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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일본 IHI, 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일본 원자력 분야 전문기업인 IHI와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일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작업자들이 사용한 작업복이나 장갑 등 방사능 농도가 미미한 폐기물을 말한다. 한수원은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처분 비용을 낮추고, 방사성물질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리화 처리 기술’을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2011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수원은 2013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해 IHI와 MOU를 체결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과는 별도로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MOU를 추가 체결한 것이다. 이번 MOU 체결로 한수원과 IHI는 일본 내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세계적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협력회사와도 함께 진출을 추진해 원자력 산업의 활성화와 사업 다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js@ekn.kr1 한수원이 일본 종합중공업기업 IHI와 공동협력 MOU를 체결 했다.

중부발전, 노사합동 ‘사고근절을 위한 안전결의대회’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경영진과 노조위원장, 본사 처·실장 및 사업소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연결고리 단절을 위한 안전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5대 위험 요인인 떨어짐, 감전, 끼임, 맞음, 질식 사고에 대한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 및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중대재해를 근절하고자 진행됐다. 산업재해 연결고리 단절을 위해 중부발전 모든 임직원의 염원을 담은 안전실천결의문을 발표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안전 심리와 안전 관계법령 이해도 제고를 위해 전문가 특강을 시행하고 경영진 주관으로 서천 동백정 복원공사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세밀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김호빈 사장은 ‘CEO 안전선언’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이 현장 곳곳에 녹아들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의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라며 "안전명가로 도약하여 대내외적으로 신뢰 받는 중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절차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안전한 상태를 적극 개선하자"라고 당부했다. 중부발전은 ‘안전시설 119 사업’을 통해 발전소 내 불안전한 환경을 조기에 개선하고자 6개의 전문업체와 1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 시설물 보강을 위탁중에 있으며 안전 사각지대를 빠르게 개선하여 산업재해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jjs@ekn.krclip20240123115854 중부발전 경영진들이 서천 동백정 복원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남동발전, ‘하나되는 KOEN’  위한 신뢰 구축 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상호 소통과 공유를 통해 지속성장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부서간 세대간 소통과 통합을 위한 ‘신뢰 구축’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신년 토론회는 발표나 보고 등의 업무보고 형태에서 벗어나 회사가 직면한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눔으로써 회사의 미래를 전 직원이 함께 그려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남동발전은 지난해부터 에너지패러다임의 변화와 어려운 대외여건을 잘 이겨내기 위해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통합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일환으로 토론과 소통의 조직 문화을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 토론회는 ‘조직 활력 제고’, ‘일하는 방식 개선’의 두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세션별 발제자가 꺼낸 화두에 대해 참석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저연차 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 역량의 지속 성장 지원, 바람직한 회식문화, 온북(On-Book)을 활용한 업무환경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하고 현실적인 의견들을 나누었다. 김회천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힘은 소통의 기업문화에서 출발하는 만큼, 바람직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면서 "전 직원들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태도로 회사가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남동발전은 향후 전력시장 제도 개편에 대응하는 경쟁력 강화방안,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무탄소 발전 등 "미래성장"과 "가치선도"를 위한 토론회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jjs@ekn.kr한국남동발전, 전사 토론회 1 한국남동발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하나되는 KOEN’ 신년 토론회가 열렸다.

원전 이용률, 尹 정부 2년 연속 80% 넘어…8년 만에 최대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원자력발전소 이용률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연속 80%를 넘겼다. 최근 수년간 글로벌 에너지위기로 인한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등으로 발전단가가 가장 저렴한 원전 의존도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 정부가 ‘글로벌 원전 강국’을 선언한 만큼 전체 비중과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업계에서는 상승 중인 우라늄 가격에 대한 대응과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차질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나온다.2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해 원전 이용률은 81.8%로 2015년 이후 8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2년 81.6% 보다도 소폭 늘어났다.지난 정부에서는 탈(脫)원전 기조 속 2018년 역대 최저치인 65.9% 기록하는 등 내내 70%대 이하의 낮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원전 이용률은 당분간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너지 위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한전의 누적적자도 여전히 심각하기 때문이다.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민생이 악화된 상황이라 전기요금 인상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가동된 신한울 1·2호기 및 건설중인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 추가와 정부의 비용효율적 발전원 활용 확대 기조·글로벌 무탄소에너지(cfe) 정책 추진으로 전체 원전 비중과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달말 발표 예정인 11차 전기본에도 신규원전이 4기 이상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연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총 발전 비용을 최소화하는 ‘경제급전 원칙’ 따라 발전계획 수립·운영하는 것이 한전 적자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런 원칙에 기반해 연료비용이 낮은 발전기부터 투입해 전력수요를 충족하는 발전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했다. 원전과 석탄발전 활용을 늘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발전 연료원별 킬로와트시당(kWh)당 발전단가는 원전이 55원, 석탄 141원, 액화천연가스(LNG) 214원, 재생에너지가 168원이었다. 전력도매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는 평균 160원대였다. 한전은 원전과 석탄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서 팔 때는 손해를 보지 않았지만 LNG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고 팔 때마다 손실을 본 것이다. 안 장관은 물론 산업부 실무자들과 에너지업계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한전의 ‘역마진’ 구조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에 앞서 에너지안보를 에너지정책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원자력발전의 연료인 우라늄 가격이 상승 중인 상황과 여전히 진전이 없는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가 원전 확대의 걸림돌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국제 우라늄 가격은 올해 들어 파운드(lb)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연평균 30달러대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약 3배 이상 급등한 수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우라늄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진 후 화석연료 가격이 오르고, 가격이 싸면서 탄소도 배출하지 않는 원전 연료인 우라늄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전 또한 우라늄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력당국은 우리나라가 우라늄을 전량 수입하고 있는데다 농축 우라늄은 러시아산 의존도가 높은 만큼 가격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은 "원자력 활용이 늘어나면서 우라늄 가격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우라늄 광산 개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급 부족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전 발전 단가에서는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이라며 "우라늄 가격이 올라간다고 해도 발전단가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회장은 "무엇보다 사용후핵연료 법안이 더 시급하다. 21대 국회는 여야가 각각 2022년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을 발의했고 11차례의 법안소위를 통해 대부분의 쟁점이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고준위 특별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며 "고준위 특별법은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을 위한 절차나 지역지원만을 담고 있을 뿐, 친원전이나 탈원전을 둘러싼 어떤 정치적 고려나 판단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는 정파적 문제가 아니라 당장 민생의 문제이고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사이지만 국회의 태도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에 눈이 멀어 국민의 삶을 저버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jjs@ekn.kr자료=한국수력원자력.자료=전력거래소

남동발전, 협력기업과 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관리 방안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협력기업과 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에서 협력기업들과 2024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안전 최우선 가치를 추구하는 한국남동발전과 협력기업 간의 안전동행 문화를 확산시키고, 깨어있는 안전의식으로 갑진년 새해에도 무사고, 무재해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협력기업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주요 안전활동 실적 분석 및 향후 안전동행 추진 방향과 목표를 공유했다. 또한 협력기업은 남동발전 현장관리 시스템에 연계한 내실 있는 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토론하는 등 사고 예방 강화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김회천 사장은 "올 한해 협력기업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올해도 단 한 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면서 "남동발전과 협력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jjs@ekn.kr남동발전 안전동행 간담회 1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에서 안전동행 간담회가 열렸다.

동서발전, 곡성에 500MW 양수발전 건설…2036년 준공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이상철)에 500메가와트(MW)급 양수발전소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최근 ‘곡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서’를 체결했다. 동서발전과 곡성군은 곡성 양수발전소 적기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하부지 저수지 연계 에너지파크 관광사업 개발 협력 등 공동 사업개발 추진 △RE100 산업단지·에너지효율화사업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발전소 주변 마을지원, 사회복지사업 개발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상호 협력한다. 동서발전은 올해 산업부가 발표 예정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남 곡성 500MW급 양수발전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경남 산청의 양수발전소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관한 이후 약 13년 만에 양수발전을 재개하게 되었다. 동서발전은 203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호남지역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조기에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의 저렴한 전력을 이용해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에 저장하였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물을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대용량 발전원의 잉여 전기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변환시켜 저장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으로 최근 재평가받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곡성군·고치리 마을주민과 수몰지역 주민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쾌거"라면서 "동서발전은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40122084334 곡성 양수발전 조감도.

남동발전, 농어촌 ESG활동·상생협력 활성화 노력 인정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협력과 ESG 활동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23 농어촌상생기금 사업활성화 유공단체 시상식에서 농어촌 ESG 활동 및 상생협력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어촌 ESG인정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농어촌 상생기금 사업활성화 유공에 대한 동반성장위원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어촌 ESG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농어촌 ESG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해 농어촌상생기금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기관의 농어촌지역 ESG 경영을 공인하고, 그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농어촌 지역 내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한 노력, 상생협력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성과, 대내외 소통 및 참여노력 등 농어촌지역 ESG 경영을 위한 E(환경)부문, S(사회)부문, G(거버넌스)부문 등 3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강원도내 산불과 태풍 등으로 발생한 폐목재를 업사이클링해 부가가치 창출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청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왔고, 어촌지역 해초류(잘피) 이식을 통한 블루카본 탄소중립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리는 ‘2023 쓰담달리기’를 통해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지역특산품을 제공해 환경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쳤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살고 싶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농산어촌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jjs@ekn.kr남동발전, 농어촌 ESG 활동 공로 포상. 최종 남동발전이 농어촌 지역 ESG 활동 및 상생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 받아 동반성장위원회 포상을 수상했다.

아파트 입주민 75% "난방비 작년보다 더 많이 나올 것"

[에너지경제신문 윤병효 기자] 대부분의 아파트 입주민들이 이번 겨울 난방비가 많이 나올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자사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등 입주민 142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아파트 입주민 75%는 이번 겨울 난방비가 지난번보다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답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겨울 추위가 지난번보다 약했지만, 전기 및 가스 요금의 상승으로 난방비는 더 나올 것으로 예측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번과 난방비가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20%, 적게 나올 것 같다는 답변은 5%였다.필수 난방 아이템으로는 추운 겨울에도 깊이 자는데 도움 주는 ‘전기온열·온수매트’가 70%(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발열내의 39%, 문풍지·뽁뽁이 34%, 전기히터 14%, 난방텐트 10% 순이었다.입주민이 난방 가전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은 ‘소비전력 등급’이 58%(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력한 난방 성능 56%,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40%, 할인가격 39%, 사용자 후기 17% 순을 보였다.난방 가전제품의 엘리베이터TV 광고 모델 선호도는 남자 연예인의 경우 공유 7.7%, 박보검 4.8%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여자 연예인은 박보영 7.7%, 아이유 4.9%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서울의 아파트 단지.연합뉴스

중부발전,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도’ 인정패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2024년 농어촌상생기금 워크숍’에서 농어촌 ESG실천인정 기업으로 선정되어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관 기업·공공기관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호 상생협력 및 ESG 지원활동 여부, 세부 수행 내용 등을 측정하여 그 활동 내용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중부발전은 2023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염생식물 이식, 인공어초 설치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지원 △어패류, 홍해삼 등 종패 지원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 지원 △농촌지역 마을 태양광 발전소 설치 지원을 통한 에너지복지 실현 등 활발한 ESG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호빈 사장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로서 농어촌지역의 인구감소, 지역경제 침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조성 등 농어촌이 직면한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jjs@ekn.kr1 중부발전이 농어촌 ESG 실천인정 기업으로 선정되어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패를 수상했다.

남부발전,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영월빛드림본부 소내 부지를 활용해 고체산화물 방식(SOFC) 연료전지 2단계(15MW)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본격 운전에 돌입한다. 남부발전은 영월빛드림본부 남한강홀에서 이승우 사장, SK에코플랜트 배성준 단장 등 사업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는 지난 2022년 설비 준공을 완료한 1단계에 남부발전이 최초로 도입, 운영 중인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와 동일한 설비로 총 15MW(0.3MW × 50기) 규모에 약 9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수소 연료전지는 일반적인 발전소와 달리 고온의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의 배출량이 매우 적은 신에너지원일 뿐만 아니라 설치에 필요한 면적이 작아 에너지밀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남부발전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를 통해 연간 약 125GWh 전력을 생산해 강원 영월지역 약 5만 5천여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에 SOFC 모델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탄소포집기술(CCU)을 제작사와 공동으로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탄소저감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 무탄소 전원개발 및 청정수소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는 최신 기술 적용을 통해 고효율 발전이 가능하여 남부발전의 재무건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에도 정부의 분산형 전원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여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jjs@ekn.kr240118_한국남부발전,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 이승우(왼쪽 다섯번째)남부발전 사장과 배성준(오른쪽 다섯번째)SK에코플랜트 단장이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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