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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귀뚜라미몰 신년 맞이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오는 31일까지 ‘귀뚜라미몰 신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에 신규 회원 가입하면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거꾸로 NEW 콘덴싱 P10 △트윈알파 eco L10, 거꾸로 IN L10 등 가정용보일러 인기 제품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새해 소원 댓글만 남겨도 푸짐한 경품 당첨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귀뚜라미몰 신년 맞이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새해 소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1명) △교촌치킨 교환권(4명) △스타벅스 자몽 허니 블랙티 교환권(15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귀뚜라미몰에서 3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고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귀뚜라미몰은 귀뚜라미의 주력 제품인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비롯해 3세대 카본매트 온돌, 캠핑매트 온돌, 전기온수기 등 계절·생활가전 라인업과 함께 캐릭터 굿즈, 밀키트 등 다채로운 B2C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귀뚜라미몰 이용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신년 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고 풍성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귀뚜라미, ‘귀뚜라미몰 신년맞이 이벤트’ 이미지 ‘귀뚜라미몰 신년 맞이 이벤트’ 이미지.

경동나비엔, SK매직 가스·전기 생활가전기기 영업권 인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부문 사업 영업권을 인수한다. 경동나비엔은 3일 SK매직과 3개 사업 분야의 영업권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상 매매대금은 400억원 규모이며, 정확한 대금과 시기 등은 협약 후 양사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영업권 인수로 쿡탑, 전기오븐 등 주방가전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경동나비엔은 이미 가스쿡탑, 후드 등의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3D 에어후드, 지난해 6월 프리미엄 전기쿡탑을 선보이는 등 주방가전 사업을 확대해 왔다. 경동나비엔은 SK매직이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사업에서 시장점유율 1,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어 주방가전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권 인수 후 쿡탑, 전기오븐과 ODM을 통해 공급받은 후드까지 SK매직이 납품하기로 예정된 건설사 수주 현장에 대한 납품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이 주방가전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은 보일러, 온수기, 숙면매트 중심의 사업구조를 생활가전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생활건강에 중요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주방가전 사업에 진출한 것도 요리 시 발생하는 요리매연 등 오염물질을 관리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와 더불어 경동나비엔은 미세먼지 등 입자형 유해물질은 물론, 라돈이나 이산화탄소 등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관리가 가능한 환기청정기도 갖추고 있다. 주방가전과 환기청정기를 연동하면 종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주방가전 사업 확대로 환기청정기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난방과 온수, 실내 공기질 관리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함께 이뤄지는 통합 솔루션을 갖춰 나감으로써 고객의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향한 발걸음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기대하고 있다.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청정환기시스템의 명칭을 ‘환기청정기’로 변경한 바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온도는 물론 습도, 공기청정 등 다양한 요소를 관리해 실내 공간에서 최적의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한편, 콘덴싱 등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경동나비엔의 기술력과 SK매직의 노하우를 접목해 주방가전 사업을 또 하나의 성장 분야로 이끌고 생활가전기업으로 나아가는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youns@ekn.kr[첨부이미지 1] 경동나비엔 신규 CI-1

가스기술공사,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2일 본사에서 ’2023년 2학기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는 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한국원자력연료, CNCITY에너지가 공동 주관하고, 충남대 및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협력해 개설한 정규 수업과정이다.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 및 청년 취업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 과정은 정규 수업(15주)과 현장견학(4일)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 사업소개 및 채용제도 설명을 시작으로 △가스산업 및 도시가스, 발전소의 이해 △원자력발전 기초 △기관별 현장견학 △현직자 멘토링 등 에너지 산업 이해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총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수료식에서 4개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과 기념품이 지급됐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표창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가스기술공사는 충남대 및 24개 대학과 협력해 2021년도 동계 계절학기 오픈캠퍼스를 시작으로, 총 8개 학기동안 2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가스기술공사 오픈캠퍼스 과정을 수료한 학생이 이번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영철 가스기술공사 ESG경영처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youns@ekn.kr2222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앞에서 2일 오픈캠퍼스 관계자와 수료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절기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효과 ‘톡톡’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가스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약 15%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비용 절감 규모는 약 1774억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외부 위탁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총 120개 분석대상 사업장에서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기간 중 총 2억 764만8000N㎥를 절감목표로 설정, 실제 사용량은 1억 5340만9000N㎥로 목표 대비 26.1%에 상당하는 가스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799개 사업장이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 중 214개 사업장이 전년 동기 대비 가스 사용량 15% 이상 절감에 성공해 장려금 지급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사용량 절감 방법은 ‘가스설비 가동시간 단축’과 ‘외부스팀 구매 및 활용’이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듀얼설비 및 대체연료 보일러 설치·활용을 통한 연료 변경과 공정 정비 등을 통한 연료누출 연손실 등 방지가 각각 가스사용량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려금 지급 대상 사업장의 경우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참여효과는 ‘가스연료 절감을 통한 원가절감’이 68.6%(129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내 가스 절감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 인지 54.3%(102건) △에너지효율 관리능력 향상 45.2%(85건) △노후설비 교체 △고효율 설비설치 등 공정 과정의 효율 향상 34.6%(65건) 순으로 성과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번 동절기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약 732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248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35명의 취업유발효과, 179명의 고용유발효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유발효과 분석 결과 ‘제조업’은 약 634억원, ‘전기·가스·수도’는 약 79억원, ‘폐수처리 및 자원재활용’은 약 20억원으로 추정됐다.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제조업’이 약 214억원, ‘전기·가스·수도’는 약 25억원, ‘폐수처리및 자원 재활용’은 약 10억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스절감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확인됐다. 여기에는 노후화된 가스설비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 답변이 46%(55건)로 가장 많았고, △에너지 절감 방법 등에 대한 정보 획득의 어려움 38%(45건) △연료누출 연손실 방지를 위한 정기 수시 정비 환경 미조성(생산일정 조정, 정비비용 등 부담) 38%(32건) △사내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인지부족 8%(9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분석대상 사업장의 가스 사용 용도는 스팀(증기) 용도의 사용이 22.5%(27개)로 가장 많았으며 제품생산 16.7%(20개), 냉난방 11.7%(14개) 순으로 나타났다. 건조나 보일러 용도로 사용하는 사업장도 10.0%(각 12개)에 달했다. 사업장의 가스설비 종류는 보일러 59.2%(71개)가 가장 많았다.youns@ekn.kr20230305003271_PYH2023020219760001300_P2 도시가스 계량기.연합뉴스

해양에너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2일 회사 대강당에서 2024년 시무식과 함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의 ESG경영 활성화에 발 맞춰 ‘ESG경영 및 사고 제로(Zero)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임직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ESG경영 및 사고 Zero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직원 대표의 결의문 선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회 사장은 사고 Zero 안전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항상 ‘안전 최우선’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던 2022년 1월 27일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한 바 있다. 해양에너지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리더층이 안전관리 현장을 찾아가 직원들과 함께 안전에 대해 고민하는 안전 소통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아차사고 개선 제안 활동’ 및 회의 시작 전 ‘안전 한마디’, 매월 4일 ‘안전 문화 Day’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양에너지의 투자사인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투자자들이 8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이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youns@ekn.kr2024년 시무식 해양에너지 임직원들이 2일 시무식 후 다 함께 가스안전 결의를 다지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혁신 리더 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일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서 천연가스 생산·공급 현황 긴급 점검 후 시무식을 열고, 6가지 새해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새해 첫 일정으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점검한 최연혜 사장은 직원들에게 "지진, 산불 등 재난 발생 시에도 국민께 중단 없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4년에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처럼 국민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에너지 혁신 리더로 거듭나자"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이어 최 사장은 "지난해에는 비상경영체제 이행, 2030 비전 선포 등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새해에는 이를 발판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리더십 확보 △재무구조 개선 △성장동력 창출 △안정적 인프라 운영 △인사제도 혁신 △즐거운 일터 등 6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최 사장은 "개별요금제 마케팅을 확대하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LNG를 도입해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수금 해결을 위해 요금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요금 제도의 합리적인 개편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사업 분야 등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당진기지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미래 지향적인 조직 문화·인사 제도 혁신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최대의 성과를 창출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가스공사는 전 임직원이 활기차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희망의 대박 터트리기’, ‘희망 메시지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서로의 새해 목표를 공유하고 덕담을 건네며 활기찬 새해와 희망찬 미래를 다짐했다. youns@ekn.kr333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 "변화·혁신의 자세로 지속성장 위해 역량 집중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은 2일 시무식을 갖고 새해 "변화·혁신의 자세로 지속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도시가스는 올해 △‘10억㎥’ 판매달성으로 미래에너지 선도 기업 도약 △‘Safety First’ 안전사회 약속 및 책임완수 △‘고객돌봄’을 생각하는 소비자중심 서비스 △일과 삶의 균형 ‘Wellness’ 기업문화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성장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정진혁 사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변화하고 도전해 나가며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모두 힘을 한데 모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youns@ekn.kr111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오른쪽)이 2일 새해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모범사원상 및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추형욱 SK E&S 사장 "미래 에너지사회 현실적 대안 만드는 수펙스(SUPEX) 컴퍼니로 도약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미래 에너지사회의 현실적 대안 만드는 수펙스(SUPEX) 컴퍼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는 새해 비전을 선포했다. SK E&S는 2일 추형욱 사장의 신년사를 통해 4대 핵심사업간 상호 보완적 시너지 강화를 바탕으로 전(全)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 사장은 신년사에서 최근의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SK E&S는 지금까지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패기와 성공의 DNA를 갖고 있는 만큼,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쳐 2024년을 수펙스 컴퍼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성공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서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성장 투자를 진행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의 의미 있는 마일스톤(milestone)을 만들어냈다"며 "이사회 중심 경영과구성원들의 행복 제고를 통해 회사의 발전과 건강한 기업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한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추 사장은 이어 "2024년에는 지속적인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최적화, 4대 사업(액화천연가스(LNG)-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간 유기적 연계 및 상호 보완적 시너지 강화를 통해 전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 재무구조와 구성원들의 패기를 기반으로 그린포트폴리오로의 전환과 글로벌 확장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매니지먼트 시스템 고도화와 구성원의 역량 제고"도 강조했다. 추 사장은 또 "고객 신뢰 확보, 비즈니스 파트너 및 중소·벤처 기업과의 선순환적 협력,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SK E&S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추 사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가 크고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패기와 수펙스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역량을 결집한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SK E&S의 지속적인 성장과 ‘Carbon Neutral Energy Optimizer’(탄소중립 에너지 기업)로의 진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youns@ekn.kr(사진)SK E&S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E1, 29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E1은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24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1은 1996년부터 29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게 됐다. E1에 따르면 미래 지향적인 노경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직원과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경영현황 설명회, 노경간담회 등의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상생과 화합의 노경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자용 회장은 "29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회사를 믿고 맡겨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또 구 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 삼아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E1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youns@ekn.kr222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E1 본사에서 구자용 E1 회장(왼쪽)과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오른쪽)이 2024년도 임금에 관한 위임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경국 가스안전公 사장 "첨단가스안전 전략으로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 도약하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제18대 신임사장이 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본사 임직원 및 전국 지역본부 지사 직원들이 사내방송을 통해 함께 한 취임식에서 박경국 신임 사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사장은 △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혁신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의 촉진 △안전규제의 과감한 개선 등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안전 기술 개발 및 기준 마련과 차질 없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공사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중소기업·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 확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안전 서비스 확대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 방안도 함께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영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화합과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人本)경영으로 현장이 중심이 되고, 자율과 책임이 통용되며, 창의와 혁신이 살아있는 젊은 공사로 바꿔 나가자"고 말했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경국 신임 사장은 충청북도 최연소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등을 지냈다. 박 신임사장의 임기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youns@ekn.krIMG_2783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제18대 신임사장이 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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