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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기후에너지체험전 ‘전기소비 절약 에너지 대탐험’ 성황리 막 내려

2024 대한민국기후에너지체험전이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후에너지체험전은 가상세계이지만 하나의 어트랙션의 스토리를 담아 시간과 공간을 포함하는 모든 우주 공간에서의 친환경·안전한 신재생 에너지와 원자력, 전력, 석유, 가스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에너지원의 전력공급과 소비 절약에 대한 체험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기후에너지체험전은 가상세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모바일, 태블릿, 컴퓨터로 전 세계에서 쉽게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고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모션(GIF)을 추가하여 더 활발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구현했다. 올해 체험전에서는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석유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가하는 개별 에너지관과 정책학습관과 OX퀴즈, 보물찾기, 미로탈출 등 다양한 미니 게임형 에너지 체험을 선보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후에너지체험전에 체험한 학생들은 “우와! 메타버스로 하다니 정말 신기하고 역시 과학발전이 빠르다는것을 몸소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타버스로 다양한 활동이 생기면 좋겠습니다",“재미있었다. 메타버스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어떻게 만드는 건지 궁금해졌다",“완전 신기하고 너무 귀여워요! 재밌어요 과학에 집중이 잘되는 것 같아요!",“메타버스에서 친구들과 놀 수 있어서 즐겁고, 학습적이다.",“각자의 캐릭터를 개성있게 꾸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캐릭터가 귀엽고, 신기하다. 영상이랑 재밌게 봤다. 스탬프 모으고 탐험대장 돼서 이벤트 응모할 수 있어 신났다!",“신기하고 폰으로 할 수 있는것이 더욱 신기하다",“메타버스로 기후에너지에 대해 배워서 신기했다.",“기후에너지에 대해서 더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유익했다",“기후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등 방명록에 남겨 어려운 기후에너지 분야를 쉽게 재미있게 체험하고 학습 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는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기후에너지체험전 사무국은 2024년도'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아 '기후에너지 바로 알리기' 프로그램으로 꿈길 홈페이지에 공식 등록되어 있다. 200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기후에너지체험전은 유소년,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 합리적인 전기 에너지 소비, 전기절약과 기후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국내 유일의 체험 행사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기후에너지체험전은 앞으로도 에너지 소비절약, 기후. 환경 등의 에너지 이슈를 체험학습에 접목시켜 에너지 산업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특징주]알테오젠, 기술수출 계약금 수령 소식에 8%대 강세

알테오젠이 기술 수출 계약금 281억원을 수령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5000원(8.28%)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ALT-B4' 기술을 수출한 파트너사인 일본계 제약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2000만달러(약 281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알테오젠은 다이이찌산쿄와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ALT-B4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이수페타시스, 금감원 유증 제동에 8% 강세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경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전일 대비 8.53% 오른 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이수페타시스가 지난 18일 결정한 5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해 정정을 요구했다. 이에 유상증자 결정은 효력이 정지됐으며, 대규모 유상증자가 철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공천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오늘 기소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명태균씨 공천 거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이 3일 명씨와 김영선 전 의원 등 5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돕겠다며 그 대가로 7600여 만원을 받아 챙기고,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에게 공천을 받아주겠다며 총 2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처남을 통해 휴대전화를 버린 증거인멸 혐의도 추가됐다. 김 전 의원도 공천 도움을 받은 대가로 명씨에게 세비 등을 제공한 혐의가 적용됐다. 또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이 건넨 불법 정치자금을 명씨, 여론조사 업체인 미래한국연구소 소장 김모 씨 등과 공모해 받은 혐의도 추가됐다. 검찰은 명씨에게 '공천 대가'로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고령군수 예비후보 배모 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이모 씨도 함께 기소할 예정이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의 구속영장에 공범으로 적시했던 회계담당자 강혜경씨에 대해선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달 28·29일 국민의힘 당사와 경남도, 창원시 등을 압수 수색해 명씨의 공천 개입, 여론조사 조작, 창원제2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개입 등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야권에서 명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면서 과거 국민의힘이 치른 경선으로 논란이 번지고 있다. lee6654@ekn.kr

엔씨소프트, 고정비 절감에 내년 이익 정상화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게임사 엔씨소프트에 대해 계속될 탑라인 성장 시도와 예정된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5만5000원에서 27만1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다만 4일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의 초기 성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가 올 연초 실시한 권고사직과 연말 진행 중인 희망퇴직을 포함한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내년 1분기까지 인원수 약 1000명의 감소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사적인 체질 전환은 단순 고정비 감축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분사 시행 스튜디오들의 경우 성과의 측정을 분사된 자회사의 이익 기준으로 산정했다"며 “신작의 출시 지연을 억제하고 구성원들의 이익 성과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켜 적중률(hit-ratio)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2025년 출시 예정 대작인 택탄(MMORTS, 1H25), 아이온2(MMORPG, 2H25), LLL(슈팅, 2H25)를 포함한 5종 신작의 지연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상향 이유에 대해서는 “2025년 순이익 추정치 3015억원(종전 2943억원)에 글로벌 게임사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인 17.8배를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로 적용했다"며 “이익 추정치 상향은 출시일이 확정된 저니 오브 모나크 및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택탄의 매출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니 오브 모나크 성과에 따른 변동성 요인은 있으나 중기적 이익 정상화 방향성은 건전하게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LG엔솔,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의 GM 지분 인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건립 중이던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GM은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합작 파트너사인 LG엔솔에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GM 측은 “랜싱에 거의 완공돼 가는 '얼티엄셀즈'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조인트벤처(JV) 파트너사인 LG엔솔에 매각하기로 구속력 없는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GM은 LG엔솔과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세우고 랜싱에 제3공장을 건설해왔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1공장, 테네시주에 2공장을 두고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얼티엄셀즈 3공장은 총 26억달러(약 3조6500억원)가 투입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로, 2022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하고 내년 초 1단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얼티엄셀즈 3공장도 가동 계획이 지연된 상태다. 이에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생산 설비 확대에 대해 속도 조절에 나서는 것처럼 GM도 다소 투자를 줄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공장의 투자 및 운영 효율화, 가동률 극대화 등을 위해 미국 미시간주 랜싱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매각이 확정되는 대로 공시 등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망고클라우드, AI 챗봇 솔루션 ‘HeyMango(헤이망고)’ GS인증 1등급 획득

망고클라우드는 방대한 양의 문서 데이터를 학습하여, 사용자가 일상 용어로 요청하는 정보에 빠르게 대응하는 자사의 AI(인공지능) 챗봇 시스템 'HeyMango(헤이망고)'가 공인 인증 기관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SW 품질 기준에 충족하는지 여부를 ISO 국제 표준에 해당하는 실제 운영환경에서 소프트웨어 품질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여러 측면에서 검증하여 제품 사용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이며,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및 나라장터 등록 지원,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 지정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인증을 통해 HeyMango는 신뢰성과 품질을 공인받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더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HeyMango는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을 기반으로 키워드 매칭과 함께 형태소 분석, 의미 분석, 구문 분석 등을 통해 질문 의도와 맥락을 깊이 파악하고, 최적의 답변을 도출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서비스이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HeyMango는 관리자가 손쉽게 학습 문서, 로그, 예시 질문 설정, 조직 및 구성원 관리와 같은 다양한 운영 기능을 하나의 통합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법령 제·개정이나 조직 개편, 인사 변동 사항 등 다양한 조직 이슈에 신속 대응하고, 관련 사항을 손쉽게 수정하거나 갱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망고클라우드 관계자는 “HeyMango는 그동안 쌓은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이 집약된 인공지능 기반 챗봇이므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문서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GS인증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안정성은 공인받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美, HBM·반도체장비 對中 수출통제…삼성·SK하이닉스 타격 우려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등에 필요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국이 확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을 통제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미국에 위치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미국과 해외 기업들이 제조한 HBM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로 AI 가속기를 가동하는 데에 필요하다. 상무부는 이번 수출통제에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Foreign Direct Product Rules)을 적용했다. 이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더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됐다면 수출통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의미로, 우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특허 체제를 자국에 유리하게 만들어온 미국만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평가된다. 현재 전 세계 HBM 시장은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미국의 마이크론이 장악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미국의 원천 기술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이번 수출통제를 적용받게 된다. 상무부는 HBM의 성능 단위인 '메모리 대역폭 밀도'(memory bandwidth density)가 평방밀리미터당 초당 2기가바이트(GB)보다 높은 제품을 통제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중국에 HBM 일부를 수출하는 삼성전자가 이번 통제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 전량을 미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량이 미국 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어 당장은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BM 수출통제는 오는 31일부터 적용된다. 상무부는 HBM을 미국이나 동맹국에 본사를 둔 기업의 중국 자회사에 수출할 경우에는 일부 제품에 대해 수출통제 예외를 신청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이날 상무부는 중국이 첨단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 제조 장비(SME) 24종과 소프트웨어 도구 3종에 대한 신규 수출통제도 발표했다. 해외직접생산품규칙을 특정 반도체 장비와 관련 부품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한국에서 만드는 일부 반도체 장비와 부품의 중국 수출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상무부는 미국과 동등한 수준의 수출통제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 기업이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수출할 때 상무부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주요 반도체 장비 수출국인 일본과 네덜란드를 포함한 총 33개 국가가 해당되는데 한국은 명단에 없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이 수출 허가 면제 국가에 소재한 기업과 중국 시장에서 경쟁할 때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간 한국 정부는 미국의 압박에 대(對)중국 수출통제 동참을 검토하면서 수출통제 제도를 정비해왔으며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수출 허가 면제 국가에 포함될 수도 있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자국 기업의 반도체 장비 수출 일부를 자체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수출통제 규정을 따르기로 미국 정부와 몇 달 전에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상무부는 특히 중국의 군 현대화와 연관된 기업 140개의 명단을 발표하고서 이들 기업에는 첨단반도체와 관련 장비를 수출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들 기업이 군사용 반도체 개발과 생산을 지원해 미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 이익에 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중국에 있지만 일부는 일본, 한국, 싱가포르에 있는데 한국에서는 'ACM 리서치 코리아'와 '엠피리언 코리아' 2개 기업이 지정됐다. 상무부는 이날 발표한 수출통제의 목적이 중국이 전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첨단 AI를 개발하는 것을 늦추고, 중국이 자체적인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방해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군 현대화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첨단반도체와 AI 기술이 핵심이라고 보고 그동안 일련의 수출통제를 통해 중국의 기술 확보를 견제해왔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우리 국가 안보에 위험이 되는 첨단기술의 생산을 현지화하려는 중국의 능력을 우리 동맹 및 파트너와 협력해 약화하고자 하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표적화 접근의 정점"이라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은 우리의 적들이 우리의 기술을 우리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LG에너지솔루션, 美 GM과 ‘각형 배터리’ 개발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기업 GM(General Motors)과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각형 배터리 및 핵심 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14년 동안 이어진 굳건한 파트너십의 또 다른 결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각형 배터리는 향후 GM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각형 배터리 개발 계획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배터리 업체 중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를 포트폴리오로 갖춘 유일한 기업이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더욱 강화된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지나 본격 성장기에 진입하고,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질 시기에 한층 더 전략적인 대응이 가능해진 것이다. 실제 고객사마다 EV 차량의 종류와 크기, 공략 시장 등 전략이 세분화되고 있고, 폼팩터별 장단점을 고려한 용도별 배터리 채택을 고려하는 고객사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납작한 상자 모양의 각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캔으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상대적으로 셀 자체의 강성이 높아 배터리 모듈, 팩 단계에서 구조적인 간소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각형 패키징 기술을 비롯해 설계 및 공정 분야에서도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전극 생산 및 스태킹 공법 기술력은 각형 배터리 개발에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각형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데 비해 내부 공간 활용 측면에서 유휴 공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 단점으로 꼽혀왔다.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 주요 요소를 돌돌 말아 만든 '젤리롤'을 사각형 상자 모양의 알루미늄 캔에 넣는 과정에서 모서리 부분이 빈 공간으로 남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각형 배터리는 소재를 층층이 쌓는 공법이 많이 적용되고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이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GM과의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핵심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선택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파우치형∙원통형∙각형 폼팩터별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서원준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가장 강력한 파트너 중 하나인 GM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폼팩터 개발을 안정적으로 성공해 대체불가능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커트 캘티 GM 배터리 셀&팩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얼티엄셀즈를 북미 최대 배터리 셀 제조업체로 만들었고 이는 오늘날 북미에서 다양한 전기차 포트폴리오에 동력을 공급하고 있다"며 “파트너십 확대로 전기차 성능 개선 및 안전성 강화, 비용 절감을 위한 폼팩터 개발에 있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롯데쇼핑, 재무 건전성 확보 위해 ‘자산 재평가’ 추진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3일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4년 롯데쇼핑의 매출액은 14조615억원, 영업이익은 522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수치"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부채비율이 190%로 다소 높은 상황이지만, 자산 재평가를 통해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09년 마지막으로 진행된 자산 재평가를 통해 토지 자산의 가치를 높여 재무적 유연성을 확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화점 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VIP와 프리미엄 소비자를 타겟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면서 “8개 주요 점포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의 70%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로서리 부문에 대해서는 “슈퍼 소포장 상품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개선되고 있으며, 소싱 통합을 통해 GPM(매출총이익률)을 2022년 31%에서 2024년 34% 이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커머스 사업과 관련해 그는 “명품, 패션, 뷰티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RMN(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 도입과 AI 기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카도와 협력하고 있다"며 “2028년까지 6개 물류센터를 완공해 2029~2030년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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