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레저용차량(RV),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늘며 매출액은 100조원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11조원을 넘어섰다. 기아는 지난해 11조60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60.5% 뛴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조8084억원으로 15.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조7778억원으로 62.3% 많아졌다. 영업이익률은 11.6%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보였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매출(86조5590억원)과 영업이익(7조2331억원)보다 15.3%, 60.5%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2조4658억원으로 2022년 4분기보다 6% 감소했다. 같은 시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4조3282억원, 1조6201억원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관련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인한 판매 가격 상승 등 지난해 내내 이어온 브랜드력과 상품성 강화에 기반한 수익 구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영향과 원화 강세에 따른 부정적 환율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 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올해 국제정세 불안,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구매심리 위축, 대기수요 축소에 따른 수요자 우위 시장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구조적으로 자리매김한 선순환 수익 체계 강화 △전기차 라인업 본격 확대를 통한 친환경차 시장 리더십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쏘렌토·스포티지 등 인기 모델과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판매 성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차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판매 물량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를 도모한다는 생각이다. 전기차 시장 둔화 우려가 있지만, 유틸리티 부문 ‘2024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플래그십 전기차 EV9의 해외 판매 본격화와 EV3부터 EV5로 이어지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전기차 판매 등을 통해서다. 기아는 △지난해 실적 대비 3.6% 증가한 320만대(도매 기준)를 판매하고, △매출액은 1.3% 증가한 10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달성하겠다고 올해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이밖에 기아는 지난해 밝힌 중장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어 매입분의 소각비율을 조건부(3분기까지 경영목표 달성시) 100%로 확대(기존 소각 비율 50%)함으로써 올해 총 주주환원율을 최대 31%까지 끌어올리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yes@ekn.kr2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자료사진.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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