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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포르투갈 법인 해상풍력타워 공장 증축

글로벌 풍력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가 포르투갈에서 생산공장을 증설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에서 해상풍력 타워생산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설은 지난 2022년 지멘스 가메사와 체결한 3조8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타워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된 투자이다. 포르투갈 생산법인은 아베이루 항구에 22만㎡ 규모의 부지를 추가 확보해 해상풍력타워 생산설비를 확장했다. 지난해 1월에 시작한 금번 증설은 올해 5월 완료됐다. 이를 통해 포르투갈 법인은 10만톤(t)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해 연간 약 14만t의 해상풍력타워 생산 역량을 보유하게 된다. 생산 가능한 해상타워 최대 직경은 기존 8m에서 10m가 된다. 설비 증설에 맞춰 올 한해 700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직원 수를 380명에서 1100명으로 3배로 늘릴 계획이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은 “앞으로도 씨에스윈드는 유럽, 미국, 아시아까지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을 주도하며 뛰어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풍력산업협회·에너지공단, 강원 지역 대상 이슈 세미나 개최

한국풍력산업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강원지역 풍력 발전업계를 대상으로 최근 이슈와 대안을 소개했다. 풍력산업협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강원도 풍력 발전단지 대상 전력 계통·시장 이슈 세미나'를 실시했다. 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주관·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풍력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회원사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력 계통 혁신, 재생에너지 입찰 시범사업 등 최근 급변하는 정책을 안내하고 사업성 확보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력협회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 속에서 고민하는 회원사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풍력발전이 이뤄지는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업계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산업부, 재생에너지 팀코리아 구성…해외진출 본격화

정부가 재생에너지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2일 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원전·재생·수소 등 무탄소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전력시장 제도 선진화, 탄소포집저장(CCS)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4년간 국내 기업들은 총 143억달러 규모(20.4기가와트(GW), 41건)의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에서 123개국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3배 확대 서약에 서명하는 등 전 세계가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으로 재생에너지를 주목함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산업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재생에너지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한다. 프로젝트별로는 민간·공공 개발사 및 발전사, 제조기업, 수출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역량을 집결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해외진출에 특화된 '종합지원 정보플랫폼'을 구축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인프라개발공사(KIND) 등 다수 기관에 분산된 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모은다. 이어 원전·재생·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를 전력시장이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전력시장 제도를 개선한다. 실시간 수급 변동성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전력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가격입찰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토대로 전력 시스템 전반의 유연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가스앱, 회원 수 200만 돌파…에너지 서비스 부문 이례적 성과 ‘업계 시선 집중’

에너지 종합 플랫폼 가스앱이 3월 초 회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에너지 부문 서비스가 200만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가스앱은 이러한 성과가 도시가스 파트너사들과 서울시, 한국가스공사, 환경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가스앱은 2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도시가스 관계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한강 유람선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도시가스 연합으로서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한데 모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의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열린 자세로 토론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200만 행사에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도 빠지지 않았다. 파주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가스앱 사용자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며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파트너사 별로 가장 오랜동안 가스앱을 이용한 고객', '200만 번째 가입자', '1년간 가장 많은 요금을 낸 납부왕', '가스캐시 적립왕' 등 재치 있는 상들을 준비해 많은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이번 200만 돌파 기념식을 통해 가스앱과 전국의 도시가스 파트너사들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란다. 모든 파트너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류의 장으로서 가스앱의 비전에 대해 신뢰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시가스 관계자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축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앱은 5월 초 참빛도시가스 4개사 동시 오픈과 더불어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스를 오픈해 강원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장 및 전체 회원 수 220만이라는 가파른 상승세를 몰아가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를 중심으로 각 도시가스 파트너사에 비대면 전출입 서비스를 도입해 도시가스 업무 전반의 비대면 서비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전국 도시가스사의 주소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신성이엔지, 실내 공기정화 ‘에어샤워 시스템’ 건설신기술로 채택

신성이엔지가 개발한 실내 공기정화 기술이 건설신기술로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는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대항류 기류 활용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이 건설신기술 제988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기술은 삼성물산과 공동 개발했으며, 대기오염 심화와 외부 유해물질의 실내 유입에 따른 건물 공기정화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번 신기술의 활용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이엔지의 신기술은 출입자의 옷이나 신체에 부착된 미세 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실내 유입을 차단한다. 오염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율을 기존 대비 34.9% 향상시켰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20.9% 저감시켰다. 실내로 이미 유입된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사전에 차단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신기술은 높은 에너지 효율을 통해 기존 기술 대비 탄소배출량 73% 저감의 효과를 보인다. 시공과정에서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공기청정 관련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보급성을 지닐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반도체 클린룸 기술력을 일상생활에 적용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신기술로 채택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생활 공간의 청정함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OCI홀딩스, ‘ESG경영협의회’ 출범

OCI홀딩스가 'OCI ESG 경영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OCI ESG 경영협의회는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및 서진석 사장을 비롯해 OCI 김유신 사장, OCI Enterprises 김청호 부사장, OCIM 최성길 전무 등 OCI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OCI ESG 경영협의회 신설은 국내외 전 계열사에 지주사 중심의 ESG경영 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 경영 전반에 ESG를 적용하라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보다 고도화된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화큐셀 태양광 파이낸싱 전문 자회사, 2억5천만달러 ABS 거래 완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인 '엔핀(EnFin)'이 총 2억5000만달러(한화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1 매각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엔핀은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및 안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임을 증명했고 자본시장에서 사업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엔핀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설치 대금에 대한 할부금융2 을 포함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 시범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2023년 1월부터 정식 사업을 개시했다. 엔핀은 고객들의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ABS를 4월 말 성공적으로 전량 매각했다. 이번 발행 및 거래에는 세계적 투자은행인 RBC 캐피탈 마켓이 발행주관사로 참여하고 유럽 최대 규모의 산탄데르은행이 공동 간사로 참여했다. 이번 거래로 엔핀은 앞으로의 파이낸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ABS는 채권을 담보로 발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 밖에도 엔핀은 RBC 캐피탈 마켓과 산탄데르 은행으로부터 각각 2억5000만 달러씩, 총 5억 달러 규모의 회전거래 신용 계좌3 개설을 완료하며 여러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엔핀은 2024년 1월 TPO(제 3자 소유) 프로그램을 추가 출시해 파이낸싱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TPO란 기업이 고객의 주택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관리하며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최근 높은 기준 금리 등으로 금융 조달 환경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엔핀이 ABS의 전량 매각에 성공한 것은 자체적으로 운용 가능한 금융 비즈니스 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라며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제조, 디벨롭(Develop), EPC 솔루션에 이어 금융 솔루션까지 마련하며 토털 그린에너지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비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더클라이밋그룹 “韓, 재생에너지 규모경제 실현 시 가격 폭락 가능…정책 지원 늘려야”

“한국은 전 세계 다른 나라처럼 재생에너지가 아직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지 못해 중국, 영국, 미국처럼 저렴한 재생에너지 전력가격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기가와트(GW) 규모로 투자한다면 전 세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에서도 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 21일 샘 키민스 '더클라이밋그룹' 에너지 담당 이사는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비싼 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을 해결할 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정책 지원을 적극 펼쳐, 재생에너지를 일정 규모 이상 늘려야 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한국에서 비싼 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이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달성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꼽힌다. 키민스 이사는 인터뷰에서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같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해 RE100을 빠르게 실천한다면 엄청난 경제적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 전력시장은 화석연료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전력시장 구조는 개편 중에 있지만 여전히 낡고 중앙집중화된 화석연료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렴하고 깨끗한 재생에너지보다 낡은 화석연료를 우선시하고 있다"며 “화석연료와 비교해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실제 비용을 반영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시장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요한 건 일단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일정 규모에 도달하면 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이 저렴해진다는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키민스 이사는 RE100 달성을 위해 전력시장의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력시장에서 유연성을 높이는 건 전력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 시장에서 더 많은 경쟁을 허용해 발전원을 다양화할 수 있다"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상발전소(VPP) 등 유연한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재생에너지를 계통에서 빠르게 늘리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한국에서 추진 중인 CF100(사용전력의 100%를 무탄소에너지로 조달)은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CF100은 RE100에 원자력 발전과 수소발전 등을 추가한 개념이다. 그는 “원자력이 한국에서 발전용량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원전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이 아니다"며 “보조금을 받지 않는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은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보다 더 비싸다. 우리는 한국 정부가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 우호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민스 이사는 RE100과 CBAM이 한국 경제에 리스크(위험)라기보다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 6번째 철강 생산국이다. 한국 제조 기업은 유럽연합의 CBAM 등으로 나타난 규제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제품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RE100과 CBAM이 한국과 같은 국가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하는 것이라 본다"며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회는 엄청난 경제적 이점이 있다. 탄소규제에 대응하지 못하는 국가와 기업은 소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RE100으로 혜택을 얻기 아직 늦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신속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RE100 캠페인을 주관하는 비영리단체인 더클라이밋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더클라이밋그룹은 정부가 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이 떨어지길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되며, 오히려 선제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제안했다. 헬렌 클락슨 더클라이밋그룹 대표는 포럼 개최 전날인 20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재생에너지 정책 현황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더클라이밋그룹은 산업부에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브이피피랩, 중기부 초격차스타트업 1000+ 선정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브이피피랩이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격차 10대 신산업 분야를 지정해 글로벌 진출 가능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브이피피랩은 이 중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친환경·에너지 분야 30개사 중 선발됐다.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자금과 5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브이피피랩은 재생에너지 IT 기술 기반 전력거래 플랫폼 '플로우-V(flow-V)' 를 최근 출시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을 중심으로 제주에서 시범 운영 중인 실시간 전력시장에 참여하도록 사업자들을 지원했다. 차병학 브이피피랩 대표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축적했던 발전량 예측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에너지-전력거래 플랫폼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인코어드·두산에너빌리티, 가상발전소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최종웅)가 두산에너빌리티와 가상발전소(VPP)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VPP란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 여럿을 하나로 묶어 대규모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기술을 말한다. 인코어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내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 중에 있다. 인코어드는 제주에 독립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고 해당 ESS를 풍력발전기 등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하는 VPP 집합자원의 보조자원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이후 VPP의 수익성 극대화 방안에 대한 실증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 중인 풍력 발전량 예측기술의 사업화 적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다수의 VPP 사업자 및 제도에 참여하는 발전사업자들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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