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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여름철 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앞장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지난 6월 1일부터 3개월간 25년 이상 오래된 아파트 500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정전대비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1990년대 이전에 건설된 공동주택은 변압기 용량을 낮게 산정하였기 때문에 인덕션 등 다양한 가전제품과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 등으로 인한 변압기 용량부족이 빈번한 정전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기설비 상태, 최대수요전력 등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비상발전기 운전요령 및 전기안전관리자에 대한 특별교육을 병행하여 정전에 대비한 실효적인 대응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공사는 3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검사를 통해 아파트 약 25천 개소의 변압기 및 비상발전기의 용량 적정성, 최대전력 등을 확인하여 관리가 필요한 공동주택 587개소에 대해 시설개선 권고 및 절전 안내문도 발송하였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여름철 공동주택 및 국가주요시설의 정전 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전기안전 SOS 대기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일대 아파트 1300가구 정전사고도 신속히 지원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고 사례를 들었다. 전기안전 SOS는 자가용전기설비의 정전사고 발생시 무료 정전복구 지원 서비스로 2017년부터 공사 자체예산으로 운영되고 있고 지난해에는 공동주택 및 국가주요시설을 대상으로 208회에 걸쳐 정전 복구지원을 실시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국수력원자력, 총괄건축가로 한만원 건축가 위촉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한만원 건축가(HnSa건축사사무소)를 초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한만원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한수원의 건축·공간환경 정책 및 전략, 건축사업의 기획·설계, 디자인기준 및 지침 등 건축 분야와 관련한 총괄조정 및 자문을 맡게 된다. 한수원은 그동안 사업부문별로 추진해 오던 건축사업에 민간전문가인 총괄건축가를 참여시켜, 향후 건립하는 건축물 및 기반시설물의 기획·설계업무를 통합관리하고 디자인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관련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이미지 및 지역 경관의 개선에 기여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사장은 “건축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해서는 총괄건축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풍부한 학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수원의 건축문화를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만원 건축가는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파리 라빌레트 건축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세계적인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 스튜디오에서 실무를 익혔다. 이후 HnSa건축사사무소 대표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외 유명 건축가들과도 활발히 협업한 바 있다. 공공분야에서는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했으며, 중앙대, 홍익대 등에서 건축설계를 강의했다. 대표작으로는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안중성당, 왈종미술관, 디어스 사옥,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등이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여름 전력 수급 안정 점검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전력수요가 절정에 이르는 여름을 맞아 전력공급 안정을 위한 대책 회의와 발전설비 집중 점검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19일 경기 김포발전본부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안정 대책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폭염, 강우 등 기상 변화가 빈번한 계절 특성상 전력수요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전설비 안정 운영은 발전공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 올여름 전력수급대책 기간은 6월 24부터 9월 6일(75일간)이다. 이 기간 최대 전력수요 전망치는 91.9~96.8기가와트(GW)로 2022년 7월 7일 기록한 여름철 역대 최대치(93.0GW)와 비슷하거나 많다. 이날 박형덕 사장은 전력 수급 비상 상황 보고·긴급 대응 복구체계, 연료확보 상황, 풍수해 대비 취약 지점 보강·관리 방안 등 발전설비 안정 운영 대책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회사는 오는 24일부터 전력 수급 상황실과 24시간 긴급 복구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이 기간 가상 고장훈련과 기상특보 대비 상황관리 훈련을 병행해 긴장감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형덕 사장은 회의 직후 김포발전본부를 돌며 주요 발전설비와 태풍, 폭우 등 풍수해에 취약한 설비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박형덕 사장은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어느 때보다 발전설비의 안정 운영이 중요한 시기"라며 “빈틈없는 보고, 협력체계를 유지하되 현장 근무자들은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AI사원 ‘K-프로봇’ 입사…업무효율 향상 기대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AI시대의 도래에 발맞추어 남부발전 최초로 AI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이승우 사장을 비롯,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AI사원인 K-프로봇* 총 8명에 대한 입사식을 시행했다. K-프로봇이란 KOSPO(한국남부발전의 영문명)의 K와 일반직원의 호칭인 프로를 합하여 명명한 AI사원이다. 이번 입사식은 K-프로봇에게 경영관리, 발전운영 등 사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부로 진행된 금번 입사식은 1부에서 그동안 남부발전이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추진해 왔던 'KOSPO RPA'에 대한 현황 및 성과를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이승우 사장이 직접 휘장을 수여하는 휘장 수여식 등 총 8명의 K-프로봇의 임용식이 시행됐다. 이어진 3부에서는 K-프로봇이 직접 업무수행을 시연함으로써 지켜본 경영진 및 참석자들에게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이날 입사식을 진행한 8명의 K-프로봇은 기존 로봇들을 활용한 자료수집, 법령 및 사규 업데이트 등의 부분적 업무지원을 넘어 100여개의 지원 업무 분석을 통해 8개의 직무를 개발하고 역무를 부여하여 AI사원으로 입사시켰다. 이후 부서별로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작년말 신설된 AI혁신부서의 업무와 접목해 생성형 AI와 연계한 자동화 체계를 구축,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K-프로봇은 입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첨단 디지털 기술의 추가적인 접목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화 및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전기협회-서울시, 하절기 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나선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 공동주택(아파트)의 정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교육이 열린다. 대한전기협회와 서울시는 서울 관내 아파트 관리소장 및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 서울시청 교육장과 온라인을 통해 공동주택 전기안전관리자 정전예방 및 대응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동주택 관련 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이해를 돕고, 정전사례별 원인 및 예방방법, 정전사고 발생 시 한국전력공사의 지원 사업을 포함한 대처 및 복구방법 등 공동주택 정전 예방/대응을 위한 실무 위주 내용으로 구성된다. 한국전력공사, 대한전기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세부적으로는 △공동주택 관련 기술기준 및 KEC 해설 △공동주택 정전사례 및 예방 방법 △공동주택 전기설비 점검방법 및 정전 발생 시 대응방법 등 현장에서정전 예방과 대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50명, 오프라인 각 15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시간 80% 이상을 수강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대한전기협회 전기설비기술기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정원마감 시 종료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또는 대한전기협회 기술기준처로 문의하면 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서부발전,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 확대 운영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를 확대한다. 서부발전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청렴 컨설턴트 위촉식을 진행했다. 앞서 사내 공모를 거쳐 청렴 컨설턴트 후보를 선발한 뒤 지난 11일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렴 컨설턴트는 서부발전 청렴도 향상 상설기구인 '투비(TO-BE) 청렴 컨설팅 그룹'에 참여해 1년간 불공정 관행이 없는지 탐색하고 개선과제를 수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범한 투비 청렴컨설팅 그룹은 인원을 총원의 1.5%인 42명(전년 27명)으로 늘리고 성과 보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역할을 키웠다. 기존 투비 청렴컨설팅 그룹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평가에서 공기업 군 최고 성적인 2등급을 받았다. 올해 목표는 투비 청렴컨설팅 그룹 확대에 힘입어 해당 평가에서 1등급을 얻는 것이다. 이상현 한국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청렴 컨설턴트는 애사심과 열정이 풍부한 만큼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할 점은 없는지 가감 없이 의견을 내달라"며 “회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과감히 채찍을 휘둘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중부발전, 협력기업과 안전동행 종합대책 수립·시행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대학교수, 안전전문가 및 협력기업 근로자 대표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코웍 투게더(Co-Work Together) 안전동행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협력기업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경영개선을 위해 대․내외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4대 전략(소통, 역량, 제도, 인프라)에 대한 20개 세부추진활동을 통해 안전 동반자인 협력기업의 안전보건활동 지원과 현장 작동성을 강화해 산업재해 예방 및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심사 우수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협력기업 안전의식 수준진단 측정 △단기근로자 안전교육 의무이수 제도인 '세이프티 에듀 패스(Safety Edu Pass)'운영 △협력기업 대상 안전법령 기준 이해도 증진과 서류작성의 편의성 제공을 위한 '안전-On 시스템' 구축 △발전소 기동·정지 증가로 고장 횟수가 가중됨에 따라 현장의 위험개소 개선 및 풀 프루프(Fool Proof) 설비 구현을 위해 약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안전시설 119사업' 추진 등 신규 과제를 발굴·시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기업 안전관리 수준진단 대상 확대 △위험성평가 내실화를 위한 TBM(Tool Box Meeting) 리더 양성과정 운영 및 TBM 실시 가이드 개발 △중·소 협력기업 자율안전관리체계 ISO45001 구축을 위한 컨설팅 지원 △KOMIPO 안전제일학교를 통한 여성근로자 일자리 창출 △위험요인 안전신고 및 현장 안전관리 우수기업 포상 확대 △위험성평가 교육, 안전리더십 교육 및 발전소 취약구역 정비·운전을 담당하는 협력직원 대상 안전 특화교육 지원 등 기존에 시행하던 안전 정책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안전동행 종합대책 이행을 통해 협력기업과 중부발전이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현장 모든 근로자에 대한 세심하고 촘촘한 안전관리로 중대재해를 근절하자"라며 “향후에도 협력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정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동발전, 여름철 전력수급 무사고·무고장 달성 결의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노사 합동으로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무사고·무고장 달성을 결의했다.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오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75일간 이어진다. 남동발전은 17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사업소 발전본부장과 노조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안전사고와 설비고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다짐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에 앞서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수급 전망 △남동발전의 전력공급 극대화 노력 △피크대비 안정운영 노력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사업소 협조 요청 등을 포함한 발전설비 안전운영 대책이 발표됐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과 태풍·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발전설비 고장위기 등 모든 상황에서도 단 한건의 설비고장, 안전사고, 재난사고 없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직원이 '하나된 KOEN'으로 철저히 대비해 주기를" 당부했다. 참석자 전원은 모든 업무수행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는 한편, 철저한 예방점검과 복명복창 준수를 통해 발전설비 무고장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에너지공대 수소연구팀, 유럽연합 ‘메라넷’ 과제 선정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총장직무대행, 이하 켄텍) 수소에너지연구소 구근호 교수 연구팀이 유럽연합(EU)이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협력 사업 메라넷에 선정됐다. 메라넷은 유로피언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의 목표인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첨단 기술 제품, 특히 재생 가능 에너지의 사회 융합, 효율적인 재료 사용 및 재활용과 신소재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독일, 프랑스 등 EU 회원국 25개국을 포함한 세계 35개국이 참여해 운영 중이다. UN에서 결정된 2030년 지속 가능 개발 어젠다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EU에서 기후 변화 관련 연구 주제를 메라넷 사업의 주요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컨소시엄을 공모하고 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구근호 교수는 이번 메라넷 과제를 통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으로부터 3년간 100만 유로(한화 14억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국내 참여기업인 원일티엔아이와 독일 프라운호퍼 IFAM, 폴란드 AGH 대학교와 함께 수소 저장용 금속수소화물 설계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장보고함에도 사용되었고 미래 수소에너지 사회의 수소 저장기법으로 사용될 금속수소화물 소재의 가격을 낮추고자 AI를 통해서 새로운 소재를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목표이다. 구 교수는 “이번 메라넷 과제를 통해서 유럽의 명문 연구소 및 대학과 함께 혁신적인 수소저장 소재를 개발하여 국내 수소저장합금 판매업체인 원일티엔아이에게 초격차 기술을 제공하고 켄텍을 세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본 콘소시움에 참여하는 독일 프라운호퍼는 유럽 최대 규모의 연구기관으로 세계 최초로 켄텍에 수소에너지 FIP (Fraunhofer Innovation Platform·프라운호퍼 혁신 플랫폼) 연구소가 건립되어 프라운호퍼에서 연구원이 켄텍에 파견하여 공동연구를 한다. AGH대학교는 폴란드의 최고 공과대학교로 정밀과학에 전문성을 두고 있는 학교이다. 2022년 2월에 임용된 구 교수는 AI와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환경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 광, 및 열 촉매, 그리고 고체 전해질 등 다양한 소재를 빠르게 개발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동서발전, ‘역대급 폭염’ 대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마련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024년 여름철 전력수요 폭증에 대비한 안정적 전력공급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사 발전설비 안전운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자연재해, 공급망 불안 등 외부 위협 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사업소별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대책을 공유했다. 여름철 무고장·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주요 정비 사례와 전사적인 기술지원 강화방안에 대한 담당자 대상 교육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최대 전력공급능력 확보를 위한 안정적인 설비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초부터 계속된 동남아 폭염의 영향으로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여름 최대전력 수요는 2022년 12월의 역대 최대전력(94.5GW)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동서발전은 여름철 취약설비에 대한 현장점검과 원격감시를 강화하고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여 전력수요 폭증 등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신속한 고장복구 및 예방보수 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발전사간 정비예비품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제작사·정비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올 여름은 전례없는 폭염이 예상되므로 모든 직원이 긴장감을 가지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할 것"이라며 “동시에 여름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하여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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