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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찬가’ 앙코르 서울 공연 직접 홍보 “6개월의 대장정”

가수 이찬원이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마지막 공연을 위해 직접 홍보에 나섰다. 이찬원은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전국 각지에서 정말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했다"며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찬가'의 대미를 장식할 앙코르 공연은 13~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다. 이찬원은 또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며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찬원의 '찬가'는 올 6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시작했다. 이후 인천, 안동, 수원, 부산, 대구, 청주, 광주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이찬원은 전국 각지에서 팬들과 만나며 콘서트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피아노 연주 등 방송에서 접하기 어려운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신용보증기금, 전라남도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 추진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전라남도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전라남도로부터 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추천 받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5% 등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지난해 광주·대구·부산·대전·울산시 등 비수도권 5대 광역시와 함께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도(道)단위 광역지자체와 협약을 확대해 지방 기업을 위한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전남 지역의 첨단,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가 지방 주도의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한카드, 태국 방콕서 열리는 국내 아트페어 ‘액세스 방콕’ 후원

신한카드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액세스 방콕(ACCESS BANGKOK)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액세스 방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내 아트페어 해외 개최 지원' 공모의 첫 사례로 이날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방콕 아이콘시암(ICONSIAM) The Pinnacle Hall에서 개최된다. 관람비용은 무료이다. 신한카드의 아트페어 '더프리뷰'의 기획사 아트미츠라이프(AML)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더프리뷰로 이름을 알린 신진 갤러리 10곳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으며, 신한카드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케이팝(K-POP)과 한국 콘텐츠에 친숙한 태국 현지에 한국 아트페어까지 진출해 진정한 문화교류의 장이자 한국 미술의 글로벌 시장 활성화에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라이프·쇼핑 플랫폼 '올댓(Allthat)'을 통해 액세스 방콕과 연계한 VIP 아트 투어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엑세스 방콕의 VIP 프리뷰 참석, 아트 스페셜리스트와 함께하는 방콕 아트 비엔날레 주요 갤러리 투어, MOCA 방콕(방콕 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VIP 파티 참석, 미쉐린 가이드 선정 태국 레스토랑 미식 투어 등이 포함돼 미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갤러리 12곳을 포함한 총 30개 갤러리와 출품작에 대한 정보는 글로벌 아트 플랫폼 아투(Artue)의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진 작가와 갤러리 위주의 아트페어 '더프리뷰'를 4년째 개최했으며, 직접 작품을 알리고 판매하기 어려운 작가들을 위해 올댓 아트플러스(ART+)에서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 이벤트 실시

삼성화재는 오늘부터 이달 31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운전 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도로교통법 관련 규정들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는 실제 운전면허 시험처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며, 이벤트 기간동안 획득한 실기시험 최고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필기시험은 도로교통법 및 차량 정비 등을 주제로 총 20문항을 15분 동안 풀어 70점을 넘으면 실기 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실기 시험은 시뮬레이션 운전 게임 형식으로 도로주행이 진행되며, 도로교통법을 기준으로 감점 및 실격 요소가 적용돼 점수가 산정된다. 최종 우승자(1위)에게는 현대자동차의 협찬으로 '캐스퍼' 차량을 제공하는 특별한 시상을 준비했다. 또한 2위부터 10위까지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로지텍 레이싱 패키지 △그란 투리스모 7 등 드라이빙 게임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50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실기시험 참여자들에게 이번 이벤트의 제휴사인 △쏘카 △모두의주차장 △투루카 △한국타이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또한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삼성화재 웹사이트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 이벤트는 고객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안전운전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다양한 제휴사와 협력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오세훈 서울시장 “명분없는 계엄, 책임자 처벌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밤새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령-해제 사태에 대해 정면으로 날을 새워 비판했다. 오 시장은 4일 오후 서울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질의응닶없는 입장 발표를 통해 “명분없는 계엄으로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한 것은 명백한 삼권분립 위반으로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상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가담한 자들에 대해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불행한 사태가 반복될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행정·사법 탄압에 대한 극단적 방탄 국회가 (비상계업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차제에 국가 운영 기조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며 국민의 지혜를 모으는 것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테이블오더 티오더, AI CRM 플랫폼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 높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티오더가 글로벌 AI CRM(고객 관계 관리) 플랫폼 '세일즈포스'를 도입하며 고객 응대 및 내부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티오더는 고객 중심의 데이터 통합과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외식업계에서 선도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티오더는 CRM 솔루션 도입과 함께 사내 프로세스 혁신 전담팀(PI TF)을 구성해 고객 문의부터 영업, 계약, 설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티오더 고객 응대 관계자는 CRM 솔루션 도입 이후 고객 응대 시간이 단축되고, 부서 간 업무 이관율이 40% 이상 감소했으며, 즉시 응대 비율 또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 소통을 위한 협업 툴을 활용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전자계약 과정을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욱 매끄럽고 신속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예측 분석과 자동화된 상담 지원으로 고객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 티오더는 점진적으로 영업 프로세스 표준화, 전사적 데이터 통합,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 디지털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테이블오더 뿐만 아니라 서빙로봇 및 광고 부문에서도 확장된 데이터 활용과 협업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AI CRM 플랫폼 도입은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사장님 모두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한 겨울나기”…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시행

KG모빌리티(KGM)는 고객의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 지원을 위해 '동절기 운행 대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차량점검 서비스는 4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 전국 318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차량 점검 항목은 △배터리 점검 △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부동액 점검 및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화 장치 점검 △공조장치 점검 △엔진오일 및 각종 오일류 누유 점검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냉각수 상태 점검 등 총 27개 항목으로 겨울철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의 올바른 관리와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해 '전기차 대상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 기간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이모션 포함) 고객은 △진단 장비를 통한 고전압 배터리 상태 점검 △모터용 냉각수 누수 및 주요 커넥터 연결 상태 점검 △차체 내/외부 배터리 팩 충격 및 손상 여부 진단 등도 세밀하게 점검 받을 수 있다. 또 차량점검 이벤트로 히터필터, 엔진오일, 배터리 교환 시 공임 20% 할인 혜택은 물론 번호판 플레이트 및 에어매트 등 90여개 품목에 대해 순정용품몰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자동차는 한파, 폭설 등 기온의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배터리 점검 및 부동액, 워셔액 등 빙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겨울철 안전 운행에 있어 필요한 필수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 받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한국타이어, 타이어 몰드 소재 자원순환 기술 개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타이어 몰드 소재의 자원순환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국내 기술 고도화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산업부에서 '폐금형, 공구강 재소재화 및 정밀 금형 제조기술 개발'을 과제로 선정해 16개 기관이 4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한국타이어는 폐기되는 타이어 몰드를 첫 단계인 재용해부터 최종 단계인 사용 가능한 몰드로 제조하는 기술 확보 주력을 목표로, 전체 과정 중 최종 제품으로 가공하는 최종 가공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2세부과제(초정밀 패턴 금형 적층제조용 30-38 ㎛ 급 구형 분말 제조기술 개발)의 수요기관 및 4세부과제(적층제조 기반 ± 0.03 mm 급 고정밀 미세패턴 타이어 금형 제조기술 개발)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2027년 12월까지 자원순환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과제에서 사용되는 폐몰드는 기존의 알루미늄 몰드가 아닌 최근 개발 중인 3D 프린팅 몰드다. 3D 프린팅 몰드는 고합금강으로 제작되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이자 국가 전략 소재인 니켈과 티타늄 등 고가의 합금원소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몰드 소재 자원순환 기술 확보를 통해 폐자원 감축과 더불어 3D 프린팅 몰드의 소재비 절감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3D 프린팅 방식은 기존의 타이어 몰드 제조 기술에 비해 폐기물 발생량과 에너지 사용량이 적은 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나, 높은 제조비용이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키아나엔터테인먼트,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나는 배우고 싶다’ 성공적 개최

키아나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1일 서울 본관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 '나는 배우고 싶다'(Actor·Actress On Learning)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과 협력해 마련된 행사로, 서울시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지원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잠신중학교 학생 10명이 초청돼 배우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실제 체험을 통해 직업의 특성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은 배우들이 실제로 진행하는 연기 연습과 발표 준비 과정을 압축적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배우라는 직업을 보다 생생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의 전문 강사진은 기초 연기와 표현 기술을 직접 지도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제공하고, 창의성과 협업의 중요성을 알리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있다"며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배우라는 직업이 단순히 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워크와 창의성이 중요한 분야라는 점을 알게 됐다.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진로 체험이 아니라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키아나엔터테인먼트가 예술 분야에서 가능성을 넓히며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아나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양성과 예술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독창적인 콘텐츠로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尹 계엄령 후폭풍] 韓경제 올스톱...尹대통령, ‘경기침체’ 불 붙였다

“대통령이 나라를 위기에 빠뜨렸다." 국내 한 경제 전문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촌평했다. 가뜩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에 노출된 한국 경제에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심화시켰다는 게 국내 거시경제 전문가들의 공통된 비판이다. 이번 사태로 한국의 대외신인도 저하, 외국인 투자자 이탈,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소비심리 위축, 내수침체 등 국내 경제를 둘러싼 모든 악재가 덮치면서 추가적인 경제성장률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언론세미나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비상 계엄 사태가 한국의 현 신용등급(장기 기준 AA)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비상계엄이 몇 시간 만에 해제됐고, 한국의 제도적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국가 신용등급을 바꿀 사유는 아니라는 취지다. 이는 국내 경제전문가들의 전망과 괴리가 크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 해프닝, 혹은 단기적인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국회 갈등이 심화되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국내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중장기적으로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부터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들은 지금 코너에 몰려있는데, 정부의 예산안도 긴축으로 나왔고, 이 마저도 내년 초에 제대로 집행되지 않는다면 내수 경기를 급격히 위축시킬 것"이라며 “자영업자들은 무너지면 회복되는 게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과 별개로 국가 예산안의 정상적인 집행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관세 부과 등을 감안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외환, 금융시장에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국내 정치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환율이 절하될 수 있고, 환율 절하를 막다가 외환보유액이 많이 고갈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며 “만약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외환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한다면, 부동산 시장 영향은 물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확대까지 가지 않겠나"고 짚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은 가지 않겠지만 환율이 1450원 부근에서 등락할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앞두고 정당성을 가진 정치 집단이 탄생해야 하기 때문에 정치권이 빠르게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안동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계엄 선포·해제는 결코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는 정치적 상황이 아니다"며 “야당에서는 탄핵을 밀어붙일 거고, 헌법재판소에서 결정이 나오기 까지 수 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윤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된다고 해도 윤 대통령은 레임덕(권력누수)에 빠지므로 정부 정책은 '올스톱'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 교수는 “야당은 길거리에서 집회를 하며 자진해서 하야하라는 식으로 압박을 할 것"이라며 “정치 상황이 이러한데 경제가 잘 돌아가겠나"고 비판했다. 실제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은 한국에 대해 여행 경보, 주의보, 여행 자제 등을 발령했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치 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외환,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물가 영향은 물론 성장률 측면에서도 당연히 마이너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심리 위축, 소비 심리 위축, 내수 위축은 물론 한국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도 줄어들 것"이라며 “국가 신인도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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