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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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옹진군 소이작도에 ‘신비로운 경관 그네’ 설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관광공사와 옹진군은 3일 소이작도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줄 수 있는 경관 그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가까운 거리(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약 75분)에 위치한 옹진군의 보물섬인 소이작도 선착장에 도착해 대표 관광지인 손가락 바위를 찾아가는 데크 길을 따라가면 그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이작도 경관 그네는 약 5m 높이로 신비롭고 독특한 형상으로 디자인해 소이작도의 대표적인 포토스팟으로서 여행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소이작도 경관 그네가 소이작도의 새로운 관광매력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소이작도에서 열리는 '제1회 소이작도 해작해작 갯티길 산책'에 소이작도를 꼭 방문해 즐거운 기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보령수협, 서해안 연합회에 “15억 대출금 용도 위배” 반환 청구

보령수협은 서해안 연합회가 “피해 어민 단체로 위장해 운영비 명목으로 수협에서 지원금 15억 원의 대출받아 그 돈으로 맹지를 구매했다"라며 이는 명목이 맞지 않아 즉각 반환을 청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요 골자는 “지난 2019년 3월 19일 주유소 진입로로 구매한 동대동 643-2번지를 2021년 4월 26일 서해안 연합회가 매도요청을 하자 수협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같은 해 12월 29일 연합회에 매각해 서해안 연합회에 이익을 줬다"라는 것이다. 보령수협 임석균 조합장은 “가지급금을 서해안 연합회 말대로 차입금으로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토지매입 용도로 사용된 것"이라면 이는 명백한 용도 위배에 대한 계약 상실 사유가 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12월 서해안 연합회에 가지급금이 집행될 당시 유류 피해 보상은 이미 완료가 됐고, 절대로 어떤 내용으로도 가지급으로 지급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해안 연합회 측은 가지급금이 아니라 차입금으로 주장하고 있다"라며 “이는 허위 내용 적시에 불과해 수협은 반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명확히 했다. 더욱이 대출 진행 과정에서 수협은 이사회를 소집해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4일 만에 15억 원을 지급한 것은 통상적 업무의 범위를 벗어났다는 지적이다. 임 조합장은 “통상적으로 수협이 신용대출을 15억 원으로 하는 것도 없지만 일반적으로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그걸 검토하는 것만도 상당 시간이 소요되며 설령 담보 대출이 들어와도 이사회에 긴급 의안으로 채택해 4일 만에 15억 원을 대출해 줄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15억 원 대출 건과 관련해 해경에서 조사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와는 별도로 서해안 연합회와 보령수협 간의 유착관계 또한 신속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해안 연합회에 규정에 맞지 않는 대출이 통과된 점은 그때 당시 보령수협 조합장이 서해안 연합회 이사장을 겸임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합리적 의심을 들게 하는 결정적 부분이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연합회 측은 보령수협의 기자회견이 허위사실 유포와 재단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보령수협과 서해안 연합회 간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실 규명과 법적 조치가 필요한 만큼 관련 기관의 신속한 조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가 요구된다. ad0824@ekn.kr

김기웅 군수, 서천 임시특화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

김기웅 서천군수는 2일 최근 개장한 서천 임시특화시장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도 경제정책과, 10개 충남 중소기업 지원협의회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군수와 참석자들은 농수산동 점포를 돌며 과일, 구운 김, 미역, 멸치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이번 행사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임시특화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내수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임시특화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 갈 것"이라 말했다. 김 군수의 지역 상권 살리기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임시특화시장 내 편의시설 개선, 마케팅 및 홍보 지원, 지역 특산물 판매 확대, 문화행사 개최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도 고려해볼 사항이라는 의견이다. ad0824@ekn.kr

‘아산 경찰병원 건립’ 급물살···신속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충남도가 아산시 초사동에 24개 진료과, 5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2024년 제2차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가속화될 전망이다. 2일 도에 따르면, 신속 예타 대상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중 시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등 신속한 조사 수행이 필요한 사업으로, 예타 수행 기간이 9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특히 이번 아산 경찰병원 신속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은 2022년 12월 신속 예타 절차가 도입된 이후 적용된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예산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우한 코로나19 교민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 수용을 계기로 추진되었으며,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아산이 선정되었고, 지난 2월 국회 법사위에서 '신속 예타' 취지 경찰복지법 개정안이 가결되어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충남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아산 경찰병원 건립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도는 그간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중부권 재난 전문병원 설치 및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이 축소·지체되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 국장은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와 정부예산 확보, 인허가 등 행정 절차 단축,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충남도는 신속 예타 대상 사업 선정으로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0824@ekn.kr

충남청,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판매·광고 혐의 20대 검거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SNS 계정을 이용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광고한 20대 남성 A 씨를 위장 수사 끝에 지난 4월 30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성적 호기심으로 2022년 6월경 인터넷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다운로드 받아 소지하다가, 2024년 1월경 이를 판매해 수익을 낼 목적으로 SNS에 광고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게시한 광고를 발견하고 수사를 본격화하여 피의자를 검거하였으며, 압수한 전자정보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통해 약 19,000여 점(2TB 분량)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확보했다. 이번 사건은 “청소년성보호법" 제11조 제2항(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에 해당하며, 이에 따라 피의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하거나 시청·소지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된다. 최근 'N번방' 사건 등을 계기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관련 법이 강화되었으며, 성 착취물 제작, 유통, 소지 등에 대한 처벌 또한 더욱 엄중해졌다. 경찰은 피의자로부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한 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진행하여 피의자의 범행 수익을 특정할 예정이다. 또한 압수한 전자정보에 대한 포렌식 분석 결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에 대한 삭제 및 유포 차단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ad0824@ekn.kr

김태흠 지사, 경제영토·외교무대 중앙아시아로 확장

충남도가 경제영토와 외교무대를 중앙아시아로 본격 확장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2023년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연이어 방문한다. 이번 출장을 통해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지역 기업들의 수출 기회 모색, 고려인 동포 및 현지 자치단체와의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김 지사는 3일 알마티시장 에르볼랏 도사예프를 만나 양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가 마련한 수출상담회에 참석하여 충남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모색한다. 이어 고려인 기업인 신안드레이 신라인그룹 회장을 만나 충남 농수산물 유통 확대와 양국 경제인 교류 방안을 마련한 후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고려극장을 방문하고, 고려인 인사들과 전통문화 교류 및 독립운동 역사 공유 등을 나눌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국토 면적이 272만 4900㎢로, 우리나라(10만 431㎢)의 27배에 달하며, 인구는 2022년 기준 1970만 명,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2258억 달러, 1인당 GDPsms 1만 1440달러다. 알마티시는 700㎢로 당진시 면적(705.5㎢)과 비슷하고, 인구는 191만 명으로 충남(213만 1309명)보다 약간 적은,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다. 1927년부터 1997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여서 현재도 '남부의 수도'로 불리며,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5일부터 우즈베키스탄 일정에 돌입한다. 첫날은 타슈켄트의 한국문화예술의 집을 방문하여 빅토르박 하원의원을 접견한다. 6일에는 페르가나주 청사를 방문 보자로프 주지사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페르가나 국립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국토 면적은 44만 8,978㎢ (한국의 4배 이상), 인구는 3,600만 명 (2022년 기준)에 GDP 803억 달러 (2022년 기준)에 달하며 석유, 가스 등 풍부한 지하자원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고려인 재외동포 18만 명 거주 중이다. 7일 페르가나에 위치한 한국국제대학교를 방문하여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타슈켄트로 이동해 샤리포프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터비치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장관을 접견하고, 유-엔터(U-ENTER) 창업센터 방문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ad0824@ekn.kr

천안동남서, 디지털 성범죄 “사전 차단”···불법 카메라 일제 점검

천안동남경찰서는,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관내 독립기념관의 경내에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기간 안전한 개방화장실을 위해 불법 카메라 일제 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다중운집 행사인 'K-컬처 박람회'가 열리는 독립기념관의 경내 겨레의 집 등 개방화장실 32개소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육안으로 불법 촬영 의심 물체를 점검한 후 열 감지, 적외선 및 렌즈 탐지가 가능한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화장실 내 잠금장치 등 위험 요소와 불법 카메라 설치 의심 흔적 여부와 시설흠집, 파손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ad0824@ekn.kr

충남교육청, 단위 학교 교무업무지원팀 배움 자리 운영

충남교육청은 효율적인 학교 업무지원을 위해 단위 학교 교무업무지원팀을 대상으로 한 배움 자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 업무 최적화와 수업 및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배움 자리 운영 기간은 지난 4월 4일부터 ~ 5월 3일(1개월)까지로 참여 대상은 단위 학교(유치원) 교무업무지원팀 구성원(교감, 교무부장, 교무행정사 등)이며 14개 교육지원청 학교 지원센터 주관,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업무경감 및 효율화 관련 정책 사업 소개, 관련 누리집(시스템) 홍보 및 사용법 안내, 학교 업무 최적화를 위한 학교 추진 사항 안내, 학교 업무 관련 구성원 간 갈등 분석 및 지원 방안, 교육지원청별 학교 지원센터 사업 홍보 등이다. 특히 새로 개발된 '계약제 교원 채용 지원 온라인 접수시스템'과 '학교 업무 자료실'에 대한 안내와 현장 참석자의 질의응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도 교육청은 이번 배움 자리를 통해 교무업무지원팀의 전문성 향상과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 집중을 도모할 방침이다. ad0824@ekn.kr

청양군,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충남도’와 수해 피해복구 현장 합동점검

청양군은 지난달 30일 국무조정실 이용석 안전 환경정책관과 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장 강성희, 충청남도 안전기획관 조성권, 청양 부군수 이종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천 제방복구사업장 및 인양배수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과정 등 피해복구상황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지천 제방복구공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긴급복구 한 제방을 치환하기 위한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지천과 금강 인접 배수장을 포함하여 수해복구 사업을 우기 전인 6월까지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인양배수장 점검에서는 펌프 9개소 교체 및 재진기 운영상황을 점검하며, 한국농어촌공사 서봉수 청양지사장에게 긴급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상황관리를 당부했다. 이용석 정책관은 “올 여름철은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조속히 수해복구 및 예방사업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필 청양군 부군수는 “피해지역 주민의 영농 및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복구 사업에 만전을 기해 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군은 수해 복구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긴급 상황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ad0824@ekn.kr

청양군보건의료원, 신경외과 진료 본격화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1일부터 본격적인 신경외과 진료에 돌입했다. 신경외과는 파킨슨 질환, 척추협착증, 뇌출혈 등 뇌·신경계 계통의 질환 치료 및 낙상 등 다양한 사고로 머리와 척추 부위에 손상을 입거나 어지러움, 손발 저림, 두통, 요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청양군은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아 농사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고령의 주민이 많아 통증 조절에 대한 의료서비스 요구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그동안 신경외과가 없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없었다. 이번 신경외과 개설로 주민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그동안 의료원에 방문하는 통증 환자가 많았는데 이번에 신경외과 개설로 환자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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