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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내실경영으로 지속성장 기반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내실경영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신년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2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2024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 2023년에는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영업외수익 확대를 통한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 등 조합 40년 역사에 남을 값진 경영성과를 이뤄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 녹록하지 않은 경영환경으로 조합원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계의 유일한 보증금융기관으로서 위기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이사장은 신년 경영목표를 실현할 핵심 과제로 조합원 지향, 효율성 제고, 성장성 증대를 제시하며, "올해도 경영상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조합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영업제도를 개선하고 조합원 만족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대외 여건 변화에도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실 강화를 통한 조직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자금운용 고도화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디지털기술 기반 업무정보 제공 등 주요 업무 개선을 추진해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핵심사업으로는 대체투자 확대, 공제사업 강화, 의무보험 도입 등을 제시했다. 백 이사장은 "내실경영을 통해 당면한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합이 지속성장하여 ‘고객 감동의 금융허브 ECFC’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엘비라이프 신한운 사장, 조합 정종국 이사, 최명철 이사, 김용빈 이사, 장경래 경영자문위원장, 민병삼 영업전략위원장 등 내빈과, 본부 및 서울지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jjs@ekn.krclip20240103130138 전기공사공제조합 임직원들이 2024년 시무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시무식 대신 직원들 찾아 소통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기존의 시무 행사를 과감히 없애고 직접 각 사무실의 직원을 찾아가 소통하는 신년 행사를 시행했다. 남부발전은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경영진이 각층의 직원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격려하는 동시에, 시무 행사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러한 신년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2일 밝혔다. 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일 아침부터 각층을 방문하여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다. 또한, 신년 인사 이후에는 임직원들이 부산 중앙공원의 충혼탑을 방문하여 호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이승우 사장은 "딱딱한 시무식 대신, 직원들 개개인과 눈을 맞추며 새해를 여는 인사를 나누고, 묵묵히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히며, "2024년 새해에는 직원들과의 진솔한 소통의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조직의 결속력을 다져 지역사회의 모범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연말의 종무식을 생략하는 대신, 지역 장애인 예술인을 격려하기 위하여 12월 29일에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더 날개’를 초청,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는 따듯한 연말을 보냈다.jjs@ekn.krclip20240102180546 이승우(왼쪽 두번째)남부발전 사장과 경영진이 1월 2일을 맞아 본사 사무실 각층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있다.

[신년사]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재생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과 그 개발이 초래할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원유나 LNG 시추를 확대한다는 말도 들리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에너지전환은 그러한 문제가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방향을 정할 때는 가까운 곳이 아니라 멀리 보면서 정해야 하는 것이다. 수년 앞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 뒤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동서가족 여러분, 그리고 협력기업 직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뛰어난 사람이나 성공을 상징하기도 하고, 오행에서 푸른 색은 성장, 진취 이런 뜻입니다. 새로운 해, 갑진년을 맞이하여 우리 동서가족 여러분 모두 용과 같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동서가족 여러분,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한해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또 도전적으로 업무에 임해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우리 동서발전은 에너지전환의 기틀을 다양한 측면에서 마련하고 있고, 새로운 사업성과도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주 수소복합 발전소와 한동평대 해상풍력 사업, BESS 사업이 결정되어 제주가 이제 우리의 사업지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제주는 별다른 기반이 없어 네트워크를 만들고 설득하는 과정이 녹록치 않았는데 관련 처실들이 함께 정성을 기울인 덕분에 사업권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곡성 양수발전이 오랜 준비 끝에 사업권을 따내 중단되었던 양수발전에 재진입하는 쾌거도 이뤄냈습니다.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500MW, 2기의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어 새로운 수도권 사업소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신재생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사업소를 확대하여 경인지사가 만들어졌고, 충주, 포항, 대전 등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여러분들의 근무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서가족 여러분, 제가 부임이후 2년 반이 지나고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부임하면서 우리 동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그러한 일을 잘 수행해 나갈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줄곧 말씀드려 왔습니다. 방향과 관련하여 첫해에는 신재생으로의 전환, 절전이 발전이라며 효율화사업, 그리고 협력업체와 지역이 함께 해 나가야 한다는 상생을 이야기했고, 작년에는 공공기관인 점을 내세우면서 동해안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산림바이오, 쓰레기문제, 축분의 냄새를 해결할 수 있을 만한 방안도 강구해 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일들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기존 상명하복식의 딱딱한 조직이 아니라 말랑말랑한 유연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제 우리들의 기본 조건으로 되었고, 조직문화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난주 발표된 청렴도 평가결과가 여전히 3등급이 나와 좀 아쉽긴 하지만 오히려 조직이 유연해진 결과라는 해석도 있고, 아직은 더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오늘 여러분에게 여러분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말씀을 몇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여러분들께 수차례 말씀드렸던 내용이라 식상할 수도 있지만 다시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첫째는 일하는 방식과 관련한 혁신입니다. "혁신, 참 좋지! 근데 어떻게 하란 말이야?"하고 아직도 묻고 계십니까? 계속 강조하지만 혁신은 대단한 변화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일을 왜 하는 것인지 즉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지금 상황에서 이런 방식으로 하는 게 맞는지 한번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먼저 일의 본질 찾기입니다. 달을 보라는데 손을 보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상황 변화의 인식과 대응입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챗GPT는 하루아침에 세상을 바꿔 놓았습니다. 일하는 방식을, 공부의 방향을, 창작의 정의를 바꾸고, 노하우의 대중화를 확실히 이루어 냈습니다. 챗GPT가 몇초 만에 내놓을 수준의 보고서를 쓰느라 몇 날 며칠을 고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끊임없이, 또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옳은 일과 그른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옳은 때와 그른 때가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변하면 해야 할 일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내 일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트렌드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많이 해왔던 ‘관행대로’‘전임자가 했던 기준에 따라’ ‘무난하게’ 일하면 혁신은 너무 먼 곳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챗GPT를 잘 활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질문력이라고 합니다. 수준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려면 질문을 잘해야 한다는데, 여러분도 어떤 일을 할 때 좋은 질문을 먼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에너지 전환은 이제 현실입니다. 에너지전환은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관련해 에너지전환에 대해 방향과 속도에 대해 다양한 논의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원유나 LNG 시추를 확대한다는 말도 들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에너지전환은 그러한 문제가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향을 정할 때는 가까운 곳이 아니라 멀리 보면서 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년 앞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 앞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때에도 그런 논의들이 지속될까요? 우리는 이제 그러한 논의에 귀를 기울일 것이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과 그 개발이 초래할 변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영농형 태양광 관련 법은 언제쯤 개정되고, BIPV는 언제쯤 상용화될 것인지, 해상풍력의 발전은 어떤 속도로 진행될까? 그렇다면 해상풍력 배후단지는 언제 어디에서 준비하는 것이 타당할까? 더 나아가 태양광 풍력의 간헐성을 통제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기존 계통망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ESS와 양수발전, 그리고 수소는 어느 정도와 속도로 도입될 것인지, 수소를 수입할 것인지 국내에서 생산할 수는 없는지를 고민하고, 수소생산을 위한 실증사업 등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또 마이크로 그리드의 도입, 그와 관련한 VPP사업 준비, 소수력, 산림· 축분· 하수슬러지 등을 이용한 바이오발전 등 유연화 전원 확보 등도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처음에 제가 제시했던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상생도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 반드시 능동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환경변화가 빨라서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기 어려운 때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어떤 변화에도 대처할 만큼 유연하다면 변화의 회오리가 몰아쳐도 두렵지 않습니다. 제가 3년째 유연한 조직문화를 그렇게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 조직문화가 바뀐 게 맞는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청렴도 3등급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조직문화라는 게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고, 유연한 조직환경이라는 관성을 만들려면 더 강력한 충격과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급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과거에 하던 방식대로 돌아가려는 관성을 깨뜨리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를 더 과감히 도입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만들고 의견을 제도화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예술로 공연 장면처럼, 여전히 무리한 명령식 지시나 상사모시기 관행 등이 상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부들은 ‘정말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직원들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누구의 말이 더 맞을까요? 아직까지 조직문화 체감에 대해 괴리가 큽니다. 간부와 직원의 인식이 다르다면 간부가 잘못 생각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긴 합니다만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 자세를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혁신과 전환의 전제는 안전과 청렴성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같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분투(Ubuntu)라고 했습니다. 한 선교사가 아프리카 한 마을에서 애들에게 저곳까지 가장 먼저 갔다오는 사람에게 사탕을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러자 애들은 서로 모여 손을 잡고 갔다오더랍니다.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무조건 빠르게 가는 것이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절차를 반드시 지켜야 하고, 우리만 혼자 가는 게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협력사, 같은 업종에 있는 중소기업이 같이 가야 합니다. 안전은 한번만 놓쳐도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현장에 계신 동서가족 여러분, 안전 관련된 작은 절차까지 철저히 준수해서 여러분과 또 우리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함께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안전뿐만 아니라 모든 업무에서 스스로 점검하고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자율점검하는 시스템도 철저하게 정착해야 할 것입니다. 자율점검과 함께 상호견제를 통해 더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어나가도록 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동서가족 여러분, 연휴에 새해를 다짐하는 새로운 계획을 좀 세우셨나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024년 첫날을 시작했고, 그 첫 근무일인 하루를 맞았습니다. 우리모두 모여서 새해 첫날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오늘 같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면 우리의 찬란한 미래는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소중한 오늘을 위해 여러분 모두를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 다시한번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jjs@ekn.kr1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동서발전 "2024년 ‘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누리는 미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누리는 미래’를 주제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과 협력기업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하는 방식 혁신 △에너지전환·에너지효율화·상생 적극 추진 △능동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안전과 청렴을 강조했다. 또한 ‘청룡의 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동서가족 모두 용과 같이 비상하기 위해 ‘혁신의 시간’을 가져볼 것을 제안했다. 아프리카의 우분투(Ubuntu)를 예로 들면서 혁신과 전환의 전제는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함께 가는 데 있다고 당부했다. 우분투(Ubuntu)는 남아프리카 반투어에서 유래된 말로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이다.김영문 사장은 "방향을 정할 때는 가까운 곳이 아니라 멀리 봐야하고, 수년 앞이 아니라 10년, 20년 앞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과 그 개발에 초래할 변화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간헐성을 통제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수소생산, 바이오발전, VPP사업 등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제주 신규 LNG 복합사업 추진, RPS 이행 목표 달성, 양구 소양감댐 수상태양광 준공 등에 기여한 유공직원 44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염원하며 ‘성과를 넘어 조직문화 혁신으로’를 주제로 혁신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선도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전 직원이 함께 시청했다.동서발전은 지난해 곡성 양수발전(500MW), 용인 클러스터 LNG발전(500MW×2기) 추진에 성공하고, 제주의 수소복합(150MW)와 한동·평대 해상풍력(104MW), BESS 사업(140MWh)을 확정하는 등 비전인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jjs@ekn.kr2일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을 마치고 동서발전 경영진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년사] 김장현 한전KDN 사장 "신재생에너지 투자·데이터 기반 신사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장현 한전KDN 사장이 "해상풍력, 수소에너지, 가상발전소(VPP)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참여와 투자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디지털플랫폼으로 데이터 기반의 신(新)서비스 발굴과 사업화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더욱 노력하자"며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디지털전환 가속화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전력그룹사 중심으로부터 벗어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대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한전KDN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맹과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 모두 희망차게 날아오르는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국제정세 속에 에너지 산업은 급변하고 그룹사 경영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등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7000억 원대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헌신과 노력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노동조합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한전KDN 가족 여러분! 대한민국 경제는 지금 도약과 하강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산업의 역동성이나 한전 및 그룹사의 비상경영 파고 역시 금년에도 여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환위리(以患爲利)",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다는 손자병법의 명언처럼 이러한 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 삼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몇 가지를 오늘 신년사를 빌어 여러분께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더욱 노력합시다.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디지털전환 가속화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전력그룹사 중심으로부터 벗어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대전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해상풍력, 수소에너지, 가상발전소(VPP)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참여와 투자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디지털플랫폼으로 데이터 기반의 新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확대가 필요합니다. 회사도 이번 조직개편에서 지속성장전략실을 신설하였듯이 신사업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변화와 혁신은 의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에너지 대전환기를 맞아 지난 30여년간의 전력ICT 경험과 기술력 기반 위에 에너지ICT 시장을 선점하고 이끌려는 의지를 더욱 다집시다. 그리고 열두 개의 띠 중에 유일한 상상속 동물인 용의 해를 맞아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고 사업구조 대전환을 위한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시도를 해봅시다. 둘째, ESG경영 선도로 사람과 환경을 위(WE)하는 한전KDN이 됩시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필수가치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ICT 역량을 적극 활용해 ESG경영을 고도화할 때입니다. 친환경 에너지ICT 사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회사의 ICT 기술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활성화, 중소기업 상생발전 등 사회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합시다. 아울러 청렴을 기반으로 윤리경영을 더욱 철저히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에게 보다 더 존경받고 신뢰받는 한전KDN이 되도록 합시다. 셋째, 활기차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최근 디지털 기술 발달 및 인공지능 시스템 도래와 더불어 조직과 가족이 약화되는 핵개인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서 오는 장점은 장점대로 받아들이면서 조직의 화합과 신뢰, 그리고 협업을 위한 상호소통 노력 역시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합니다. 회사는 상호소통을 위한 소통 채널을 더욱 다양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교육, 컨퍼런스, 전시회 등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니, 직원분들께서는 적극 참여하고 견문을 넓혀 여러분 자신과 회사의 미래가치 창출에 전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전입니다. 주변의 작은 위험 요소도 간과하지 말고 개선하여야 일터의 안전은 물론 여러분 가족의 행복도 지켜질 것입니다. 작년에도 AMI 통신망 공사 등에서 사고 예방에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였는데,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안전교육과 예방활동을 철저히 시행하고 소정의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함은 물론 새로운 시각에서 위험 요소를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늘 말씀드렸듯이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입니다. 모든 직원이 참여하고 실천하며 경영진이 솔선수범하는 자율적 안전 문화가 보다 더 확고해지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사랑하는 한전KDN 가족 여러분! 푸른 용의 지혜와 용기로 날개를 펼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 맞으시길 다시 한번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jjs@ekn.krclip20240102141055 김장현 한전KDN 사장.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근로자가 현장 위험성 직접 평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새해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다짐하는 안전대회를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1일 충남 태안 백화산 정상에서 신년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위한 안전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덕 사장과 서규석 사업부사장,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맞이 이벤트, 안전행동강령 제창, CEO 안전당부,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맞이 이벤트를 통해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형덕 사장은 "제도와 시스템이 훌륭해도 현장의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올해는 모든 근로자가 현장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며 실질적인 위험성평가에 참여하도록 현장의 안전작동성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달 안전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안전경영 핵심 추진과제로 ▲사내 위험성 평가 전문 인력풀 확대 운영 ▲건설사업 발주자의 안전보건의무 이행체계 확립 ▲신재생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협력사 WP-안전등급제 건설분야 확대 시행 및 환류 활동 등을 선정한 바 있다.jjs@ekn.krclip20240102140532 박형덕(앞줄 왼쪽 여섯 번째) 서부발전 사장과 서규석 사업부사장(다섯 번째),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여덟 번째)과 임직원들이 1일 충남 태안 백화산 정상에서 신년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위한 안전실천다짐대회를 진행했다.

[신년사]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재무위기 극복, 노후화력발전 대체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와 회사의 신규사업추진을 위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일 2024년 신년사에서 "모기업의 재무 불안으로 회사의 재무구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여기에 노후화력 대체부지 선정, 영흥 3,4호기에 대한 대체 사업확보 등 회사의 미래를 위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 전 직원이 혼연일체 되어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남동발전 사우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청룡의 해라고 합니다. 승천하는 용의 강한 기운을 받아 사우 여러분 모두 행복 가득한 1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전력산업의 저성장 기조,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여기에 전력 그룹사의 재무 악화와 이로 인한 경영 부담도 상당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 경영 여건으로 지난해는 우리에게 참 고단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동토에도 꽃은 피듯이 우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값진 결실을 만들어냈습니다. 제주 어음풍력발전 준공, 덕적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획득, 고성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착공, 분당 현대화 발전사업 변경 허가 취득 등 신규사업들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습니다. 또한 2년 연속 흑자 달성과 부채비율 개선을 통해 재무 건전성 조기확보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정보보호의 날 국무총리 기관 표창, 적극 행정 유공과 한국 에너지 대상 등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성과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여름 역대 최대전력수요가 경신되는 악조건에도 피크 기간 발전설비 무사고, 무고장 운전으로 국민께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했고, 발전소 현장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중대 재해 제로화를 이루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낸 이러한 성과들을 보면서 남동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회사를 위해 헌신과 노고를 다해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사우 여러분! 올해는 대규모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입니다. 고성 천연가스발전사업, 분당현대화사업 등 대형사업 착공과 신규 해상풍력사업 등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반면, 모기업의 재무 불안은 우리 회사의 재무구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노후화력 대체부지 선정, 영흥 3,4호기에 대한 대체 사업확보 등 회사의 미래를 위한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와 회사의 신규사업추진을 위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올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전 직원이 화합하고, 단합해 ‘하나 된 KOEN’의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할 때 우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전 직원이 혼연일체 되어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야 합니다. 위기는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회사의 현실을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공감할 때 단합된 힘이 나옵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빼어난 역량의 여러분들이 함께 소통하고, 머리를 맞댄다면 재무구조개선, 신규사업 등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원칙에 따른 업무처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기본을 지키지 않아 조직이 위기에 빠지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본과 원칙에 따른 업무처리입니다. 따라서 업무 시작 전에는 항상 규정과 절차를 먼저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법령과 사규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우리를 지켜보는 국민적 시각이 갈수록 엄정해지고 있습니다. 공기업 종사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한번 더 돌아보고, 근무 기강을 확립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한 사익 추구 행위에 경각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각종 비위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회사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업무자세로 국민 신뢰 확보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안전 최우선 경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각오로, 안전 위주의 사업장 운영에 힘써주십시오. 협력기업과 상시 소통함으로써 현장의 위해요소 사전 제거,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의식 전환, 안전시설 투자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남동 사우 여러분! 저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어떤 위기와 어려움이 닥쳐도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우리 KOEN을 국내 최고의 발전공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당장 눈앞에 마주한 경영 위기와 여러 현안으로 고민할 것이 많지만, 저는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을 믿기에 남동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 갈 자신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모두 똘똘 뭉쳐 서로 힘을 나누고, 하나 된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곧 우리 남동의 희망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마주할 현실이 녹록하지는 않겠지만, 노사 모두 한마음으로 혼연일체되어 2024년을 남동발전의 역사에서 가장 빛난 한해로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당부드리며, 신년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clip20240102140301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전기공사공제조합, 기부 릴레이로 이웃사랑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연이은 기부로 동절기 소외된 이웃에게 전기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합은 최근 한국농아인협회안양시지회에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구촌사랑나눔재단안양지부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250만원 상당의 쌀 840kg을 기탁했다. 기부 행사에는 김길수 경기중부지점 운영위원장, 소재식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 부회장, 이재문 안전기술원 이사, 신건진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 김문영 엘비라이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E-사랑봉사단은 2023년 11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원을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에 기탁하고, ‘사랑의 김장나눔’봉사활동을 개최하여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김장 600포기를 기부한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추운 겨울 연이은 기부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40102083731 전기공가공제조합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연말연시 ‘연탄 나눔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이 임직원들과 연말연시를 맞아 대전시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와 생활안정을 도모함과 더불어 임직원의 나눔의식 확산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진행되었다. 최익수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 자원봉사자 약 35여명은 대덕구 대화동 일대 5가구에 연탄을 배달했고, 대전연탄은행에 연탄 5,000장을 기부하였다. 최익수 사장은 "임직원이 뜻을 모아 실천한 따뜻한 나눔과 이웃사랑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분들에게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연말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NF 사랑의 김장나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용품 및 연료비 지원 ▲전 직원 참여 헌혈증 기부운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jjs@ekn.krclip20231231115842 최익수(가운데)한전원자력연료 사장과 임직원들이 대덕구 대화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1호 가구가 준공됐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발전소 주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창호공사와 단열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면서도 국가적으로는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종합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한수원은 ‘에너지 빈곤층 없는 발전소 주변 지역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양남면 단독주택은 효율화 사업 후 정밀진단 결과 에너지 비용이 약 40% 절감되고, 탄소 배출량이 39.3% 감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지난 4월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억원을 기탁했다. 이후 공모로 발굴된 266세대에 정부 지원금 300만원을 포함, 세대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해 2024년 1월까지 모든 세대의 에너지 효율화 시공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에너지는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기업인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이 제로가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8월에는 경상북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에너지 지원사업’에 10억원을 기탁했으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을 위해 연탄 및 난방유 2억원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이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jjs@ekn.kr1 한수원이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1호 가구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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