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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에너지 분야 인재 육성 위한 오픈캠퍼스 시행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에너지분야 인재 양성 및 지역청년의 구직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 남부발전 오픈캠퍼스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발전직무 특화교육 프로그램으로, 9월 6일까지 약 2개월 간 발전직무 교육과 NCS 기반 취업교육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발전분야 전문가의 에너지산업 트렌드 분석 및 기후변화 대응특강, △발전직무 온라인 강의 등 에너지분야 직무교육과 함께 △공공기관 채용 트렌드 및 NCS 모의고사·해설 강의, △화상 활용 1:1 취업컨설팅 및 PT면접 실습, △부산빛드림본부 견학 및 신입사원과의 대화 등 지역인재의 취업역량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남부발전은 오픈캠퍼스 시행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 굿네이버스과 협업하여 지역의 전기, 기계, 화학 관련 전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대상자 및 지역공부방(아동센터 등) 봉사활동 2개월 이상 유경험자를 우선으로 총 38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승우 사장은 “청년층의 취업난이 극심하고 특히 지역의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위해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실에서, 에너지 산업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의 인재들이 지역기업에서 실무지식을 접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취업에 필요한 조언과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 공공기관 최초 6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부 재난관리평가'는 기관들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실시 중인 평가제도다.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9, 공공기관 66, 지자체 243)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하여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한전은 코로나19로 평가가 미시행된 2021년(2020년 실적)을 제외하고 2018년(2017년 실적)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중 최초의 사례다.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부기관장‧실무자의 재난대응 역량(인터뷰 등) △재난대비훈련(안전한국훈련 등) △업무연속성 유지노력(재해경감 우수기업) △실제 재난 대비‧대응 추진 정책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자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한 점 △호우, 태풍 등 재난위험 예지시스템을 구축한 점 △안전한국훈련에서 新재난 '드론 공격'에 대비한 선도적 훈련 시행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가 에너지효율과 그리드 운영 기술 사업화로 국내 기업과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추진한다. 한전은 이달 초 산업부 장관 주재로열린 'K-그리드 수출 현장방문 행사'후속으로 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각계의 전력산업 전문가 200여명을 초청해 'e신사업 동반진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가 에너지산업의 혁신성장과 수출동력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KENTECH 문승일 교수는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트렌드에 대해 발표하였고, 타이드 조경종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의지능형 전력망 서비스 사업을 Team Korea의 성공사례로 소개했다. 한전은 에너지 신사업 아이템 및 전력산업 유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 등 '해외 에너지 신사업 동반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중전기기 업체인 효성중공업의 최대희 본부장은 '전력 신기술 소개 및 Team Korea 동반진출 사례'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 개척을 위한 범국가적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에서의 성과를토대로해외로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위한 역량결집이 필요하다는생각에 공감하고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김동철 사장은“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e 확대, 인공지능 AI 확산에 대응한 데이터센터 투자 등으로 전력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은 그간의 전력망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반도체 등 다른 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며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해 온 전력산업이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e신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성장하고,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에너지 대표 공기업 한전이 그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서부발전, 고비용 외국산 대신 국산 소프트웨어 사용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산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가격경쟁력과 보안 기능을 높인 업무용 피시 '위북'(We-Book)을 도입한다. 서부발전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위북 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 ·시연회'를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도입한 업무용 피시 '온북'을 보완해 위북을 개발했다. 위북과 온북은 출장·재택 근무 환경에서도 사무실과 동일한 조건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같으나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온북이 업무망과 인터넷망에 각각 가상기계(VM) 소프트웨어, 고비용 외국산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면 위북은 가상데스크톱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두 개의 국산 가상기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비용을 30~40%가량 줄이고 보안 기능도 고도화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운영체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개방형 오에스(OS) 보급 확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여기에 자체 기술을 녹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업무, 인터넷망을 사용하려면 두 대의 피시를 사용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노트북 피시 한 대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효율은 높이고 예산은 줄일 수 있어 혁신적"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중부발전, 베트남 에너지 인재 양성 위한 ‘3각 협력’ 구축

한국중부발전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에너지 분야 교육기관인 CETI(Center for Energy Technology and Information), 국내 교육 플랫폼 개발업체인 포미트와 '에너지 플랜트 교육 플랫폼 구축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너지 플랜트 교육 플랫폼 구축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에너지 플랜트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에너지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운영의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플랜트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교육콘텐츠 리소스를 제공하고, 포미트는 신규 교육 플랫폼 개발, CETI는 베트남 및 기타 해외지역에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과 포미트가 공동 개발한 新전자교안(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협업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여 해외 동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플랜트 교육분야 新시장을 개척하고 국내외 추가적인 판로 확보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CETI, 포미트와 함께 각자의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에너지 교육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동발전,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 비단길 개척한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024년 글로벌 테스트 베드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신규 협약 5개 기업의 사업착수 보고 및 사업 완료 기업 우수사례 활동성과 공유 등 정보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의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수출지원 출자회사인 G-TOP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중소기업의 우수 발전기자재를 해외플랜트에 시범 설치하고, 이를 통한 후속 수주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발전 기자재 협력중소기업 40개 사를 지원해 약 101억원 상당의 실증제품 수출을 창출하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남동발전의 수출지원사업 소개와 성과분석 △ G-TOPS의 해외영업 전략소개 △성과 우수기업의 성공사례 및 신규 협약기업(5社)의 사업 계획 발표 △사업 발전방향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남동발전의 지원을 받아 인도 국영전력회사에 약 38억 원의 수출성과를 거둔 ㈜토탈엔지니어링, 베트남 Hong Ha社에 '컨베이어 아이들러&풀리' 실증을 통해 약36억원의 수출을 달성한 ㈜대양롤랜트는 베트남 Hong Ha社에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우리 협력중소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판로개척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AI분야 발전설비 감시 자체 앱개발 성과보고회 개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2024년도 AI를 활용한 발전설비 감시시스템 개발 학습조직인 K-알파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부터 차세대 발전설비 종합진단시스템인 지능형 디지털발전소 플랫폼(IDPP)를 도입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앱(Application) 개발 환경을 구축하여 설비 관리 담당자들이 AI를 활용한 맞춤형 설비 감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학습조직 1기를 운영하여 발전설비 감시 앱 12종을 자체 개발했으며, 2024년도에는 앱개발 분야 뿐만아니라 드론 등 4차산업 기술 활용분야로 확장하여 2기 학습조직인 K-알파고를 3월 발족했다. 2기 K-알파고는 3개월 동안 △프로그래밍 집중 교육, △AI 전문가 초빙 강연, △드론 파일럿 자격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신규 감시 앱 12종을 새로 런칭했으며, 드론 파일럿 10명 신규 육성 등의 우수사례를 이번 성과보고회에 발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현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마트 가스터빈 감시시스템 △Advanced BTLD △상관관계 분석 시스템 등의 우수 앱개발 사례 발표와 시연 그리고 드론을 활용한 발전설비 관리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력연구원 뿐만아니라 나래에너지서비스, GS EPS, DS파워, 포스코 인터네셔널 등 민간 에너지회사 9개사 약 40여명이 금번 성과보고회에 참석, 민간사와 발전공기업간 발전설비 디지털전환 우수사례에 대한 지식 공유와 기술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남부발전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발전분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남부발전은 체계적인 발전설비 신뢰도 관리는 물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발전공기업 사장 공모 일제히 마감...노조 “탈석탄 대책 세울 사장 와야”

지난 4월 말 임기가 만료된 한국전력공사 5개 발전자회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가 16일 오후3시를 끝으로 일제히 신임 사장 공모를 마감했다. 빠르면 내달 말, 늦어도 9월 초순에는 신임 사장 선임작업이 마무리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탄발전소를 다수 보유한 발전사들은 신임 사장으로 에너지전환 실현보다는 기업경쟁력을 지키는 전문성 있는 인사가 발탁돼야 한다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각 사별로 가장 유력한 후임 사장 후보는 이미 추려졌다. 동서발전의 경우 권명호 전 국민의힘 의원, 서부발전은 이정복 한전 부사장, 남동발전은 이상규 현 한전기술본부장이 유력한 후임 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과 박대성 전 서부발전 감사가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발전은 이정복 한전 부사장 외에 내부 출신 엄경일 기술본부장, 교수 출신 인사가, 남동발전은 전직 임원과 내부 출신 인사, 정치인 등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전사 사장 최종 후보 조율이 거의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모가 마감된 만큼 늦어도 9월에는 신임 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악된 바로는 정치인 2명, 공기업 출신 2명, 정부 출신 1명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발전5사 사장 공모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료 출신, 발전회사 전현직 임원(본부장)과 한전 출신 임원, 학계 인사 등이 응모해왔다. 신임 사장 선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각 발전사 노조는 총선 결과 야당이 압승하며 탈(脫)석탄 추세가 가속화 될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유력한 여당 인사가 취임하는 게 그나마 기업의 생존에 유리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발전사 노조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 모두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들이 취임했다. 결국 용산(대통령실)과 여당에서 정해 놓고 과정을 밟고 있는 행태를 보일 것"이라며 “노조와 업계의 관심은 발전사를 죽이지 않고 살릴 수 있는 힘 있는 핵심 인사가 몇 명이 오느냐"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기업 특성상 사실 사장이 누구이냐 보다는 정부와 국회의 정책 방향이 공기업의 수익과 생존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이미 수년동안 석탄화력발전 상한제,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등 구조적 수익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돈을 벌어야 기존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접고 재생에너지를 늘리거나 할텐데 정치권에서는 무작정 탈석탄, 통폐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총선도 야당이 압승하며 갈수록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이번 사장 선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은 총성 공약으로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0% 확대와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 중단을 포함시켰다. 야당은 선거 공약에 명시적으로 포함된 석탄발전 조기 퇴출, 재생에너지 확대 가속화와 더불어 탈원전을 에너지정책 패키지로 묶어 행정부를 강하게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발전사 직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탈석탄 기조에 따라 석탄발전이 대부분인 발전공기업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석탄발전소는 2026년부터 10년 동안 전국에서 총 26기가 폐쇄되고,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로 전환된다. 삼천포 1‧2호기는 이미 폐쇄되었고, 3‧4호기는 2026년, 5호기는 2027년, 6호기는 2028년 문을 닫는다. 하동 1호기는 2026년, 2호기는 2027년, 3호기는 2027년, 4호기는 2028년, 5호기는 2031년에 폐쇄된다. 보령, 태안, 당진, 영흥화력발전소도 2026년에서 2031년 사이 폐쇄가 진행된다. 한 에너지 공기업 관계자는 “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LNG,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할 경우 현재 발전사 인력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며 “석탄발전소의 경우 전체 인력에 비해 협력사‧자회사 노동자의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고, 이들 노동자 다수가 지역에 뿌리 내린 주민이다. 석탄발전 폐쇄에 따른 지역민의 일자리 불안, 지역경제 침체 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서부발전, 초복 맞아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초복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서부발전이 백화노인복지관, 태안노인복지관, 안면도노인복지관 등 태안군 3개 노인복지관에 1,2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건강음료 등을 전달했다. 이날 본사와 태안발전본부 임직원 20여명은 백화노인복지회관을 찾아 400인분의 삼계탕과 건강음료를 배식했다. 건강음료는 발달장애인을 고용한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태안군 3개 노인복지관에 9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고령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거동이 어려운 지역 독거노인에게는 매주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이 보양 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동서발전, 동아오츠카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맞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스포츠 음료 회사 동아오츠카와'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일터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서발전은 건설 현장에 동아오츠카의 이온 음료를 상비하고 폭염 집중 시간동안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안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동아오츠카는 폭염에 따른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하고 온열질환 예방 대응법 및 폭염 응급키트 사용법 등을 알려주며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동아오츠카 스포츠사이언스의 온열질환 예방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산업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매년 혹서기를 대비해 근로자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사전점검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소 현장에 냉방설비가 설치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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