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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전기차 충전기 업계 기술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이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의 시험·인증 서비스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 업계 기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간담회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25개 사가 참석하였다. 이날 KTC는 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기의 △안전성·계량 검증·전자파·효율 관리 등 평가 분야별 인증 동향 △외부 전문가 초청 해외 인증 △급속충전기 국제표준(IEC) 개정 사항 △재검정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또한 인증기관과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의 상생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이날 KTC는 전 세계 8번째 OCPP 시험기관으로 지정됨을 밝혀 업체들의 이목을 끌었다. Open Charge Alliance(이하 OCA)에서 제정 및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기 운영 서버 간 개방형 통신규약인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는 미국 및 유럽에서 표준 적용 의무가 논의되고 있어 기업의 인증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가당 단 한 곳의 시험기관만 지정하는 OCA의 원칙으로 인해 인증 적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KTC는 연내 OCPP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C는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기 분야에서 독일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미국 유엘 솔루션즈(UL Solutions) 등 다수의 글로벌 인증기관의 시험소로 지정되어 있어 국내기업의 수출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들이 국제표준 동향과 시험·인증 절차를 이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험·인증 서비스 강화와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31221112409 KTC가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의 시험·인증 서비스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 업계 기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각종 변수에···현대차그룹 유럽 공략법 수정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쟁, 보호무역주의 등 각종 변수 탓에 유럽 시장 공략법을 일부 수정한다. 2년여간 ‘셧다운’ 상태였던 러시아 공장을 매각하는 대신 체코 등 다른 거점의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공장 지분을 현지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기존 생산시설과 2020년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사들인 공장이 대상이다. 이 곳은 2021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부품수급 문제 등으로 현재까지 멈춰선 상태다.현대차는 2007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2011년부터는 현지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전략 차종을 선보였다. 현대차·기아의 크레타, 리오 등은 인기 차종으로 발돋움했고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연산 30만대가 넘는 공장의 매각 금액이 1만루블(약 14만원)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현지 판매가 크게 줄었고 고정비 부담이 커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대차는 매각 후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걸어놨다. 전쟁이 끝난 뒤 재진출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또 러시아 현지 상황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도 지속하기로 했다.현대차는 프랑스 시장에서도 전기차 전략을 수정할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자국과 먼 나라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보조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면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된 보조금 적용 리스트에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만들어진 전기차 대부분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기아 니로 등도 앞으로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대신 체코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코나 EV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현대차는 우리 정부와 협업해 프랑스 측에 항의하는 한편 현지 공장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 등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체코 공장에 수천억원대 투자를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량 리스트에 대해 국내 수출 전기차가 포함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프랑스에 공식 이의 제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이 유럽 공략법을 수정하는 것은 각종 외부 변수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기아 모델들은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 10월 유럽 판매는 8만95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현대차가 9.4% 뛴 4만3223대, 기아가 9.2% 늘어난 4만6328대를 각각 팔았다. 1~10월 양사의 누적 판매는 94만543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 많아졌다. 특히 전기차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10월 기준 현대차·기아의 유럽 내 전기차 판매는 1만2182대로 작년 10월보다 27.9% 증가했다. 기아 니로 EV(3677대), EV6(2736대)와 현대차 코나 EV(2147대) 등이 선전한 결과다. 이달 초에는 기아의 신차 EV9이 유럽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는 등 상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yes@ekn.kr현대차 러시아 공장 전경. 연합기아의 대형 SUV 전기차 EV9. 이 차는 이달 초 유럽 진출을 앞두고 진행된 현지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플러그링크·해양에너지 합작법인 설립…전기차 충천 인프라 보급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플러그링크(대표 강인철)와 해양에너지(대표 정회)가 ‘주식회사 플링에너지’를 설립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에 나선다. 플러그링크는 해양에너지와 조인트벤처(JV) 파트너쉽을 맺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및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발표했다. 광주전남 권역 대표 도시가스사인 해양에너지는 플러그링크와 협력해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아파트(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보급 및 확대할 계획이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광역 도시가스사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1만1000여 기가 넘는 전국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과 운영이 가능했다"며 "해양에너지와의 합작 법인 설립으로 지역 기반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통한 노하우를 활용해 신속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과 서비스 품질 유지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1219144328 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기의 모습,

전기차 주차구역 표시 의무 완화…"보조금 지침서 삭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기차 충전사업자의 주차구역 표시 의무가 완화될 전망이다. 충전사업자가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페인트로 칠해 표시한 사실을 환경부에 신고해야 하는 의무조항이 폐지될 것으로 전망돼서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그동안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충전기 설치 시 보조금을 받으려면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표시하고 이 사실을 환경부에 신고해 확인을 받아야만 했다.이를 두고 충전사업자들은 보조금 지원제도에서 이를 강제하는 건 지나친 규제라며 폐지해 줄 것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이에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 관한 지침에서 이 같은 규제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표시 관련 사항을 보조금 지침에서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표시는 친환경자동차법 등 관련 기준에 따라 조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지침에는 ‘전기차 사용자가 전기차 충전구역이며 주차가 제한됨을 쉽게 파악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반드시 전기차 충전구역임을 표시’라고 명시돼 있다. 이 문구를 지침에서 삭제하겠다는 게 환경부의 정책 방향이다.다만 규정 폐지 시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표시가 원활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표시에 관한 관리·감독을 지방자치단체의 단속에 의존해야 하는 데 단속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충전사업자들의 꼼수 행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전기차충전 사업자 입장에서는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표시한 상황을 일일이 환경부에 신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제 지자체에서 나오는 단속만 조심하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된다.지자체에서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신고가 아닌 단속하려면 그 장소를 직접 찾아가 주차대수를 파악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확인해야만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회장은 "몇 안 되는 지자체 공무원이 그 많은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다 찾아와서 단속하기는 쉽지 않다"며 "잘 관리되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지만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전기차 주차·충전 공간이 부족해지는 방향으로 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르면 노외주차장 총 주차대수의 5% 이상은 전기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해야 한다.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등에서 전기차 외에 주차할 수 없도록 돼 있다.보통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엔 전기차만 주차하도록 페인트로 표시돼있고 전기차 충전시설이 마련돼 있다.전기차 충전업계에 따르면 일부 아파트 등에서 전기차만 주차 가능한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탓에 갈등이 발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한데 아파트 주민 중 전기차 사용자가 거의 없어도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내연차는 주차하지 못하고 비워놔야 해서다. 일부 아파트 거주민들의 경우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표시하지 않도록 요구해 온 것이 사실이다. 충전사업자의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표시 신고의무를 없애 주면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관리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이에 대해 한 전기차 충전업계 관계자는 "사업자들도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곤란하다"며 "지침에서 관련 의무화 규정이 사라져도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을 꼭 페인트칠로 표시해 놓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에 전기차들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KG 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의 이름을 ‘코란도 EV’로 변경하고 택시 모델을 추가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 EV 택시는 주행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경쟁사(10년/16만km) 보다 확대 적용해 국내 최장 10년/30만km를 보증하는 게 특징이다.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를 보증기간 내 1회 무상 교환해준다. 할부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의 혜택을 제공해 1일 8000원대의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란도 EV에는 73.4kWh 용량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들어간다. 1회 충전 시 403km를 달릴 수 있다. 코란도 EV의 판매 가격은 출시 시점에 최종 결정 예정이다. 택시 모델은 사전 계약으로 인해 판매가격을 △개인택시 간이과세자는 3930만~398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23만~4378만원 수준으로 정했다.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20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KGM은 설명했다. yes@ekn.kr20231219_KGM_코란도_EV_택시_1 KG 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5N, 운전을 신나게 인생은 즐겁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자동차를 처음 접한 이들이 신기해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생각보다 효율성이 상당히 뛰어나 내연기관차 대비 연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데 우선 놀란다. 운전석에 앉은 이후에는 가속페달을 밟자마자 차가 너무 빨리 가속한다는 점에 감탄한다. 이 두가지 포인트에서 장점만 극대화시켜 탄생한 차가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시승했다. 이름만 들러도 운전자들을 설레게 하는 N 브랜드 감성을 입은 차다. 현대차는 이 차에 대해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라고 소개하고 있다. 외관부터 눈길을 확 잡는다. 기존 아이오닉 5를 도로 위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N은 확실히 다른 인상을 풍긴다. 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스포일러 등이 적용돼 매력적이다. 실내에도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새롭게하고 버킷 시트를 적용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715mm, 전폭 1940mm, 전고 1585mm, 축거 3000mm다. 일반 아이오닉 5보다 길이가 80mm나 길다. 전폭은 50mm 늘리고 높이는 20mm 낮아졌다. 역동적인 주행에 최적화된 변화로 풀이된다. 아반떼와 길이는 비슷하지만 높이가 165mm나 높다. 축간 거리도 280mm나 멀어 확실히 크게 느껴진다. 실내에 앉아보면 질주본능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2열 좌석 거주공간이 상당히 넓어 놀라웠다. 운전석과 조수석에서는 머리 위 공간이 충분하게 느껴진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1·2열 어디에 앉아도 답답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도 넣었다. 이로 인해 이 차는 합산 448kW의 최고출력을 발산한다. 609마력 수준이다. 최대토크 740Nm(75.5kg·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계기반에서는 모터의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 ‘NGB’라는 버튼이 있어 운전자를 유혹한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다. 이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출력이 650마력, 최대토크가 78.5kg·m로 치솟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실제 NGB 버튼을 누르고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무서운 수준의 가속성능을 보여준다. 몸이 뒤로 젖혀지고 동공이 확장되는 신기한 경험이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보다 훨씬 강렬하다. 공차중량이 2.2t에 달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정도다. 초보운전자가 이 차를 다루면 위험하다. 아이오닉 5 N에는 △회생제동을 활용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 페달’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전·후륜의 구동력을 운전자가 직접 분배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 등 다양한 특화 사양도 들어갔다. 무서운 가속감을 보여주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 차량처럼 정속주행을 할 경우 꽤 훌륭한 전비를 보여줬다. 84kWh 배터리를 품어 완충 시 351km를 달릴 수 있다. 공인복합전비는 21인치 기준 3.7km/kWh를 인증받았다. 실제 도심에서 정속주행을 하고 패들시프트를 최대한 활용해 회생제동 성능을 극대화하니 실전비가 5km/kWh 이상까지 나왔다. 운전을 신나게 만들어 과장을 조금 보태면 인생까지 즐겁게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는 매력적인 차다. 현대차 측이 ‘기술력에는 자신이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만큼 운전의 재미를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600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실 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 yes@ekn.kr현대차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7)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8)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4)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5)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6)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3)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1) 현대차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현대케피코, 360kW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케피코는 지난 14일 독자 개발한 전기차(EV)충전기의 KC안전검증을 마치고 첫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현대차 서산직선주행로에 360kW급 1채널형 충전기 3대를 공급했다. 추가적으로 현대자동차 그룹 및 외부 충전사업자에게 충전기를 확대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재 연간 최대 2500기의 충전기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 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 및 충전기 보급을 추진한다. 현대케피코는 현재 120kW에서 360kW에 해당하는 급속 및 초고속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핵심부품이 내재화된 초고속 EV충전기를 직접 개발하고 양산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전기차 차량통합제어 및 전력·충전제어 전문기업으로서 고품질의 프리미엄 EV 충전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서산 직선주행로에 설치된 현대케피코 EV충전기 서산 직선주행로에 설치된 현대케피코 EV충전기

글로벌 전기차 충전시장도 ‘K-충전기’가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이하 KTC)가 한국형 전기차 충전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KTC는 OCA(Open Charge Alliance)에서 제정·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운영서버 간 개방형 통신규약인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의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OCPP는 국제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이자 국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사업의 필수조건이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OCA는 전 세계 전기차 충전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전기차의 편리한 사용과 충전 인프라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개방형 통신 표준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국제협의체이다. KTC는 이번 OCPP 시험기관 자격 확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토털 솔루션 시험인증기관이 됐다. KTC는 △충전기 제조기업 △충전 인프라 설치 및 운영 사업자 △충전 제반 서비스 제공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용량의 전기차 충전기 제품에 대한 안전성, 성능 시험은 물론 차량과 전기차 충전기 간, 전기차 충전기와 운영 서버 간 통신 프로토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전기차 충전산업 발전에 앞장설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KTC는 네덜란드 OCA의 시험기관 지정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맞춰 국내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이례적으로 합류했다. 이번 네덜란드 경제사절단은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에 방점을 둔 윤 대통령 경제외교의 일환으로 국내기업의 네덜란드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자 간 민간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집됐다. KTC는 13일(현지시각)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정부 인사(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미키 아드리안센스 경제기후부 장관) 및 경제인이 참석한 가운데 네덜란드 OCA와 OCPP 시험기관 등록을 위한 체결식을 진행했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대 보급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기 123만기 이상을 설치하겠다고 올해 6월 밝혔으며, OCA 인증(OCPP1.6 )을 완료한 사업자에 한해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에서도 전기차 충전기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OCPP 표준 적용 의무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렴 전기차 충전기와 운영서버 간 개방형 통신규약 표준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는 것은 물론, 의무화까지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다. OCPP 표준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인증 수요도 증가해 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OCPP 시험기관의 부족으로 시험·인증의 적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KTC는 이러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OCPP 표준 생태계 확산을 위해 정부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함과 동시에 시험기관 지정을 추진해 왔다. 따라서 KTC의 이번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국내 기업의 OCPP 인증 획득이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전 세계 8번째 OCPP 시험기관으로, 연내 OCPP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는 전기차 충전기 수출을 위한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험·인증 서비스와 함께 금번 전 세계 8번째 OCPP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 분야의 시험·인증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제 공통의 통신규약을 적용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이 적시에 출시돼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C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차 관련 정보통신, 전자장비, 모터, 배터리, 충전기 등의 분야에 핵심 시험평가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분야에서는 미국 유엘 솔루션즈(UL Solutions), 유럽 독일전기전자기술인협회(VDE)·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일본 전기안전환경연구소(JET)·코스모스 코퍼레이션(COSMOS)·유엘 재팬(UL Japan),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 등 해외 기관으로부터 시험기관 자격을 확보해 국내 기업의 수출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jjs@ekn.krclip20231214113536 안성일(왼쪽) KTC 원장과 오노프 카론 OCA 의장이 시험기관 지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lip20231213151959 KTC 군포 본원 청사 전경

현대차·기아, 수요 둔화 ‘정면돌파’ 내년 전기차 쏟아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내년 신차를 쏟아내며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정면돌파를 시도한다. 경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부터 대형급 프리미엄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을 투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국내 시장에 캐스퍼 일렉트리과 아이오닉 7을 출시할 계획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차량을 위탁 생산한다. GGM은 공장 운영비를 최적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에게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신차는 내년 하반기께 국내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합산 2000만원 초중반 가격으로 엔트리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세계적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 7도 이르면 내년 말 출격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 차는 넓은 공간을 지니고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플랫폼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전세계 주요 평가기관에서 ‘최고의 차’로 꼽히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신차의 상품성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진다.기아는 소형 차종 위주로 전기차 신차 라인업을 구성한다. 올해 대형 SUV EV9이 나온 만큼 ‘가성비’를 앞세운 모델을 주로 투입할 예정이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 중 소형 SUV급 ‘EV3’을 국내에 내놓는다. 이 차는 주행거리 등 기본적인 성능은 확보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준중형 세단 느낌의 ‘EV4’도 이르면 내년 말 소개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전기 승용 라인업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서 안착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등 외에도 경차인 레이 EV, 소형 SUV 코나 EV, 1t 트럭 포터·봉고 등도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주로 채택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장착 모델도 다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LFP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은 주행가능거리가 다소 짧아지지만 판매가를 확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기아가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에서 ‘정면돌파’를 계속할 것으로 본다. 이미 글로벌 완성차 그룹사 중 전기차 기술력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퍼스트무버’ 전략으로 시장을 선점해나가는 전략을 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1099만5000여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 총 645만9000대가 팔려 전체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유럽(252만7000대·23.0%), 북미(133만3000대·12.1%),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54만9000대·5.0%) 등이 뒤를 이었다.이는 시장의 기대치 대비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수준이다. SNE리서치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세계 전치가 판매가 1484만대를 넘어갈 것으로 내다봤지만 최근 예상치(1377만대)를 107만대 가량 줄였다. 포드·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기업들은 전기차 관련 투자 계획을 철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yes@ekn.kr자료사진. 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생산라인.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세븐’. 현대차는 이 차 이미지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7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3개 차종 ‘2024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의 수상을 확정지었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3개의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EV9과 제네시스 GV70 외 볼보 EX30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볼보 EX30의 미국 내 고객 인도가 올해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상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자리를 코나가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발표와 상관없이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을 확정짓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 확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다.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차 아반떼가 선정됐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3개의 자동차 브랜드(현대, 기아, 제네시스)가 모두 명실 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음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은 내년 1월4일(현지시각) 미국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차종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조기 수상을 확정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es@ekn.kr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 2) 기아 EV9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기아 EV9.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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