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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정비 가능 블루핸즈 전국 1000개소 이상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국 블루핸즈 1000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1200여개 블루핸즈 중 514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했으며, 현재는 1000개소 이상에서 가능하다.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에는 전용 정비작업장이 구축돼 있다. 엔지니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장비 5종 세트(절연복, 절연 안전모, 절연 매트, 절연장갑, 보호안경·보호대)와 특수 공구 등을 완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인 전기차 정비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e)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최소 1명 이상 배치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1000개소 이상으로 지속 유지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지속 유지해 고객들께서 전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정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게 하겠다"며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블루핸즈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 블루핸즈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

‘정주영 정신’ 이어온 현대차···울산 EV전용공장서 ‘정의선 혁신’ 꽃피다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입니다.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3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EV신공장 기공식에서 한 말이다. 정 회장은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는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정 회장의 인사말에 앞서 울산공장에서는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인공지능(AI)을 통해 복원돼 이날 기공식에서 공개된 정 선대회장의 메시지는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인본주의 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고자 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오랜 꿈을 대변했다. "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 입니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힘입어 머지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합니다." 정 선대회장의 목소리는 지난 50년간 현대차와 임직원들이 성장해온 이미지와 함께 상영됐다. 이날 기공식이 정 선대회장의 음성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된 것은 현대차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선대회장은 ‘자동차는 달리는 국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자동차 산업이 국민 경제와 국가 공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더 나은 삶과 이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첫 걸음을 울산에서 내딛었다. 1968년 조립 공장으로 출발한 울산공장은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의 자동차를 선보이겠다는 원대한 꿈을 앞세워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세계 자동차 역사상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 나갔다. 특히 1975년 현대차의 첫 고유 모델인 ‘포니’ 양산은 열악한 국내 환경과 회의적인 시각에도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부단한 집념과 놀라운 추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는 평가다. 포니 양산은 단순한 차량 개발을 넘어 기술 자립의 기폭제가 돼 이후 해외에 의존했던 자동차 설비와 부품의 국산화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국내 자동차 생산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품질 경영’으로 대표되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 최우선주의는 현대차가 국내를 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원천이 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본주의 정신 아래 수많은 임직원들의 노력을 밑거름으로 성장해온 발자취를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은 "사람을 위한 모빌리티를 만드는 현대차는 모빌리티를 만드는 사람(직원들)을 위한 환경도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현대차가 혁신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그 첫 걸음인 전동화는 울산 신공장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라며 "이번 기공식을 통해 사람의 힘으로 일구어 낸 울산공장의 역사를 조망하고, 이 원대한 꿈이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울산 EV 전용공장을 통해 미래 자동차 생산의 패러다임을 리딩하고, 제품의 품질, 공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사람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yes@ekn.kr현대차 울산 EV 공장 조감도. 현대차 울산 EV 공장 조감도. 현대차 울산 ㄷV 공장 13일 울산 EV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 세 번째)과 주요 인사들이 울산공장 내에 마련된 헤리티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 울산서 ‘지난 50년’ 돌아보는 헤리티지 전시 운영

현대자동차는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기념해 지난 50년을 돌아볼 수 있는 헤리티지 전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공간은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 등 3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꿈의 시작’에서는 울산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코티나’ 복원 차량을 비롯해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울산에서 시작된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의 꿈의 발걸음들을 조명한다. 울산에서 시작된 꿈이 도시와 함께 실현되고 자동차 산업을 넘어서, 국가 산업 발전의 큰 변곡점을 그리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꿈의 실현’에서는 현대차 첫 독자 모델 생산을 위한 열망으로 시작된 ‘울산 종합자동차공장’ 건설, 국민차 ‘포니’의 탄생, 수출 전용부두 건설, 주행시험장 완공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자동차 공장이라는 꿈을 실현시킨 과정과 협업의 흔적을 전시하며 울산공장의 발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또 현대차 전기차 프로토타입 ‘쏘나타(Y2) EV’ 차량을 함께 전시해 내연기관부터 친환경차까지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뿌린 노력의 씨앗들을 함께 선보였다.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는 현대차 울산공장이 그려온 꿈의 여정과 함께 했던 직원들의 인간 중심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구성했다. 차곡차곡 모아둔 월급봉투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사원증,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빼곡히 써 내려간 손때 묻은 노트 등 울산공장을 만든 주역인 임직원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부터 울산공장 문화회관 헤리티지 홀(Heritage Hall)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공개된다. yes@ekn.kr13일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진행되는 헤리티지 전시 13일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진행되는 헤리티지 전시에 마련된 ‘작업자의 방’. 이 곳은 직원들의 소장품과 예전 장비들로 꾸며졌다. 13일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진행되는 헤리티지 전시 13일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진행되는 헤리티지 전시에서 공개된 ‘코티나’ 복원 차량. 이 차는 현대차가 생산한 첫 조립모델이다.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혁신으로 ‘100년 기업’ 초석 다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입니다.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3일 울산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한 말이다. 정 회장은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는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반세기전 원대한 꿈을 이어받아 전동화 시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울산EV 전용공장은 54만8000㎡ 부지에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된다.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2026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이 신설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 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제공하고 국내 관련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설되는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근무환경은 물론 자연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갈 사람 중심의 공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근무자의 시점에서 살아온 일련의 삶과 그 안에 품은 꿈들이 현실화되는 ‘오래된 미래’를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공식을 마련했다. 정주영 선대회장의 음성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되는 기공식은 현대차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울산EV 전용공장은 현대차가 미래를 바라보고 혁신을 만들어간 과거 종합 주행시험장 부지에 들어선다. 종합 주행시험장은 현대차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던 1980년대 전세계 다양한 지형과 혹독한 기후를 견딜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쏘나타, 엑센트, 아반떼 등 현대차의 글로벌 장수 모델들이성능과 품질을 담금질한 역사적인 장소다. 정주영 현대차그룹 선대회장은 ‘자동차는 달리는 국기’라 표현할 정도로 이 산업이 국민 경제와 국가 공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졌다. 그는 더 나은 삶과 이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첫 걸음을 울산에서 내딛었다. 인공지능(AI)을 통해 복원돼 이날 기공식에서 공개된 정 선대회장의 메시지는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인본주의 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고자 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오랜 꿈을 대변했다. "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들입니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힘입어 머지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합니다." 정 선대회장의 메시지는 1968년 조립 공장으로 출발한 울산공장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한다.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에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HMGICS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 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을 통해 사람의 힘으로 일구어 낸 울산공장의 역사를 조망하고, 이 원대한 꿈이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울산 EV 전용공장을 통해 미래 자동차 생산의 패러다임을 리딩하고 제품의 품질, 공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사람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조감도.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조감도. 현대차 울산 전기차공장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231113 현대차 울산공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 맞아 진행되는 헤리티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2025년부터 순수 전기차 생산·수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글로벌 전기차 기업 폴스타(Polestar)와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는 북미 및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폴스타 4 차량이 만들어진다. 르노코리아는 내수와 수출 판매를 위한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전기차 생산 준비를 작년부터 집중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연간 최대 3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부산공장은 지난 2년간 국내 완성차 초기품질 분야를 선도하며 최고 품질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폴스타 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범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든든한 주주인 르노그룹과 지리그룹의 지원 아래 르노코리아는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는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르노코리아, 지리그룹과 차량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는 단계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yes@ekn.kr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플러그링크, ‘2023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 및 운영하는 기업인 플러그링크(강인철 대표)가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정받았다. 플러그링크는 서울시로부터 ‘2023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가 일자리 창출 성과와 경영 역량을 비롯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성장 우수성과 기업 문화 등을 평가해서 선정한다.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최대 45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금’ 지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 △일·생활균형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는다.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빠르게 고도화하며 이룬 성장과 구성원들이 업무에 효과적으로 몰입하고 성과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봤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이번 "앞으로도 구성원의 성장이 곧 플러그링크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기업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0503182011 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기의 모습. 플러그링크

KG 모빌리티 ‘그린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마을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교통 소외지역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그린메이트(Green Mate) 마음 충전기’ 참여 마을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예정 고객의 실 거주지역 500m 이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없는 마을이다. 마을 공용인 만큼 행정구역 내 100가구 이상 거주하면 신청 가능하다. KG 모빌리티 홈페이지에 접소해 신청자 정보와 간단한 사연 등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회사는 내부 선정 절차를 통해 최종 10개 마을을 선발해 내년 상반기 인프라 확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yes@ekn.krKG모빌리티_토레스_EVX_기증 KG 모빌리티의 전기차 토레스 EVX 이미지.

기아 레이 EV, 쏘카서 카셰어링으로 만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쏘카와 협업해 고객이 ‘레이 EV’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기아와 쏘카는 전국의 쏘카 공유차량 대여지점인 쏘카존에 레이 EV를 배치하고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레이 EV 4인승 승용 모델의 에어(Air) 트림이 운영된다. 에어 트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운전석 풀 폴딩 시트, 운전석 통풍시트 등 각종 편의사양을 갖춘 게 특징이라고 기아는 소개했다다. 운영 모델은 선택 품목인 드라이브 와이즈 II도 추가됐다. 고객들이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와 같은 다양한 안전장치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쏘카존에서 직접 대여하거나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호출하는 부름 서비스를 사용하고 결제하면 된다. 기아는 쏘카 대여 가능 차량에 레이 EV 투입을 기념해 쏘카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레이 EV 5시간 무료 시승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쏘카 애플리케이션 레이 EV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레이 EV 5시간 무료 시승 쿠폰을 사용한 고객이 레이 EV 시승경험 서베이에 참여하면 커피 교환권(100% 증정)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쏘카를 활용해 레이 EV의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기아의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2) 더 기아 레이 EV 기아가 쏘카에 카셰어링 차량으로 제공하는 레이 EV.

현대차그룹, 美 유력 시사주간지 평가서 3년 연속 ‘최다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The 2023 Autos Awards)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39개 부문 가운데 기아 8개, 현대차 2개, 제네시스 1개 등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자동차 그룹 기준 3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카테고리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했다. 기아 EV9은 ‘최고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최고의 SUV 인테리어’에 선정됐다. 카니발은 ‘최고의 미니밴’ 자리를 3년 연속 지켰다. 셀토스는 ‘가장 개선된 차’와 ‘최고의 소형 SUV’ 상을 받았다. 스포티지의 경우 ‘최고의 2열 SUV’에 뽑혔다. 아울러 기아는 브랜드의 혁신성과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에 선정됐다. SUV 라인업의 뛰어난 상품성 인정받아 ‘최고의 SUV 라인업 브랜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넓은 적재 공간과 첨단 기술 기반의 높은 상품성으로 3년 연속 ‘최고의 소형 트럭’에 뽑혔다. 현대차는 3년 연속 ‘가장 합리적인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편집자 추천 차량’으로 선택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이동수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기아 EV9. 이 차는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기아 EV9. 이 차는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최고의 SUV 인테리어’에 선정됐다.

KG 모빌리티, BYD와 전기·하이브리드차 함께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중국 BYD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함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1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 위치한 BYD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왕찬푸 BYD 그룹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토레스 EVX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미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토레스 EVX와 내년 하반기 양산목표로 개발 중인 ‘O100’에 탑재된다. 추후 개발되는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와 관련해서는 협약체결에 앞서 이미 양사 연구진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2025년 토레스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양측은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도 병행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전기차 개발역량 강화 및 하이브리드 개발 성공을 위해 연구소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곽재선 회장은 "지난 3월 사명 변경과 함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첫 발을 뗀 KG 모빌리티는 그 시작으로 토레스 EVX 출시를 통해 전기차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였다"며 "이번 BYD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토레스 EVX와 KR10, F100 등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동시에 전기차 전용플랫폼 도입, 하이브리드 제품 출시 등 회사의 제품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es@ekn.kr1일(현지시간) 중국 BYD 본사에서 진행된 ‘배터리 팩 한국 공 1일(현지시간) 중국 BYD 본사에서 진행된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서 왕찬푸 BYD 회장(왼쪽)과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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