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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한화임팩트가 2년째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지원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회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화임팩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 지원금으로 마련한 3500만원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서울 내 위치하거나 서울시의 관리를 받는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이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요량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내는 그린리모델링 시공을 의미한다. 5월 중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는 소재지와 관리 지역이 달라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시설들까지 신청 대상을 확대하여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내 노후한 백열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여 전력소비량을 줄이고,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여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전력 수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와 관련해 한화임팩트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탄소 중립과 복지 환경 개선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사회를 만드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담당자는 “에너지 전환이 필수인 기후 위기시대, 기업과 함께하는 본 사업을 통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및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가스公, 日 미쓰비시상사와 저탄소 에너지 협력 강화

가스공사가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저탄소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8일 대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일본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2006년 '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이후 총 19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왔으며, 이번 회의는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제20차 정례회의에는 조강철 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 토루 가와바타 미쓰비시상사 LNG 미주·개발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양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서의 가스 산업 현황 △해외 LNG 투자 사업 현황 △저탄소 LNG 및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 추진현황 등 총 10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에너지 전환에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으며,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저탄소 LNG 및 CCS 사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미쓰비시상사와 오래된 LNG 사업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정례회의 및 교류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저탄소 LNG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한난, 수요관리 투자 평가에서 ‘최고’ 평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수요관리 투자 실적 평가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EERS) 사업 부분 '최고실적' 달성과 2년 연속 비계량 부분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EERS)는 에너지 공급자가 효율 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한난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한난은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급탕 예열 열교환기 설치지원, 고온 설비 보온재 교체 등 고객의 효율적· 경제적 난방사용지원을 위한 총 8개 EERS사업을 통해 2만1779Gcal의 에너지를 절감해 사업 기간 중 최고 절감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대국민 공모전 우수사례 신규사업 추진, 과거 사업실적 분석을 통해 저비용 고효과 사업 투자 확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사업 홍보, 에너지 절감 성과관리를 통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2024년에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고객 중심의 EERS사업에 13억원 투자비 집행을 통해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사업 등을 지원하여 전년 대비 10% 증가한 2만3976Gcal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정용기 사장은 “2년 연속 EERS 평가 우수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공동주택 및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4월 이상고온과 함께 미세먼지 몰려온다

4월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높은 고온과 함께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가 몰려오고 있다. 18일 기상청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13~15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황사의 미세먼지(PM10)농도가 약 300㎍/㎥ 이상을 기록했다. 황사는 이날까지 전국에, 경상과 제주도는 19일까지 영향을 미치겠다. 황사는 이후 서풍에 의해 동쪽으로 빠져나가겠지만 한반도 주변 상공에 여전히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인 지역은 강원 영동, 경북, 울산, 부산이고 관심 단계는 경남이다. 기온은 비가 오거나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3일 또는 24일 제외하면 평년보다 2~4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기온전망 동안 예상 기온은 △21일 12~22도 △22일 12~24도 △23일 11~21도 △24일 11~20도 △25일 11~22도 △26일 12~22도 △27일 12~24도 △28일 12~24도다. 주말에는 전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토요일인 20일 아침 제주와 전남해안에서 시작해 낮 전국으로 확대된 뒤 2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강원영동은 21일 오후까지 비가 올 수 있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와 서부 제외) 30~80㎜(제주산지 최대 120㎜ 이상), 제주북부·제주서부·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부산·울산·경남 20~60㎜, 광주와 전남 10~40㎜, 전북·대구·경북 5~30㎜, 충청 5~20㎜, 수도권·강원·울릉도·독도 5~10㎜, 서해5도 5㎜ 내외이다.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점은 20일 오후에서 밤까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오지만 미세먼지가 물러날 것으로 전망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황사 전망에 대해 “우리나라 서쪽을 중심으로 대기 상부에는 황사입자들이 떠 있는 상태를 볼 수 있다"며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쪽에 영향을 주는 시점은 19일까지로 예상된다. 서쪽에 저기압이 접근하고 있는 굉장히 복잡한 기압계 현상이다. 대기상부에 있는 황사입자가 그대로 동쪽으로 물러날지 아니면 일부 황사입자가 낙하하면서 영향을 줄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관심' 단계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가 발령되면 시행된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석탄발전소 가동은 제한되거나 중단된다. 건설 현장에서는 공사 시간을 조정하고 먼지가 날리지 않게 조치한다. 다만, 봄철 황사가 중국에서 오는 만큼 중국과 협력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환경부는 중국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 양국 환경부 장관이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2023~2027년)에 서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25차 3국(한중일) 환경장관회의를 열 예정이다. 환경부가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해 체결한 2023년 청천(晴天)계획은 △대기오염 방지정책·기술교류 △계절관리대책 시행공조 △대기질 예보정보 및 예보기술 교류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에 관한 입체관측방법 △대기오염물질 화학성분특성관측 및 수치모델 공동연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동북아 에너지허브로 거듭나는 한국

우리나라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에 이목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 두 나라가 싸우고 있는 중동 지역은 세계 석유 생산의 1/3, 천연가스 생산의 20%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중동에서 석유 수입의 72%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의 31%를 수입하고 있다. 이란 국경을 따라 형성된 호르무즈해협이 막힐 경우 우리나라의 주요 에너지 수입처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너지 수송이 막히게 돼 우리나라는 치명타를 입게 된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중동 에너지 수입이 막힐 경우 크게 2가지 대처 방법이 있다. 하나는 다른 지역으로부터 수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비축해 둔 물량으로 최대한 버티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두 가지 방법을 혼용하면서 대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른 지역으로부터 수입하는 방법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다른 지역에서 수입하려 할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127달러로, LNG 현물가격이 10배가량 뛰어 올랐는데, 중동의 에너지 수송이 막히면 이보다 훨씬 더 뛰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 저장해 둔 물량으로 버티는 비축 방법은 비교적 안정적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대응이라 할 수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작년 말 기준으로 총 1억4600만배럴 규모의 전국 9개 비축기지에 9690만배럴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권고일인 100일분보다 많은 127일분이다. 여기에 정유사와 LPG수입사는 내수판매량의 각각 40일분과 15일분의 제품을 저장하고 있고, 전국 1만1000여 주유소와 2000여 LPG 충전소에 저장된 물량도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총 1216만㎘의 LNG 저장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충남 당진에 228만㎘ 저장시설 건설 중이다. 민간에서는 GS에너지와 SK E&S가 출자한 보령LNG터미널이 총 127만㎘ LNG 및 LPG 저장시설을 보유 중이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광양LNG터미널에 73만㎘ 저장시설을 운영 중이고, 20만㎘ 시설을 추가 건설 중이다. 여기에 석유공사가 진행 중인 동북아 에너지 허브 사업도 에너지 비축 능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석유공사는 SK가스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설립하고 울산 북항에 170만배럴 규모의 오일탱크 12기를 구축했으며, 같은 장소에 405만배럴의 LNG 탱크 3기를 건설 중이다. 프랑스 토탈에너지스와 일본 에네오스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시설이용계약도 맺었다. 또한 석유공사는 여수에 오일허브코리아(OKYC)를 설립해 2013년부터 약 818만배럴 규모 원유 및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상업 운영하고 있다. 동북아 에너지 허브 사업은 우리나라를 에너지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에너지 안보력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향후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분야로도 확장이 기대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요금 지원 실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올해도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특별요금 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지역난방공사의 공급구역 내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신청 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 4개월간 실제 사용한 난방비를 기준으로 최대 59만 2000원(에너지바우처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취약계층 특별요금 제도를 운영해, 3만3000세대를 대상으로 약 58억원의 특별요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에도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을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특히 영구임대주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올해 3월까지 약 2만7000만 세대에 대해 사용요금 약 53억원이 감면됐다. 올해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난방비 고지서 증빙이 없더라도 신청이 가능하게 했으며,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신청 누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특별요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구임대주택 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별요금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5월 말일까지 온라인 및 우편, 방문, 콜센터 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 및 관리사무소에 배포되는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환경부, 선사시대 그림 보호 위해 사연댐 건설사업 계획 변경

환경부가 선사시대 그림인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울산 사연댐 건설사업 계획을 변경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사연댐 건설사업 기본계획(변경)'을 오는 19일에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연댐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 고시는 반구대암각화(국보)의 침수를 예방하고,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해 댐의 내진성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71년에 발견된 반구대암각화는 암벽에 새겨진 고래사냥 장면 등 300여 점의 선사시대 그림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암각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 문화재다. 문화재청과 울산광역시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반구대암각화는 1965년에 건설된 사연댐의 상류 저수구역 내에 있어 잦은 침수로 인한 손상 우려가 있었으나 그동안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번에 변경된 '사연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연댐에 수문을 오는 2027년까지 설치해 2028년부터 평상시 댐 수위를 반구대암각화 높이 이하로 운영한다. 집중호우 등으로 유입량이 증가할 때에는 수문을 신속히 개방해 암각화 침수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새로 설치되는 수문을 통해 댐 저수를 신속히 배출해 건설된 지 60여년이 된 사연댐의 저수량 증가 부담을 줄이고 취수탑의 내진성능도 높이는 등 댐의 안전성도 강화된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기본계획 변경 고시가 이루어진 만큼 사연댐 안전성 강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댐 안전성을 강화하고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산업부 “옥동변전소 고장 작업절차 미준수, 관리미흡 원인”

울산 옥동변전소 고장 원인이 시공사·감리사의 작업절차 미준수와 작업관리미흡인 것으로 조사됐다. 옥동변전소 고장으로 지난해 12월 6일 울산에 거주한 15만5000여 세대가 정전사태를 겪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울산 정전을 발생시킨 옥동변전소를 재점검하고, '옥동변전소 고장원인 조사반'의 조사 최종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반은 옥동변전소 고장 원인이 시공사·감리사의 작업절차 미준수, 작업관리미흡 등에 기인한 것으로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교체 후 가스 누기 보수작업은 작업 구간 이외의 밸브가 닫혀진 상태에서 이뤄져야 함에도, 일부 밸브가 열려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절연가스(SF6)를 빼는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GIS가 파괴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조사반은 발생 가능한 고장원인을 3개 항목(자재결함·시공불량·보수작업)으로 분류해 고장 잔해물 및 압력 데이터 확인 등의 조사와 실증 실험을 거쳤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작업실수 방지를 위한 시공 및 감리 체계 강화, 작업절차 관리 강화 및 안전규정 준수 등을 권고했다. 산업부는 최근 발생한 울산 일대의 15만5000여 세대 정전을 계기로, 복잡해진 전력망 여건 및 설비 노후화 등에 따른 개선사항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고장조사반을 가동했다. 산업부는 울산 옥동변전소 GIS 내부 파손의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반을 지난해 12월 8일 구성해 133일에 걸쳐 조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전은 이날 옥동변전소 현장재점검 회의에서 정전으로 인한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송·배전설비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변전 및 배전 분야에 2034년까지 약 4조원 설비투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전은 피해 접수된 사항에 대해 손해사정을 거쳐 5월 중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에 엄밀하게 조사한 옥동변전소 고장원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활용 및 메뉴얼 고도화 등을 통해 전력설비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수자원공사, 우즈베키스탄과 물 분야 녹색 협력 강화

한국수자원공사가 우리나라의 물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협력을 강화한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16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 등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초격차 기술인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접목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사업 등을 발굴한다.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과 연계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보전 및 기후변화부 산하기관인 환경생태보전연구원 원장 면담에서 공적원조(ODA)로 추진 중인 스마트 물관리 협력에 관한 사항,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공동 발굴과 실적 이전에 관한 사항 등을 논했다.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국제감축사업 발굴·개발과 공적원조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제감축사업으로 추진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사업 발굴, 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와 인력교류 등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글로벌 물 기업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초격차 디지털 물관리 기술로 우즈베키스탄의 과학적 물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첨단 물관리 기술을 주도하고 세계 각국에 기후 해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KTR, 서울 중소기업 미래산업 육성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과 서울경제진흥원이 서울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998년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서울 중소기업 성장 지원 및 서울시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 기술 R&D, 국내외 마케팅, 인재양성, 투자 등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김현철 원장은 최근 서울경제진흥원 상암 본사에서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와 서울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규제 인증 극복 및 기술컨설팅 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은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 및 인증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는 기술자문도 실시한다. 특히, 바이오 의료 분야의 R&D 연구과제 정량 목표 진단 등 KTR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시행하고, 기업지원 협력사업 기획, 발굴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바이오(홍릉) △로봇(수서)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인공지능(양재) △뷰티 패션(동대문) 등 서울 소재 5대 신성장분야 핵심산업을 대상으로 연간 약 200억 원 규모의 100개 과제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철 원장은 “KTR은 서울형 R&D 지원사업 대부분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고 있어 서울 중소기업들의 미래산업 육성과 시장 개척 지원의 적임자"라며 “KTR이 5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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