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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한화컨버전스와 미국 태양광 O&M 협력

한국중부발전이 한화컨버전스 미국법인(이하 한화컨버전스 USA)과 미국 신규 태양광 공동 유지보수(O&M)작업을 추진한다. 양 사는 최근 중부발전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 중인 350MW 규모 태양광 사업에 공동 O&M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본 협약식을 통해, 각 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미국 태양광 사업개발, 기자재 조달,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 단계에서 지속적인 협력 및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부발전은 현재 텍사스주 2개의 대용량 태양광 사업 및 캘리포니아주 ESS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022년 준공한 콘초밸리 태양광 사업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도적 개발을 진행, 약 1100억원 규모의 국산 기자재 적용 및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정부 수출촉진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한화컨버전스 USA는 태양광 및 ESS분야 O&M 전문 업체로, 미국 내 총 1.5GW 규모의 O&M 운영 물량을 확보해 업계 탑티어(top-tier)를 목표로 성장 중이다.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자체 개발 IT 플랫폼 'HEIS(Hanwha Energy Integrated System)'를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한화 그룹 재생 에너지 밸류체인의 적극적인 활용과 글로벌 인버터 및 배터리 OEM 업체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시장 내 인지도 역시 높여나가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미국태양광 O&M 시장 진출로, 태양광 분야 사업개발부터 운영까지 全 단계 팀 코리아(Team Korea) 협업구조 구축 및 역량을 확보하여 후속 사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본 협약식을 통해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사업 확장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했다"라며 “양사 간 상호 신뢰 및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태양광 사업 공동 O&M 수행 결실을 보기 위해 한국중부발전의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컨버전스 USA 윤여진 법인장은 “이번 협약은 한화컨버전스가 미국 내 O&M 사업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 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공동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미국 이외에도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 2023년 말 기준, 약 3.8GW의 설비를 성공적으로 개발·운영 중이며, 지난 10년간 해외사업을 통하여 약 2800 억원의 해외사업 순수익을 올렸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문화예술공연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최근 경주 봉황대에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수원과 경주문화재단이 경주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공연에서는 모두 2천여 명의 관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한상원 밴드와 선우정아, 10cm 등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경주 시민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색다르고 즐거운 문화예술공연을 경주에서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공연은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 광장)에서 인디밴드 뮤직페스티벌이 한여름 밤에 펼쳐질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년 청렴시민감사관’ 공모

한국전력(상임감사위원 전영상) 감사실이 한전의 고객이거나 한전에 관심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4 KEPCO 청년 청렴 시민감사관(이하 청청 감사관)' 모집을 24일까지 진행한다. 청청 감사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2기를 맞이했다. 작년과 달리 지원자 2~4명이 그룹을 구성해 지원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총 5개 그룹 15명 내외이며, 2024년 연말까지 활동 할 예정이다. 청청 감사관은 한전과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와 부당한 업무처리경험, 이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SNS를 통해 한전의 우수 청렴정책을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청청 감사관이 제안한 각종 의견은 한전의 내부 심의절차를 거쳐 관련규정과 지침을 개정하거나, 자체 감사활동에 반영하여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처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연계 활동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하도록 담당부서 직원과 감사관 그룹을 1:1로 매칭하고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청 감사관에게는 전력시설이나 청렴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의 현장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활동 종료시에는 활동증명서 발급과 함께 우수팀을 선정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한전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내부에서 보지 못하는 불합리한 규제나 관행들을 청청 감사관의 시각에서 발견하고 개선해 한전의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희망자는 한국전력 대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등록된 지원 서식을 활용해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원자력연료, 2024년도 신입직원 입사식 개최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가 14일 '2024년도 신입직원 입사식'을 열고 신입직원들의 새 출발을 환영했다. 이날 입사식에는 신입직원들에 대한 임명장과 휘장을 수여한 후 CEO 환영사가 진행됐다. 신입직원 교육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앞으로 한전원자력연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입직원들의 포부를 보여줬다. 4월 30일 입사한 신입직원은 총 47명으로 약 2주간의 입문 교육 과정을 거쳐 회사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직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14일 입사식 이후 각 현업부서로 배치되어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익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전원자력연료의 새로운 주역이 될 신입직원을 환영한다"고 축하하며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회사와 성장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한전원자력연료인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23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5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능력·태도를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여 차별없는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오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 전력데이터와 AI기술 활용해 1인가구 고독사 예방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가 전력사용량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광주광역시의 복지 업무에 적용한다.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예방하는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한전은 1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와 '전력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과 통신사(SK텔레콤, KT)가 시행 중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가정 내 별도의 기기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수집된 대상자의 전력사용 데이터와 통신사로부터 수집된 통화 수발신 내역 등의 통신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여 대상자의 생활패턴을 파악한다.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로 2024년 4월 기준 32개 기초지자체에 제공 중이며 현재까지 총 11건의 고독사 예방 실적(응급상황 구조 포함)이 있다. 한전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광주광역시에'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등 5개 자치구의 '고독사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업무에 본 서비스를 활용하여 공백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뜻을 같이해 준 광주광역시에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본 서비스가 제공되어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들로부터 고독사 고위험군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편익 증진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수도 데이터를 추가 연계하여 대상자의 위기상황 예측도를 향상시킬 것이며,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출자회사 현장안전경영 시행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이 여름철 폭염 및 폭우에 대비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주요 출자회사인 코스포영남파워를 찾아 발전설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승우 사장은 14일 울산시에 소재한 476메가와트(㎿)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코스포영남파워 발전소를 찾아 발전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발전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며 기본에 충실한 안전 절차의 준수를 당부했다. 취임시부터 강조해 온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파견근무중인 직원들을 비롯하여 출자회사 전직원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 현장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근무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이승우 사장은 “올해 기후변화로 인해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철저한 발전설비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은 물론 현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과 출자회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통과 실천 중심의 안전 활동으로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직원들은 희망퇴직, 사장은 민간협력 강조’…한전 개혁 신호탄?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어수선하다. 한 때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며 취업준비생들에게 선망의 기업이었지만 최근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희망퇴직 신청이 몰렸다. 김동철 사장도 “그동안 최선의 가치로 내세웠던 '세계 최고 품질의 값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자'는 가치에서 벗어나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암시하고 있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시장원칙이 작동하는 에너지시장'을 내세운데다 김동철 한전 사장까지 공기업 중심의 전력산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 만큼 20년 넘께 이어져 온 발전-판매 겸업 금지 등 한전의 독점이 깨질지 주목하고 있다. 13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주 4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희망퇴직 실시 계획 규모였던 약 150명 대비 2배가 넘는 직원이 몰렸다. 한전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입사 4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자가 369명으로 집계됐다. 입사 20년 이상인 직원이 304명 신청했고, 입사 4~19년인 직원이 65명 신청했다. 김동철 사장은 지난주 에너지업계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언제까지 선배들이 30년 전 이뤄놓은 '고품질의 전기를 값싸고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가치에 안주하고 있을 것인지 묻고 싶다. 한전이 초유의 재무위기에 처한 것도 역설적으로 그런 자부심 때문이 아닌가 싶다"며 “이제는 에너지 자체로 신사업을 육성해 새로운 국가동력을 창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공주도의 전력산업에서 민간과의 협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의 공공부문 비중이 15%인데 다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들에 비해 최상위 수준"이라며 “미국은 0.1%에 불과하며 다른 OECD 국가들도 대부분 전력산업을 민간으로 이양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공공부문에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공공부문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에너지산업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신사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맬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김 사장의 발언을 두고 에너지공기업 통폐합 혹은 축소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2001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이후 20년 넘게 이어진 발전-송배전-판매 '겸업' 금지 원칙이 깨질지 주목된다. 당시 구조개편을 통해 한전과 6개 발전사가 분리됐지만 여전히 한전이 이들 회사에 대한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외형적으로는 발전사 분리가 이뤄진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지금도 한전의 발전사에 대한 영향력은 상당하다. 한전 자회사 6개 발전사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60%에 육박한다. 무엇보다 여전히 정부가 한전과 발전사들의 요금과 사업구조를 통제하고 있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수년간 이어진 에너지위기의 원인이 이같은 구조도 영향이 있다며 한전의 독점적인 전력소매 판매 권한과 정부의 요금통제 기능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전기사업법에서 규정하는 발전-송배전-판매 '겸업' 금지 원칙은 당초 국내 전력산업을 분할해 독점을 원천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이중 발전과 판매를 강제 분리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항이 현실적으로 전력시장 경쟁 촉진에 도움이 되는지는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올해 적자 해소를 위해 발전사들로부터 도매로 사들이는 전기 가격인 전력구입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소매는 정부가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조치는 발전사들의 이익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영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는 모두 전기 소매 부문에서 경쟁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OECD 37개국 중 송배전망과 전력 소매시장 모두 독점을 유지하는 국가는 한국 뿐이다. 전력업계에서는 수년째 전력시장에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판촉 경쟁이 벌어져야 한다며 구조개편을 촉구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김 사장이 국회 산자위원회 위원장 시절에도 공기업의 부채는 정부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한 만큼 진정으로 전력시장의 개선을 원한다면 22대 국회에서 전력시장의 전격적 개방과 경재 확대를 위한 고민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발전 사업자가 직접 판매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유통 마진'을 절감할 수 있고 발전사업자 입장에서 직접 전기 판매를 통해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때 더 많은 민간 발전사업자가 참여해 신사업이 육성될 수 있는 만큼 겸업 금지 규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중부발전, 제 7기 청년 에너지드림리그 발대식 개최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청년도약을 향한 스프린트, 제 7기 청년 에너지드림리그'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부발전이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하는 청년 에너지드림리그는 청년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에너지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향상하고 청년 창업의 전문성 증진을 통한 미래성장동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청년 에너지드림리그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리그'와 창업준비팀 및 스타트업(창업 3년 이내)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 리그'로 구성되었다. 지난 3월 말부터 3주의 공모 기간 동안 친환경 에너지 기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술, 폐자원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미래성장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관련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8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 아이디어로는 '청년 리그' 분야의 '추락사고 방지 및 최적 대응을 위한 안전벨트 제작', '드림 리그' 분야의 '패션 업체들의 소각 예정 의류를 활용한 클라이밍 가방 제작' 등이 있다. 선발팀들은 연구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한국중부발전 사내직원과 매칭하여 자문을 통해 약 5개월간 아이디어 고도화 및 현실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9월 말에는 연구결과 최종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성과에 따라 한국중부발전과 협업하여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부발전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은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이번 청년 에너지 드림리그를 통해 청년들이 혁신적인 미래 성장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국수력원자력, KINGS 멘토링 프로그램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 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한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KINGS 재학생 24명과 한수원 수출사업본부 직원 12명이 참여해 국내 원전산업 및 진로 관련 질의응답, 원전종합상황실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이집트 등 신규 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출 노형에 대한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원자력 분야 진로 상담을 위해 마련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60여 명의 KINGS 학생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원자력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장현승 체코·폴란드사업실장은 “매년 한국 원전 기술에 대한 해외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해외 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전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동서발전, 충북도 에너지분야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충청북도와 에너지분야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지원하고 나섰다. 동서발전은 최근 충청북도 도청에서'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원장 탁송수)과 함께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충북지역 에너지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단계별로 맞춤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기업성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는 에너지 효율화 전환과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을 돕고, 최종적으로는 성장 잠재력이 높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매년 1개씩 '충북스타기업'으로 지정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하여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동서발전과 충청북도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진단 효율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사업 관리와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총괄 담당하게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충청북도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의 에너지전환과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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