응답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3 외투기업의 노동시장 평가 및 노동개혁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한국의 노동시장 경직성 평가에 대해 외투기업들의 36.5%가 본사가 위치한 국가에 비해 ‘경직적이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경직적이지 않다’는 응답은 13.5%에 불과했다. 외투기업이 인식하는 한국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관련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고용유연성 부족’(해고·파견규제 등) 이라는 응답이 34.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그 외 ‘경직된 근로시간제’(주 단위 연장근로 제한 등) 23.0%, ‘인건비 증가’(연공형 임금체계 등) 23.0%, ‘대립적이고 투쟁적인 노동운동’(잦은 파업 등) 11.5%, ‘과도한 기업인 형벌규정’(부동노동행위 형사처벌 등) 7.0% 순으로 나타났다. 외투기업의 37.0%는 노사법치주의 확립, 노동법제 개선 등 정부의 노동개혁이 투자·고용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21.0%에 그쳤다.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노동개혁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1순위로 ‘고용유연성 제고’(해고·파견근로 규제개선 등) 23.5%, 2순위로 ‘노사법치주의 확립’(21.5%)을 뽑았다. 이 외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15.5%), ‘근로시간 유연화’(14.0%) 등 대답도 나왔다. 노동조합이 있는 외투기업 가운데서는 ‘노사법치주의 확립’(35.8%)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쟁의행위 시 대체근로 허용’(12.3%), ‘근로시간 유연화’(12.3%),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12.3%)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한국의 노동시장 정책과 법제를 개선하는 데 있어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점으로는 ‘정책 일관성 및 규제 예측가능성 강화’(37.5%)를 꼽은 응답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 외 ‘처벌식 규제보다는 인센티브 제공’(28.0%), ‘외투기업 의견 청취와 소통 강화’(21.0%), ‘입법·정책 시행 전 외국인투자 영향 분석’(12.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황용연 경총 노동정책본부장은 "외투기업은 투자와 고용창출을 통해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경제파트너로,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리스크 요인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투기업들은 한국 노동시장?노사관계의 가장 큰 리스크로 ‘고용유연성 부족’을 지적했으며 특히 노조가 있는 외투기업들은 노동개혁 중점추진 제1순위 과제로 ‘노사법치주의 확립’을 꼽았다"며 "향후 노동개혁 추진 과정에서 이러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es@ekn.kr한국 노동 시장 경직성 평가 한국 노동 시장 경직성 평가

DL건설,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은 이달 초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DL건설은 총 3.3t(톤)의 김장 김치를 기부했다. DL건설은 인천쪽방상담소를 통해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내 위치한 ‘쪽방촌’ 전세대 및 일부 폐지수거노인 등 330세대에 김장 김치를 10kg(킬로그램)씩 전달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지원 품목을 김장 김치로 변경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괭이부리말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 80kg을 담그며, 사회공헌에 대한 의의를 다시 생각해 보기도 했다. DL건설은 약 70년 동안 쌓아 올린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 개발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 지역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동시에 지역 내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인천시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DL건설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지역과 사회를 위한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DL건설,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 전달(2) 이달 초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DL건설 직원들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15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중흥토건이 15일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전용 59·84㎡ 총 19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465가구 △전용 59㎡B 103가구 △전용 84㎡A 1051가구 △전용 84㎡B 204가구 △전용 84㎡C 157가구로 구성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과 대규모 주거시설, 상업시설 등이 갖춰진다. 특히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오는 2025년 건립될 예정이며, 로봇 및 AI 등의 첨단시설을 갖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도 2030년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고품격 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Bay설계(일부 세대 제외) 및 넓은 거실과 함께 넉넉한 수납공간을 통해 차별화를 더했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특화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은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놀이터 등과 함께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다목적 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갖춰질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대형 개발호재로 지역 핵심입지로 탈바꿈 중인 브레인시티에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며 "대단지에 걸맞은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등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분양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5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zoo1004@ekn.kr투시도_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투시도.

반도건설,‘제1회 반도기술공모전’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반도건설 본사에서 ‘제1회 반도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 기술공모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체화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으로‘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ESG를 실현하기 위해 반도건설이 마련한 행사로 이번에 첫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원가절감 부문 15건, 스마트건설 부문 14건, 환경/편의 특화기술 부문 10건, 친환경/재생에너지 부문 11건 등 총 50건이 접수됐으며, 그 중 ㈜바로건설기술(대표 김영춘, 서현주)이 제안한 ‘독립기초 OSC (Off-Site Construction)’가 최우수상, ㈜엡스코어(대표 박성철)의 ‘폴리올레핀 봉지재를 적용한 BIPV’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로건설기술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을 수상한 ㈜엡스코어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으며,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및 공동 신기술&특허 출원 진행, 당사 Test-bed 현장 제공, 협력회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로건설기술의 ‘독립기초 OSC(Off-Site Construction)’는 기초 철근과 다우얼바를 기초 보강재와 함께 공장에서 제작, 조립하여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법으로 터파기와 콘크리트 양을 줄이고 작업량과 투입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엡스코어의 ‘폴리올레핀 봉지재를 적용한 BIPV’는 기존 태양광모듈의 봉지재를 EVA(에틸렌과 아세테이트 비닐 혼합)에서 POE(폴리올레핀)로 변경하여 보다 완벽한 태양광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을 있는 우수한 업체들의 기술을 발굴했으며 공동 연구를 통해 디벨롭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또한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완성된 기술을‘반도 유보라’아파트에 적용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시상식 사진1 (1)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사진 가운데), 김영춘 바로건설기술 대표(사진 오른쪽 두 번째), 박성철 엡스코어 대표(사진 왼쪽 두 번째), 김현수 반도건설 상무(사진 맨 왼쪽), 백귀석 반도건설 상무(사진 맨 오른쪽)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2023년 CP 평가에서 AA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AA등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지난 14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개최한 ‘2023년 CP 포럼’에서 2023년 CP등급평가 AA등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과 대·중소기업 및 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규범으로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2001년에 도입한 제도이며 CP등급평가는 기업들의 CP 운영에 대한 평가를 해 우수기업에 대해 평가증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GS건설은 2021년 CP 도입을 선포하고 CP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23년 CP등급평가에 처음 신청해 A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GS건설은 CP등급평가 A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CP운영에 대한 최고경영자 및 회사의 실천의지와 지원을 가장 첫 번째로 뽑았으며, CP운영체계 지속 개선, 자율준수편람 등 공정거래 법규 준수 가이드 활용, 자체점검활동, 리스크분야 심화교육 등 임직원 교육, 사전업무협의제, CP효과성평가를 통한 개선 등의 공정거래자율준수 체계를 갖추고 지속적인 활동을 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GS건설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강도 높은 도전의식을 임직원에게 요구하고 있으며 이사회에 CP 운영체계 구축, 교육, 모니터링 점검 및 개선 등 CP 운영 주요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운영한 노력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A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 깊다"며 "ESG경영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적극 운영하여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첨부2. 등급평가증 수여 사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년 CP 포럼’에서 신경철 GS건설 지속가능경영그룹장(오른쪽)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왼쪽)으로부터 CP등급평가 AA등급 우수기업 평가증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빌드클래식, ‘The Winter Gala’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클래식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와 함께 준비한 ‘빌드 클래식’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조합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 등 550여명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2023년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건설공제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취임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발전에 공헌하고자 지난 6월에 빌드 클래식 Vol.1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공연도 성대하게 완료하였다. 이로써 건설공제조합 비스타홀은 대규모 문화·공연 장소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앙상블 ‘드림뮤지컬’의 파워풀한 춤과 뛰어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이번 공연은 노래가 끝날 때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레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고, 특히 영화 알라딘의 대표곡인 ‘A Whole New World’을 열창하는 중에는 관객들이 휴대폰 플래시를 비추면서 하늘의 별빛 아래에서 노래를 부르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관객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최정원 배우는 공연 중에"강남에서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한 논현동 건설회관에 이렇게나 예쁜 공연장이 있는 줄 몰랐다. VISTA HALL은 강남의 기운을 타고났을 뿐만 아니라 조명, 무대시설 등이 훌륭하고, 넓은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어 공연장으로서의 가치가 탁월하다"면서 "지난 60여년 동안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 온 건설공제조합의 가치에 걸맞는 공연장에서 두 번째 클래식 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관객으로 자리를 함께한 인근 주민도 "근처에 살면서도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장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 또 배우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감동 받았다. 다음 공연도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합은 건설회관의 우수한 입지와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다각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개 인문학 강좌,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공연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 kjh123@ekn.kr빌드클래식 ㅇㅇ 빌드 클래식 1번. 건설공제조합

포스코A&C,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A&C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포스코A&C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 직원만족도 평가,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A&C는 경영진의 건강친화경영에 대한 높은 수행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건강친화제도 도입과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하여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의 번아웃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드림momth 운영, 힐링/소통 프로그램, 물 마시기와 영양제 챙기기 등의 건강챌린지 실시, 심리상담 프로그램 및 마음건강 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활동 등 다양한 건강친화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포스코A&C는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건강한 기업문화가 우수하고, 협력사와 계약직원의 차별 없는 건강관리 시설과 워라밸을 보장하는 근무방식과 휴가제도를 운영하여 직원만족도가 높았다. 포스코A&C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코A&C는 건강과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임직원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포스코이앤씨 포스코A&C가 지난 12일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열린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백충현(오른쪽) 포스코A&C 안전보건그룹장이 전병왕(왼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한은 "물가 둔화 속도 느려질 수도…2% 수렴 시기 불확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국내 물가 오름세가 둔화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누적된 비용압력 등 때문이다. 또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가 내년 2분기부터 인하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한은은 14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3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 당시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면서 의결문에서 언급한 내용과 동일하다. 특히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이 8월 이후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10월 중 3.8%까지 높아졌다가, 11월 중 3.3%를 기록했다며 "물가 오름세 둔화가 지연되는 현상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한 가운데 높은 원자재 대외의존도로 2차 파급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데 주로 기인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일반인(3.4%)과 전문가(3.0%)에서 모두 3분기보다 다소 높아진 것도 물가 상승률 둔화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 물가 오름세는 둔화 흐름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나, 목표 수준(2%)으로 수렴되는 시기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불확실성 요인이 상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적된 비용상승 요인에 따른 2차 파급효과, 국제유가·환율 변동, 공공요금 등과 관련한 정부 정책, 연말·연초 가격조정 집중 가능성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들었다. 더 긴 시계에서는 글로벌 무역체제 분절화, 기후 변화, 친환경 체제 전환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구조적으로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은은 진단했다.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기조 장기화’도 국내 통화정책과 금융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언급됐다. 한은은 "향후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중앙은행과 시장 간 이견이 반복되는 가운데 최근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 변화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과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도 긴축 기조 장기화를 시사했으나,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2분기 중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ECB(유럽중앙은행)와 영국중앙은행도 높은 정책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은 2분기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한은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은 대체로 종료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이나, 높은 수준의 금리가 시장 기대보다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dsk@ekn.kr자료=한국은행.

도로공사,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州와 도로 시설 재건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州(주지사 비탈리 킴)와 우크라이나 도로 시설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파트너십 증진을 통한 도로부문 협력 발전의 공감대 형성과 전쟁으로 인한 도로시설 재건 및 핵심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당초 지난 11월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최식에서 대면으로 체결될 예정이었으나, 전시(戰時)상황 등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서명식을 가지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 시설 복구와 현대화를 위한 기술 협력 △도로 건설 관련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 △스마트 건설기술 노하우 공유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양국은 평등, 선의, 존중 및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자 간의 협력방안을 이행 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국내 민간 기업이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에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도로 부문 재건과 현대화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州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경제지역으로 도로 등의 인프라 복구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며 "사회기반시설의 재건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관련기업과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도로공사 ㅇㅇㅁ 13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비탈리 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지사. 도로공사

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은 15일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가구 △84㎡B 244가구 △84㎡C 250가구 △164㎡P 6가구 등이다. 국민평형으로 인기 많은 전용 84㎡와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3413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인데다 단지 내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문화·여가·교육 등의 시설이 조성돼 있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각종 편의시설 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 ‘스타필드 빌리지’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 개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으로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 국내 최초로 조성된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상 1층~4층 규모로 △온 가족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와 엔터테이먼트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키즈 콘텐츠 등 주민의 일상생활 서포트뿐 아니라 개인의 취향을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단지 내 고품격 스트리트몰도 설치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인천국제공항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기업 ‘베노이’가 단지 컨셉설계를 진행하였다.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관인 CGV도 입점해 6개의 상영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국내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입점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운정신도시 핵심입지에 조성돼 교통과 자연, 상업시설 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다양한 교통호재로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25년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예정)노선은 파주운정역(가칭)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역까지 연결된다. GTX-A(예정)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는 운정신도시를 대표하는 운정호수공원과 인접해 여의도 공원의 3.2배를 넘는 규모의 생태공원의 다양한 휴식 및 여가시설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으며 소리천변과 연결되는 산책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성이 돋보인다. 정부의 주택 규제 완화로 1순위 청약 자격의 폭도 넓어졌다. 만19세 이상이면 세대주와 세대원 전부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 전지역 거주자 및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있으며 여기에 재당첨 제한도 없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의료, 쇼핑 등을 누릴 수 있는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오피스텔 분양 완료 후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운정역세권 단지이며 각종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파주 외 경기 고양, 서울은평 등 인근 지역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kjh123@ekn.kr힐스테이트 더운정 힐스테이트 더 운정 조감도.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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