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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김여사 특검법’·‘尹 대통령 탄핵안’ 순으로 표결

7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먼저 재표결된 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은 순서로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통상 본회의에서는 탄핵안 같은 인사에 관련한 안건을 일반 법안보다 먼저 처리해왔지만, 이번에는 안건 처리 순서가 바꼈다. 의장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안건 순서를 이렇게 정한 것은 안정적인 의사일정을 진행하기 위한 우 의장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10만달러 다시 돌파한 비트코인 시세…이더리움도 4000달러 넘어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선을 재돌파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9개월 만에 4000달러선을 넘어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미 동부 시간기준 낮 12시 4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2% 내린 10만618달러(1억4333만원)에 거래됐다. '트럼프 효과'에 힘입어 지난 4일 사상 처음 10만 달러선에 오른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까지 10만 달러선을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10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왔다. 24시간 전보다 가격은 내렸지만, 전날 오후보다 가격이 상승하면서 하루 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친가상화폐 인사를 내각에 전진 배치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5% 오른 4043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지난 3일 3500달러대였던 가격은 3일 만에 15%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이 약 6% 오른 것보다 큰 상승 폭이다. 이더리움 상승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에 오르는 등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낮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은 4000달러선을 넘었지만, 아직 역대 최고가에는 미치지 못한다. 2021년 11월 역대 최고가인 4500달러대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승에도 이를 경신하지 못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디파이 프로토콜 디라이브 설립자 닉 포스터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은 다음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더리움은 여전히 2021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훨씬 밑돌고 있어 투자자들은 위험도가 낮은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한때 시총 3위까지 올랐던 리플은 1.20% 내린 2.40달러를 나타냈고, 솔라나는 0.06% 하락한 240달러에 거래됐다. 일론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1.34% 하락한 0.44달러에 거래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자율주행·로봇 낙관론에…테슬라 주가, 역대 최고가 코앞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년여 전 기록한 역대 최고가에 다가서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34% 오른 389.22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377.42달러로 출발한 테슬라 주가는 장 중 상승 폭을 점점 키우며 한때 389.49달러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종가는 2022년 1월 3일(399.93달러) 이후 2년 11개월 만의 최고치다. 테슬라의 역대 최고가(종가 기준)는 2021년 11월 4일의 409.97달러였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494억달러(약 1779조원)를 기록했다. 미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테슬라 주가 상승에는 전날 나온 월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낙관적인 보고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BofA 애널리스트 존 머피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 생산공장 기가팩토리를 방문하고 쓴 탐방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종전 35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했다. 머피는 이번 탐방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면서 이전 버전보다 “인상적이고 훨씬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단계에 “거의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대해서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랑하는 기술이 “진짜"라며 향후 진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머피는 또 테슬라 현재 집중하는 로보택시와 로봇, 인공지능(AI) 개발 투자를 위해 추가 자본 조달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주들에게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4∼5% 희석된 수준으로 증자를 통해 500억달러(약 71조2천억원) 이상을 조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테슬라에 호재가 될 만한 또 하나의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 행정부 백악관 'AI·가상화폐 차르'로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명한 것이다. 색스는 1990년대 후반 실리콘밸리에서 머스크와 함께 온라인 결제(전자지갑)업체 페이팔을 공동 창업해 성공시킨 뒤 끈끈한 결속력을 유지하며 '페이팔 마피아'로 불리는 멤버 중 한 명이다. 색스는 그동안 머스크가 어려움에 처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의리'를 과시해 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재명 “탄핵안 반드시 가결돼야…與의원들 태도에 달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안 표결 전망과 관련해 “결과를 예측하는 것 보다,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며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모든 국민들이 알고, 이를 요구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어떤 게 정의인가 알 것이지만 정의와 국민 의지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라고 강요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기관으로서 개개인 의원들의 용기가 필요하다"며 “왜 존재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선 “직접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하는데 반응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오는 11일 임시국회를 소집해 탄핵에 다시 나설 것이냐는 질문엔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尹대통령, 탄핵안 표결 전 대국민 담화…오전 10시 생중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생중계로 대국민 담화에 나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직접 표명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새벽 계엄 해제 발표 담화 이후 전날까지 침묵을 이어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생중계로 대국민 담화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를 설명하고, 이번 사태로 초래된 혼란에 대해서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기 단축 개헌, 2선 후퇴 등의 요구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구체적인 향후 수습책에 대해서 언급할지는 미지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기 전 대국민 사과를 포함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여당 측의 요구를 수용해 담화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을 연이어 만나 여당에서 제기되는 사과 요구 등 의견들을 수렴하고 “잘 알겠다. 고민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전날 밤늦게까지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탄핵 반대' 당론을 바꾸지 않고 유지했다. 당내에서는 탄핵 반대 명분을 위해 윤 대통령의 사과가 우선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큰 가운데 일부 의원은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2024 게임 제작 프로젝트 발표회 성공적으로 마무리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의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 재학생들이 지난 12월 2일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4 게임 제작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인디게임 제작을 컨셉으로 한 각 팀의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게임을 선보이며 개발 과정과 결과물을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에 대해 교수진, 현업 개발팀, 졸업생들로부터 심층적인 평가와 피드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은 “더 많은 프로젝트 기획과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이현구 전임교수는 “학생들이 지난 1학기부터 열정을 다해 준비한 게임을 발표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줘 매우 인상 깊었다"며 “발표회는 단순히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팀 간의 경쟁과 화합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뿐만 아니라 게임개발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원화학과 등 게임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작품은 게임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게임 제작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독려했다. 현재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2025학년도 신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고3 졸업 예정자, 졸업생, 그리고 2024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와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尹대통령 ‘운명의 날’…탄핵안 표결에서 이탈표 나올까

국회는 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한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반대하는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탄핵 찬성 입장을 보이는 만큼 여당엣거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지가 주목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지난 4일 윤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 이튿날 새벽 본회의에 보고했다. 탄핵안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을 비롯한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둥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은 지난 2016년 12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무기명 투표인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현재 재적의원 300명 기준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총 192석의 범야권이 전원 출석해 찬성표를 행사한다는 가정 아래 108석의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이 '가(可·찬성)'를 기표해 투표함에 넣어야 가결된다. 다만 전날 심야까지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탄핵 반대 당론이 뒤집어지지 않았던 만큼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이에 탄핵안 표결 결과는 명시적으로 찬반을 밝히지 않은 친한(친한동훈)계 및 중립 성향 의원들의 손에 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 대표는 전날 대통령 직무를 조속히 정지해야 한다며 사실상 탄핵 찬성 입장을 시사했고 조경태·안철수 의원도 탄핵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만약 탄핵안이 가결되면 외교·국방·행정의 수반인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한덕수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헌법재판소는 곧바로 최장 180일 동안의 심리에 착수한다.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결과는 여야 정치권에도 큰 후폭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가부와 무관하게 이번 탄핵안 표결에 대한 당내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가결 시 이재명 대표의 대선 가도가 탄력을 받겠지만, 공직선거법 2심 등 '사법 리스크'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 부결되더라도 윤 대통령 탄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표결과 함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진행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세번째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고양시 유휴재산 관리부실, 이제 그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민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유휴재산 관리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고양시는 자산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라고 촉구했다. 고양시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44조에 따라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관리와 활용방안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비판이다. 정민경 의원은 “고양시 누리집에서 유휴재산 목록을 살펴본 결과, 관리체계 신뢰성이 떨어지는 심각한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기준 82개였던 '사용가능한 유휴재산'이 정민경 의원이 자료를 요청한 뒤 8월엔 37개로 급감했으며, 추가 자료 요청 결과 9월엔 24개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정민경 의원은 “의원 자료요구에 따라 목록을 현행화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숫자 변화는 관리실태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질타했다. 또한 담당부서가 명확한 활용방안이나 총괄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과거 고양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유재산 무분별한 매각은 지양하고 재산 소재지, 지목, 면적 등 공유재산 현황을 공개해 행정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재산을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여전히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민경 의원은 “유휴재산은 고양시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를 방치하거나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이는 고양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유휴재산 관리 주기를 명확히 설정하고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재산관리과장은 정민경 의원 지적에 대해 “현재 고양시 공유재산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엔 각 부서의 재산관리 담당자들과 긴밀히 협의해 공유재산 총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부재와 활용방안 미비로 인한 문제들이 반복된 만큼, 그런 계획이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정민경 의원은 반응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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