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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창립 50년·전북 이전 10년 기념음악회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연다. 다음달인 6월 공사 창립 50주년과 전북 이전 1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혁신도시 지역주민들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무대다. '봄, 여름, 그 사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기가수 김태우, 배아현, 경서예지, 니나파크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 음악인들이 무대를 수놓는다. 관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노래와 춤, 연주 등 장기를 가진 시민들 누구나 무대 위에 오를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알찬 선물이 주어진다. 음악회 관람 희망자는 사전 예매 없이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객들을 위한 돗자리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원자력환경공단,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 교통안전캠페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이 최근 경주초등학교에서 경주경찰서, 경주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 및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교통안전캠페인'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관으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경주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도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옐로카드를 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함으로써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시인성을 9배 증가시켜 어린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가방 연결형 교통 안전용품이다. 공단은 경주초를 비롯하여 경주시 읍·면에 위치한 28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약 5500개의 옐로카드를 전달했다. 한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사업본부는 '안전문화 증진의 날'을 열어 처분시설 내 차량안전속도 기준 준수 여부 등 교통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미래세대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산업부, AMI데이터 활용 신사업 국민 아이디어 공모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전KDN이 후원하는 '대국민 AMI 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22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는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정보 등의 전기사용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 자발적 전기 절약과 수요 반응을 유도하는 지능형 전력 계량시스템이다. 이번 공모전은 AMI 인프라 기반으로 생성되는 실시간 전력량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국민들이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한전은 다양한 분야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 분야는 △국민 편익 제고 △BIZ 모델 개발 2개 부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개인이나 단체 구분 없이 누구나 한국전력 홈페이지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개인이나 단체에는 산업부 장관상, 한전 및 한전 KDN 사장상이 수여되고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동발전, 중소기업 지원 우수단체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024년도 중소기업 지원 우수단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력그룹사 중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남동발전은 2012년 국내 발전사 최초로 발전 분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특수목적법인 G-TOPS(주)(Global Trade Of Power System)를 설립해 독자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3000건에 이르는 중동과 동남아 해외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 중소기업 발전기자재 누적 수출 1906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3단계에 걸친 단계별 성장사다리 사업을 발전사 최초로 운영 중이다. 1단계로 국내 발전분야 유망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2단계에 해당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한 후 3단계에서 약 30개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해외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의 수출액은 2021년 1572억원에서 2023년 2482억원으로 약 58% 증가했다. 연간 100만불 이상 수출하는 글로벌 수출기업 16개사를 육성했다. 남동발전은 이러한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촉진해 미래 해외진출 선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모범적인 성과 모델로 확보해 발전운영 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한 발전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적극 알리고 있다.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이 녹색성장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에서 개발, 실증을 거쳐 최종 판로까지 이어주는 R&D CARE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협력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해 원천기술국인 미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동서발전,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 실시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발전본부에서 복합재난 초동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동서발전은 고양시청, 고양소방본부, 상생협력사 등 8개 기관,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산발전본부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과 유관기관과의 역할분담 등 협업체계,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일산발전본부 인근 인천 북서쪽 2km 지점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시설물 붕괴,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동시다발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초동조치‧진압‧수습‧복구순으로 진행됐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대내외 상황보고‧전파를 훈련했다. 특히 훈련에 재난안전분야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훈련계획 수립, 시나리오 작성 등을 컨설팅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동서발전의 재난대응체계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실제 재난상황은 훈련시나리오와 다르게 전개되므로 다양한 형태의 훈련으로 실전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매뉴얼 작동성 강화, 유관기관 협업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현장 재해예방과 안전관리 노력으로 지난해 △안전한국 훈련평가 최고 등급 △기획재정부 주관 '안전관리 등급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재난안전 분야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서부발전,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한서대학교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2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서대와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과 한서대는 충남, 전북 군산의 예비 창업자, 설립 7년 이내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사업화, 판로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올해 말까지 2억원 이상을 들여 예비 창업자의 법인 설립(5개 이상), 창업·벤처기업의 시제품 제작, 특허·디자인 실용신안 출원, 신규 채용, 사업 홍보 등을 돕는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공기업과 교육 기관, 지역 경제 주체 간 동반성장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KINS,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대전현충원 묘소 앞 ‘태극기 꽂기’ 활동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 임직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나라사랑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KINS는 최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소 앞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69회 현충일을 기념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모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묘소 앞에 KINS 임직원이 직접 태극기를 꽂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자 진행됐다. 이어 묘역 주변의 쓰레기나 시든 꽃 등을 수거하는 등 현충원 내 환경미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김석철 KINS 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데 앞장서고, 우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최적의 화력발전소 무탄소 전환 방안 모색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자문단과 함께 최적의 화력발전소 무탄소 전환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서울 발전회사 협력본부에서 경영진 및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국제사회 최초로 2035년까지 석탄발전 퇴출 합의에 따른 국제사회에 파급영향이 예상되는 동시에, 국내 석탄발전에 대한 에너지 전환 압박이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남부발전이 현재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대내외 전문가가 함께 '화력발전소의 최적 에너지 전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국내외 CCS 현황 및 청정 암모니아 대비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공주대 권이균 교수는 두 기술 모두 국가 탄소중립의 주요한 수단으로써, 현재 운영 중인 화력발전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기술개발 현황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각 기술의 적용 비중을 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인적, 물적 분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사내외 위원들은 기술 도입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경제성 확보, 기술개발 리스크 관리방안, 연관산업 활성화 등 화력발전소의 무탄소 전환 과정에서의 난관을 극복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이승우 사장은 “G7으로 대표되는 선진국이 석탄발전 퇴출시점을 2035년으로 명시한 현시점에서 우리의 에너지 전환 방향은 명확해졌다"면서, “남부발전이 운영 중인 화력발전소가 미래에도 국가 에너지 공급의 일부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정부 탈탄소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무탄소 전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원자력환경공단, 안전관리 체계 및 활동 점검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안전등급제 최고등급 달성을 위한 개선 방안 공유 및 이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최근 안전관리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안전등급제 최고등급 달성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공단의 안전관리 체계와 활동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관리경영 추진전략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도입된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는 4대 위험요소인 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을 보유한 9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 평가해 5단계의 안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지향하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안전관리 등급 평가에서 보통 수준인 3등급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안전관리등급 평가 결과 보고, 문제점 및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계획 보고, 경영진의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재해에 대한 대응력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 및 보건 분야에 대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안전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작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달성하였으며, 처분시설 내의 방폐물이 지속 증가함에도 종사자의 피폭선량을 법적 기준치 이하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미래 직류배전망 청사진, 한국이 그린다

우리나라가 전세계 미래 직류배전망 기술을 선도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 백서(White Paper) 주제로 우리나라가 제안한 '중전압직류 배전망 기술'이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IEC는 표준백서를 통해 전기전자분야 첨단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시장 수요를 분석해 미래 유망기술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한다. 이번 주제 채택으로 우리나라가 2025년도 IEC의 백서 발간을 주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차세대 핵심기술인 '중전압직류 배전망 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나아가 2029년 약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시장의 선점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IEC는 매년 1개의 차기표준화 대상과제를 공모한 후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데 올해는 중국이 제안한 2개의 주제와 치열한 경쟁 끝에 우리나라가 제안한 주제가 채택됐다. 이는 국표원, 한국전력,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원팀으로 협업하여 얻어낸 결과이며, IEC 백서 주제 채택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주제는 'AI 생성 컨텐츠 적용', '극한환경 속 저탄소 전력시스템 시설의 위험 평가 및 저감기술'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백서 주제로 '양자기술'을 제안해 채택됐다. 이후 우리 주도로 백서 발간('21) 및 국제표준화기구 공동기술위원회(IEC/ISOJTC3(양자기술))를 설립했으며, 한국인 의장(전주대 이해성교수)을 배출한 바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IEC 백서 주제 채택은 치열한 국제표준화 경쟁 속에서 민ㆍ관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준 성과"라면서, “향후 관련 기업, 학계 및 연구소 등 국내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작업반을 구성해 우리 기술이 IEC 표준백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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