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열 씨 별세, 김희경(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 항공안전과) 씨 부친상, 부산전문장례식장(VIP 6호실), 장지: 울산하늘공원, 발인 21일 9시 30분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김경열 씨 별세, 김희경(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 항공안전과) 씨 부친상, 부산전문장례식장(VIP 6호실), 장지: 울산하늘공원, 발인 21일 9시 30분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이날 오후 5시 제주 서귀포 서쪽 100㎞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진중이다. 중심 최대 풍속은 18㎧,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이다. 현재 서해는 해수면 온도가 29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높긴 하지만, 수심이 얕은 터라 종다리가 지나가면서 세력을 키울 만큼 열용량이 충분하지는 않다. 이에 종다리는 북상하면서 점차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다리는 서해안에 바싹 붙어 북상하면서 육지와 마찰하겠는데 이 역시 세력을 약화하는 요인이 되겠다. 종다리는 20일 늦은 밤에서 21일 새벽 사이 열대저압부로 돌아갈 전망이다. 종다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뒤 북동쪽으로 진로를 틀어 21일 오전 충남 서산 서북서쪽에 상륙해 그대로 중부지방을 통과할 예정이다. 종다리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는 20일 오후에서 21일 아침까지는 태풍 강풍대에 드는 제주와 호남,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부는 남동풍이 지형과 충돌하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호우가 쏟아지겠다.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바뀐 뒤 중부지방을 지날 때인 21일 새벽에서 낮까지엔 열대저압부 동편인 경기남부와 충청에 비가 거세게 내리겠다. 지역별 강수 집중 시간대와 이때 시간당 강수량은 제주 20일 밤까지 30~50㎜, 경남남해안과 경남 지리산 부근 20일 밤부터 21일 아침까지 30~50㎜, 전남남해안과 전남 지리산 부근에 21일 아침까지 30~50㎜, 전북과 경북북부내륙 21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각각 30~50㎜와 30㎜ 내외 등이다. 21일 새벽에서 오전까지엔 경기남부와·충남서해안·충남북부내륙·충북북부에 시간당 30~50㎜,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충청 나머지 지역에 시간당 30㎜ 내외 호우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21일 오전부터 오후까지에는 강원내륙·산지에 시간당 30~50㎜, 그 밖의 강원 지역에 시간당 30㎜ 내외로 비가 오겠다. 종다리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불면서 20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었다. 울산의 경우 이날 오전에 이미 100㎜ 넘는 비가 쏟아진 곳도 있었다. 앞으로 21일까지 전국적으로 30~80㎜(서해5도는 20~60㎜, 강원동해안은 10~40㎜) 비가 더 내리겠다. 다만 제주산지나 지리산 부근, 서·남해안, 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북부,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등의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00㎜ 넘게 더 올 수 있다. 태풍특보가 내려진 제주엔 최대순간풍속 시속 70~110㎞(20~30㎧)의 강풍도 이어지겠으니 비바람에 대비해야 한다. 전남 섬 일부도 바람이 거세지면서 제주처럼 태풍특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령된 전남동부해안과 경남남해안엔 순간풍속이 시속 55~70㎞(15~20㎧)를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또 중부서해안과 부산에 이날 밤부터 순간풍속 55㎞(15㎧) 내외의 강풍이 예상된다. 태풍 때문에 비바람이 치지만 무더위가 해소되지는 않겠다. 원래 태풍은 저위도의 에너지를 고위도로 가져오는 시스템인 데다가 종다리의 경우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유입시키는 역할을 해 무더위 해소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5~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부산 27도, 대전·광주·대구·울산 26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오는 밤 열대야를 겪는다는 것으로 서울과 부산 등의 '최장기 열대야' 기록은 물론 '전국 평균 열대야일' 기록도 경신을 이어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일은 16.9일로 1994년 16.8일을 뛰어넘어 1973년 이래 1위에 올랐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28~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대전·울산·부산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등이다. 낮 기온의 경우 비가 내리는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교적 낮겠다. 이에 서울의 경우 20일 오후 5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바뀌면서 지난달 31일 이후 21일 만에 폭염경보가 해제됐다. 목요일인 22일에도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동양생명이 올해 2분기 기준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상품 중 원리금보장형 상품(초저위험) 수익률 전체 1위, 원리금비보장형(펀드 등) 상품(고위험BF1)에서는 생보업권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은행·증권·보험 등 41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승인받은 310개의 상품 중 305개의 상품이 판매 및 운용 중이다. 동양생명의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 상품은 초저위험 등급 상품의 평균 수익률 대비 0.68%p 높은 4.15%의 수익률을 기록해 초저위험 등급 상품군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고위험 상품군에서도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상품은 20.42%의 성과로 위험등급별 전체 판매사의 269개의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중 4위, 보험업권 1위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상품은 6개월 기준 수익률에서도 전체 판매사 중 2위에 해당하는 15.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익률의 배경으로 동양생명은 전문적이고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을 꼽았다. 동양생명은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세밀한 분석 및 다양한 글로벌 자산의 전략적 편입과 조정을 특징으로 하는 혼합형 펀드(Balanced Fund)의 장점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양생명은 디폴트옵션의 책임있는 관리를 위해 '개인형 IRP'에서 디폴트옵션 상품 선택 시 기준 수익률(Bench Mark)이상의 수익률 성과 발생 시에만 운용손익수수료를 부과하는 합리적 수수료 체계를 도입했다. 기준 수익률 미만 또는 '음'의 수익률 발생하는 경우 운용손익수수료를 전액 할인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은퇴자산이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퇴직연금은 안정적 노후 보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재원인 만큼, 당사만의 자산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분들께서 맡겨주신 자산을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다"며, “이번에 보여드린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률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증시 종합] SK하이닉스·DB손해보험·삼성생명, 엔켐·클래시스 등 주가↑](http://www.ekn.kr/mnt/thum/202408/rcv.YNA.20240820.PYH2024082014140001300_T1.jpg)
20일 코스피가 전장 대비 22.27p(0.83%) 오른 2696.6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5.38p(0.95%) 오른 2699.74로 시작해 장 초반 상승폭을 1% 넘게 키웠으나 이후 폭을 줄였다. 이에 코스피는 지난 2일 폭락장 이후 2700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폭락 이전 종가(8월 1일)는 2777.68이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333.2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84억원, 기관은 2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78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903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77%)와 SK하이닉스(2.99%)는 동반 강세였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7%, 나스닥종합지수는 1.39% 올라 8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15%), 현대차(0.39%), 기아(0.19%)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47%), 셀트리온(-0.71%), 현대모비스(-0.68%) 등은 내렸다. DB손해보험(8.77%), 삼성생명(4.38%), KB금융(3.33%), 우리금융지주(2.93%), 하나금융지주(2.54%), 신한지주(2.10%), 기업은행(1.96%) 등 금융주도 강세였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7%), 유한양행(-2.49%), 삼성바이오로직스(-2.47%), 두산에너빌리티(-1.43%), 아모레퍼시픽(-1.14%), KT&G(-0.9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및금속(0.55%), 통신업(0.24%), 운수장비(0.20%), 유통업(0.10%) 등이 올랐다. 반대로 의약품(-1.78%), 의료정밀(-1.49%), 기계(-0.12%)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97p(1.28%) 오른 787.44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26p(0.81%) 오른 783.73으로 시작해 1% 넘는 상승률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47억원, 기관은 11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83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67%), HLB(1.99%), 엔켐(4.63%), 클래시스(2.04%), 레인보우로보틱스(1.92%)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46%), 에코프로(-0.35%), 휴젤(-0.35%), 삼천당제약(-2.00%) 등이 내렸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이 8조 6992억원, 코스닥시장은 7조 7546억원을 기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에 연료를 주입하는 사업자들의 모임인 LNG벙커링산업협회가 신임 회장을 선임하고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20일 천연가스업계에 따르면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의 제7대 회장으로 오권택 한국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이 선임됐다. 이번 신임 회장 취임은 전임 김훤 회장의 인사이동에 따라 협회 이사회와 총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임기는 2024년 8월부터 2년간이다.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오 회장은 1995년 가스공사에 입사했다. 입사 후 30여년 동안 국내외 현장과 정책부서를 두루 경험하고, 미국 텍사스대에서 지구물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해 가스분야 이론과 실무 전문성을 겸비했다. 최근에는 LNG벙커링 등 신사업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신성장사업처장을 역임해 선박연료공급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오권택 회장은 “올해 들어 메탄올보다 LNG 추진선박이 다시 각광을 받는 등 친환경 선박연료로서의 LNG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회원사와 힘을 합쳐 관련 벙커링 산업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지방은행 중 BNK부산은행 직원들의 상반기 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보수는 1인당 평균 6000만원을 넘어 단순 계산하면 월 10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았다. 이어 BNK경남은행과 iM뱅크(옛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직원 급여가 평균 5000만원을 넘었다. 지방은행의 상반기 보수는 대체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같거나 줄었다. 20일 각 사 공시에 따르면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의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22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iM뱅크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평균 5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6개 은행이 평균 5400만원을 지급했는데, 이보다 2000만원이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은행이었다. 직원 1인당 평균 6200만원을 받았다. 실수령액은 이보다 적겠지만 단순 계산하면 월 평균 10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셈이다. 작년 동기(6200만원)와는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7000만원에서 6900만원으로 줄었는데, 여성 직원 급여는 평균 54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올랐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줄고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오르며 성별간 연봉 차이가 소폭 줄었다. 은행에서는 근로계약 형태에 따라 연봉 차이가 존재하는데, 무기계약직으로 알려진 사무인력 등에 여성 직원이 많기 때문에 연봉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 은행권 설명이다. 또 높은 임금을 받는 임원급 직원들에 아직까지 남성이 많은 분위기라 남여간 임금 차이가 나는 것처럼 공시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경남은행의 상반기 보수가 평균 5900만원이었다. 전년 동기(6000만원)보다 1000만원 낮아졌다. 남성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7300만원에서 7100만원으로 낮아졌고, 여성 직원은 평균 47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높아졌다. iM뱅크는 직원 평균 5100만원의 급여를 올해 상반기에 받았다. 1년 전(5800만원)보다 7000만원 줄었다. 남성 직원 평균 보수가 작년 상반기 67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5800만원으로 낮아졌고, 여성 직원 보수도 평균 49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감소했다. 전북은행의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4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4900만원에서 감소했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5400만원으로 유지됐는데, 여성 직원 평균 급여가 44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낮아졌다. 광주은행의 평균 급여는 작년 상반기 5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4700만원으로 줄었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 급여가 모두 전년 동기와 비교해 낮아졌다. 남성 직원은 6100만원에서 5700만원, 여성 직원은 4100만원에서 3900만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제주은행의 상반기 평균 급여는 4500만원이었다. 남성 직원 급여가 작년 상반기 평균 4900만원에서 5100만원으로 늘었고, 여성 직원 급여는 같은 기간 평균 3400만원에서 38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방은행의 평균 보수는 시중은행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상반기 급여는 평균 6050만원이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야놀자 그룹이 플랫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통합 법인을 연 내 출범한다. 20일 야놀자 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 및 여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B2C(기업 대 소비자) 플랫폼 사업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개, 여행ㆍ여가 산업을 혁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 연결망을 지닌 야놀자와 다양한 데이터를 갖춘 인터파크트리플 플랫폼 조직을 통합해 AI(인공지능)를 강화하는 등 각종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플랫폼에 소비자 분들이 바로 직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보다 시너지 효과 강화를 우선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연 내 법인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며 “통합 법인을 마련한 뒤 구체적인 운영 방안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야놀자는 숙소 연결 플랫폼 외 클라우드 기반 사스(SaaS) 솔루션, 데이터와 AI·ML(머신 러닝) 기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항공권과 여행 패키지 판매에 집중한다. 즉, 숙소·항공 등 플랫폼간 단절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국내·외국인 관광객 뿐 아닌 글로벌 고객 대상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글로벌 여가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플랫폼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자 B2C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메가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2만~3만원대 프랜차이즈 치킨보다 최대 3분의 1 수준 가격에 맛까지 충족시키는 '대형마트 치킨'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가뜩이나 고금리·고물가 부담으로 서민들 소비 씀씀이가 위축된 터라 대형마트들이 물가안정 차원에서 선보인 국민간식 튀김치킨 제품이 마트 판매대에 오르는 날마다 구매고객들이 몰려들어 완판행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 9일 출시한 6480원짜리 '어메이징 치킨'은 18일까지 열흘 동안 약 12만 마리가 팔렸다. 주말 기준 약 1만5000~1만6000마리, 평일 기준 약 1만마리 가량 불티나게 팔리며 매일 준비물량을 소진하는 완판행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어메이징 치킨' 준비하면서 가격 요인 외에 맛에도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먼저, 계육은 국내산 8호닭을 사용했으며 이마트 자체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다양한 실험을 거쳐 만든 비법 파우더(쌀가루와 15종의 향신료)를 넣어 치킨 본연의 바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살렸다고 말했다. 특히, 배달구매하는 프랜차이즈 치킨과 달리 마트 치킨은 직접 구매 뒤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연구 끝에 에어프라이어 190℃에 5분간 익히면 바삭함이 살아나는 레시피까지 섬세하게 설계했다고 부연설명했다.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마트 치킨이 국민적 사랑을 받은 것은 비단 이마트 '어메이징 치킨'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미 홈플러스가 지난 2022년 6월 첫 선을 보인 '당당치킨'도 크게 인기를 누렸고, 출시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만 1000만팩을 돌파했다. 연중 6990원에 선보이고 있는 홈플러스 '당당 후라이드 치킨'은 최근까지 오픈런 현상을 빚으며 꾸준히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는 마트 치킨이다. 당당치킨 인기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자체 메가푸드마켓 기준 델리 상품군 매출이 당당치킨 출시 1년차(2022년 6월30일~2023년 6월29일)에 전년동기 대비 최대 162% 증가했고, 이후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호응에 홈플러스는 당당 시리즈를 10여 종으로 늘렸다. 홈플러스 당당치킨에 앞서 롯데마트도 2010년 5000원 가격의 '통큰치킨'을 출시했지만 당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부딪혀 금방 판매를 중단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롯데마트는 이후 저렴한 마트 치킨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커지자, 최근에는 10호 냉장계육 한 마리를 튀긴 '큰 치킨'을 1만4990원, 9~12호 계육 한 마리 반을 튀긴 '뉴 한통가아아득 치킨'을 1만2990원에 각각 판매 중이다. 이처럼 마트 치킨이 지속적으로 대중의 인기를 받고 있는 배경으로 코로나18 팬데믹 이후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구매력 감소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자영업자 수는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자영업자 수는 572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2000명 감소했다. 자영업자 감소세는 지난 2월부터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자영업자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2021년 5월까지 15개월 감소 이후 처음이다. 고물가·고금리 여파 속 외식물가 급등으로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원인으로 풀이됐다. 대형마트들은 물가안정과 고객 유인이라는 일석이조 포석 차원에서 가성비 치킨을 포함한 델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트에서 만들어서 내놓는 치킨이라든가 족발 피자라든가 이런 것들은 모두 외식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선보인 먹거리"라며 “최근 대형마트들은 이같은 외식 대체상품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신한은행이 아동·청소년들의 생물 다양성 교육에 나섰다. 에코나우는 신한은행과 전국 5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 1300여명을 대상으로 8~9월 두 달 간 환경교육 '신한 생물다양성 꿈나무 프렌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한 생물다양성 꿈나무 프렌즈 사업은 생물다양성의 개념과 생물다양성 손실의 문제를 사회적·경제적 가치 관점에서 살펴보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개인, 기업, 국가, 나아가 국제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미래 세대 스스로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는 방법을 제안할 수 있도록 실천다짐 포스터, 영상(릴스, 숏폼 등) 공모전을 함께 개최한다. 빛나라 소하 지역아동센터(경기도 광명) 관계자는 “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들에게 특별한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이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즐겁게 배우며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자연과 생물다양성이 주는 선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미래세대에게 환경교육을 꾸준히 펼치는 일은 기업 ESG경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속보] 16시 45분 전력수요 최고치 기록…9만7445MW](http://www.ekn.kr/mnt/thum/202408/rcv.YNA.20240820.PYH2024082008900001300_T1.jpg)
전력수요가 지난 19일에 이어 20일 역대 최고치를 또 깼다. 2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실시간 전력수요는 이날 오후 17시 기준 9만6775메가와트(MW)를 기록했다. 앞서 16시 45분에는 9만7445MW를 기록해 전날 기록한 9만5611MW를 넘어섰다. 전력수요 기록은 지난 13일 9만4639MW를 보이며 올해 처음으로 작년 기록을 넘은데 이어 19일과 20일에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 이날 전력수요 대비 공급예비력을 나타내는 비율인 공급예비율은 17시 10분 기준 10% 미만인 8.95 %까지 하락했다. 같은 시간 공급예비력은 8648MW이다. 전력예보단계는 정상을 유지 중이다. 전력예보는 공급예비력이 5500MW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준비 단계에 들어선다. 폭염으로 전국에서 냉방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9호 태풍 종다리가 구름을 몰고와 태양광 발전량을 떨어트리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21일은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무더위가 잠깐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력수요 최고기록 경신 행진은 21일에 잠시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