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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거기서 나와~’ 황영웅, 객석 깜짝 등장 영상 ‘화제’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객석에 깜짝 등장해 열창하는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2일 공식 유튜브에 지난 5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무대에서 노래를 마친 황영웅이 다급히 2층 객석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무대와 거리가 먼 2층 좌석에 앉은 팬들을 위해 객석에 깜짝 등장했다. 조명이 켜지면서 '막걸리 한 잔'을 부르기 시작한 황영웅은 공연장을 돌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앞서 황영웅은 '비나리', '영영', '쓰러집니다', '그대여 변치마오' 등을 부른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팬들은 3개월이나 지난 콘서트의 추억을 떠올리며 당시로 돌아가 다시 한번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박서진, 충격발언..‘미스터로또’ 초토화

가수 박서진이 충격 발언으로 '미스터로또'를 초토화시킨다. 오늘(2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조선 트롯 실록' 특집으로 꾸며지며, 포도청 팀과 성균관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빅매치를 벌인다. 이날 박서진은 “조선시대 포도청이 매실청처럼 포도로 만든 청인 줄 알았다"며 백치미를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박서진은 “밥만 잘 먹고 살면 되는 것 아니냐"라는 능청스런 반응을 보여 또 다시 웃음을 터지게 한다고. 박서진의 충격적인 백치미에 기습 사자성어 대결이 펼쳐진다.노래 대결에 앞서 자존심을 건 사자성어 퀴즈에 나선 박서진과 나상도는 대결 시작과 함께 상상 초월 오답 릴레이로 현장을 빅웃음으로 초토화시킨다. 자신만만하게 등판한 안성훈까지 “개밥에 사리 추가"라는 예측불가한 오답으로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그런가 하면, 진욱이 “안성훈에게 감정 안 좋다"고 폭탄고백을 해 팬들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 '미스터로또' 대표 인기 유닛 '꼬꼬즈'로 폭풍 활약을 펼쳐왔던 진욱과 안성훈의 심상치 않은 불화설의 전말이 본방송서 밝혀진다. 오늘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포커스] 고양시 ‘수정법 규제개선’ 집중…자족기능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40년 넘게 지역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수도권 규제가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규제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법률 개정을 통해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돌파구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입법 취지와는 달리 수도권 주택난 해소를 위해 인구만 늘어나고 기반시설은 부족해 성장 기회를 빼앗긴 상황"이라며 “턱없이 적은 공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담아 과밀억제권역 11개 지자체와 협력해 규제개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받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과밀억제권역 11개 지자체와 함께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성해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정법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적정하게 배치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2년 제정됐다. 수정법에 따라 수도권은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등 3개 권역으로 구분돼 차등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중 과밀억제권역에선 학교나 공공청사, 연수시설, 인구집중유발시설 신설 또는 증설이 금지되고 공업지역 지정도 금지된다. 법인을 설립하거나 이전하면 취득세-등록면허세가 중과세된다. 원래 수정법은 인구와 산업 집중 예방이 목적이지만 수도권 인구집증이 심화되고 수도권에서도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의 경제적 격차가 벌어지며 변화한 현실에 맞게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특히 고양시는 국가 주도 택지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주택이 공급되며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반면 과밀억제권역 외에도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산업기반이 부재해 과밀억제권역 규제가 경제성장을 막고 베드타운화를 고착시키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과밀억제권역은 공장총량제로 추가적인 공업지역 물량 확보가 불가능한데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중에서도 기존 보유한 공업지역 물량이 현저히 적어 자족기능 확보에 더욱 난항을 겪는 실정이다. 고양시는 이런 현실을 타파하고자 작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규제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올해 초 마무리된 연구용역에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실태를 조사하고 국내외 규제개선 사례 시사점과 규제효과를 분석해 공업지역 규제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공업지역 실태 조사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 공업지역 물량은 일산테크노밸리 10만㎡로 과거에 배정된 물량을 더하면 16만6000㎡다. 경기남부에 위치한 수원이나 성남은 같은 과밀억제권역인데도 공업물량이 각각 411만3000㎡, 174만4000㎡로 고양시 10~4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는 휴전선에 가까운 지리적 위치 때문에 산업기반시설이 부족해 경기남부에 비해 낮은 경제지표를 보이고 있다. 고양시는 인구 108만의 경기북부 대표도시인데도 재정자립도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하락세다. 2014년 재정자립도는 47.76%로 경기도 평균보다 높았지만 올해 재정자립도는 33.7%로전국 평균인 43.31%보다도 10% 가량 낮다. 지역 경제력을 가늠하는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 18위, 1인당 GRDP 증가율은 22위에 머물렀다. 2021년 고양시 1인당 GRDP는 2114만원, 31개 시-군 중 26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열린 과밀억제권역 국회토론회에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11개 지자체와 함께 TF위원회를 발족했다. 연구용역을 토대로 마련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규제개선방안은 향후 법률 개정안에 담아 TF위원회가 공동 발의할 계획이다. 과밀억제권역 개선방안은 크게 수정법상 권역 조정과 과밀억제권역 행위제한 완화 두 가지다. 우선 수정법 입법 취지와 달리 과도한 인구에 비해 산업기반시설 입지가 불가능한 권역 설정 불합리성을 들어 고양시 관내 개발제한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 고양시-서울시와 접한 양주시와 김포시는 성장관리권역으로 설정돼 있다. 고양시도 일부 지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하면 수도권 서북부라는 지리적 이점과 광역교통망 등을 연계해 수도권 균형발전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서울특별시-광역시-도별로 공업지역 대체 지정이 가능한 현행 수정법을 서울특별시-광역시-도 간으로 개정한다면 공업지역 물량 재배정을 통해 시-도 간 현황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용도지역제 운영으로 수도권 상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3기 창릉신도시를 조성할 때 직주분리와 장시간 통근문제 심화를 막고 자족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지구 지정 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 신규 공업지역 지정을 허용하자는 안도 검토됐다. 또한 8월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라 도시혁신구역 지정 시 산업기능 강화가 필요할 경우 공업지역으로 지정해 직주락이 연계된 도심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개정안도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이진숙 과방위 불출석’ 놓고 與野 공방…9일 방송장악 청문회 열기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국회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가운데 여야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 등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오전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방통위 파행 운영 및 방통위원장 의혹 검증을 위한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다. 사유는 '건강상 문제'다. 과방위는 이날 이 위원장 취임 직후 KBS·방송문화진흥원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한 경위와 2인 결정의 불법성 여부 등을 따질 예정이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달 26일 후보자 상태였던 이 위원장의 인사청문회 중 이번 현안질의에 이 위원장을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안을 야당 단독으로 상정·의결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인 지난 1일 허리 통증으로 인해 입원했다며 건강상 문제로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통위 측에선 조성은 사무처장, 김영관 기획조정관, 이헌 방송정책국장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이 위원장이 회의 면피를 위해 불출석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이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을 소화했음을 감안할 때 '건강 이상'이란 불출석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이 대신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어제 이 위원장이 용산에서 대통령과 면담하는 과정이 방송을 통해 중계됐음을 고려할 때 불출석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방위 회의 참석을 면피할 목적으로 가짜 입원한 게 아니냐"며 “위원장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법적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여당은 즉각 반발했다. 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 위원장 상태는 최 위원장이나 야당 위원들이 아닌 의사가 내리는 것"이라며 “위원장이 멀쩡하다고 판단할 근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정훈 의원도 “민주당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할 예정인데, 탄핵 대상자를 오늘 불러 질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여당 반대에도 김 부위원장에 대한 현안질의 증인 출석 요구안을 표결에 부쳤고, 야당 과반 동의로 단독 가결됐다. 과방위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 불법성에 관한 청문회 실시계획서와 현장 검증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방통위 현장 검증을 진행해 내부 문서, 속기록 등을 확인하고, 9일 방송장악 청문회를 열어 이사 선임 과정의 적절성을 따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도 의결했다. 유 후보자 청문회는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유 후보자를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지명한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에 대한 제명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분양 캘린더] 8월 첫째 주 전국 5475가구 청약 접수

이달 첫째 주 전국에서 54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전국 9곳에서 총 5475가구(민간임대, 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133가구)가 분양에 나서 화제다. 특히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전용면적 84㎡ 기준 인근 아파트의 매매가를 감안하면 약 10억원 내외의 시세 차익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30일 1순위 청약 경쟁률 527.33대 1을 기록한 '래미안 원펜타스'도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천, 경기에서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지구 내 아파트가 공급된다. 인천 서구 '검단 아테라 자이'(709가구), 경기 고양시 '고양 장항 아테라'(760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1134가구), 전북 군산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275가구) 등이 청약 접수에 나선다. 견본주택 오픈 예정은 5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 계약은 4곳이 예정돼 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 건설사 이색 마케팅 눈길

건설사들이 이색 마케팅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색 마케팅은 수요자들에게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브랜드 홍보에도 효과적이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두번째 시즌 전시와 함께 진화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컨셉으로 시즌전시를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두번째 시즌 전시인 래미안 그린집(RAEMIAN GREEN.ZIP)을 오픈했다. 전시와 더불어 업사이클링 굿즈와 대형 미디어아트∙건축스쿨 등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래미안 건축스쿨은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건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나만의 태양광 주택을 직접 만들며친환경 주거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주말에는 필통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나눔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래미안갤러리는 삼성물산과 래미안의 앞선 주거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브랜드 체험 요소를 더욱 진화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래미안갤러리는 지속적으로 많은 고객이 방문하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도 더샵갤러리에서 원범식 사진작가의 '2024 ARCHISCULPTURE : 한계 없는 질서' 展을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원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사진작가로 국내 최고 권위의 사진상인 일우사진상, 그리고 영국 사진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받아 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원범식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특별 커미션 아트워크 'ARCHISCULPTURE 077'를 발표했다. 특별 기념 커미션 아트워크를 위해 작가는 서울, 인천, 부산, 포항, 제주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직접 방문하고, 내외부의 건축적 미학을 탐구하여 새로운 '건축조각'을 완성해 냈다. 작품 속 날아가는 비행기에 닿을 듯이 하늘 높이 연합된 건물들의 웅장함은 마치 SF 영화 속 미래도시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한다고 포스코이앤씨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각 분야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콜라보 작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젠지 스타일 (Gen(Generation) Z Style)'을 적용한 캠핑용품을 선보였다. 헬리녹스 대표 제품인 '체어원'의 편안하면서도 컴팩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캠핑의자와 테이블에 힐스테이트 젠지 스타일 고유의 감각적 색채와 디자인이 돋보이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고객 대상 편의서비스 '힐스 3종(힐스 웰컴키트, 힐스 웰컴밀, 힐스 툴즈)'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브랜드 업계 최초로 여름 한정판 굿즈 '힐스 서머 키트(HILLS SUMMER KIT)'를 출시했다. '힐스 서머 키트'는 비치타월, 메쉬백, 물병으로 구성되며 운동, 산책 등 일상적 활동에서부터 물놀이, 피크닉 등 여가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브랜드 홍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경품으로 냉장고 드려요” 수입차 업계 여름 프로모션 ‘총력전’

수입차 업계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판매 확대가 필요한 제조사들은 차량용 냉장고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적이다. 수요가 탄탄한 업체들은 여름 서비스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GMC는 오는 31일까지 시에라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 60만원 상당의 차량용 냉장고를 증정한다고 발표했다. 전시장을 찾아 시에라를 사면 5.5%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판매를 늘리는 동시에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GM은 지난 2021년부터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쉐보레 브랜드에서는 해외에서 만들어서 들어오는 타호, 콜로라도, 트래버스 등의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캐딜락도 다양한 8월 프로모션 조건을 내걸었다. 오는 31일까지 에스컬레이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연식에 따라 최대 600만원 현금할인, 선수금 30%에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60개월 2.2% 저금리 리스 등 옵션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특정 재고 제품은 추가 현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 캐딜락은 또 XT6 구매자에게도 300만원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CT5-V 블랙윙을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1500만원까지 할인폭이 늘어난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선수금 없이 선택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2WD, 어코드 터보에 유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금액은 300만~400만원이다. 파일럿이나 CR-V 하이브리드 4WD를 선택해도 각각 200만원, 100만원을 준다 서비스 케어 프로모션도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생엔진오일 교환쿠폰(공임 및 오일필터 포함)과 신차 등록일 기준 3년 내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GM 산하 수입차 브랜드들은 올해 들어 수요가 줄어든 상태다. 캐딜락의 상반기 판매는 337대로 전년 동기(488대) 대비 30.9% 빠졌다. 같은 기간 GMC 실적도 242대에서 159대로 34.3% 줄었다. 혼다의 경우 신차를 적극 투입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생각이다. 혼다의 올해 1~6월 실적은 1251대로 작년 같은 시기(573대)보다 116% 뛰었다. 수입차 업계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BMW 그룹은 할인 대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우선시한다.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주요 정비 품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 케어 썸머 스페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가 만료된 차량을 대상으로 브레이크 패드 또는 디스크 교체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헤드커버와 오일필터 하우징, 냉각수 펌프, 스타터 모터, 열관리 모듈 같은 엔진 주요 부품 교환 시에는 30% 할인이 들어간다. 'BMW·MINI ACE 3.0 프로' 블랙박스는 부품 및 공임 포함 50% 할인된 가격으로 설치할 수 있다. BMW 그룹은 이밖에 배기계통 핵심 부품인 터보차저 및 DPF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부품 및 공임 50% 할인 혜택과 함께 카 케어 제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여름철 안전운전의 핵심 요소인 타이어도 무상으로 점검해줄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중국에 울고 웃는 구리 가격, 바닥 찍었나…“수요회복 조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20% 가량 폭락했던 구리 가격이 마침내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구리값이 단기간에 폭락하자 그동안 관망세를 이어왔던 중국 구매자들이 구리 매입에 조금씩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2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월 톤당 1만1000달러였던 구리가격이 최근 9000달러 밑으로 폭락하자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구매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보고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국제 구리 현물가격은 종가 기준 지난 5월 20일 톤당 1만857달러로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30일 8809달러로 순식간에 20% 가까이 폭락했다. 지난 1일에는 톤당 8988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구리 시세가 저점대비 소폭 회복한 상황이다. 이처럼 구리 가격이 약 2개월만에 20% 가량 폭락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가 다시 위축되자 구매자들이 구리 매입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구리는 경기 흐름을 선행해 '닥터 코퍼'로도 불린다. CRU그룹의 로버트 에드워즈의 선임 애널리스트는 “구매자들의 매입 중단으로 수요가 꺾였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 경제성장률은 작년 3분기 4.9%, 4분기 5.2%와 올해 1분기 5.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오다 2분기에 4.7%로 크게 꺾였다. 이에 '5% 안팎'이라는 올해 성장 목표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49.4로 집계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PMI는 통상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낮으면 경기 수축·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왔다. 이를 의식한 듯 자산운용사들은 지난 5월 중순부터 200억달러가 넘는 구리 강세 베팅을 청산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구리 가격 흐름과 관련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 국부펀드 중국개발투자집단(SDIC)의 샤오 징 수석 비철금속 애널리스트는 “현재 가격은 국내 펀더멘털을 잘 반영하고 있다"며 “재고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수요는 천천히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드워즈 역시 “올해 수요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며 “전기자동차, 재생에너지는 물론 전통 소비재 등 부동산을 제외한 본야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중국 내 수입 구리의 수요를 반영하는 '양산 구리 프리미엄' 또한 지난 5월·6월 사상 처음으로 0 밑으로 떨어졌지만 최근들어 3개월래 최고치까지 반등했다. 아울러 글로벌 광산 기업 리오 틴토의 야콥 스타우스홀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중국 수요가 견고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 기관들의 대량 매입 기대감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전망도 구리 가격 상승의 호재로 꼽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전력망공사는 전력망 추가 구축을 위해 올해 지출을 6000억위안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블룸버그는 이런 내용을 종합했을 때 구리뿐만 아니라 철광석, 알루미늄, 리튬, 니켈 등의 가격이 앞으로 수직낙하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포커스] 올댓커피, 시흥으로 통하다- 세계커피콩축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3년, 대한민국 커피 소비량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국민 1인당 한 해 405잔 커피를 마신 셈인데, 이는 세계 평균 소비량의 두 배 수준이다. 커피 소비량만큼 커피를 깊이 있게 즐기는 애호가도 늘어났다. 집에서 직접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먹는 홈 카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원산지와 볶은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로스터리 숍이나 이탈리아 느낌을 주는 '에스프레소 바'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산미' '바디감' 같은 용어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커피는 이제 생활이자 문화가 됐다. 문화로서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올해 가을 시흥시에서 개최된다. 에티오피아, 라오스, 케냐, 과테말라 등 커피 생산국 농장의 원두와 문화를 체험하고,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까지 한 곳에서 펼쳐지는 '2024년 제2회 경기세계커피콩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경기세계커피콩축제는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원두의 다양한 풍미를 한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고 △커피와 문화를 접목해 커피문화를 확산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환경과 공정무역을 함께 생각하는 축제를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년 1회에 이어 올해도 경기세계커피콩축제를 개최하는 시흥시는 '커피는 총체적 예술'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존 커피 박람회 형태가 아닌 세계 커피문화를 공유하고 널리 알리는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세계커피콩축제는 오는 10월5일과 6일 이틀 동안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다. 1회 축제에는 양일간 1만 이상 인파가 몰리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이 표출됐다. 카메룬과 케냐,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 커피 생산국 농장이 직접 참여해 해당 국가 커피를 시연하며 커피문화를 소개했다. 시흥시를 대표하는 로스터리 카페 10곳도 섬세하고 독특한 커피 로스팅 세계를 선보이며 관람객 눈과 코와 입을 사로잡았다. 당시 커피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과테말라의 사라 솔리스(Sara Solís) 주한대사가 참석해 시흥시와 교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솔리스 대사는 직접 축사를 낭송하고 함께 열린 세계커피대회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올해 축제에선 세계 각국에서 날아온 커피농가의 농장체험을 할 수 있다. 유명 산지의 커피 수십여 종을 시음해 보고 시흥시 인기 카페의 디저트와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참여 커피 재배국은 기존 10개국에서 25개국으로 크게 늘어났다. 커피를 맛봤다면 직접 원두를 선별하고 볶아내리는 전 과정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생두 알아맞히기 △커피 로스팅 체험 △핸드 드립 체험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커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음미하고 싶은 자리도 마련된다. 커피와 와인이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와 커피자격증 수업, 청소년 대상 커피 특강 등이 축제기간 중 이어진다. 커피를 마시면서 하는 요가와 커피 예술인이 총출동하는 커피 공예체험도 즐길거리다. 시흥시에서 진행하는 물길따라 버스킹을 통해 뮤지션의 다양한 매력도 만나볼 수 있다. 2024세계커피콩축제는 작년과 같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된다. 종이 안내문 대신 QR코드로 행사를 안내하고, 모든 시음행사는 개인 텀블러를 활용한다. 텀블러를 가져오지 않은 관람객은 1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기를 빌려 참가할 수 있다. 세계 바리스타와 커피 전문가 중 으뜸을 가리는 2024세계커피대회(WCC)도 2024세계커피콩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세계커피바리스타챔피언십과 세계커피로스팅챔피언십 등 7개 부문에서 커피 장인을 가려내는 대회다. 작년 대회에선 △세계 최고 커피콩 부문 △세계커피퀴즈챔피언십 △세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 △세계 커피 짓기(브루잉) 챔피언십 △세계 커피 테이스팅 챔피언십 등 5개 부문이 진행됐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바리스타 부문 △라테아트 부문이 새로 신설됐다. 기존 경쟁부문에도 내용에 소폭 변동이 있다. 세계 최고 커피콩 부문은 K-커피 어워드 종목으로 변경됐다. 국내외 커피재배 농가 중 우수한 생두를 생산한 10개 농장을 선정한다. 종목별 상위 3명에는 상패와 상장이 수여된다. 시흥시장상, 시흥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도의장상, 교육장상 등 상훈이 부여된다. 세계커피대회는 상업적인 목적 없이 공공성을 띄고 있다. 7종목 모두 참가자 역량과 커피 품질만을 놓고 철저히 평가한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세계 유일 커피 지식경연대회 '세계커피퀴즈 챔피언십'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배지와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나이와 성별,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세계커피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커피비평가협회 누리집(ccacoffee.co.kr)에 접속해 'WCC' 코너를 클릭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4일 마감된다. 김경민 제2회 경기세계커피콩축제 준비위원장은 36살의 젊은 사업가다. 앳된 외모와는 다르게 현재 시흥시 은계호수를 포함해 수도권에 '아마츄어작업실' 4개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츄어 작업실이란 이름 어디에도 커피를 파는 커피숍 이미지가 없다. 실제 그는 이곳을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한 번도 커피라는 음료수를 판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문화를 팔고 싶었고 대중에게 커피문화와 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복합문화공간이란 이름처럼 6개 층으로 구성된 시흥 은계호수 작업실에는 층별로 다른 문화 콘셉트를 만날 수 있다. 1층은 문화공간, 2층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화공간' 3층은 '미술공간'과 같은 식이다. 실제 2층에서 어린이 뮤지컬 등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고, 3층은 전시공간을 찾을 수 없는 작가들에게 내어줬다. 2024세계커피콩축제에는 김경민 준비위원장의 이런 커피 철학이 가득 담겨있다. 실제로 에티오피아 원두 향과 맛뿐만 아니라 생산과정과 원두가 태어난 문화까지 이해하면 더 깊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아는 만큼 보이듯이 말이다. 2024세계커피콩축제가 열리는 은계호수 아름다움도 김경민 준비위원장이 권하는 커피 맛의 일면이다. “작지만 평화롭죠. 아이 손을 잡고 산책을 즐기는 가족이나, 연인은 그 자체로 풍경이 됩니다. 오는 10월, 작은 커피콩에 들어있는 세계 커피문화를 만나러 시흥으로 오세요."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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