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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계엄령 후폭풍] 정부 경제팀 ‘초비상’…경제살리기 현안도 ‘올 스톱’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비상 계엄령이 내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이 발작을 일으키자, 금융당국 수장들은 변동성 최소화를 위해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당장 해결이 시급한 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금융시장 파장 최소화에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기존 당국 업무가 당분간 일시정지 상태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상계엄 해제 직후인 이날 아침부터 금융당국 수장인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예정된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하는 와중 환율과 가상자산 시장 등 경제 전반이 요동쳤다. 원·달러 환율은 폭등해 3일 오후 11시 3분 기준 1420원을 기록했고 비상계엄 선포 직전까지 1억3000만원대에서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계엄령 선포 이후 약 30여분 만에 8800만원대까지 급락했다.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어플리케이션과 사이트에서 매수·매도 주문이 체결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외환·금융당국은 기관마다 비상 회의체를 소집하면서 금융시장 안정화에 온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계엄령이 해제된 이날 오전부터 이른바 'F4 회의'라고도 불리는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가 외환·금융당국 수장들로부터 즉시 소집됐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7시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환·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네 기관은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계엄령이 선포됐던 전날에도 금융시장 상황 점검을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한 한편 한은도 이창용 총재 주재로 주요 간부 심야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관련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부터 각 금융당국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비상대응책이 쏟아지며 파장 최소화에 모든 일정이 집중되고 있다. 오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 한국은행은 단기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해 비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시작해 단기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은은 필요에 따라 전액공급방식의 RP매입을 하고, 채권시장과 관련해 국고채 단순매입과 통안증권 환매를 충분한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증시에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등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채권시장·자금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의 가동에 들어간다. 이와 더불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증권금융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콜 위험 등에도 준비태세를 갖췄다. 금융감독원도 금융시장의 완전한 정상화가 될 때까지 이날부터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대응으로 매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상징후를 탐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금융권 외화조달 여건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금융사별 외화유동성 변동 추이를 밀착 점검한다. 금융시장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해결이 시급한 경제 현안도 당분간 모두 미뤄지게됐단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현재 국내 경제 상황은 내수 경제 위기와 수출 기업들의 업황 악화 등 경제 안팎으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상승추세인 환율이 급등할 경우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을 가져오게 돼 업계 전반에 충격이 확산될 수 있어 산업계 전반 긴장감이 높은 상황이다. 국가발전 가능성과 기업 경쟁력 약화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는 또 다시 기업들의 투자 위축과 소비 감소로 이어져 국내 경제에 타격이 가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금 우리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다"며 “고물가, 고부채, 고환율로 서민경제와 우리 산업계가 질식하기 일보 직전에 놓인 상태"라고 우려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의 모든 현안이 일시정지된 한편 유동성 공급과 시장 안정화 조치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계엄령 선포로 인한 위기관리 대응에 시간과 에너지가 상당 부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尹 계엄령 후폭풍] 정치 리스크까지 떠앉은 환율…“1450원 도달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며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리스크까지 가중되면서 환율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410.1원으로 전거래일 종가(1402.9원) 대비 7.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2원 오른 1418.1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오전 2시 종가(1425원)에 비해서는 6.9원 하락했다. 환율은 장 초반 요동치다가 1410원대 안팎을 오가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전날 오후 10시 30분께부터 빠르게 상승해 이날 오전 12시20분께 1442.0원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이 통화 긴축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던 2022년 10월 25일 1444.2원을 기록한 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국회에서 계엄 해제 안건이 만장일치로 가결됐고, 오전 4시 26분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해제를 발표하며 환율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 리스크까지 가중되며 환율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확정 후 강달러 현상으로 환율은 1400원을 돌파하며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강화 등의 금융 정책은 달러 강세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여기에 계엄령 발표에 따른 한국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정치적 불안감이 더해지며 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화 투심이 약화되고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도 심해지며 환율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0억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외환시장 전문가 사이에서는 환율이 1450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신인도가 낮아지고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계엄령 책임을 둘러싼 대통령 탄핵 움직임 등을 고려하면 정치 불안이 장기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가뜩이나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리스크 등으로 국내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은 국내 신인도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외국인·국내 자금 동반 이탈 현상 등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 정치 불안 장기화는 내수 부진 현상을 심화시키고 국내 경기 하방 압력을 더욱 가중시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환율 상단을 1450원 수준까지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환율 하단이 1400원대에서 높게 지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4일) 환율은 간밤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데 그쳐 단기 저항선으로 인식됐던 1410원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분간 이번 비상계엄 선언에 대한 책임을 둘러싸고 탄핵 등이 거론되며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며 “높은 불확실성에 남은 12월 환율 상단 범위를 1380~1440원으로 높게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엄령이) 하루밤 사이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양상이나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단기적으로 정치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한 자금 이탈 압력은 잔존한다"며 “정황상 향후 탄핵 정국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이 과정에서 정치 불확실성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팬심 폭발! 디시트렌드 최애 축구선수 1위 정승원, 2위 제르소

디시트렌드에서 진행 중인 “당신이 선택하는 최애 축구 선수" 인기투표에서 정승원이 1,39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르소가 1,086표로 2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마사, 린가드, 이주용이 그 뒤를 이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는 이번 투표는 축구 팬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1위: 정승원 (1,398표) 정승원은 2024 시즌 수원 FC로 이적해 리그 37경기에서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대구 FC 시절 팀의 중심이었던 그는 새로운 팀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며, 높은 활동량과 창의적인 패스를 통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수원 FC가 파이널A에 진입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됐으며, 리그 중반 부진했던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정승원은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력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승원은 경기 후 인터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나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팬들은 “정승원은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그의 헌신적인 태도에 찬사를 보냈다. 2위: 제르소 (1,086표)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르소는 2024 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리그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그의 스피드는 최고 속도 36.54km에 달하며, 이를 활용한 라인 브레이킹과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제르소는 하드워커로서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이러한 플레이로 여러 차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팬들은 그의 활약에 대해 “제르소의 스피드와 돌파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3위: 마사 (340표) 대전 하나 시티즌의 공격수 마사는 2024 시즌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리그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으며,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그의 창의적인 플레이는 팀의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 팬들은 “마사의 플레이는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며 그의 기여를 인정했다. 4위: 린가드 (183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는 2024 시즌을 앞두고 FC 서울에 입단했다. 그는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린가드는 경기장 안팎에서 성실한 태도로 팀에 빠르게 적응했고, 그의 경험과 기술은 팀의 상위권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 팬들은 “린가드의 합류로 팀의 공격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5위: 이주용 (181표) 이주용은 2024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적 초기 주전 경쟁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팀에 적응하며 리그 후반부에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10월 27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22분 상대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몸을 날려 막아내며 팀의 1-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 장면은 그의 헌신적인 수비력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이주용은 단순히 수비에만 머물지 않고 공수 전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경기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빠른 판단력과 뛰어난 태클 능력은 제주 수비 라인의 안정성을 보장했고, 그의 활약은 팀의 순위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팬들은 “이주용은 제주 수비의 중심"이라며 그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칭찬했다. 또한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성실한 태도로 팬들과 소통했다. 디시트렌드 인기투표에서도 이주용은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활약은 제주 유나이티드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6위부터 10위 6위부터 10위에는 각각 이승우(104표), 이창근(78표), 고승범(33표), 안데르손(27표), 최준(15표)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1위부터 20위 11위부터 20위에는 김진규, 김동헌, 조영욱, 완델손, 양민혁, 이기혁, 모재현, 주민규, 강상우, 김경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역시 팬들에게 꾸준히 주목받는 선수들로, 팀의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투표는 진행 중이며, 댓글에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디시트렌드 인기투표는 12월 8일까지 계속되며, 최종 결과는 투표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비상계엄 사태 수혜주?…카카오그룹주, 尹 탄핵 가능성에 들썩

윤석열 대통령 계엄 사태 반사이익 전망이 나오면서 카카오그룹주가 비상계엄 사태 수혜주로 떠올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50% 오른 4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에는 4만7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 주가가 4만6000원선에 거래된 것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카카오 주가가 오른 데는 윤석열 대통령이 간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한지 6시간 만에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면서 윤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린 영향이다. 앞서 카카오는 윤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던 만큼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되면서 카카오로 투심이 몰린 것이다.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그룹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22.49%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게임즈(3.80%), 카카오뱅크(2.35%) 등도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는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를 위해 은산분리 완화가 추진되면서 문재인 수혜주로 부각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금융당국의 플랫폼 산업 규제 등으로 계열사 사업이 잇따라 타격을 입었고 윤 정부 들어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후 윤 정부는 카카오를 지속적으로 압박해왔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구속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IT 대기업 창업주가 구속된 첫 사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비상 계엄 후폭풍…한국 ‘여행 위험국’ 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한국이 '여행위험 국가'가 됐다. 미국, 영국 등 우방국은 물론 다른 국가들도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여행주의보를 줄줄이 발령했다. 4일 각국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는 한국 여행에 대한 자제를 권고하면서 “현지 당국 조언을 따르고 정치 시위를 피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캐서린 웨스트 장관은 “한국에 있는 영국 국민들은 FCDO 여행 권고를 주시하고 따르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한국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따른 미국인들의 지침'을 발표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윤 대토령이 계엄령 해제를 발표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며 “공공장소에서는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일상적인 안전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위가 벌어지는 지역은 피하고 대규모 군중, 모임, 시위, 집회 근처에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평화롭게 진행될 시위 분위기도 대립적으로 변해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어 여권·비자 면접 등 일부 업무를 일시 중단했으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확대했다. 주한일본대사관은 전날 밤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구체적인 조치는 불확실하지만 향후 발표해 유의해달라"고 이메일 등을 통해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정부 역시 한국에 대한 여행 지침을 업데이트하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대규모 집회를 피하고 지역 언론을 통해 상황을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또 통금 명령을 포함한 당국의 지시를 따르라고 했다. 또 캐나다 현지 매체 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불가리아, 라트비아, 아일랜드 등을 포함해 유럽 국가 최소 3곳은 자국민들에게 군중이 모인 장소를 피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라트비아는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구금, 수색 및 체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한중국대사도 성명을 내고 “재한 중국 공민(시민)에게 냉정을 유지하고 한국의 정세 변화를 주시하면서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을 신중히 하며 공식 발표를 준수할 것을 알린다"고 당부했다.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등은 주한 대사관 SNS를 통해 자국 교민들에게 한국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현지 상황에 맞게 대응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전쟁 중인 이스라엘도 한국이 위험한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한국 방문을 고려해볼 것을 권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도 SNS에 공지를 올려 “우크라이나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한국에 계신 시민들은 지자체의 지침을 준수하고, 정치적 성격의 대규모 행사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K-푸드 한창 잘 나가는데…” 식품업계, ‘비상계엄 파동’ 불똥 우려

간밤에 발생한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사태를 놓고 식품업계에서 국정 혼란에 따른 시장 경쟁력 하락 등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하룻밤 사이에 해제됐으나 정치적 불안정성이 잔존하면서 요동치는 환율과 함께 대외 신인도 하락 등 계엄 여파에 따른 후유증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계엄 영향으로 국가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지면서 성장세인 K-푸드 수출에 발목이 잡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 1~11월 농식품 수출액이 90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동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한 식품 제조사 관계자는 “K-팝과 K-드라마, 소셜서비스(SNS) 중심의 챌린지 확산으로 K-푸드 인지도를 넓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이미지에 먹칠을 할까 걱정 된다"면서 “주요 외신들도 계엄 소식을 전하면서 덩달아 기업 이미지도 해외 소비자들에 부정적으로 각인되는 건 아니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계엄 여파로 환율 변동성도 확대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업계 분석이다. 실제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원달러 환율은 1446원을 넘어선 1446.5원에 거래됐다. 4일 오전 10시 기준 1416원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비축분을 통해 당장에 큰 영향은 없으나 강달러 기조가 지속될 시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는 만큼 업계는 환율 변동 폭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식품 제조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고환율 리스크가 대두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당장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환율 상승분만큼 원가 부담도 높아지는 탓에 예민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원전·대왕고래’ 尹 정책 테마주에 덮친 한파

원자력 발전, 동해 가스전 등과 관련된 '윤석열 정책 테마주'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간밤 있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윤석열 정부의 정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경 원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대표주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거래일 대비 10.17% 급락한 1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원전 관련주인 비에이치아이(-17.85%), 우리기술(-12.16%), 보성파워텍(-7.84%), 한전기술(-15.77%), 에너토크(-10.76%)도 동반 하락했다. 소형원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한국전력도 8.82% 떨어졌다. 원전 뿐 아니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연계된 '대왕고래 테마주'의 타격도 크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일 대비 18.75% 하락한 3만3150원에 거래 마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12.62%), GS글로벌(-12.37%), 화성밸브(-26.04%), 디케이락(-9.73%)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원전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윤석열 정부의 대표 정책들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원전 산업의 정상화, 도약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이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 비판하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윤 대통령이 직접 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인 '대왕고래'는 올해 6월 국정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포항시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탐사 결과를 발표하며 시작됐다. 이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나선 브리핑으로, 그만큼 윤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간밤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가 원전·대왕고래 테마주에 대한 투심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가 신속히 본회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 약 6시간 만에 비상 계엄이 해제되며 사실상 '실패'로 평가된다. 이번 사태로 윤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상당히 약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특히 대왕고래 테마주는 계엄 사태 이전부터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야당 측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유전개발사업출자 예산 505억원 중 497억원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HS효성, 첫번째 정기 임원인사 단행…총 9명 승진

HS효성이 출범 이후 첫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조현상 부회장이 강조한 '가치·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HS효성은 임진달 더클래스 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고, 신규 임원 3명을 선임하는 등 총 9명이 인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4일 밝혔다.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에서 사장 승진자가 나온 것은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 임 사장은 HS효성첨단소재 대표로도 내정됐다. 그는 타이어코드 분야의 중국 상하이 지사 근무를 필두로 현지 산업자재 분야 총괄 등 '중국통'으로 활약했고, 이후 그룹의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타이어보강재PU를 이끌었다. 더클래스에서는 벤츠 판매량을 늘렸다. 신덕수 ㈜HS효성 지원본부장과 이종복 효성 홀딩스 USA 최고경영자(CEO)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사장은 효성그룹 전략본부·효성첨단소재 경영전략실을 거쳤다. 이 부사장은 미국 타이어보강재 법인 설립 등 북미 시장 공략에 기여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 ◇사장 승진 ▲임진달 더클래스 대표 ◇부사장 승진 ▲신덕수 ㈜HS효성 지원본부장 ▲이종복 효성 홀딩스 USA CEO ◇전무 승진 ▲박형민 HS효성첨단소재 지원실 임원 ◇상무 승진 ▲주정권 HS효성첨단소재 Technical Yarn PU장 ▲김태원 “ 미래전략실 미래전략 담당 ◇상부모 승진 ▲이충열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PU SCTO ▲한창석 PR1팀장 ▲김석범 지원실 총무팀 ◇업무분장 변경 ▲임진달 더클래스 대표 → HS효성첨단소재 대표 내정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6시간 비상계엄’ 후폭풍… 금융시장 외국인부터 이탈

국내 증시가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령으로 휘청였다.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6시간 만에 마무리됐지만 당분간 탄핵 정국으로 전개됨에 따라 국내 증시의 투자자 이탈 우려는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도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정치 리스크의 빠른 수습 여부가 관건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와 코스닥은 불확실성 확대에 약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낙폭을 줄여가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 투자자 이탈에 약세를 유지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일제히 하락했고 외인 비중이 높은 은행·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53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주도했다. 지난 3일 외국인이 564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과 정반대 행보다. 외인 이탈이 거셌던 이유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6시간 만인 이날 새벽 4시경 긴급 추가 담화를 통해 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비상계엄은 해제됐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다. 여권 내 상당수 의원들도 이에 동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 실제 탄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계엄 사태는 종료됐지만 계엄 사태 후폭풍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금융당국도 투자자 불안 해소와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즉시 가동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발표했고 금융감독원도 금융 시장 정상화까지 매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상 징후가 탐지되면 관계기관과 공조해 필요한 모든 안정조치를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증권가도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시장에 대해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이웅찬 iM증권 과장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와 한 단계 레벨 다운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자금 이탈 규모가 우려보단 적지만 이탈 확대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확대 가능성은 정치 리스크가 얼마나 빠르게 수습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계엄령이 빠르게 해제된 것처럼 어떤 방향이든 간에 이 리스크가 빠르게 수습되느냐 여부가 중요하고 수습이 되면 증시는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한국 고유의 정치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태이므로 향후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라운딩 함께하고 싶은 남자 골퍼’ 1위에 장유빈 선정

디시트렌드에서 진행 중인 “딱 한 번 라운딩을 함께 하고 싶은 남자 골퍼" 인기투표에서 장유빈이 1,203표를 얻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허인회가 951표로 2위에 올랐으며, 김민규, 이정환, 조우영이 그 뒤를 이어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이번 투표는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1위: 장유빈 (1,203표) 장유빈은 최근 KPGA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강렬한 샷과 안정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3년 시즌에는 첫 우승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강력한 드라이브와 정교한 퍼팅으로 많은 골프 팬들에게 인상 깊은 경기를 선보였다. 장유빈은 경기 중에도 늘 여유로운 표정과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실력뿐 아니라 친근한 매력 덕분에 팬들은 “장유빈과 함께 라운딩하면 최고의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2위: 허인회 (951표) 허인회는 KPGA 투어에서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선수다. 그는 강력한 샷과 풍부한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허인회는 독특한 스타일과 매력적인 인터뷰로 팬들과의 친근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표에서도 951표를 기록하며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3위: 김민규 (738표) 김민규는 뛰어난 기량과 젊은 에너지로 KPGA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다. 그는 정교한 아이언 샷과 탁월한 코스 매니지먼트로 많은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김민규의 차분하면서도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번 투표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위: 이정환 (680표) 이정환은 정교한 플레이와 탄탄한 경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KPGA 선수다. 그는 특히 퍼팅 능력이 뛰어나며, 여러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신뢰받는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5위: 조우영 (462표) 조우영은 젊고 유망한 선수로, 과감한 플레이와 끈기로 많은 골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는 최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6위부터 10위 6위부터 10위에는 각각 김홍택(262표), 옥태훈(148표), 강경남(109표), 이승택(86표), 김한별(60표)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뛰어난 경기력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강경남과 김한별은 꾸준한 성적과 성실한 경기 태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1위부터 20위 11위부터 20위에는 전가람, 박은신, 이상희, 문도엽, 이대한, 조민규, 이태훈, 함정우, 이수민, 최진호가 포함됐다. 이들 역시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선수들로, K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투표에는 총 36개의 댓글이 달리며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 팬은 “장유빈은 젊은 에너지와 실력을 겸비한 골퍼로, 함께 라운딩한다면 최고의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팬은 “허인회의 경험과 유쾌한 성격은 골프 라운딩에 특별한 즐거움을 더해줄 것 같다"며 그의 매력을 강조했다. 디시트렌드 인기투표는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팬들이 가장 라운딩하고 싶은 남자 골퍼를 가려낼 예정이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서 투표 결과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를 모은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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