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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봄소식·카본매트’ 사진 등록 찐친되기 SNS 이벤트 진행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귀뚜라미와 찐친되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귀뚜라미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귀뚜라미와 찐친되기 SNS 이벤트 미션은 '귀뚜라미에게 봄소식 전하기'이다. 이벤트 게시글의 안내에 따라 참여 링크에 접속한 뒤 직접 촬영한 봄날 사진과 귀뚜라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예쁘게 피어난 봄꽃 △꽃샘추위에 유용한 귀뚜라미 카본매트 △자녀들의 개학 준비 등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교촌치킨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 결과는 오는 27일 귀뚜라미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귀뚜라미와 찐친되기 SNS 이벤트는 계절과 시기에 따라 소비자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초봄의 분위기를 귀뚜라미와 함께 공유하고 경품 당첨의 행운도 누리기를 바란다"라며 “난방 성수기인 겨울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참여형 이벤트 이외도 신제품 정보, 생활 정보, 감성 스토리 등 콘텐츠로 고객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블루수소 생산 핵심, 이산화탄소 포집 비용 절반으로 낮춘다”

국내 연구진이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청정연료연구실 박종호 박사 연구진이 블루수소생산의 핵심 기술인 CCUS 핵심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블루수소란 수소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하에 매장하거나 석유화학 제품 원료로 활용함으로써 대기 중에 방출되지 않게 하는 수소 생산 방식이다. 연구진은 기존 수소 생산 공정에서 이산화탄소 포집을 위해 활용하던 흡착제의 낮은 흡착량과 배출가스 중 이산화탄소만 포집하는 선택도를 개선해 전체 공정의 효율을 올렸다. 개발된 흡착제를 공정에 활용하면 상용 흡착제 대비 이산화탄소를 4.6배 이상 높은 선택도로 정밀 포집할 수 있으며, 동시에 상용 흡착제와 유사한 수준의 흡착량을 유지할 수 있다. 기존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에서 사용하는 상용 흡착제는 배출가스 중 이산화탄소가 아닌 메탄(CH4)을 더 많이 포집하거나, 이산화탄소만 포집하려 하면 흡착량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키워 이산화탄소 포집량을 늘릴 수밖에 없고 장치 축소에 따른 운전비용 절감 등 효율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진은 표면 특성이 극성인 흡착제를 개발하고 유효 흡착량의 극대화를 위해 이산화탄소에 대한 결합력을 최적화했다. 특히 이산화탄소를 분리하고 고순도로 회수하는데 필요한 전력 소비를 공정모사를 통해 계산한 결과, 1톤당 40킬로와트시(40kWh/ton-CO2)의 전력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도 기업인 미국 에어프로덕츠사(社)의 기술(83kWh/ton-CO2)에 비해 전력 사용이 절반으로 절감됨에 따라 포집 비용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박종호 연구책임자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흡착제와 연구원이 보유한 수소 플랜트 설계 기술, 공정 개발 경험을 접목하면 연 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 및 1톤당 30달러 이하의 낮은 포집 비용으로도 블루수소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귀뚜라미, 이제야 빛 보는 25년 안전기술…보일러 업계 최초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

귀뚜라미보일러의 25년 재난안전 기술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정부 인증을 받으며 빛을 발하고 있다.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의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 제도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재난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재난·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 등을 대상으로 세 차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귀뚜라미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거꾸로 NEW 콘덴싱 플러스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거꾸로 ECO 콘덴싱 L11 △트윈알파 ECO L10 등 가스보일러 인기 제품 4종이다. 귀뚜라미는 지진 대응 안전 기술이 익숙지 않았던 1990년대 중후반부터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가스보일러에 적용해 왔다. 귀뚜라미보일러에 적용된 2중 안전시스템은 천재지변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보일러 작동을 멈추는 기술이다. 가스누출탐지기는 보일러 안에서 가스가 누출되면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키고 가스 누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린다. 지진감지기는 지진이나 주변 공사로 인한 강한 진동을 감지하면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켜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피해를 방지한다. 지진과 같은 강한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보일러는 물론, 보일러와 연결해 사용하는 가스관이나 연통이 이탈하거나 손상될 수 있다. 이때 보일러가 가동을 멈추지 않으면 배기가스나 생가스가 누출되면서 일산화탄소(CO) 중독이나 화재 등 심각한 2차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귀뚜라미는 2중 안전시스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진감지기를 진동 스위치 방식에서 가속도 센서 방식으로 개선하고,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반도체 센서 성능을 향상하는 등 안전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재난 안전 기술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라며 “재난안전제품에 선정된 제품 모두 탁월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겸비한 만큼, 노후 보일러 교체를 고민 중인 가정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를 선택해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보일러의 안전 기술은 지난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 지진을 감지해 보일러 가동을 멈춘 사실이 알려지며 시대를 앞선 기술이란 호평과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갓뚜라미'라는 별칭을 얻으며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작년 제품안전의 날에는 보일러와 카본매트의 안전 시스템을 통해 제품안전관리와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公, 산업인력공단과 ‘가스분야 전문인력 교류 업무협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과 6일 산업인력공단 울산본부에서 '상호간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산업인력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가스기술사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 출제·평가 위원 인력 지원, △유관 중소기업 교육 지원 등 가스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교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국가 에너지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천연가스 산업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와 인프라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인력공단과 우리나라 천연가스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안전公, ‘가스안전 복지등기’로 도서지역 안전관리 강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5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우정사업본부(조해근), 대한LPG협회(이호중) 와 도서지역 액화석유가스(LPG) 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가스안전 복지등기' 전국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 복지등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서 지역 가구에 가스시설 자가점검 요령이 담긴 홍보물(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가스누출 △용기 실내보관 △막음조치 미비 △금속배관 사용 여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거주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작성한 후 가스안전공사에 회신하고, 가스안전공사는 체크리스트를 분석해 위험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집배원은 업무수행 중 가스누출 의심 등 가스안전 이상징후 발견 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즉시 신고하는 '가스안전 메신저' 활동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작년, 섬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전라남도 지역의 약 9천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복지등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가스누출, 막음조치 미비 등 사고우려 시설 5개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 이번 기관 간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도서 지역의 약 2만7000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 복지등기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전국 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공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정사업본부가 보유한 전국 단위의 우편망과 대한LPG협회의 희망충전기금 지원, 가스안전공사가 보유한 핵심 안전관리 역량을 결합해 민·관·공이 협업한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앱, 190만명이 쓴다…탄소중립포인트로 가스요금 납부도 가능

올해부터 전국 시민 누구나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로 가스앱에서 난방비를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 탄소중립포인트 운영 규정이 개정되면서 '도시가스 요금납부' 항목이 추가된 것이다.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는 올해부터 가스앱 캐시로 전환될 수 있어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이미 가스앱은 작년 1만4000명의 회원이 약 5억5000만원에 달하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를 가스 캐시로 전환, 선호도가 증명된 바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란 가정 또는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탄소중립포인트는 117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에너지 누리집 가입 후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를 도입한 가스앱은 약190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 에너지 플랫폼이다. 가스앱은 수준 높은 사용자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앱스토어 평점 4.8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앱은 기업들과의 프로모션, 지자체 및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난방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도시가스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전국 도시가스사들과 함께한 2억원 규모의 난방비 지원 캠페인, 서울시 에코 마일리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챌린지, 매주 새로운 경품을 추첨하는 행운의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난방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하반기 약90만 명이 가스앱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며, 가스앱의 이벤트는 오는3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가스앱은 공공 서비스와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에너지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시, 한국가스공사 등의 공공기관과 MOU를 맺으며,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과 같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공공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송준상 에스씨지랩 이사는 “탄소중립포인트를 이용해 가스앱에서 가스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국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이라며 “가스앱은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와 닿는 혜택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서비스의 방향성을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기술공사, 행안부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공사 최초로 우수(80점 이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의 5개 영역을 평가해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결과를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17개 교육행정, 392개 공공기관 등 총 69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스기술공사는 평가에서 △협력업체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홍보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한 점 △사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 수집·반영하기 위해 상시 의견수렴 창고를 운영한 점 △협력업체, 지역사회, 유관기관, 대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도 조사를 진행해 타기관 대비 우수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가스기술공사는 대국민 소통 및 수요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데이터 계획수립과 표준화 △품질진단·조치 △예방적 품질관리 등을 통한 체계적 데이터 품질관리를 수행한 점에서도 타 공공기관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기관 최초 우수기관 선정은 국민과 소통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고 민간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공사 최초로 우수(80점 이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의 5개 영역을 평가해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결과를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17개 교육행정, 392개 공공기관 등 총 69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스기술공사는 평가에서 △협력업체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홍보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한 점 △사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 수집·반영하기 위해 상시 의견수렴 창고를 운영한 점 △협력업체, 지역사회, 유관기관, 대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도 조사를 진행해 타기관 대비 우수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가스기술공사는 대국민 소통 및 수요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데이터 계획수립과 표준화 △품질진단·조치 △예방적 품질관리 등을 통한 체계적 데이터 품질관리를 수행한 점에서도 타 공공기관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기관 최초 우수기관 선정은 국민과 소통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고 민간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공사, 연간 83만톤 신규 개별요금 공급 합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7일 이사회에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내포그린에너지(대표이사 나동헌)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44만톤 △남동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29만톤 △내포그린은 2026년부터 연간 1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서부·중부발전에 이어 남부·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공급인수를 합의함으로써 발전공기업 5개사 중 4개사에 연간 총 168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개별요금제 도입 4년 만에 누적 계약물량 약 400만 톤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내포그린에너지와는 2021년 체결한 33만5000톤 규모의 판매 계약에 이어 연간 10만톤을 추가 공급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개별요금제 발전기 이용이 증가해 추가적인 개별요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개별요금제 가격 경쟁력이 발전기의 고정 수요를 증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개별요금제 수요 확대는 가스공사의 설비 이용률 증가로 이어져 가스요금과 발전단가가 인하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매 경쟁력, 가스공급 인프라 등 가스공사의 강점들을 적극 활용하여 개별요금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SK E&S, KD운송그룹·현대차 손 잡고 친환경 수소버스 전환 속도 낸다

SK E&S가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도권에 운영 중인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 최대 여객운수사인 KD운송그룹이 수소버스 전환에 나서면서 수소버스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SK E&S(대표이사 추형욱)는 27일 SK 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 사장,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D운송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적 1000대의 수도권 광역·시내·공항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수도권 내 차고지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공급에 협력하고, 수도권 내 A/S망 확충 및 수소생태계 강화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에 나선다. SK E&S는 수도권 내 KD운송그룹 차고지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6개소 이상 구축하는 한편, 수소버스 연료인 액화수소의 안정적 공급 역할을 맡는다. SK E&S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천 원창동에 위치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사는 충전소 운영, 액화수소 운송 등 향후 수소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D운송그룹은 전국 18개 여객운수사와 약 5000여대의 버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육상 운송회사로, 경기도 광역·시내버스(약 1만1000여대)의 30% 이상을 운영 중이다. SK E&S에 따르면 지자체들도 잇따라 수소버스 전환 계획을 발표하며, 수송용 수소 생태계는 꾸준히 확산 중이다. 인천시는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까지 700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부산, 평택, 성남, 이천, 고양 등 지자체도 수소버스 전환에 동참하고 있다. 장거리 운행에 주로 사용되는 대형 경유버스는 일반 승용차 대비 온실가스 30배, 미세먼지 43배 이상 배출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수송분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대형버스의 친환경차로 전환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1000대의 경유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하면 연간 6만 2000톤의 이산화탄소와 연간 30톤의 초미세먼지를 저감해 300억원 이상의 환경 편익이 발생한다. 교통이 밀집된 수도권 지역에서 운행량이 많은 광역·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수송분야의 수소생태계 구축은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도 주목받는다. 정부는 지난 2022년 9월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수소상용차 3만대, 액화수소충전소 70개소를 보급했을 경우 총 47조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 사장은 “대중교통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인구·교통 최대 밀집 지역인 서울, 경기지역의 친환경 수소버스의 도입이 필수"라며 “KD운송그룹은 대기환경 개선 및 정부 친환경 정책에 기여하고자 2024년 100대를 시작으로 보유 차량의 약 50%인 약 25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수소 버스는 국민 실생활 영역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도로위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어 공공적 효익이 매우 큰 궁극의 친환경 모빌리티"라며 “현대자동차는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수소 차량의 개발과 함께,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 개발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수송분야 2030 NDC 목표 달성을 위해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생태계 구축 및 대형버스 등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 가속화가 필요하다"며 “SK E&S는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 상용차 생태계 조성 및 2030 NDC 목표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SK가스, ‘LPG 1톤 트럭’ 택시 래핑광고

SK가스가 신형 LPG 1톤 트럭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아이엠(i.M)택시에 '갖고싶다 강력한 LPG 1톤 트럭' 메시지로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엠택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도심 운행 비중이 커 LPG 1톤 트럭의 우수성과 국내 LPG 시장점유율 1위인 'SK가스'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SK가스는 이번 래핑 광고를 통해 신형 LPG 1톤 트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SK가스에 따르면 LPG 1톤 트럭은 자동변속기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동급 경유 트럭에 비해 18% 더 높은 159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실구매가 기준 전기 트럭 대비 구매비가 약 20% 저렴하며, 1회 충전시 운행거리는 2배 이상 길고, 충전시간은 1/15 수준으로 단축된다. 경유 트럭과 대비해서도 연간 연료비를 약 20% 아낄 수 있다. 충전소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힌다. SK가스는 한일가스 구로충전소, 구로중앙유통단지와 협력해 신형 LPG 1톤 트럭 시승행사를 진행하며, LPG 1톤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고 가입도 지원한다. 충전소에서 발행한 LPG 1톤 전용 멤버십 카드로 해당 충전소에서 LPG를 충전하면 기본 적립 금액 외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SK가스는 향후 전국에 거점을 선정해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고, LPG 1톤 트럭 체험 기회와 멤버십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신형 LPG 1톤 트럭은 환경부가 인정한 저공해 자동차 3종에 해당하며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 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으로 고객들의 LPG 1톤 트럭 구매가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SK가스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LPG 1톤 트럭의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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