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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 7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7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동도시가스는 2012년 울산지역 및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인증 획득 후, 소비자 편익 제고 및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 펼쳐 왔다. 특히 이번 재인증으로 7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엘타워에서 '2024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2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경동도시가스는 울산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중 유일한 인증기업"이라며 “조직 내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정책 고도화와 내재화 뿐만 아니라 KDx(신규 ERP 시스템 구축) 라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한차원 성숙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지수 경동도시가스 최고고객책임자(CCO)는 “관련업계 최초 및 울산지역 유일의 CCM인증 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앞으로도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귀뚜라미그룹,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 오픈…최첨단 환기 발전 냉난방 시스템 집약

귀뚜라미의 50년 냉난방 공기조화 기술력을 총망라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 테니스 코트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최첨단 환기(공기조화), 열병합 발전,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연면적 1만㎡(3000여 평) 규모에 국제 규격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복층 구조 실내 코트 8면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2017년 문을 연 기존 테니스코트 실내 3면과 실외 2면을 더해 총 13면으로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을 연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은 △바닥 환기 시스템 △마이크로 열병합 발전 △거꾸로 에코(ECO) 콘덴싱 중형 캐스케이드 △센추리 무급유 터보냉동기 등 귀뚜라미그룹이 보유한 최첨단 환기 발전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어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은 국내 최초로 바닥 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테니스공에서 떨어지는 비산먼지(날림먼지)와 실내 미세먼지를 네트 아래와 벽면 바닥에 설치된 흡입구에서 신속하게 배출하고, 테니스장 상단에 설치된 환기 시스템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지속 공급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마이크로 CHP(Combined Heat & Power, 열병합 발전 시스템)는 테니스장에서 전기를 생산해 조명과 환기 시설에 공급하고,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폐열을 난방과 냉방에 활용한다. 이는 비상발전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1석 4조 에너지 기술이다. 거꾸로 ECO 콘덴싱 중형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 여러 대를 연결해 시설 내 대용량 온수와 난방을 공급한다. 무급유 터보냉동기는 마이크로 CHP에서 생산한 전기로 냉수를 만들어 사계절 내내 23도의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준다.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은 1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을 갖추고 넉넉한 휴게공간과 편의시설을 보유해 여유롭게 경기 관람과 휴식을 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최상의 접근성으로 고척 스카이돔 야구장, 축구장, 풋살 경기장 등 인접 시설과 연계해 지역 문화·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도약이 기대된다. 귀뚜라미는 체계적인 테니스 유망주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김영환 감독을 중심으로 6명의 전문 강사를 영입해 '청소년 테니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국내 테니스 인구가 약 60만 명으로 추산되는 등 생활체육으로서 테니스의 인기는 급속히 늘고 있으나, 관련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해 사계절 날씨 영향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실내 테니스 코트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기존 크린 테니스 코트를 대폭 확장해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체육발전 사회공헌 사업의 결실이기도 한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은 귀뚜라미의 반세기 냉난방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 테니스 코트로서, 생활체육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테니스 꿈나무들의 미래를 밝히는 대한민국 테니스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총자산 5000억 원 규모의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39년간 총 553억 원에 달하는 폭넓은 사회공헌,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엑트지오 고문 “동해 석유 시추 프로젝트 유망성 상당히 높다”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고문이 7일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시추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액트지오 설립자이자 소유자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 참석 “모든 유정에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해 주는 모든 요소가 갖춰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영일만 일대에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해저자원) 존재 가능성을 언급한 후 각종 논란이 커지자, 이틀만인 5일 방한했다. 그는 당시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한국 국민에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직접 찾았다"고 했다. 그는 이날 “해당 유정에 트랩이 존재할 잠재력이 있고,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을 잠재력이 있다는 뜻"이라며 “이런 유망성을 보고 이미 세계적인 석유 관련 회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탄화수소는 석유·가스 등 해저에너지자원 탐사시 자원의 부존 여부와 부존양을 알 수 있는 주요 지표 역할을 한다. 근원암의 열 성숙도를 측정해 435~465도 사이이면 성숙, 465도 이상이면 과성숙으로 판단하는데 성숙단계에서 '석유'가, 과성숙에서 '가스'가 생성된다. 일반적으로 석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면 근원암에서 원유가 생성된다. 다만 이곳은 압력이 높아 빈 공간(공극)이 적다. 이 때문에 원유는 위층으로 옮겨가고 저류암에 모인다. 원유가 저류암의 공극에 들어가 채워지면 덮개암이 더 이상 원유가 이동하지 못하게 하고 이러한 트랩구조를 유전이라고 한다. 액트지오 측은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해저자원의 존재를 암시할 수 있는 △근원암 △저류암 △덮개암 △트랩 등 4가지 요소를 모두 평가했다. 그 결과 해저자원이 잠재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유망구조'를 판별하고 7개의 구조 내에 35억~140억 배럴의 매장량이 있다고 추정했다. 구체적으로 매장 예상 자원은 가스(75%), 석유(25%)로 추정되며 가스는 3억2000만~12억9000만톤(t), 석유는 7억8000만~42억2000만 배럴 규모다. 그는 “석유가 실제로 매장돼 있는지 전망하기 위해서는 기반암, 저류층, 덮개암, 트랩 등 4가지 요소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해 심해에서 이 같은 요소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브레우 고문은 “상당한 규모의 경제성이 있는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다는 사실을 아직 찾지 못했다. 이것은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탄화수소는 석유가 만들어지는 근원암에서 나온다. 액트지오 측은 4가지 요소를 모두 확인하고도 탄화수소를 발견하지 못했고 이 리스크를 해결할 마지막 방법이 '시추공 작업'이라고 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우리가 도출한 유망구조의 석유와 가스의 잠재적인 존재를 판별해냈지만 실제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밖에 남아있지 않다"며 “시추를 하지 않으면 리스크를 전부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르면 연말부터 동해에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8광구와 6-1광구 일대(영일만에서 38~100km 거리·심해 1km 이상) 탐사 시추에 나선다. 해저 땅속 깊이 구멍을 뚫는 '시추공'을 최소 5개 이상 뚫어야 하는데 개당 1000억원의 비용과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된다. 성공확률은 20%다. 아브레우 고문은 성공률과 관련해 “20%라는 추정 성공률은 굉장히 양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치다. 동일한 구조를 시추한다고 가정할 경우 5개를 시추하면 1개의 성공 확률로 보면된다"며 “가이아나 시추 전 탐사 성공률 15~16%에 비해 오히려 높아 유망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가이아나 유전은 1916년부터 약 100년에 거쳐 탐사가 진행됐지만 성과가 없다가 2015년 엑손모빌이 스타브룩 광구 '리자-1' 시추공에서 처음 석유를 발견했다. 매장량은 석유 110억 배럴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엑손모빌 재직 시 가이아나 유전 탐사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리자-1 시추 때 스타브룩 광구 일대 지질 분석 및 매장 가능성 평가를 종합적으로 지휘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다만 실패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해하면 안 되는 부분이 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80%의 실패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라며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포트폴리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석유와 가스 존재 가능성이 있는 요인을 확인, 입증했으며 이에 기반해 7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했다"며 “이에 따라 시추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우드사이드가 2007년부터 영일만 일대에서 한국과 공동 탐사를 벌이다가 '장래성이 없다'는 이유로 철수한 것과 관련해 일축했다. 그는 “우드사이드는 조기철수로 탐사자료를 심층 분석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며 “탐사 자료해석은 지구물리학과 지질학적 접근을 병행해야 한다"며 “액트지오는 양자를 균형있게 수행했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포항 석유’ 액트지오 고문 “프로젝트 유망성 높아…성공률 20%, 높은 수준”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를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액트지오 설립자이자 소유자인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한국석유공사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석유공사가 발주한 입찰에 참여해 기존에 석유공사가 시추공을 뚫어 확보된 '주작', '홍게', '방어' 유정 등의 각종 데이터 분석을 거쳐 7개 유망구조를 도출해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석유가 실제로 매장돼 있는지 전망하기 위해서는 기반암, 저류층(모래), 덮개암(진흙), 트랩 등 4가지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해 심해에서 이 같은 요소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아브레우 고문이 밝힌 '석유·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는 저류층(모래), 덮개암(진흙), 기반암, 트랩 등 4가지로, 동해 심해에서 이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해당 유정에 트랩이 존재할 잠재력이 있고,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을 잠재력이 있다는 뜻"이라며 “이런 유망성을 보고 이미 세계적인 석유 관련 회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7개 유망구조에 대한 마지막 단계인 리스크 평가와 매장량 분석 과정을 통해 총 35억∼140억배럴에 해당하는 탐사자원량을 추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브레우 고문은 “우리가 도출한 유망구조의 석유와 가스의 잠재적인 존재를 판별해냈지만, 실제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이라며 “시추를 하지 않으면 리스크를 전부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분석에서 탄화수소를 찾아내지 못한 점을 대표적인 리스크로 꼽았다. 7대 유망구조의 추정 매장량 최소치(36억배럴)와 최대치(140억배럴)의 격차가 큰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게 아르레우 고문의 설명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동해 심해 석유·가스 탐사의 성공률로 '20%'의 수치가 제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5년 사이 발견된 유정 중 가장 매장량이 큰 가이아나 리자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16%였다"며 “우리가 분석한 (동해) 분지는 리자와 동일한 유형의 트랩 등 제반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오해하면 안 될 부분이 '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80%의 실패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라며 “5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해 시추하면 1곳에서 석유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인데, 우리는 (동해 심해에서) 7개 유망구조를 도출했다"고 부연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액트지오의 규모와 전문성에 대해선 “회사 주소지가 저의 자택이 맞다"며 “액트지오는 컨설팅 업체로, 우리 팀은 뉴질랜드, 브라질, 스위스 등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업무를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소규모 업체가 대규모 프로젝트의 분석을 담당하는 것은 이 산업 분야의 표준"이라며 “우리는 실제 시추를 담당하는 회사가 아니라 데이터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회사다. 한때 직원이 15명까지 늘어났던 적도 있는데, 지금은 14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석유공사 관계자는 “2023년 심해 종합평가를 위해 4개 업체에 대한 경쟁입찰을 시행했고, 기술 및 가격평가 결과 액트지오를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경우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브레우 고문은 “굉장히 흔하다"며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부 이스트코스트 지역 탐사 관련 발표를 직접 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극지방 탐사 관련 발표를 했다"고 답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가스기술공사-HD현대중공업, 차세대 육상 저장탱크 공동 개발 ‘순항’

한국가스기술공사와 HD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에너지원인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액화수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육상 저장탱크 공동 개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향사는 2022년 양사 간 액화가스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공공-민간 공동 연구 개발 모델로 수행해 온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핵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스기술공사 송민호 본부장, HD현대중공업 최병기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육상 9% 니켈(Ni) LNG 저장탱크 및 해상 액화가스 화물창의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교류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차세대 육상 저장탱크 공동 개발 과제의 진행사항을 공유하며, 해당 과제에 대한 최종 개발을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송민호 가스기술공사 본부장은 “양사 간 협력을 통한 기술적 진보는 미래의 에너지 저장기술 솔루션에 중요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상호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기 HD현대중공업 상무는 “차세대 육상 저장탱크 공동 개발을 통해 육상 에너지 저장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가속화하고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육상 저장탱크 공동 개발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육상 저장탱크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동도시가스, ‘중대재해 예방·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개최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5일 본사 동암홀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지식 함양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부터 22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전과 관련, 중대재해라는 키워드가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경동도시가스가 되기 위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직원들의 안전마인드를 리셋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문 낭독과 △안전관리 우수사원 포상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영상 시청 △내 가족 안전기원 메시지 방영 △안전연극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동도시가스는 △액션 세이프티(실천하는 안전) △베이스 세이프티(기반이 튼튼한 안전), △체크 세이프티(확인 또 확인하는 안전)를 의미하는 A.B.C Safety 안전방침 아래 무재해 달성 17배수 달성,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관리종합평가(QMA) 15년 연속 안전관리 최우수기업 선정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포항 석유’ 액트지오 대표 입국…“명확히 설명하려 방한”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5일 입국했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브레우 대표는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방한 목적에 대해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발표 이후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돼 방한을 결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께 더 나은,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그렇다"면서도 “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 유지협약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순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언론 등 최대한 많은 분께 설명하려 노력해왔으나 하루에도 수많은 요청이 있어 석유공사와 소통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석유공사로부터 조사된 광구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의뢰받았다"며 “우리가 검토한 것은 이전에 깊이 있게 분석된 적이 없고, 새로운 자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곧 이번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드리겠다"며 공항을 떠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브레우 대표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문을 받겠다고 밝혔다. 아브레우 대표는 방한 직전 기내에서 연합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한국의 SNS 등에서 액트지오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우리는 이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고객사로 엑손모빌, 토탈과 같은 거대 기업과 아파치, 헤스, CNOOC(중국해양석유), 포스코, YPF(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플러스페트롤, 툴로우 등 성공적인 기업들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브레우 대표는 액트지오에 대해 “전 세계 심해 저류층 탐사에 특화된 '니치'(niche·틈새시장) 회사"라며 “전통적인 컨설팅 회사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의 사업 전략은 작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라며 “건물을 소유하거나 여러 명의 부사장을 두는 방식이 아니라 수평적 구조에서 일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액트지오가 주로 심해의 석유 구조 존재를 확인하고 품질을 평가하는 일을 수행한다며 “핵심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사업 방식에 대해 “능력을 갖춘 석유 관련 지구과학자와 엔지니어가 많이 있는데, 여러 국가를 원격으로 연결해 같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기 때문에 이런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전문가가 필요한 그 순간에 실시간으로 적확하게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 프로젝트의 지연이 없고 우선순위나 프로젝트 목표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자격 논란을 의식한 듯 “2017년부터 미국 텍사스에 등록된 액트지오의 소유주"라며 “엑손모빌에서 고위 임원으로 은퇴한 후 2015년부터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해 전 세계 심해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 업계에서 40년 가까이 일하면서 모든 대륙에 있는 50개 이상의 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현재 미국 라이스 대학의 겸임교수이자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인 석유 지질학 관련 서적의 저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퇴적지질학회(SEPM) 회장 역임, 수십편의 과학 논문 인용 저자, 석유 분야 글로벌 과학회의 의장 등 이력을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석유 지질학자협회 초대 저명 강사로 임명돼 지난 한 해 동안 15개국에서 석유 지질학 강의를 하고 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대륜이엔에스, 수락산 환경정화활동·가스안전 캠페인 실시

대륜이엔에스(대표이사 전동수) 임직원은 지난 4일 수락산 등산로 일대에서 가스안전 홍보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스안전 점검의 날(매월 4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수락산 주변 버려진 쓰레기 수거활동과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가스안전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안전한 가스사용요령 홍보를 통해 친환경 안전제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가스사용 요령 전달과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조성에 기여한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가스안전 홍보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동나비엔, 녹색소비주간 맞아 ‘경동나비엔이 친환경 했네!’ 캠페인

경동나비엔이 '2024 녹색소비주간'에 동참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경동나비엔이 친환경 했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 대리점과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 '나비엔 하우스' 방문및 상담 고객, '나비엔 라이브'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보일러 모양의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매장 위치 및 라이브 방송 일정은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 녹색소비주간'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제품 소비를 진작하는 행사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며 '에너지(Energy)와 환경(Environment)의 길잡이(Navigator)'라는 뜻의 사명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먼저, 9월 30일까지 실시되는 '나비엔 친환경 지원금' 캠페인을 통해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ON AI(NCB753/NCB553)'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만원을 지원한다.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10만원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경동나비엔 대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된다. '나비엔 콘덴싱ON AI'는 난방은 물론 온수 기능을 대폭 강화해 온수가 나올 때까지 버려지던 물을 절약하고, 난방 에너지 절감과 대기오염 물질 저감에 기여한다.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으로 떠오른 '나비엔 환기청정기' 프로모션은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환기청정기렌탈구매 고객은 30일간의 무상 체험 후렌탈을 정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개월치 렌탈료가 면제된다.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1개월 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월 3~4만원 대(6년 계약 기준)로 환기청정기를 이용할 수 있고, 본사 직영 케어서비스 전문가 '나비엔 파트너'가 방문해 클리닝, 필터 교체 등 제품을 관리해준다. 일시불로 환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초미세먼지,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물론 라돈까지 감지하는 '에어모니터라돈플러스'와 12만원 상당의 케어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 환기청정기 등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통해 지구환경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왔다"며 “올해도 녹색소비주간에 동참해 고객의 '녹색 소비'를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서울도시가스, ‘제29회 5월 안전의 날’ 기념식 시행…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펼쳐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지난달 31일 사내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안전의식 고취의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도시가스는 매년 5월을 '안전문화의 달'로 지정해 안전관리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미래 안전관리 구현을 실천하고 있다. 재래시장 특별점검·거리 안전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시행한다. 이번 5월 안전의 날을 맞이해 열린 기념식에서는 대내·외 안전관리유공자를 선정, 시상했다. 사내 유공자 7명과 지난달 22일 시행한 제5회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6개(팀) 주제에 대해 시상하고, '최우수 사례 발표와 안전보건 실천결의문'을 제창하며 전 직원의 안전결의를 다졌다. 사내 유공자로는 △최우수(영등포팀 심규갑) △우수(관악팀 김성진 외 4명) △공로상(영등포팀 이화수) 등이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6개) 주제는 △최우수 안전지원팀(긴급차단밸브(MOV)정밀점검을 통한 성능유지 및 고장예방) △우수 동작서초팀(IoT기반 가스누출검지기 GAS Detector) 등이 선정됐다. 이외 외부 유공자로 소방서 3개서와 우수모니터(3명), 특정사용시설(4명) 및 굴착공사(4명) 안전관리자 등 총 16명이 선정돼 별도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과거 사고사례 분석을 통해 휴먼에러를 방지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매뉴얼과 절차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잠재 위험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사에 앞서 임직원들은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안전의 날 행사를 더욱 자유롭고 다채롭게 진행할 것을 약속하고,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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