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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지역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전라북도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탄소매트·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세 기관은 이날, 전주시 덕진구 전북사회복지협의회에서‘사랑의 온기나눔 전달식’을 갖고 도내 취약계층 45개 가구에 탄소매트를 기부하였다. 그동안 매년 지원한 연탄 대신 탄소중립의 시대과제를 위해 탄소매트를 지원한 것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각 기관 임직원들은 같은 날 오후, 독거어르신가구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활동을 펼치고 2400만원 상당의 김치를 직접 담아 600세대에 전했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어려운 이들에게는 추위보다 더한 어려움이 무관심과 외로움일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인 공공기관으로서 이웃들을 위해 더욱 꼼꼼히 살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남은 연말, 독거가구 노후 취약 전기설비 개선봉사, 성탄 맞이 선물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온기나눔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jjs@ekn.krclip20231220101912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라북도 취약계층에 탄소매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

[COP28 결과와 향후 전망 세미나] "일자리 창출·지속가능 발전 위해 해외 감축사업 적극 나서야"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기후변화학회, 에너지경제신문 등이 19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결과와 향후 전망 세미나’에서는 COP28에서 우리나라 정부의 에너지, 산림, 해양, 분야 국제협력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산림청,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들과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방안을 담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김도헌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사업팀장은 제2세션 ‘COP28의 국외감축에 대한 함의-에너지분야의 성과와 과제’ 발표에서 "많은 개도국들이 탄소감축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선도국들이 다수의 개도국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경쟁 심회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도 국외감축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산업부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전담팀을 설치하고 민관협의체, 실무추진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면서 정책을 수립, 보완하고 있다. KOTRA, 한국에너지공단과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 감축사업 전문성 강화에 협력하고 있다"며 "정부 내 법령 정비 과정에서 부문별 관장기관 체제 구축과 사전 협의를 통해 법령제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산업부는 협력국가를 선정하고, 협정문안 개발, 협력 MOU개최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외사례를 참고해 어떤 나라와 협력체계를 구축할지 검토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에너지분야의 국외감축 실적 확보를 위해 ‘투자지원’ 시범사업을 출범해 올해 60억원 예산 규모로 신규사업 공모를 시작했으며 베트남, 우즈베키스탄과 총 4건의 시범사업을 선정했다"며 "수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민간주도의 사업을 선정해 전담기관이 설비 투자비의 50%를 지원하고 이를 약 10년에 걸쳐 탄소배출권으로 환수해 NDC이행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우리 기업이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역량에 정책적 지원이 충분히 뒷받침 된다면 도전적인 목표이지만 적극적 추진을 통해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국외감축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와 정책 수단(예산) 등 기본적 틀은 갖추어졌으나 국외감축 목표에 비해 사업 발굴 및 지원이 미흡하다"며 지원을 촉구했다.‘산림 부문의 협력과 과제’ 발표에 나선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많은 국가들이 국외 감축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소규모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며 "우리 정부의 산림부문 국제감축 추진전략은 2030NDC 달성을 위한 대규모 감축실적 사업 확보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준국가 수준의 대규모 사업 발굴 및 이행이 필요하다. 그동안 수많은 국가들과 업무협약 체결과 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라오스에서 최초 산림분야 국제감축사업을 연간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모델은 과거 새마을 운동 등의 경험을 토대로 각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양부분의 성과와 과제’ 발표에 나선 양지영 해양수산부 사무관은 "이번 COP28에서는 녹색해운항로 협력 강화, 국제해운 탈탄소화 방안, 블루카본 확대에 대해 논의됐다"면서 "해양수산부는 국제감축분야에서 다양한 국제기구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문 국제감축사업 발굴 및 개도국 탄소중립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총회를 통해 국제해운 분야의 탈탄소화 선도적 역할, 특히 세계 4위 해운강국으로서 시장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할 수 있었고, 갯벌의 온실가스 흡수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며 "앞으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잠재적 항로를 구축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구체적 항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좌장인 정서용 고려대 교수는 "우리는 이번 국제사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2025년에 제출할 제2차 국가적 기여(NDC)에 더욱 야심찬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함께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담을 수 있도록 이제부터 바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대규모 국외감축을 추진하는 과정에 필요한 재원의 활용 차원, 그린 ODA의 획기적인 확충 추진, 대표적 기후재원 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유치국 등의 맥락에서 앞으로 기후재원 논의에서 더욱 적극적인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정 교수는 "인도태평양 전략 등 다양한 지역 외교전략과 연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상 전략의 마련이 필요하다"며 "향후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의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세계 표준화하면서, 중요 이슈별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우리 정부협상 대표단의 활동이 좀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정부 대표단의 운영 방안 마련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jjs@ekn.kr‘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과와 향후 전망’ 세미나 제2세션 ‘COP28의 국외감축에 대한 함의’ 참석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1회 내부통제 경영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제1회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통제활동’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기업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청렴 정신을 확산하는데 기여한 기업을 선정,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올해 내부통제경영(IMS) 인증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경영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3개사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내부통제 규정에 따라 통제활동 관리체계를 확립하여 업무단계별 리스크 식별·평가 및 통제활동 운영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이를 기준으로 회사의 목표, 조직의 복잡성, 업무환경, 법규 등을 고려하여 수립된 통제활동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경영진으로 구성된 내부통제 운영위원회에 보고 후 개선 조치하고 실효성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승우 사장은 "금번 수상으로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청렴 문화의 확산과 함께 공공기관의 내부통제 우수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1 한국남부발전이 제1회 내부통제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는 해당기관 전체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및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이 기준에 적합한지 점검하여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부발전은 공공데이터 체계적인 품질관리계획 수립·이행 및 35개의 데이터베이스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최우수 인증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일 중앙행정 및 지자체 포함 7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23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중부발전 공공데이터 담당자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만큼 수준 높은 데이터 품질관리로 국민과 이를 필요로 하는 민간기업에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jjs@ekn.krclip20231219111452 윤미라(오른쪽) 중부발전 정보보안처 처장이 행정안전부 서보람 디지털정부실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와 고품질 데이터 확보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난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고품질 공공데이터 확보 및 공공기관의 품질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시행되며 △공공데이터 관리 △값 △개방·활용 3가지 영역에 대해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는지를 점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보다 세분화되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각 기관이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난은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 성과를 인정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공정하고 청렴한 ‘투명경영’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개방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1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세계 반부패의 날 기념 ‘청렴윤리 주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KOMIPO 청렴윤리 주간’을 지정하고 ‘365일 청렴이 스며들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렴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KOMIPO 청렴윤리 주간’은 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맞아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부패·청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였으며, 내부 직원과 협력기업, 지역 주민과 학생에 이르기까지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청렴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청렴한 인생네컷 △내가 바라는 청렴 △인권영화 상영 △청렴한 내 모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중부발전과 충청남도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청렴 공모전’ 우수작품 약 50점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공정과 상식, 반부패의 의미를 전달했으며, 인생네컷 부스에서는 청렴 소품을 활용한 스티커 사진 촬영으로 청렴의 의미와 행복한 기억을 함께 간직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내가 바라는 청렴’ 한마디를 열매 스티커에 작성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영화 상영회도 진행했다. 김호빈 사장은 "이번 청렴윤리 주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생활 속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렴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반부패 가치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218125327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이 청렴나무에 청렴 메시지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한전KDN,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기관 ‘2년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KDN은 최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FKI타워에서 개최된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모범적인 경영활동으로 산업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기여하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한전KDN은 독자적인 ‘KDN Eco-Life’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회용컵 사용, 플로깅 캠페인, 폐전산제품 친환경처리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기업 ESG경영 도입지원, 일자리 창출 PR챌린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동반성장 가치를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현재보다는 미래세대를 위한 기업경영의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과제 발굴과 고도화로 지속가능경영 가치 실천을 선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ESG분야별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뿐만 아니라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사업 확대와 다양한 사회적 가치활동 실천으로 ‘2023 글로벌스탠더드 ESG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jjs@ekn.kr1 신수행(오른쪽 두번째) 한전KDN ESG경영처장이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 공기액화 에너지저장·활용시스템 기술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한국기계연구원과 전력 계통 유연성 확보, 도심형 분산 전원 기술개발을 위해 ‘공기 액화 에너지저장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주관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과 대전시 유성구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공기액화 기반 에너지저장 및 활용시스템 기술개발사업 2차년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공기 액화 에너지저장 기술개발과제 시행 2년 차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최종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하여 한국기계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삼성엔지니어링 등 산학연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과제를 통해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설계해 실증설비를 구축,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도심형 분산전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기액화 에너지저장기술은 송전 후 남은 전력을 이용해 공기를 액화시켜 저장한 후 필요시 액화 저장된 액체공기의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대용량 장주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공기를 액화 후 탱크에 저장하는 것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폭발 위험성 없이 고밀도로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설치를 위한 입지 제약이 크지 않아 설치지역에서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등의 이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균 한국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저장기술을 적극 개발하여 계통의 안정성 확보 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업을 통한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jjs@ekn.kr단체사진1 남동발전이 대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공기액화 기반 에너지저장 및 활용시스템 기술개발사업 2차년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기술, 포스코이앤씨와 해상풍력발전 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포스코이앤씨와 해상풍력 발전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최근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공동으로 해상풍력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해상풍력 설계부터 실행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링과 시공 분야 간 유기적인 협력과 복합적인 상호 검토가 필요하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해상풍력사업 경험 및 EPC 사업 수행 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신규사업 발굴과 성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명숙 한국전력기술 신재생사업처 처장은 "한국전력기술은 발전사업 엔지니어링 분야의 Top-Tier 공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사업, 송·배전/변전사업, PM/CM 사업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주한림해상풍력의 설계와 구매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MOU는 해상풍력을 포함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포스코이앤씨 그린해양사업추진반장은 "이번 MOU는 국내 공기업과 민간기업 간 해상풍력 상생협력 모델로서, 엔지니어링과 시공 기술력 접목을 통한 사업 시너지가 발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원자력·화력 발전소 설계 사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은, 서남해 해상풍력 시범사업 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다수의 해상풍력발전사업 설계용역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제주한림해상풍력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인허가/설계/구매 및 시운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6기가 조기발전에 착수하였으며 2024년 10월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해상풍력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와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각 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js@ekn.kr1 한국전력기술이 포스코이앤씨와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시설 지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이승현 사장)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최재동 본부장), 지마켓(전항일 대표이사)과 공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김재록 회장)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과 7월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 나눔’, ‘에너지 상생 기획전’을 통해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캠페인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 나눔’ 사업은 시민 참여형 걸음 수 챌린지 캠페인으로 시민 50만명이 동참하여 255억보의 걸음 수를 기록했다. 또한, ‘에너지 상생 기획전’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 캠페인으로 22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2억 76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지마켓(자발적 기부 기업: 서혜, 파인뷰, 지엠모터스)에서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신동 쪽방 지역 거주민들의 노후화된 보일러 교체와 LED 전등 교체 사업 등 쪽방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2021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ESG 책임경영을 선포한 이래 지속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해 오고 있다. jjs@ekn.krclip20231215114309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지마켓과 마련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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