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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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내 굴지 기업들과 손잡고 ‘최고·최대 스마트팜’ 조성

충남도가 전국 최고·최대 규모의 스마트팜단지인 '충남 글로벌 홀티콤플렉스' 조성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성제현 KT 본부장, 유창규 KT엔지니어링 부문장, 장승호 에이앤오 제일차 대표, 윤동률 우듬지팜 대표이사,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등과 충남 글로벌 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을 통한 청년농 유입, 일자리 창출, 스마트농업 수익구조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도와 각 기관·기업은 투자 유치, 기반시설 조성, 운영·활용 등 직·간접적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도와 서산시는 각각 출자 절차 이행,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현대건설은 부지 조성과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통합 관제 플랫폼과 AICT 인프라 구축에, KT엔지니어링은 시공 및 책임 준공에 참여한다. 김 지사는 “농업도 반도체만큼이나 국가의 미래가 달린 첨단산업이며, 그런 점에서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충남에 또 하나의 국가 첨단 산단을 짓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2026년까지 서산 간척지에 33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최대 스마트팜단지'를 조성, 농업이 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돈 되는 농업, 청년들이 유입되는 농촌의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인프라 조성부터 금융·시공·생산·가공·수출까지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라며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50만 8200㎡(15만 4000평)로 전국 최대 규모다. 투입 사업비는 3300억 원으로, 도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유치하고, 자체 출자금에 민간 투자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 6100㎡)와 융복합단지(12만 2100㎡)로 나뉜다. 스마트팜 집적단지는 계약재배 등 유통 협약을 통해 생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융복합단지는 네덜란드와 협업해 교육 시스템을 갖춘다. 도는 스마트팜 생산물 판매와 콘텐츠 운용 수익 등 매출은 연간 1100억 원, 18년간 2조 원으로 예상하고, 운영비 등 차감 시 투자 수익률은 15.5%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남 글로벌 홀티콤플렉스는 올해 말까지 SPC 설립과 스마트팜 착공을 거쳐 2025년 스마트팜 부분 준공 및 시범 운영을 한 뒤, 2026년에는 전체를 본격적인 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ad0824@ekn.kr

충남도, 4,600억 규모 관광자원개발사업 점검

도는 22일 도와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이주영 도 관광진흥과장과 시군 관광 분야 담당과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자원개발사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해당 제도가 인구소멸로 위기에 처한 공주·금산·논산·보령·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 9개 시군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자체 및 민자 개발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요청했다.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 이상 50억 원 이하 사업으로 부지확보 및 제영향평가, 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사업 중 관광지 개발, 문화관광자원개발, 국민 여가캠핑장 조성 등이 주요 사업 대상이다. 도는 전년도와 달리 실시설계 용역 완료 사업은 인센티브를, 기존 선정 사업 중 도중 포기사업 시군은 패널티를 부여해 신규사업 선정의 공정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군별 사업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관광자원개발 지방 이양 전환 등 86개 사업, 총사업비 4,678억 원 중 올해 국도비 예산현액 815억 원에 대한 집행 및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상반기 집행률 제고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도가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d0824@ekn.kr

“악성민원은 민원이 아닌 범죄행위”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김포시 공무원 사망사건 49일째가 되는 4월 22일 조합원들과 함께 검은색 복장을 착용한 채 근무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행동은 악성 민원으로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을 애도하고, '악성 민원은 민원이 아닌 범죄행위'라는 것을 사회에 알려, 더 이상 악성 민원으로 동료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영준 위원장은 “천공노 조합원들의 공동행동은 공무원 노동자를 더 이상 죽음에 내몰리지 않도록, 정부에는 민원제도 개선 촉구이며 시민에게 보내는 절박한 호소"라며 “공무원 노동자의 인권이 보장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성 민원 근절 공동행동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산하 모든 단위노조에서 동시 진행하며 29일에는'악성 민원 희생자 추모 공무원 노동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d0824@ekn.kr

충남도 불자회, 도민 안녕·도정 발전 발원·점등식 개최

충남도청 불자회는 22일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도민 안녕과 도정 발전을 기원하는 연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대한불교조계종 제7 교구장 도신 주지 스님, 시군 주지협의회장 스님과 신도회원, 도와 도 경찰청 불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불자회원인 김기중 도 주무관이 발원문 낭독을 통해 도민의 안녕과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저출산 극복,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 등 도정의 주요 염원이 이뤄지길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화합과 상생, 공평과 자비의 실천이 전 지구적 갈등과 반목을 잠재우고 온전한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도는 '하늘과 땅 사이 모든 사람은 존귀하다'라는 말씀을 항시 떠올리며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먼저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의 자비가 사회 곳곳에 사각지대 없이 두루 미치도록 복지의 전체적인 질을 높여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뤄낼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평화와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불자회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등 점등식에선 부대행사로 도청 불자회원과 주요 사찰 불자들이 직접 만든 전통등과 서각화, 보원사 공방이 지원한 장엄등을 전시해 다채로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 전통등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하며, 도청 방문객 등은 관람 및 우수작품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 출품자에게는 수덕사가 소정의 시상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ad0824@ekn.kr

충남도-보령시-한화 건설,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 협약 체결

충남도와 보령시가 조성 중인 보령 신항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들어선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 부문 대표이사와 보령 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한화 건설 부문이 올해부터 총 2,000억 원을 투자하며, 2026년까지 타당성 조사와 항만개발사업 허가를 받고, 2027년부터 2년간 안벽과 배후단지를 조성하며, 2029년 이후에는 항만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목표다. 건립 규모는 안벽 414m(2선석), 배후부지 30만 ㎡로,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 가동 중인 해상풍력 지원 항만은 목포신항(안벽 240m, 배후부지 9만 3,000 ㎡)이 유일하다. 보령 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에는 서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세울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 및 엔진 조립 시설, 부자재 보관 시설, 계통연결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서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총 8.28GW 규모로, 보령 1.96GW, 태안 1.0GW, 보령 녹도 320MW, 인천권 2.5GW, 전북 2.5GW 등입니다. 보령 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관련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고, 해상풍력 설치와 유지·관리, 관련 부품 생산 등을 통해 5년간 1조 원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운영 단계에서 3,300여 명, 해상풍력 사업에서 4,200여 명 등 총 7,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상풍력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 설비 용량은 2020년 29GW에서 2030년 228GW로 약 8배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상풍력 관련 인프라와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이 중요한 상황이다. 보령 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은 이러한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성장 추세에 발맞추어 한국이 해상풍력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보령 신항 개발을 위해 의원 시절부터 대통령과 해수부 장관을 설득하여 예타를 통과시키고, 준설토 투기장 공사까지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제4차 항만 기본(수정) 계획에 보령 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성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협력, 2026년까지 준설토 투기장 매립과 관리 부두 조성 완료 등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한화 건설 부문이 보령 신항을 발판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선점하고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ad0824@ekn.kr

이용록 군수, 홍콩 세일즈로 홍성 농특산물 수출길 열다!!

이용록 홍성군수의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행정이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터 홍성의 농특산물이 본격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홍성이 세계 속의 K푸드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괸측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20일, 홍콩상공회의소에서 홍콩 한인상공회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김준회 월드옥타 홍콩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김준회 퓨어리코리 대표, 이경희 ㈜엘라이아 홀딩스 홍콩 대표, 주성준 Sole Air 대표)이 19일 군을 방문하여 이용록 홍성군수와 수출 관련 업무를 협의했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업무 협의 후 동양테크윈, 하누리 영이, 부엉이 오솔길, 홍성유기농, 광천김, 헤테로 등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의 현황을 살펴보고 수출 방안을 모색했다. 김준회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용록 군수가 갖고온 홍성에서만 생산되는 골드 베리를 맛보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앞으로 홍성에서 생산되는 유기 농산물들이 수출길에 올라 홍콩에 작은 홍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부회장은 “홍콩은 마켓이 작지만, 거점으로 전 세계를 뻗어나갈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홍성에 와보니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많아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홍성한우와 골드 베리를 홍콩에 시범적으로도 수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홍성의 특산품인 홍희 딸기와 골드 베리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홍콩에서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친환경농업의 메카 홍성은 이제 저탄소 농특산물 생산으로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중이다. 지속 가능한 농촌의 모델을 세계인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오는 6월에도 지역기업들과 미국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광천김, 광천토굴새우젓, 홍성한우, 홍성 한돈, 친환경 쌀 등 다양한 홍성특산물에 대한 해외수출 세일즈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ad0824@ekn.kr

제44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44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금산 종합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협회장 이건휘)가 주관하였으며, 김태흠 지사, 박범인 금산군수, 김지철 도 교육감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도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수상식에서는 김동현 당진시지체장애인협회 부지회장이 모범장애인 대상을, 유제원 천안시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 등 14명이 충청남도 모범장애인 상을 수상했으며, 박 군수가 장애인 권리 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힘쎈충남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면서 “장애인 복지는 그 지역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인 만큼 전국에서 장애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배상책임보험 100% 가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휠체어 럭비팀을 창단하고 올해 장애인 체육 예산을 10억 원 증액하는 등 장애인 체육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호텔급 시설을 갖춘 안면도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착공에 돌입하며, 중도 포기했던 재활병원도 내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ad0824@ekn.kr

충남교육청, “공약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로 실천 역량 강화”

충남교육청은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약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하여 '다시 쓰는 교육자치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 주요 내용으로는 변화하는 미래사회의 특징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참공약 운동의 추진 방향과 충남교육청에 대한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특히 충남 형 이에스지(ESG) 교육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공약 이행에 있어 투명한 정보공개와 도민의 직접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민주시민교육 및 학생 자치 확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심상용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참공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공약 이행과 ESG의 책임감 및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이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ad0824@ekn.kr

美 시애틀 시장,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대규모 경제사절단 대전 방문

대전과 시애틀이 자매도시 관계 35주년을 맞아,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과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대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브루스 해럴 시장의 두 번째 만남으로, 양 도시 간의 경제,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세계 경제 과학도시 연합 창립식 초청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보잉, T-모바일, 에버그린 등 세계적 기업 및 워싱턴주 의회, 시애틀․타코마 항만청 등 68명의 인사가 포함된 경제사절단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시애틀은 “제2의 실리콘밸리", “전 세계 클라우드의 수도"라는 수식어가 따라올 정도로 기업인들에게 매력적인 도시이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도 시애틀에 사무실을 열고 있으며, 재택근무 확대 등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들의 사무실 임대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시애틀은 예외적이다. 이에 이번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전 방문에 대해 지역 소재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들의 기대감이 높았으며, 실제로 국방․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정부 출연 연구원 및 대학 등 70여개 기관들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과 시애틀의 우정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 오늘이 방한 마지막 일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 경제․과학․기술 분야 인사들 간의 이번 만남이 향후 실질적인 교류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오는 6월 시애틀을 방문할 대전시 경제사절단에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9월에 예정된 (가칭) 세계 경제 과학 도시연합 창립식에 시애틀 시장을 초청했다. 한편 대전시와 시애틀시는 1989년 자매도시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오고 있으며, 대전에는 시애틀 공원이 시애틀에는 대전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ad0824@ekn.kr

도의회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위기청소년 보호‧지원 사업 추진

충남도의회가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보호,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보호, 지원을 위한 시책의 수립 및 시행과 함께 생활, 학업, 의료, 직업훈련 등의 지원과 가출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사업,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운영, 충청남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설치 운영 등을 포함한다. 여성가족부의 '2022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의 주된 가출 이유는 '가족 간의 갈등'(69.5%),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44.3%), '가족의 폭력을 피하기 위해서'(28%) 순으로 나타났다. 안장헌 의원은 이 조례안의 제정을 통해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균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받고, 건강한 삶을 보장받아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립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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