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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탄소중립 선도기업 성장 추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전환 대응 및 기후 테크 개발 등 추진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발전은 최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영진과 본사 전 처장, 사업소 본부장·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7차 KOEN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KOEN 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녹색성장 및 탄소중립과 관련된 모든 회사의 현안과 정책을 관장하는 CEO 직속기구로 2021년 7월에 출범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 앞서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의 '제28차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8) 결과 및 시사점'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 위원회에서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합의된 에너지전환 방향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무탄소 신기술, 신재생에너지, 효율혁신 등 6개 분과별로 이행실적과 계획을 점검했다. 최근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정책 및 제도 운영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과에서 발표된 해상풍력 사업의 도전과 과제, 리스크 대응방안, 무탄소신기술 분과에서 발표된 CCUS법 추진동향 및 주요내용에 대해 공유하여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남동발전의 그간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국회 주관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무탄소 전환, CCUS 개발 등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 업무에 차질 없이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ICS7 일본 출시로 사업 확대

비정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올해 상반기 ICS 7.1을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 'ICS(I-ON Content Server)'의 일본 제품명인 '노렌(NOREN)'은 올해로 일본시장에 진출한지 22년 째로 일본 내 관공서, 금융권, 기업 약 810여개의 구축사례를 갖고 있다. 2023년 11월 2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NOREN파트너회에서, NOREN 7의 신기능을 소개하고 데모를 시연해, 파트너사로부터 이미 큰 호평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는 “노렌은 2002년에 일본에 진출하여, 현재까지도 일본 CMS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은 현재 22년째 기업 아시스토와 오랜 기간동안 파트너십 덕분이다" 라며, “상반기에 출시하는 노렌이 일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이 쇄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노렌의 독점 판매권을 가진 아시스토는 일본 내 기업,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해, 일본기업 810여개 고객사를 구축하고 있으며, 노렌이 일본 CMS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국수력원자력,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24년도 한수원 에너지 취약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사업비 10억원)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의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일반)'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한수원의 보조기기·예비품 유자격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다. 한수원과 공단은 지난해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의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게 되고, 해당 기업이 한수원의 '에너지 취약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1.8억원의 한수원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한수원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와 공단 수요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서부발전, 지역 전통문화 보존·주민화합 앞장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사회의 전통문화 보존과 주민화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태안 경이정, 태안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된 '태안 범군민 중앙대제'와 '전통민속놀이 화합 한마당 행사'를 지원했다. 중앙대제는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태안 전통 제례로 태안군 백화산 산신제에서 유래됐다. 지난 2009년 처음 열린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행사로 발전했다. 제례가 진행된 경이정(憬夷亭)은 외적의 침입이 잦았던 조선시대에 무관인 방어사가 사용한 집무시설이다. 이름은 유교 경전인 시경(詩經)에 나오는 문구 '경피회이'(憬彼淮夷·오랑캐를 경계하라)에서 유래됐다. 서부발전 임직원은 제례에 이어 전통민속놀이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린 태안초등학교를 찾아 태안군민 15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와 경품 등을 전달했다. 음식과 경품 등은 태안 상권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기일 태안군 이장단협의회장은 “태안지역 전통행사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여준 서부발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부발전 임직원은 태안군민과의 화합,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주민화합을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동발전, 협력기업과 발전정비 기술교류 활발

한국남동발전(김회천 사장)이 협력기업들과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에서 협력기업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류회는 발전소 현장 안전확보와 경상정비 및 계획예방정비공사 직후 발생하는 고장예방을 위해 철저한 정비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고동락하는 협력기업의 정비기술 우수·미흡 사례를 상호 공유하여 설비고장을 최소화하기위해 마련됐다. 교류회에서 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정비품질 관리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정비 협력기업의 2024년도 정비 품질 확보대책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어 남동발전과 정비 협력기업의 안전리더십 실천방안에 대한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의 발표와 함께, 화력발전 운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통해 '무결점 책임정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은 우리 모두의 기본적 책무임을 잊지 말고, 고장정지 최소화를 위해 남동발전과 협력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역량을 함께 발휘해 주길 바란다"면서 “발전소 정비품질 및 현장안전 관리에 있어 사소한 일이라도 지극히 정성을 다하면 반드시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적십자사 명예대장 수상 ‘지역사회 돌봄 노력’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나눈 이웃사랑과 봉사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적십자 회원유공장'은 적십자 회원으로서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기여한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남부발전은 창사이래 △에너지 △사랑 △나눔이라는 3가지 사회공헌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참사와 관련, 전력그룹사와 합동 구호 성금(남부발전 1억원 /전력그룹사 총 10억원)을 적십자사에 후원한 데 이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과 매칭그랜트액을 더한 5600만원을 기부하여 이재민들을 위한 식량과 피해 아동 구호, 부상자 치료를 위한 의료보건을 지원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에너지 빈곤층 대상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 아동을 위한 장학지원,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이상대 기획관리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남부발전이 지역사회 사회공헌 우수 기업으로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KPS, 노-사-감 공동 ‘청렴혁신 원년의 해’ 선포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최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노-사-감(노동조합, 회사, 감사실) 공동 '청렴혁신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화합을 다짐했다. 선포식에서는 김홍연 사장과 김종일 노조위원장, 이성규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감이 청렴혁신과 내부통제 및 윤리인권경영을 공동 실천할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약에 서명했다. 더불어 노사 대표가 청렴혁신 원년의 해 선포문을 공동 낭독하고, 청렴혁신과 내부통제 활성화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포문에는 △청렴문화 조성과 내부통제체계 강화를 위한 노사감 공동의 목표 수립 △윤리경영 및 내부통제체계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경주 등 노․사․감이 함께 실천하고 행동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전KPS는 청렴혁신 원년의 해 선포를 기점으로 청렴혁신 TF를 가동하고 부패취약분야 발굴을 통해 맞춤형 청렴·윤리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 4분기 1.8조 흑자에도 연간 4.6조원 영업손실…“총선 이후 요금 정상화 필요”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연간 4조 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하반기 흑자는 일시적인 국제연료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것일 뿐 근본적인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력시장과 요금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한 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조 56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8조 2051억원으로 전년(71조 2579억원)보다 23.78%(16조 9472억원) 늘었다. 영업비용은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감소 등으로 전년(103조 9130억원)보다 10.72% 감소한 92조 7742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한전은 2021년 5조 8465억원, 2022년 32조 6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역대 최악의 '적자 늪'에 빠졌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연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흑자 추세로 돌아섰다. 지난 2022년 영업손실 32조 6000억원으로 사상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원 가량 줄였다. 지난해 3분기 1조 996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이어 4분기에도 1조 884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손익계산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을 구성하는 전기 판매 수익이 뚜렷이 증가했다. 전기 판매량은 전년보다 0.4% 감소했지만, 요금 인상으로 판매 단가는 26.8% 상승해 총 전기 판매 수익이 82조 9548억원으로 전년보다 16조 7558억원(25.3%)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1월, 5월, 11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전력량 요금은 킬로와트시(㎾h)당 24.3원, 기후환경요금은 ㎾h당 1.7원 인상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모두 감소했다. 발전자회사 연료비는 전년보다 7조6907억원 감소했고, 민간 발전사 전력 구입비도 3조6806억원 줄었다. 국제연료가격이 하락하면서 자회사의 연료비와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 구입비가 모두 감소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국제유가 등 연료 가격 안정화 추세에 따라 경영 환경이 나아지고 있다"며 “비핵심 자산매각 등 재정 건전화 계획을 이행하고, 자회사 중간 배당을 통해 사채발행 한도 위기를 돌파해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다만 에너지업계에서는 여전히 총부채가 200조원이 넘는 재무 위기 상황극복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전기요금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전은 4월 총선 이후 기존 자구노력 이행과 동시에 누적적자 해소를 위한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  오흥복 상임이사(기획본부장) 선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오흥복 처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오흥복 기획본부장은 서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7년 한전에 입사하여 비서실장, 남서울본부장, 인사처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흥복 기획본부장은 예산실장과 정책조정실장을 역임하며 기획·재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었고, 한국전력의 재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에너지공대, 독일과 수소 생산·저장·유통 협력 강화

한국에너지공대(박진호 총장직무대행, KENTECH), Fraunhofer IMWS, 독일 Anhalt 대학이 독일 할레에서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 전 주기에 대한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연구소 한종희 소장과 황지현 교수가 참석하여 업무협약식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분야들을 협의하였으며 특히 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연구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프라운호퍼 IMWS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에너지공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던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 전 주기에 대한 활발한 협력을 기반으로, 독일 Anhalt 대학 등과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 및 강화함으로써 독일과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양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프라운호퍼 IMWS의 책임자 Prof. Dr. Erica Lilleodden은 “광전자 분야에서 이미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양국의 수소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은 것에 큰 의의를 두고 향후 양국의 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nhalt 대학의 총장인 Prof. Dr. Jörg Bagdahn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NTECH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협업하게 되어 영광일 뿐 아니라 양 대학이 각국에서 재생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한국에너지공대의 연구개발은 산업계 니즈와 상용화에 맞춰 추진되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 수준의 수소 에너지 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기술개발, 공급, 수요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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