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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 돌입 티메프, ‘자구안 통과’ 갈 길 멀다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메프(티몬+위메프)'가 최근 회생절차협의회를 통해 자구안을 제출했지만 피해 채권자(판매자) 수가 워낙 많아 자구안 협의 및 합의가 제대로 성사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커머스업계와 판매자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사이에선 벌써부터 티메프의 자구안이 채무 변제를 위한 자금 보유 여부, 기업 정상화 계획 등이 뚜렷하지 않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티메프 자구안이 쉽게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 19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티메프 피해 판매자비대위는 지난주 티메프가 자구안을 제출하자 피해업체 의견을 취합해 조만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티메프는 지난 13일 회생절차 협의회를 통해 △정상화 방안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 계획 △변제안 △자율 구조조정 절차 진행 계획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 계획안을 공개했다. 자구안에는 티메프가 판매자 미정산 대금을 분할변제하거나 일정 비율 채권으로 일시 변제 후 출자 전환하는 안을 추진하고, 미정산 파트너 약 10만명에게 일정 금액을 우선 변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피해 판매자비대위는 티메프의 자구안이 크게 와 닿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판매자비대위 관계자는 “소액 채권자 우선 상환만 하더라도 그 예산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지금 시원스러운 답변을 못 받은 상태"라며 “자금 투자 계획도 전혀 세우지 않고서 (자구안을) 세웠다는 것 자체가 유감"이라며 티메프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정산지연 사태 관련 큐텐 계열사 피해는 티메프에서 그치지 않는다. 현재 큐텐그룹 계열사 3사 모두 기업 회생을 신청한 상황이다. 티몬‧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판매자비대위 관계자는 “저희는 그동안 큐텐 그룹 자체가 모두 이상이 있다고 본다. 계속적으로 영업하고 있는데 이거 지금이라도 중단하고 대응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인터파크커머스도 회생 들어갔지 않냐"며 “피해자가 지금 더 늘어난 상태로 오히려 비대위가 더 분주해졌다"며 피해구제 움직임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18일 판매자비대위는 티메프의 대규모 미정산·미환불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와 소비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금융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검은우산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출범을 공식화했다. 피해자비대위는 티메프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면서도 티메프 사태 이후 번진 인터파크커머스·AK몰·알렛츠 등 다른 이커머스 사용자들의 모든 피해에도 대응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업계에선 티메프가 자구안을 실행하기 위해선 기업 정상화가 급선무인데, 여전히 이 부분에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티메프가) 현재로서는 할 수 있는 대안들을 내놓은 것 같다"면서도 “다만, 안타까운 게 미정산 대금을 분할변제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이 되려면 선행돼야 될 것이 자금"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국 티몬이나 위메프가 정상적으로 잘 운영돼 돈을 벌어야 (미정산 대금을) 상환해 나갈 것 아니겠냐"고 반문한 뒤 “지금은 신뢰를 잃은 티몬과 위메프를 어떻게 정상화시켜야할 지에 디테일(세부 내용)이 먼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셀트리온과 통합 무산, 셀트리온제약 ‘몸집 키우기’

셀트리온그룹의 케미컬·바이오 전문의약품 계열사 셀트리온제약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셀트리온과의 합병이 무산된 직후 나온 발표라는 점에서 향후 합병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몸집 불리기' 선언으로 풀이된다. 19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이날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제조 △연구(R&D) △영업 등 3개 부문별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제조 부문에서는 핵심시설인 충북 오창의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청주공장은 셀트리온그룹의 케미컬 의약품 생산기지로 정제·캡슐 제형 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600만개의 '프리필드 시린지(사전충전형 주사기)' 제형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국내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간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 바이오의약품 비중을 늘리는 동시에 추가 생산라인도 구축해 생산능력을 3배로 확대하고 위탁생산(CMO)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R&D 부문에서는 연구인력을 보강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및 신약 플랫폼 기술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청주에 있는 R&D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인천 송도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로이전하기도 했다. 영업 부문에서는 국내시장에 공급 중인 셀트리온의 6개 바이오시밀러 품목을 2030년까지 22개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케미컬 의약품 부문에서도 자체개발과 적극적인 기술도입(라이선스 인)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발표는 앞서 지난 16일 셀트리온그룹의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합병 추진여부 검토 특별위원회'가 현 시점에서 합병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린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당시 셀트리온 개인주주들은 셀트리온제약이 성장은 정체돼 있는 반면 주가는 고평가돼 있어 합병시 셀트리온 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합병에 거세게 반대했다. 이를 반영하듯 특별위원회가 시행한 주주 설문조사에서 합병에 반대하는 의견이 36.2%, 기권 55.1%, 찬성 8.7%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두 회사의 이사회는 현 시점에서 합병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주주가 원할 때 합병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셀트리온제약으로서는 셀트리온 주주들의 인정을 받을 정도로 자체 성장기반을 다져놔야 하는 셈이다. 따라서 셀트리온제약은 그룹의 최종 목표인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3사 통합'을 완성하기 위해 현재 주력제품인 간장질환용제 개량신약 '고덱스' 외에 추가적으로 주력제품을 늘리고 고지혈증·고혈압 개량신약 'CT-K2002' 외에 신약 파이프라인도 확충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나아가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2~3% 수준에 불과한 연구개발비를 확대하고 9.3% 수준인 영업이익률도 셀트리온(약 30.0%)에 버금가게 개선하는 동시에 연 매출액도 3900억원 수준에서 국내 5대 제약사 수준인 1조3000억원까지 올려야 하는 다소 도전적인 과제도 안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지난 5년간 매출액이 약 2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와 매출 구조를 갖춘 종합제약사로서 이같은 성장세를 지속해 2030년까지 국내 상위 5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오디오북 내레이터’ 4기 과정 수강생 모집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오디오북 내레이터' 4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디오북 내레이터' 과정은 낭독으로 인생 2막 전성기를 희망하는 성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낭독을 통해 신뢰감 있고 정확한 발음과 편안한 발성으로 타인과 자신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주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총 15주간 전문 강사 코칭으로 올바른 낭독을 이해하고 인문서부터 자기 계발서, 수필, 시 낭송, 소설, 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낭독한다"며 “두 번의 녹음실 실습은 물론 15주 차에는 중앙대 대신홀에서 수료식을 겸한 라이브 낭독회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기~3기를 거치는 동안 60여 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낭독을 실습하며 인생 2막을 시작했다"며 “낭독은 건강한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목소리는 세상에서 나만이 낼 수 있는 소리이자 감정의 울림통"이라며 “낭독 봉사로 개인의 건강한 삶을 넘어 사회봉사의 가치를 연결한다. 이 모든 것을 혼자가 아닌 동료와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수료 후 특전으로는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생들은 과정 수료를 통해 '스피치지도사 1급', '시낭송지도사 1급' 민간자격증에도 도전할 수 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능력개발과정에서는 오디오북 내레이터 과정, 명품 성우과정 등 다양한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 안내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능력개발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개발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개발학과 지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내신, 수능 반영과 실기시험 없이 신입생 선발을 진행 중이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개발학과를 졸업한 신입 게임개발자들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등에 투입된다. 게임산업 진출에 주목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게임개발학과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시모집 전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 게임개발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에서는 졸업 후 게임산업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게임개발 교육과정 공동연구 및 개발,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게임개발자를 육성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과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게임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으며 재학 중 게임개발학과 학생들은 VR·AR기기 등 최신시설에서 학업에 참여하며 매년 GGC(글로벌게임챌린지),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에 출전하고 있다. 학생들은 게임회사를 운영하듯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게임기획안을 제출하며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사회복지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찰·복지 특성화 학교인 서강전문학교가 대학 수시모집 전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실용음악학과 등이다. 서강전문학교는 내신 또는 수능 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 진학을 앞둔 고3 수험생,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유턴 입학을 희망하는 일반 대학 재학생, 졸업자 등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장주상 학장은 “채용시험 위주 교과 편성 및 박사급 지도 교수의 1:1 맞춤 교육과 경찰고시반(서경재)운영, 경찰시험 가산점 확보를 위한 무도단증 취득 등 학생들이 경찰공무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업은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9년 연속 경찰공무원 배출, 최연소 여자 경찰 배출, 97% 편입률 및 취업률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은 본교가 가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진로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에서는 매년 8000여명의 사회복지현장실습 수료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학과는 현재 얼리버드 장학혜택을 제공하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사회복지 진로상담을 실시 중이다. 장 학장은 “재학생들의 글로벌리더쉽을 함양하고 취업전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영어 특강, 부사관 시험, 편입시험, 취업(토익) 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회화 클럽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며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목표 의식도 강화하고 있다. 경찰 간부와 경찰공무원 합격 선배 특강, 해외 유명 명사 특강을 통해 현장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는 경비신임교육과 함께 오는 9월 5일 개강하는 경비지도사 국비지원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전액 국비과정으로 실시되며 교육생에 따라 일부 자비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수업은 9월5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2캠퍼스(신도림캠퍼스)에서 개강하며 목·금·토(오전 10시~오후 5시)로 실시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CJ올리브영, ‘핫플 성수동’ 거점매장 삼는다

CJ올리브영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해 서울 성수동 중심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부(副)역명 특수를 통한 홍보 효과를 발판으로 올 하반기 문을 여는 대형 매장 수요까지 연결시킬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CJ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 사업 공개입찰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이름을 10억 원에 낙찰 받았다. 역명 병기는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더해 기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께부터 3년 간 성수역은 '성수(가칭 CJ올리브영)역'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해당 부역명은 각각 출입구·승강장 역명판 등에 표기된다. 특히, 이번 부역명 표기와 함께 성수역 일대가 주요 팝업 매장과 카페, 기업들이 몰리는 문화 메카로 떠오르면서 유동인구도 크게 늘어난 만큼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 호선별·역별 승하차 인원 정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성수역을 이용한 승·하차 인원은 9만8189명(승차 4만6934명, 하차 5만1255명)으로 10만 명에 육박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 공개입찰에 응해 낙찰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성수에 준비 중인 대형 매장 개점을 앞두고 입찰에 응모한 건으로 역명 등 구체적 운영 협의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CJ올리브영은 올 하반기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 건물 1~5층에 대형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정확한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업계 추정대로라면 해당 건물의 연면적은 약 2643㎡(약 800평)이다. 기존 명동타운점 (약 1250㎡, 약 350평) 대비 2배 이상 큰 규모로 국내 최대 매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브영이 주요 관광 상권 위주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특화 점포 출점에 속도를 내는 만큼 성수역점 개점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기존 명동점을 외국인 특화매장인 명동타운점으로 리뉴얼 개장한 뒤 올 4월 올리브영 홍대타운도 개점했다. 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특화매장 출점에 공들이는 이유는 이들이 주요 캐시 카우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리브영의 자체 집계 결과 올 1~6월 매장에 방문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400만 명이다. 같은 기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의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168% 성장했다. 성수동 역시 방한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코스로 꼽히면서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 1~7월 성수1가·2가 합산 외국인 방문자 수는 44만3341명으로 전년 동기(10만2180명) 대비 453% 신장했다. 업계는 올리브영이 새로움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 특성을 반영해 성수역 매장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형 매장인 점을 살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수요몰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올 5~6월 올리브영은 해당 건물에서 자체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의 첫 단독 팝업 '팔레트 유니버스'도 선보였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세분화된 조닝(zoning, 공간 구분)도 예상된다. 실제 올리브영은 명동타운점의 경우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을 배치하거나, 외국인 관광객의 기초 화장품 구매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매장 1층을 스킨케어존으로 꾸미는 등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홍문표 전 의원, aT 신임사장 취임

홍문표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다. 19일 aT 등에 따르면 홍문표 신임 사장은 20일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제20대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충남 홍성 출신의 홍 신임 사장은 제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으로 aT의 업무를 관장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2008~2011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냈을 정도로 농업 전문가로 꼽힌다. 홍 신임 사장은 이영애 전 aT 상임감사, 오영환 전 aT 이사 등과 3파전을 벌인 끝에 aT 사장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T는 지난 3월 공식 임기가 만료된 김춘진 사장의 후임을 선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했고 사장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홍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농식품 수출 진흥과 수급 안정, 유통 개선과 식품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황영웅의 ‘티켓 파워’, 첫 팬미팅 시야제한석도 매진 기록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황영웅의 데뷔 첫 팬미팅 '시즌3 : 세 번째 팬레터' 티켓이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팔렸다. 지난 16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73석이 오픈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매진을 기록했다. 황영웅이 데뷔하고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미팅인 만큼 참석하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팬미팅은 서울 영등포동 명화라이브홀에서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2·6시 이틀 동안 총 3회 열린다. 회차별 1000명 규모로 정해졌으나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성원에 시야제한석을 추가로 오픈하게 됐다. 이에 1~3회차 각 22석, 2회차 일반 2석, 3회차 일반 5석 포함해 총 73석의 좌석을 마련했다. 앞서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팬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서 시야제한석 오픈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2113명 중 1838명(87%)이 찬성에 표를 던졌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홍대 즉석 휴대폰케이스 제작 픽스팟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나만의 사진, 이미지로 핸드폰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픽스팟 홍대점이 지난 15일 오픈했다. 픽스팟은 단 2분 안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 사진 등으로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휴대폰 케이스 자판기를 국내 최초로 홍대점에서 선보였다. 픽스팟의 휴대폰 케이스 자판기를 사용하면 커플 사진, 가족 사진, 애완견 사진, 연예인 사진, 스포츠 팀 및 TV 속 캐릭터 등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 픽스팟 김호진 대표는 픽스팟은 맞춤형 휴대폰 케이스를 기존에 며칠씩 걸리는 온라인 주문 방식이 아닌, 단 2분만에 프린팅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이 보유한 이미지를 고품질의 휴대폰 케이스로 현장에서 즉석으로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이 직접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작케이스의 경우 제작 의뢰를 한 뒤 1~2주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픽스팟의 케이스 자판기는 바로 그 자리에서 제작이 가능하며 케이스 한 개를 만드는 비용은 1만5000원이다.

‘SUV·밴’ 인기에…타이어 업계, 전용 제품 공급 늘린다

국내 타이어 업계가 늘어나는 SUV, 밴 수요에 맞춰 전용 타이어 글로벌 시장 공급을 확대한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각각 SUV와 밴 탑재 타이어를 유럽 시장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SUV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Dynapro HPX)'를 유럽 지역에 출시한다. 다이나프로 HPX는 사계절 내내 뛰어난 핸들링, 제동 성능을 제공하면서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까지 갖춘 SUV 전용 올시즌 타이어다. 'M+S(Mud+Snow)' 인증을 획득해 진흙, 눈길,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2년 출시돼 SUV 운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여러 성능을 함께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적용됐다. 톱니 모양으로 설계된 블록이 맞물려 블록 움직임을 최소화시켜주는 '3D 그립컨트롤 사이프' 기술을 통해 블록 강성과 그립력,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가장자리 블록을 넓혀 패턴 강성을 향상시켰고 최적화된 프로파일을 적용해 탁월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내마모 성능이 강화된 사계절용 컴파운드를 적용하고 주행 시 지면에 닿는 접지면적을 넓혀 마일리지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홈에 울퉁불퉁한 돌기를 적용해 공명음을 줄이는 신기술로 소음을 저감시켰고 각기 다른 사이즈의 블록들을 최적으로 배치해 노면의 충격을 줄여 승차감도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의 '멀티밴 7세대(T7)'에 신차용 타이어로 엑스타(ECSTA) HS52을 공급한다. 공급 사이즈는 2개 규격(235/55R17, 235/50R18)이다. 폭스바겐 멀티밴은 1949년부터 현재까지 폭스바겐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산중인 모델이다. 이번 멀티밴 T7 모델에 공급되는 '엑스타 HS52'는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엑스타 HS52 제품은 올해초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인 '아데아체(ADAC)'와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각각 종합 3위(Good 등급)와 4위(Good 등급)를 차지하며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전무는 “이번 금호타이어의 멀티밴 T7 OE 공급은 폭스바겐의 시작부터 계보가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차량에 납품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타오스, 제타, ID.4에 이어 폭스바겐과 강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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