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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떠나는 임해종 사장…"안전관리 책임기관 소명 충실한 이행"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13일 이임했다. 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임해종 사장은 "지난 3년을 가스안전 파수꾼으로서 선제적 가스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안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재임 중 LPG 시설개선 및 타이머콕 보급 등 △취약시설의 사고위험요인 제거 △파열방지 부탄캔 의무화 △CO경보기 보급 및 LP가스 검사체계 개편 △뉴노멀 가스안전디지털 혁신 추진, 수소안전 전담기관 지정 등 가스안전 전 분야에 걸쳐 굵직한 족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공사 취임 이후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는 경영이념을 내세우고 이를 위해 △본연의 업무충실 △탈권위 혁신성장 △상생과 사회가치 실현 등을 경영방침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 공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노력을 이끌어 왔다. 작년 수소법 시행에 발 맞춰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 한 바 있다. 이임사에서 그는 "그간 무거운 책임과 부담으로 잠 못 이룬 날도 많았지만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에서 일 할 수 있어 그 기간이 보람되고 영광된 시간이었다"며 "본인이 떠나더라도 국민안전을 위한 안전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소명과 책임, 공공기관으로서의 지역과 상생발전과 사회가치 실현, 투명하고 기본에 충실한 업무수행 등 부단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공사를 멀리서나마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해종 사장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행정고시 2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KDB산업은행 감사 등을 역임하며 공공분야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바 있다.youns@ekn.krIMG_9960 임해종 사장(앞줄 가운데)이 13일 이임식 후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륜이엔에스, 도시가스 고객초청 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륜이엔에스(대표이사 전동수)는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체험관에서 ‘도시가스 고객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신재생에너지 기업 미코파워, 가스공사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1부 ‘효율적인 난방에너지 사용 및 난방방식별 경제성 비교분석’ △2부 ‘신재생에너지 소개 및 연료전지 컨설팅’ △3부 ‘천연가스체험관 견학’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도시가스 난방방식과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에 대한 소개 및 다양한 가스연소기기를 접해볼 수 있는 천연가스체험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도시가스 난방방식과 연료전지 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고객과 마주하는 다양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youns@ekn.kr보도사진2 대륜이엔에스가 12일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체험관에서 ‘도시가스 고객초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가스公, 기술개발 실증지원 나선다…혁신 중소기업 성장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천연가스 기술개발품 실증, 국내·외 판로개척지원을 위해 ‘K-테스트베드’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공공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 및 현장 실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통합 플랫폼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드레인설비 초저온펌프 △천연가스 유량교정설비 △옥외 소화전 등 천연가스 설비 관련 3개 부문 기술 개발 실증과제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가스공사는 공모에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에 1년에 걸쳐 실증비용의 75%(1억원 한도)를 지원해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플랫폼에서 실증지원을 요청할 기관을 선택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실증 검증이 혁신적인 기술개발에도 불구하고 기술 상용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성장에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youns@ekn.kr본사전경(3) 한국가스공사 본사.

가스기술公-가스안전公-한전원자력연료, ‘협력사 ESG 지원사업’ 공동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가 운영·관리하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한전원자력연료(대표이사 최익수)와 12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 선정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가스기술공사는 국내 대표 에너지 기관으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암모니아, 냉열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63개소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 공급으로 올해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 명예의 전당’ 기술혁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과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ESG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0000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사옥 전경.

동절기 가스수급 대비 ‘정부·업계 뭉쳤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동절기 가스수급 대비를 위해 정부와 가스업계가 뭉쳤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도시가스, 액화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 사업자 등 국내 주요 가스업계 대표들과 강경성 2차관 주제 가스수급 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라 국내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주요 현안 및 혁신전략 논의 차원에서 마련됐다.도시가스 업계에서는 정창시 예스코 대표이사 사장, 한권희 JB 대표이사 사장이 LPG 업계 대표로는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 천정식 E1 대표이사 전무가 함께 했다. LNG 부문 사업자로는 정찬수 GS EPS 대표이사 사장,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이 참석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스 수급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와 민간 LNG사업자의 LNG 운반선 운항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동절기 도입예정 물량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부와 관련 업계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스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따른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국내 가스 산업은 화석연료에서 청정 수소에너지 전환을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에너지산업 변화에 따라 가스 산업 업계가 가지고 있는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가스 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강경성 차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발생하는 등 중동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동절기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과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에너지 복지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youns@ekn.kr보령LNG터미널 전경.

제20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 테니스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울산 여자테니스 동호인들의 가을 축제 ‘제20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 테니스대회’가 12일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경동도시가스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테니스회 여성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 및 가스안전 생활화를 위해 2002년 제1회 대회 후 올해 20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19년부터 3년간은 열지 않았다.지난해 우승팀 로타리클럽을 비롯해 울산 및 양산지역 17개 여자클럽에서 단체전 23개 팀 230명과 번외경기 개인전 테린이부에 46명이 각각 출전했다. 이날 오전 문수테니스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곽찬호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장, 장평규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장 등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서는 울산지역 초·중·고 테니스부에 3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 전달식도 가졌다. 나윤호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가 견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 주관하는 여성연맹 관계자분,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가스안전을 생활화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금배, 은배 2개 그룹으로 나눠 3복식 단체전으로 진행했다. 예선 리그전을 거쳐 상위 2팀이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룹별 우승팀을 가렸다. youns@ekn.kr444 경동도시가스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테니스회 여성연맹이 주관한 ‘제20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 테니스대회’ 개막식이 12일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다. 333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왼쪽)이 12일 울산지역 초·중·고 테니스부에 3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성금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는 11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임직원 및 가족들이 모금한 319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상규 경영지원담당 상무이사는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새 삶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는 사회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사랑나누기 운동이다. 인천도시가스는 1998년부터 26년째 매년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인천도시가스는 지역봉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새생명찾아주기운동 후원 외에도 △저소득 아동 급식비 후원 △희망 장학생 후원 △YWCA 무료급식 지원 등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youns@ekn.kr111 이상규 인천도시가스 상무이사(왼쪽)가 박준용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장에게 11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에기평,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 신규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제2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으로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선정됐다. 앞서 수소산업전담기관 출범 당시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으로 선정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 KOREA)와의 역할 분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에너지기술평가원을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으로 지정, 지난 5일 공고했다.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은 수소전문기업 지원 및 국제협력사업 등을 핵심 업무로 한다. 수소경제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 지원을 주요 역할로 △수소경제 이행 관련 성과분석, 조사 등 정책지원 △수소산업 관련 연구개발, 표준화, 전문인력양성 및 기반조성사업 △수소전문기업의 판로개척, 정보제공 및 경영·기술 등에 관한 자문 △산·학·연 기술협력, 홍보 및 국제협력사업 △그 밖에 진흥전담기관의 목적달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youns@ekn.krclip20230831112736

경동나비엔, ‘나비엔 숙면매트’ 홈쇼핑 판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나비엔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나비엔 숙면매트’를 10일부터 홈쇼핑에서 판매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날 오후 롯데홈쇼핑에서 ‘숙면매트 온수(EQM595)’를, 12일 오후 현대홈쇼핑에서 ‘숙면매트 카본(EME520)’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나비엔 숙면매트’는 개인마다 다른 체질에 맞춰 최적의 숙면 온도를 구현해온 기술력을 담아 리뉴얼한 매트 브랜드로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 2종으로 구성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95’는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대를 선도해온 기존 온수매트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데워진 물이 매트 안을 순환하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고 오랜시간 포근한 온열감을 느낄 수 있다. 0.5도 단위로 사용자가 원하는 숙면 온도를 설정하고, 본체에서 나가는 물 온도와 매트 순환 후 돌아오는 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듀얼온도센싱’으로 설정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분리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2명이 함께 사용해도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숙면 온도를 느낄 수 있다. ‘워터케어시스템’ 적용으로 물을 깨끗하게 자동 살균해주고, 전용 키트 하나로 2분 만에 쉽게 물을 뺄 수 있다. 1mm의 얇은 두께로 미사용 시 접어서 간편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 ‘EME520’은 편리함에 안전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교류 방식(AC)이 아닌 직류 방식(DC)의 열선과 분리형 어댑터로 전자파 생성을 최소화해 유해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카본 재질의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으로 복사난방이 이루어져 깊은 온열감을 전달한다. 0.5도 단위의 온도 조절은 물론최초 가동 시 설정한 온도까지 더욱 빠르게 도달하는 빠른 난방 모드와 더불어 분리난방 기능도 갖췄다. 7개의 열선으로 구성된 헵타코어열선과 매트 전체 온도감지 열선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과열 및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탄성 스펀지인 PU폼 소재를 적용해 세탁 후에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방송을 통해 나비엔 숙면매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쇼핑사에서 별도 제공하는 카드 청구할인 등의 추가 혜택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비엔 숙면매트’ 홈쇼핑은 10일 시작해 다음 달까지 방송된다.youns@ekn.kr111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95’ 이미지.

가스기술공사,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시운전…O&M 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SK E&S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PMC(건설사업관리) 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시운전, O&M(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SK E&S가 건설 중인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일 90톤, 연 3만톤의 액화수소 생산 시설이다.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순도 91.6%)를 공급받아 고순도(99.999%)로 정제한 뒤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에서 냉각과정을 거쳐 액체상태의 수소 모빌리티용 연료로 전환, 전국 주요 지역 액화수소 충전소로 공급한다. 액체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부피가 800분의 1만큼 작고 1회 운송량 기준 효율이 10배 이상 높아 운송, 저장 및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체수소의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어 수소경제 확산을 이끌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유일의 천연가스(LNG) 터미널 플랜트 정비 및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 관리사업 등을 수행하며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초저온설비 정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액화수소 플랜트 상업운전에 차질이 없도록 플랜트 시운전 및 O&M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액화수소 플랜트 시운전 및 O&M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대전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와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수소부품의 설계·제작·시험분석까지 수소전주기 제품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통해 액화수소 생산설비 국산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수소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30년간 천연가스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설비 PMC, 시운전 및 O&M 서비스 등을 완벽히 수행해 액화수소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향후 축적된 시운전과 O&M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는 한편 액화수소 생산설비 불모지인 국내 수소 분야 설비 국산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조감도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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