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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올해도 육군 3군단 찾아 군장병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그룹이 연말을 맞아 육군 3군단을 방문해 군장병들을 격려했다. 호반그룹은 강원도 인제군 육군 3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의료 장비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육군 3군단장,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 3군단과 호반그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육군 3군단에 산소포화도 측정기, 자동혈압 측정기 등 의료 장비, 물품 등 5,000만원의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위문금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육군 3군단장은 "지난 8년 동안 한결같이 우리 장병들과 부대 환경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호반그룹의 응원과 후원에 힘입어 우리 군과 장병들도 최전방에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3군단의 장병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장병들을 위해 리솜리조트 바우처, 체력 단련 장비, 열화상 카메라 등 다양한 물품과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kjh123@ekn.kr호반그룹 ㄱㅇㅇ 호반그룹의 육군 3군단 후원금 전달 기념 사진(왼쪽부터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육군 3군단장)

우미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8일 파주 운정신도시에 조성되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는 파주 운정3지구 A3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52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는 내년 12월 입주를 앞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시기가 빠르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갖췄으며, 인근에는 GTX-A 운정역(공사 중)이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는 뛰어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안심통학권을 확보한 교육여건이 강점으로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심학중, 고교예정부지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북측으로는 문화공원이 인접하며, 인근에는 삼학산 산림공원 등도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주변에는 근린상업시설이 예정돼 있으며 대형마트와 아울렛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 내부설계로는 현관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단지 내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로 공원형 단지를 구성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커뮤니티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서는 Lynn Center, 실내체육관(하프코트), 작은 도서관, 남·녀구분 독서실 등이 구성되는 Edu Center, 통학차량 승하차 공간과 연계되는 카페 Lynn이 마련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기기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린 IoT,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도입해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더 센텀’, ‘더 퍼스트’, ‘센터포레’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린 브랜드타운의 프리미엄과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 투시도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 투시도. 우미건설

한국주택협회, 2023 주택건설의 날 행사 14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주택협회가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건설에서 2023 주택건설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꿈을 담은 주택, 주택건설인들이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체험, 강연, 공모전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모든 국민이 참여하고 동참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함이다. 본 행사에서는 국회·정부·유관단체 주요 인사와 전국 주택건설헙체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주제 영상물 상영, 정부포상 수여,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 1층에는 주택건설업체들이 스마트 건설의 미래에 대한 준비와 도약을 보여줄 수 있는 BIM 적용 사례와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건설과 관련한 체험관이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를 포함한 대형건설사 5곳과 4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스마트 주택건설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서비스 로봇을 적용한 로봇 친화 건축물 콘셉트를 소개하고 스마트미러와 알고케어 등 건강진단 솔루션을 시연하다. DL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주택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가상 공간 디버추얼로 옵션 추가·삭제 등 집안 인테리어 조합을 적용·시연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차세대 홈 플랫폼 ‘홈닉’을 공개한다. 아파트 내 단순 가전기기 제어, 출입관리 등 기존 홈 IoT시스템의 기능에 더해 홈스타일링, 쇼핑, 헬스케어, 반려동물 서비스, 아파트 단지 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까지 주거 생활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공·유지관리 효율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및 개발기술을 소개하고 건설자동화 장비, 건설 로봇, 드론, 스마트 안전 장구 등을 내놓는다. 롯데건설은 ConGPT 플랫폼으로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시연한다. 다담솔루션은 층간소음 저감 바닥 난방 시공, 이후시스는 AI·VR 현장 관리, 일마니는 스마트 IOT 건설현장 통합감시 시스템, 아이콘은 건축현장관리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 2층에서는 임형남 건축가를 초대해 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이야기로 집을 짓다’란 제목의 강연, 주택산업의 미래상에 대한 MZ세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논문 발표회가 개최된다. ‘주택건설 안전 포스터’와 ‘아름다운 주택’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작도 전시된다. 김재식 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주택건설인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전 연령층, 특히 MZ세대가 주택건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예년과 다른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2023091801000994100047871 한국주택협회 로고.

우오현 SM그룹 회장 “이익 보다 깨끗하고 모범된 사업 펼칠 것”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SM그룹은 이익만을 좇는 회사가 아닙니다. 가장 깨끗하게, 그리고 모범이 되게 협력사 여러분들과 사업을 펼치고 싶습니다." 7일 SM그룹에 따르면 우오현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더뉴컨벤션에서 열린 ‘SM파트너스 정기간담회 및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SM파트터스 정기간담회’는 SM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SM그룹 건설부문과 협력사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이번 정기간담회는 2019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재개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 협력사 대표와 조유선 SM그룹 건설부문장을 비롯해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등 SM그룹의 주요 건설부문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9년 SM파트너스 첫 만남에서 약속드린 바와 같이 협력사 여러분과 서로 신뢰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소통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SM그룹의 현장을 한번이라도 뛰었던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함께 일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같이 뛰어줄 수 있는 그런 끈끈한 관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언제든지 회장이나 부회장에게 좋은 안건을 보내주면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사의 고충과 현장 운영에 대한 가감 없는 조언을 요청했다. 한편, SM그룹 건설부문은 이번 행사에서 우수 협력사 20개사를 ‘BEST 파트너스’로 선정해 감사패와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하고, 연간 계약보증금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했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이인준 ㈜신현건설 대표는 "우리 협력사들의 땀과 열정을 기억해준 SM그룹이 고맙고, SM그룹 협력사임을 자랑삼아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유선 SM그룹 건설부문장도 "믿음과 협력으로 올 한 해를 함께 한 우리 SM파트너스 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여러분들과 서로에게 고객이 되어 진실된 마음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는 멋진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zoo1004@ekn.kr20231206_SM그룹 건설부문 협력사 간담회_01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더뉴컨벤션에서 열린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SM파트너스 정기간담회’에서 축사를 발표하고 있다.SM그룹

건설사고 사망자 48%는 50억원 미만 사업장서 발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3년간 건설사고 사망자의 절반은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국내 건설업 사망사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작년까지 일어난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총 73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55명(48%)은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공사 금액 5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의 중형 공사는 134명(18%), 300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는 236명(32%)이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대형 공사 사망자는 2020년 100명에서 2021년 77명, 지난해 59명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반면 2020년 89명이었던 소형 공사 사망자는 2021년 148명, 지난해 118명으로 증가했다. 발주 유형별로 보면 민간 공사 현장의 사고사망자가 509명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고, 나머지 230명(31%)은 공공 공사 현장에서 나왔다.건산연은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에서 사고사망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기업의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정부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짚었다.건설업 사망 사고 인과관계 분석 결과 떨어짐(50%)과 깔림(19%), 물체에 맞음(9%) 등 3개 유형이 전체 사고의 78%에 달했고, 이들 모두 ‘작업자의 단순 과실’이 주요 원인이었다. 떨어짐 사고는 가시설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물체에 맞거나 깔리는 사고는 건설 기계에 의한 것이 많았다.또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의 소형 사업장에서는 떨어짐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08명으로 깔림(65명), 물체에 맞음(22명)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울러 공사 규모와 사고 원인을 함께 분석해보면 작업자의 단순 과실로 인해 발생한 소형 사업장의 사고 사망자는 72명으로 대형(37명)과 중형(19명)을 합친 수보다 많았다. 이 외에도 공정률 10% 미만의 초기 공사와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사망자 발생이 잦았고 사망자 연령은 주로 50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건산연은 "안전사고가 작업 환경 등 외부 요인이 아니라 작업자의 실수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개별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근로자의 부주의한 행위를 사전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과 활용에 관한 검토도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kjh123@ekn.kr건설현장.연합뉴스

일반분양 비율 높은 재개발 아파트, 로열층 당첨 확률 높일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이달 재개발·재건축사업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단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준비한다. 정비사업 단지 분양은 조합원이 선점하기에 일반분양은 로열층 당첨이 어렵다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일반분양 물량 비율이 높으면 로열층 당첨 확률도 커진다는 이유로 수요자 관심을 끌 전망이다.◇ 정비사업 일반분양서도 로열층 가능성↑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중 현재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단지는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인천 미추홀구 ‘e편한세상 제물포역파크메종’, 수원시 권선구 ‘매교역팰루시드’, 안산 단원구 ‘롯데캐슬시그니처 중앙’ 등이다.일반적으로 로얄층은 1개동을 기준으로 저층부를 제외한 중간층 이상을 말한다. 로얄층은 조망권이 좋고 일조권 침해가 적으면서 통풍이나 채광에는 유리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다.그러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의 경우 일반분양보다 우선 조합원 분양 물량에서 선점하기에 일반분양에서는 원하는 동과 호수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의 일반분양 비율은 30% 내외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분양한 정비사업 단지 53개 중 일반분양 비율이 40%가 넘는 단지는 약 30%(16개)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단지가 수요자들 선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일례로 지난 8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은 1063가구 중 59%인 63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지방에서도 마찬가지다. 같은달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도 1974가구 중 약 68%인 133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고,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인천·경기 4곳서 약 50% 이상 일반분양 예정일반 분양 물량 비율이 높은 정비사업 단지에서 로열층 당첨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경쟁률을 끌어올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GS건설이 분양하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 청계리버뷰자이는 용답동 주택재개발조합 단지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총 1670가구 중 59~84㎡ 79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배정했다. 일반분양 비율이 약 48% 정도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타입(257가구)와 73타입(292가구), 78타입(142가구)에 집중돼 있다. 다만 청계천 뷰가 있는 84타입은 4가구밖에 나오지 않는데 대부분 조합원이 가져간다. 이에 청계천 뷰가 있는 78타입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오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등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59A타입(257가구)이 9억3000~10억3000원 정도이며, 73타입은 10억8000만원~12억원 선이다.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인데다 초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있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18번지 일원 ‘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하는 ‘e편한세상 제물포역파크메종’은 총 736가구 중 44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비율로 따지면 61%다. 다만 이 단지는 59타입이 4억2000만원대, 84타입이 6억2000만원대로 높은 분양가로 인해 결국 모든 단지에서 1·2순위 미달이 발생했다.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분양하는 ‘매교역팰루시드’(권선6구역 재개발)는 총 2187가구 중 1234가구(비율 56%)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주공5단지 2구역 재건축 사업인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 ‘롯데캐슬시그니처 중앙’은 105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511가구(비율 48%)가 일반분양으로 나와 로열층 당첨을 기대하게 했다. 다만 이 두 단지 모두 이달 분양 예정으로 나왔으나 내년 1월로 분양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일반분양 비율이 낮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저층이나 향 또는 조망이 열약한 곳 위주로 분양에 당첨되면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하는 층과 동, 타입 등의 선택지가 다양한 단지일수록 계약이 단기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kjh123@ekn.kr이달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40% 이상 나오면서 수분양자의 로열층 당첨 확률을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GS건설

건설업계, 오너경영 강화로 위기 돌파 가능할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오너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보이면서 책임경영으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함이다. 다만 업계에선 80세를 한참 넘어선 창업주 오너들이 경영 일선을 다시 복귀하거나 3세·4세 경영승계를 강화하는 모습과 관련해 후진적 경영 형태라는 지적이 나온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지난 4일 경영 일선 복귀를 선언했다. 올해 90세인 윤 회장은 TY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돼 그룹 전체 경영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의 경영 복귀는 5년여 만이다. 그는 지난 2019년 3월 윤석민 회장에게 태영그룹 회장직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윤 회장의 복귀 배경은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꼽힌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차원에서 올해 8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지주회사인 TY홀딩스가 알짜 자회사인 태영인더스트리를 추가 매각하는 자구책과 사업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 중에 있다.태영그룹 관계자는 "건설업계 전체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우발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윤 창업회장이 경영 일선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올해 82세인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도 지난 8월 말 경영복귀를 선언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배임·횡령 혐의로 형기를 마쳤지만 법률에 따라 취업이 제한돼 경영복귀를 하지 못하다 올해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 되며 경영참여 기회를 얻었다. 이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서 있는 동안 부영그룹은 최근 2년 연속 매출이 큰 폭으로 줄고 작년에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등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부영그룹은 8년만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대기업집단 순위에서도 재계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면서 "우리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너 4세가 경영 전면에 나선 건설사도 있다. 바로 GS건설이다. GS건설은 지난달 30일 그룹 인사를 통해 허창수 회장의 장남 허윤홍 사장을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이전에 GS건설의 미래혁신대표(CInO)로 활동하다 지난 10월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GS건설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기업 이미지가 훼손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오너 책임경영을 강화해 기업 이미지 회복에 나선 것이란 평가다. 허 사장은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의 역할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허창수 회장과 함께 부자가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금호건설도 박삼구 전 회장의 장남인 오너 3세 박세창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경영 전면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조완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탁하며, 새로운 경영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금호건설은 현재 재무 건전성의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금호건설의 올 3분기 기준 부채 비율은 240.8%다. 전년 동기 대비 29.5%포인트(p) 늘어났다. 박 부회장은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에 역량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건설사들이 이처럼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위기 돌파에 나섰지만 업계에선 경영승계를 강화하거나 오너들이 복귀하는 모습이 후진적 경영 형태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책임경영 강화만으로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주요 건설사들이 오너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석민 태영그룹 창업주·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허윤홍 GS건설 사장·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

집값 하락에 가구당 자산 첫 감소…빚은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올해 가구 평균 자산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고금리 여파에 가구당 평균 부채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1년 전보다 2045만원(3.7%) 감소한 5억 2727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 354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줄었다.가계 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2년 통계 작성 후 11년 만에 처음이다.가구의 자산 보유액 감소는 집값 하락 영향이 컸다. 금융자산은 1억 2587만원으로 3.8% 증가했지만, 실물자산은 4억140만원으로 5.9% 감소했다. 특히 부동산 중 거주 주택이 10.0% 감소했다.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브리핑에서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자산이 감소했다"며 "2021∼2022년 높은 자산 증가율에 따른 기저요인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전체 자산 중 금융자산이 23.9%, 실물자산이 76.1%를 차지해 금융자산 구성비가 전년 대비 1.7%포인트(p) 늘어났다.평균 자산은 50대 가구가 6억 45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5억 6122만원), 60대 이상(5억 4836만원), 39세 이하(3억 3615만원) 등의 순이었다.소득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1억 7458만원으로, 1분위 가구(1억 7287만원)의 6.8배였다.순자산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5억 6085만원으로, 순자산 1분위 가구(3956만원)의 39배에 달했다.가구당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작년 대비 0.2% 증가했다. 이중 금융부채는 6694만원으로 작년보다 1.6% 줄었고, 임대보증금은 2492만원으로 5.3% 증가했다.부채가 있는 가구 비율은 62.1%로 작년보다 1.3%p 감소했다.소득 5분위별로는 소득 1분위 평균 부채가 2004만원으로 작년(1633만원)에 비해 22.7% 증가했다. 2013년의 26.0%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었다. 2분위(4432만원)와 3분위(7443만원)는 각각 3.7%, 3.0% 줄었다. 4분위(1억 1417만원)와 5분위(2억 634만원)는 각각 0.3%, 0.4% 늘었다.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보유액이 1억 253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억 715만원), 39세 이하(9937만원), 60대(6206만원)가 뒤를 이었다.작년 평균 부채액이 1억 193만원이었던 39세 이하는 부채액이 2.5% 감소했다. 60세 이상은 2.7%, 40대는 1.6% 증가했다. 50대는 0.4% 감소해 큰 변동이 없었다.29세 이하의 부채액은 4708만원으로 6.1% 감소했다. 금융부채도 6.3% 줄었다. 반면, 이들의 자산은 1억 3498만원에서 1억 4662만원으로 8.6% 증가했다.박 과장은 브리핑에서 "고금리로 집을 처분하면서 29세 이하 연령층이 전월세로 이동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분석했다.종사상지위별로는 무직 등 기타의 부채가 작년 4310만원에서 올해 4714만원으로 늘어 증가율이 9.4%로 가장 높았다.임시·일용근로자(3444만원→3533만원)의 부채도 2.6% 늘었다. 자영업자의 부채는 1억 2381만원에서 1억 2097만원으로 2.3% 줄었고, 상용근로자 부채도 1억 1450만원에서 1억 1360만원으로 0.8% 줄었다. 입주 형태별로는 전세 가구의 평균 부채가 1억 2373만원으로 자가(1억 690만원)보다 많았다.금융부채는 담보대출 5241만원, 신용대출 1001만원, 신용카드 관련 대출 63만원 등이다. 금융부채는 전체 가구 빚의 72.9%로, 작년에 비해 비중이 1.3%p 감소했다.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의 55.7%였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금융부채 1억 2010만원, 소득 7704만원, 자산 5억 7631만원을 보유했다.금융부채 보유 가구 인식 조사 결과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67.6%로, 전년에 비해 3.2%p 증가했다.‘가계부채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5%로 작년보다 0.8%p 늘어났다.3월 말 기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0.7%p 증가한 17.4%였고,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3.9%p 감소한 75.7%였다.(사진=연합)

"새해 주요산업 수출회복세 기대···업종별로는 ‘희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내년 우리나라 주요산업 전반에 수출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부 전망은 업종별로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도로 표현하면 제약·바이오 산업은 날씨가 맑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반도체·자동차 등은 구름이 조금 끼겠다. 철강과 이차전지 업종은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개 주요 업종별 협·단체 등과 함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실시해 7일 발표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업종은 ‘맑음’, 반도체·자동차·조선기계·디스플레이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분야는 ‘흐림’, 건설업종은 ‘비’로 예보됐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의 빠른 증가세가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1800여개 이상의 신약 후보물질이 개발 중이다. 기업들의 공격적 연구개발(R&D)투자와 함께 내년 신약 후보물질 또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디스플레이 등은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모두 ‘구름조금’으로 예보됐다. 반도체 산업은 업황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모바일·서버 등 IT 전방 수요 회복으로 올해 대비 13.9%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공급기업들의 감산·수급조절 노력에 따른 메모리 단가 상승에 힘입어 내년 수출이 금년 대비 15% 내외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업종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수출은 올해 대비 1.9% 증가한 275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또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가 차량 수출 증가도 수출액 상승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조선업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LNG선 등 친환경선박의 추가발주가 호재요인으로 꼽혔다. 지난달 기준 전세계 친환경선박 발주량 중 45.3%가 한국 수주다. 2년 새 LNG선 발주량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친환경선박의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해운시황의 더딘 개선 등이 하방리스크로 꼽힌다. 일반기계 업종 역시 주요국과 신흥국이 경기부양책 일환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늘리면서 국내 산업용 기계류 수요 증가라는 호재를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스플레이산업도 자동차·IT제품에 적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확대되면서 해당분야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에도 국내 전방산업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산 철강의 국내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철강산업은 ‘흐림’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세계 철강 생산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자국의 수요 둔화로 적극적인 해외수출이 이뤄졌다. 우리 국내시장 유입도 확대돼 올해 1~10월 전년대비 중국산 수입이 34.6% 급증했다. 석유화학업종 날씨도 흐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심의 공급과잉 지속으로 인해 글로벌 에틸렌 공급과잉 규모는 최근 10년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에틸렌 생산설비 규모는 2013년 대비 50% 증가한 2.3억t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이차전지 분야도 흐릴 것으로 예측된다.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전기차 가격, 국내외 전기차 보조금 폐지·축소 움직임 등이 결합돼 전기차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건설산업은 ‘비’로 예보됐다.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민간 건축을 중심으로 수주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실제로 경기 선행 지표인 건설수주액이 2023년 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6%가량 감소했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주요산업 전반에 수출회복 흐름이 예상되긴 하나 중국의 생산능력 향상과 주요국의 자국산업 보호 노력에 따라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의 R&D·혁신 노력과 더불어 민간부문의 회복 모멘텀 강화를 위한 규제완화·투자보조금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es@ekn.kr대한상의가 전망한 내년 산업별 기상도 대한상의가 전망한 내년 산업별 기상도

서울 양천구 목동 9단지, 정밀안전진단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양천구가 목동9단지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재건축’ 판정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목동9단지는 지난 1987년 준공된 아파트다. 연면적 25만9.65㎡에 최고 15층, 32개동, 203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에서는 ‘유지보수(C등급)’로 최종 결정됐던 곳이다. 하지만 올해 1월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가 시행되고 안전진단 평가 기준이 완화되면서,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목동9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로 앞서 재건축이 확정된 목동아파트 12개 단지 정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6개 단지(목동 3·5·7·10·12·14단지)에 이어 2월에는 5개 단지(1·2·4·8·13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11단지도 안전진단 용역을 재추진 중이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13개 단지 중 목동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정비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목동 4·5·7·8·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내년에는 상당수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입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양천구 서울 양천구 목동9단지 아파트 단지 전경.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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