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옹알스, 광복절 맞아 국가 유공자 공연 초대

퍼포먼스 코미디팀 옹알스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가 유공자를 공연에 초대한다. 옹알스 측은 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옹알스 멤버 조수원은 “국가 유공자 분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평소 마음이 쓰였는데, 이번에 초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관람을 원하는 국가 유공자는 네이버 예매를 통해 국가 유공자권종을 선택해 예매하고 공연 당일 증빙서류를 제시한 입장 가능하다. 공연 당일에는 태극기 관련 소품 착용 및 소지자에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옹알스는 조준우, 조수원, 채경선,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으로 구성됐다.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를 시작으로 현재 18년째 25개국 51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 아프리카 공연예술축제(MAS)에도 참여했다. 공연은 서울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1관에서 진행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임영웅, 4년만에 ‘뭉쳐야 찬다’ 출격! 강력 슈팅→골 세리머니 ‘복수 성공?’

임영웅이 복수전을 위해 '뭉쳐야 찬다3'를 방문한다. 2020년 4월, 2020년 11월 두 번의 경기에서 2패로 쓴맛을 본 리턴즈 FC의 구단주이자 최전방 공격수 임영웅이 복수를 다짐하며 '뭉쳐야 찬다3' 뉴벤져스와 맞붙는다. JTBC가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뭉쳐야찬다3' 예고 영상에는 “(축구에)진심입니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담은 임영웅의 목소리에 이어 기합을 넣으며 그라운드를 누비는 임영웅의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임영웅은 몸을 사리지 않고 복수전에 임하고 있는 모습으로, 오직 공만을 바라보며 축구를 향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영상 말미 임영웅은 강력한 슛에 이어 양팔을 벌리고 기쁨의 골 세리머니를 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오는 18일 저녁 7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기업은행, 비은행-비이자 동반 부진...활로 찾을까

IBK기업은행이 상반기 비은행, 비이자이익 실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최근 비은행부문의 성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타사 대비 관리가 미흡하거나 비효율적인 부문을 진단하고자 외부 컨설팅에 착수한 상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6097억원으로 1년 전(6671억원) 대비 8.6% 감소했다.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순이익은 1조394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1조3904억원) 대비 0.3% 늘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기업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2588억원으로 1년 전보다 4.9% 증가했다. 반면 은행을 제외한 비은행 자회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한 1951억원에 그쳤다. 상반기 전체 순이익 가운데 비은행 자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4% 수준이다. 비은행 자회사별 이익을 보면 IBK캐피탈이 상반기 순이익 13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7% 성장하며 전체 비은행 실적을 견인했다.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IBK캐피탈 실적 비중은 70.5%에 달한다. 이와 달리 전체 비은행 계열사 이익의 15%를 차지하는 IBK투자증권은 상반기 순이익 292억원을 내는데 그쳤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악화로 상반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7.4% 감소했다. IBK저축은행은 402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비은행뿐만 아니라 비이자이익 성과도 좋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연결기준 상반기 이자이익 3조952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 증가했다. 그러나 비이자이익은 61.2% 감소한 1591억원에 그쳤다. 유가증권 및 외화파생관련 손익을 뜻하는 유가증권관련손익(3582억원)이 41.3% 감소한데다 수수료손익(2277억원)도 5.5% 줄어든 영향이다. 이는 상반기 환율 상승으로 환평가손실이 확대됐고, 지난해 상반기 실적 호조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반영됐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비은행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외부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제3의 시각으로 타사 대비 관리가 미흡하거나 비효율적인 부문은 무엇인지를 진단받고, IBK기업은행의 정체성을 고려한 최적의 그룹사 운영, 지원체계를 도출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컨설팅에서 조직, 규정, 시스템 등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개선 방안은 물론 그룹사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들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말까지 제안서를 제출받고, 입찰을 진행한 결과 더보스톤컨설팅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보스톤컨설팅그룹은 총점 평점 93.05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컨설팅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측은 “IBK금융그룹의 비은행 그룹사 운영, 지원 체계를 점검해 그룹사를 지원하는 모행(IBK기업은행)의 기능별 역할과 책임(R&R)을 비롯한 업무 원칙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IBK금융그룹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OCI홀딩스, 2분기 매출 9499억원 달성…지주사 출범 후 3분기 연속 성장세

OCI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51억원 늘어난 9499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 줄어든 89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9.4%를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8%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1% 감소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발생한 사업회사 OCI의 편입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및 외화 환산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고 2분기 OCIM의 이연법인세 자산 감소로 인한 법인세 비용 412억원 발생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의 매출은 8648억원, 영업이익은 993억원, 당기순이익은 1916억원이었다. OCI홀딩스는 지주사 출범 이후 첫 3개 분기 연속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OCI의 연결 편입 효과로 분기별 매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계속 상승하고 있다. 1분기에는 OCI 편입이 마무리되지 않았으나, 2분기에는 OCI의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등이 OCI홀딩스의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 1월 말 OCI에 대한 지분율이 현물출자 완료로 33.25%에서 44.78%로 증가하면서 OCI는 OCI홀딩스의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지위가 변동됐다. 주요 자회사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은 1분기 정기보수 이후 90% 이상의 안정적인 가동률을 통해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1762억원의 매출과 48.4% 증가한 5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인 OCI Enterprises(OCIE)는 저가 제품의 공급 과잉 및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주거용 모듈 사업 부진으로 매출 357억원, 영업적자 1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그러나 OCIE의 자회사 OCI Energy(OCI에너지)는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을 상대로 260MW 규모의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 매각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매각 대금은 3분기부터 수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OCI홀딩스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SK쉴더스,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SK쉴더스가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대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GCP’)에 대한 각각의 보안 점검 체크리스트와 대응방안을 담았다. 최근 정부가 1만여 개 공공 IT시스템의 70%를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IDC에 따르면 2027년까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7조 6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 산업영역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보안 위협도 고도화되고 있으며, 실제 클라우드를 타깃한랜섬웨어 공격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공공/금융/IT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전문 노하우를 반영한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클라우드 구성 요소들의 보안 정책 점검 방법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특히, 각각의 퍼블릭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서비스에 대한 계정 관리, 가상 리소스 관리, 운영 관리 등 3가지 영역을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가 자체적인 보안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보안 기준과 모범 구축 사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익명 접근, 안전한 웹 서비스 사용, 로깅 및 암호화 설정 등의 항목에서는 직접 PoC(개념증명, Proof Of Concept)를 진행해 클라우드 보안 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방법과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인증 체계(ISMS-P)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항목도 포함됐다. 가이드북을 통해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자가 점검하며 인증 제도에 대비 가능하다.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의 자세한 내용은 SK쉴더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전 산업의 클라우드 대전환 시기에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에서도 가이드북을 통해 자체적인 진단과 대응 방안 마련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HL 코리아, 전국 직영 접수처 방문 고객 대상 ‘스탬프 챌린지’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전국 DHL코리아 직영 접수처에서 해외로 물품을 발송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챌린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스탬프 챌린지’는 전국 29개 DHL 직영 접수처에서 진행된다. 해외로 물품을 발송하는 모든 고객은 물품 한 건당 1개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고, 5kg 이상의 물품을 발송하는 경우에는 스탬프 2개를 적립 받는다.챌린지에 참가한 고객들은 스탬프 3개 적립 시 스타벅스 1만 원 기프트카드, 6개 적립 시 DHL 캠핑 체어 그리고 9개 적립 시 배달의민족 2만 원 기프트카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매월 30명을 추첨해 DHL 키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챌린지에 참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전국 DHL 직영 접수처에 비치된 프로모션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으며, 적립된 스탬프 현황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송된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DHL은 지난 50년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 수많은 지역으로의 해외 발송을 지원해왔다. 직영 접수처를 통해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작은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DHL 코리아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경험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편, DHL 온라인 해외 발송 예약도 10월까지 40% 할인을 제공한다. DHL 온라인 발송 예약 포털 MyDHL+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 코드를 제공하며,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DHL 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텍캐리어, 2024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오텍캐리어가 제27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3관왕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19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캐리어에어컨의 '디 오퍼스 플러스 냉난방기'는 에너지위너상을, '올 뉴 18단 플러스 공기청정기'는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으며, CRK의 '수직형 냉동3도어 쇼케이스'도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춘 제품과 건축물 등에 수여되는 상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오텍캐리어의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15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CRK는 지난 2019년부터 5회 수상했다.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디 오퍼스 플러스 냉난방기'는 실내 팬 인버터 압축기와 BLDC 모터 등 핵심 고효율 부품을 적용한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1등급 제품이다. 냉난방 사이클 최적화 설계를 통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냉방효율 28%, 난방효율 27%를 향상시켰다.에너지절약상을 받은 '올 뉴 18단 플러스 공기청정기'는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캐리어에어컨의 독자 고유 특허 신기술인 톱니형상의 생체모방 접목기술과 항공기 날개 끝에서 수직으로 솟아오른 작은 구조물인 윙렛형상을 접목한 이중구조팬을 적용해 더 멀리 더 넓게 고효율 저소음으로 쾌적한 청정 공기를 공급하고 최적의 실내 환경조건을 실현했다. 또한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CRK의 '수직형 냉동 3도어 쇼케이스'는 에너지위너상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 냉매인 R290냉매를 적용하고, 온·습도 감지에 따른 히터 작동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통해 에너지 고효율화를 실현했다. 기존 자사 1도어와 2도어 동시 가동시보다 약 14%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으며, 연간 최대 1,039㎏으로 소나무 2,909그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킨다.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올해도 다수의 에너지위너상에 이름을 올린 오텍그룹은 독보적인 기술로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이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친환경 고효율 제품 개발을 넘어 근본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위상을 견고히 다지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캐리어에어컨의 '디 오퍼스 플러스 냉난방기'(왼쪽)과 '올 뉴 18단 플러스 공기청정기'CRK의 '수직형 냉동3도어 쇼케이스'

대한상의 “노란봉투법, 부정적 파급효과 지대…입법 안 돼”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제 2·3조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재검토를 촉구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5일 입장문을 통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일명 불법파업조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고, 큰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했다. 강 본부장은 개정안이 이대로 시행될 경우 △노사관계 △일자리 △기업간 협력관계 △외국인 투자환경을 비롯한 경제 모든 측면에서 부정적 파급효과가 지대할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산업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창출과 활로 모색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기업활동의 기본중의 기본인 노사관계를 뒤흔들고 산업현장의 혼란을 가중시켜 결국 기업하려는 의욕을 막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노사관계 뿐 아니라 그간 안정적으로 구축해온 우리나라 법체계 전반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결코 입법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국가경제와 서민들의 삶에 결코 도움되지 않는 노조법 개정을 재고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티메프’ 손실 폭탄돌리기...PG사에서 여행사·상품권 구매자로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에 대한 취소·결제가 본격화된 가운데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로부터 카드사와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PG사 환불과 관련한 논란은 여행업계와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에게로 번지면서 미정산 사태를 떠안은 PG사의 부담과 손실이 폭탄돌리기처럼 타 업계에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PG사들은 티메프에서 판매한 일반상품에 대해 환불절차를 진행 중이다. 배송 정보 확인 등의 과정을 걸쳐 순차적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소비자 환불은 이번주 내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당초 PG사는 티메프 미정산 사태 후 빗발치는 소비자 취소·환불 요청에 손실을 떠안을 것을 우려해 응하지 않았으나 여신전문금융업법 19조에 의거해 PG사 환불 의무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PG사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메프로부터 보상가능성이 희미해지면서 카드업계에 대한 손실 분담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카드사가 티메프로부터 받는 가맹점 수수료가 2% 수준인 반면 PG사가 받는 수수료는 0.02~0.05% 수준에 그친다는 이유에서다. 티몬 측이 대형사라는 이유로 티메프와 관계된 PG사는 통상 이보다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계약이 돼있다. 금융당국도 카드사의 책임 소지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고민해보겠다며 PG업계의 입장 수용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카드업계는 PG사의 손실을 나눠 질 의무가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가 받는 수수료는 가맹점 적격비용에 따라 적법하게 수취하는 수수료다. 티메프와 직접 계약관계가 아니므로 현실적으로 공동으로 부담해야 할 당위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재 여행상품·상품권 환불 책임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이들 상품에 대한 PG사 환불은 보류 중이다. PG사들은 여행상품이나 상품권 환불과 취소에 대해선 의무가 없다는 주장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PG사들은 최근 금융당국에 “티메프에서 판매한 항공·숙박 등 여행상품과 해피머니 상품권은 환불해줄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환불 불가 논란은 여행상품과 상품권의 경우 여행사·상품권 발행업체 등 판매자와 소비자 간 계약 관계로 볼 수 있다는 주장에서 비롯됐다. 여행상품은 여행기간 이전이거나 여행사가 대금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여행 확정과 함께 계약이 성립한 것이란 입장이다. 여행사가 대금 문제로 여행일정을 취소하면 환불 의무가 여행사에 있다는 것이다. 상품권 또한 핀 번호가 발행된 상품권이 소비자에게 전달된 경우 환불 의무가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소비자가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상품권 핀 번호를 받았으면 판매 절차가 끝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런 경우 1차적인 환불 책임이 상품권 발행업체에 있다. 그러나 해피머니 발행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사실상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상태로, 환불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기에 상품권 구매자가 손실을 떠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도 여행상품과 상품권의 경우 이미 판매자와 구매자 간 계약이 성립했기에 티메프가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했는지 여부와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시각에 대해 타당하단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이에 관해서도 여행업계 측 반발이 심하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사용을 확정한 뒤 PG사가 티메프에 대금을 줬어야 하는데 에스크로(판매대금 예치) 시스템이 미비 등으로 PG사가 그 전에 먼저 돈을 줬다는 문제가 있다. PG사도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PG사의 결제 환불 과정에서 카드사와 여행사, 상품권발행사로 손실에 대한 폭탄돌리기가 이어지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티메프 미정산 문제에 엮인 상품에 여행상품과 상품권이 적지 않아 PG사로부터 손실을 떠안게 되면 여행사와 상품권 구매자의 손실이 최대 수천억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1조원가까이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정부는 PG사의 여행상품·상품권 환불 의무에 대해 법리 검토에 착수하면서 소비자들은 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절차를 기다려야 할 상황에 놓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아시아 증시 ‘최악의 날’…코스피 8% 급락·日 증시도 패닉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에 아시아 증시가 최악의 하루를 맞았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00선이 붕괴됐고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가파르게 낙폭을 키우며 2,600선과 2,500선을 차례로 내줬다. 급기야 이날 오후 2시 14분께 8% 넘게 내리며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거래가 20분간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거래 재개 직후에는 코스피 지수가 10% 넘게 내리면서 잠시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최저치는 282.23포인트(10.81%) 내린 2,386.96이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장 대비 88.05포인트(11.3%) 하락한 691.28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전장 대비 1.77% 내린 765.57로 출발해 폭락을 거듭하면서 60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시장에도 이날 오후 1시 56분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5년 만이다. 당시에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동시 발동됐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30% 하락하며 7만1400원, SK하이닉스는 9.87% 하락하며 15만6100원, 현대차도 8.20% 하락한 22만4000원에 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 LG화학, HD현대중공업 등은 11% 넘게 빠졌다. 일본 증시도 초토화됐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1.28포인트(12.40%) 하락한 31,458.42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7월 11일 종가 기준으로 42,22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으나, 불과 한 달 만에 10,766포인트 하락해 32,000선마저 무너진 것이다. 닛케이지수의 이날 낙폭은 3,836포인트가 떨어졌던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를 뛰어넘어 가장 컸다. 일본의 다른 주가지수인 토픽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23% 급락한 2,227.15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의 두 지수는 고점대비 20% 넘게 빠져 기술적 약세장에 빠진 것은 물론 이날 하루 폭락으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게 됐다. 이날 일본 증시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닛케이지수와 토픽스 선물 거래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3.70% 떨어졌고 대만 자취안 지수는 8.35% 하락했다. 중국 본토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1.23%)와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0.92%)도 약세다. 미국 뉴욕증시 선물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 오후 4시 7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57%, S&P 500 선물은 2.89%, 나스닥 선물은 5.04% 등 3대 지수 선물이 모두 내리고 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패닉셀(공황매도)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이 뒤쳐지고 있다는 우려가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며 “시장 불안으로 투자자들은 채권과 달러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 공포에 따른 불안심리는 가상화폐 시장까지 확산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4.96% 하락한 5만16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까지만 해도 6만달러선을 상회하고 있었다. 이더리움의 경우 24시간 전 대비 22.10% 폭락한 2271달러를 보이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