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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교육기관‘클래스클라우드’, NCS 사업 인가 취득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전문 BPO 그룹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교육기관인 ‘클래스클라우드 TCK평생교육원(이하 클래스클라우드)’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비지원 사업 인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지난 20여 년간의 교육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교육원인 클래스클라우드를 설립했다.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인가를 받은 교육 기관으로서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HRD 전문 기관으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클래스클라우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고객 맞춤 교육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성장이라는 세 가지 교육 이념 아래, 취미 생활부터 자격증 취득 과정까지 개인과 조직의 성공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평생교육바우처를 비롯하여 NCS 기반 내일배움카드 사업주 훈련에 이르기까지 국비지원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인가를 받은 교육 기관으로서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HRD 전문 기관으로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NCS 국비지원 사업은 재직자와 구직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 및 현업에 적용 스킬을 향상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2025년부터는 환급 대상자 유형별로 ‘기업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기본)’과 ‘기업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심화)’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NCS 온라인 국비지원 사업 인가 취득도 준비하고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제공 및 비대면 학습 환경을 구축해,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클래스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NCS 국비지원 사업 인가 취득은 클래스클라우드의 우수한 교육 품질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를 통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습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현장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탄핵 리스크’에 美보조금도 위태… 배터리 업계 좌불안석

국내 배터리 업계가 트럼프 집권에 계엄, 탄핵리스크까지 지독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반전기차' 정책을 추진 중인 트럼프 2기 집권으로 기존의 세액공제 혜택이 무산 위기에 놓여 정부의 지원이 간절한 상황인데, 현재 한국 정치판은 막장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런 계엄 선포, 그리고 탄핵 추진으로 국정은 마비되고 있다. 업계에선 불안정한 정세가 길어질수록 '국가 협상력'이 하락해 협상테이블서 불리한 입지를 가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만약 기존 받던 세액공제 혜택이 사라질 경우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적자의 늪'에서 허덕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지난 7일 대통령 탄핵 소추안 부결 등 국내 정세가 오락가락하면서 트럼프 2기 집권을 앞둔 배터리 업계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를 외칠 정도로 친환경 정책에 부정적인 인물이다. IRA가 폐지된다면 기존 혜택을 누리던 국내 자동차, 배터리 업계엔 직접적 타격으로 이어진다. 특히 배터리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IRA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금액이다. AMPC는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에 kWh당 35달러, 모듈에 kWh당 10달러의 세액공제나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 업계는 이 제도를 활용해 적자를 흑자로 탈바꿈 시키면서 근근히 버텨왔는데 트럼프의 집권으로 모든 것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여기서 나서야 할 것은 한국 정부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협상테이블에 앉아 그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어필하고 국내 산업의 강점, 이점을 설명하며 최대한 우리 기업들에 유리한 조건을 끌어와야 한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계엄선언, 탄핵 추진으로 치열한 정당싸움만 진행되고 있다. 이는 곧 국가의 집행력 저하로 이어지고 '협상력 저하'로 직결될 전망이다. 특히 윤 대통령의 거취 불확실성이 지속될수록 한국의 대외신인도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도 이런 상황에 불안함을 표출하고 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정부의 정책 집행력이 떨어져 대외 협상에서 불리해질 것"이라며 “특히 트럼프가 집권한 대미 협상에서 굉장히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국에 혜택을 '제공'해야 하는 미국 입장에선 한국의 흠을 하나라도 잡으려고 들 것이다. 특히 트럼프는 자국 산업 보호에 혈안이 된 인물이기 때문에 최근 한국의 어지러운 정치 상황을 핑계로 자신들에 유리한 쪽으로 협상을 이끌어 갈 확률이 높다. 이미 국내 배터리 업계는 국가 간 협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했다. 지난 바이든 정권 시절때도 중국산 흑연 보조금 유예 협상을 받아내는데 정부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트럼프가 취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가협상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한편 각국의 기업들은 정부와 손을 잡고 트럼프와의 물밑 협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한국 정부는 동력을 상실해버린 탓에 국내 기업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5월 중국산 흑연 보조금 유예를 받아내는 데 정부의 역할이 컸던 것처럼, 트럼프 2기와의 협상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탄핵 전후라도 여야가 공조해 대미 정책과 국내 기업 지원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세종사이버대 경영대학원, ‘제8회 경영인의 밤’ 성황리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영대학원은 지난 12월 7일 대양AI센터에서 '제8회 경영인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여명의 졸업생, 재학생,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우수한 강의를 제공한 교수진과 학업 및 교우 관계 증진에 기여한 원우회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경영대학원의 성과를 돌아보고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홍성민 교수, 김덕현 교수, 어윤선 교수가 우수 강의 교수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으며, 원우회와 동문회 활동에 기여한 이영대 원우회장, 조정미 원우부회장, 임용재 총동문회 회장, 장동익 총동문회 부회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민정 경영대학원 주임교수는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소통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우들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경영대학원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전공자들에게는 심화 학습 기회를, 비전공자들에게는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일반경영, AI경영, 비즈니스컨설팅, 온라인마케팅 등이 있으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전공 선택과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세종사이버대 대학원은 현재 2025학년도 봄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인터넷 원서 접수는 12월 13일까지이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된다. 면접고사는 12월 21일, 최종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경영대학원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JSTC, ECR 차열복합방수 특허 등록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JSTC는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방수층의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킨 ECR 차열복합방수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방수공법의 유지보수 문제를 해결하고, 건축 구조물의 유지비 절감을 가능하게 하며 방수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ECR차열복합방수는 옥상방수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우레탄 도막 방수와 수용성 방수공법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명확히 해결했다. 기존 우레탄 도막 방수는 콘크리트 내부의 습기 배출 과정에서 기포와 갈라짐 같은 하자가 빈번히 발생했으며, 수용성 방수는 여러 차례의 작업과 낮은 내구성으로 인해 시공 비용 증가와 유지보수 문제를 야기해왔다. 이에 반해 ECR차열복합방수는 2.3mm 두께의 개량형 아스팔트 시트를 기반으로 견고한 바탕을 형성하고, 차열 기능이 강화된 중도 및 상도를 더해 총 4mm 이상의 방수층을 구현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했다.해당 공법은 외부 열을 차단해 여름철 실내 냉방 온도를 유지하고 에어컨 사용 시간을 줄이며, 겨울철 난방 열 손실을 최소화해 보일러 가동 시간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방수층의 노화 속도가 느리고 내구성이 뛰어나 건축 구조물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강우 대표는 “ECR차열복합방수는 단순히 방수 기능을 넘어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가치까지 제공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지속해 고객에게 최고의 방수 솔루션을 제공하고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뷰전, 5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고효율 열차단 스마트 윈도우를 개발 제조하는 뷰전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누적 투자 금액은 약 70억원이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케일업파트너스가 후속 참여했고, 기술보증기금, 에이스톤 투자조합, 중소기업은행이 신규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달에 뮤어우즈벤처스와 디캠프가 추가 합류할 예정으로 뷰전의 성장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이뤄진 Pre A 라운드에서는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 스케일업파트너스가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2022년 1월에 설립된 뷰전은 투과율 가변 스마트 윈도우 필름인 PDLC 필름을 대표 상품으로 하여 디스플레이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한국계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선정기업으로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뷰전 윤희영 대표는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급감할 정도로 최근 스타트업 투자 흐름이 경색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뷰전이 누적 7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효율, 비용, 성능 그리고 환경까지 모두 놓치지 않은 스마트 윈도우의 사업성과 범용성으로 꼽고 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 절감형 소재 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향토 기업이 될 것."라고 강조했다.지난 10월에는 충청북도 증평군에 5,033부지에 연면적 1,154 규모의 PDLC 제1공장을 준공하여 PDLC 필름 공정을 전자동화하여 가동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스케일 업을 목표로 투자 유치를 모색하고 있다.

JB금융, 서울 서소문 신사옥 기공식…2027년 준공 예정

JB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신사옥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관련 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JB금융 신사옥은 지하 7층, 지상 19층으로 지어지며 대지면적 2665㎡, 연면적 3만9963㎡ 규모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은 JB금융지주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던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 등 5개 계열사가 함께 근무하는 사옥이 될 예정이다. JB금융은 사무 공간을 집중시켜 계열사 간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신사옥은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 회의실, 구내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을 구성해 더욱 최적화된 업무환경과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기홍 회장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사옥은 JB금융의 미래를 이끄는 전진 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IMF “아시아 경제국, 놀라운 회복력…‘계엄 사태’ 한국도 성장 잠재력 있어”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경제국들이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예고한 관세 정책, 일본의 정권 교체, 최근 한국의 비상 계엄 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아시아 경제국들이 글로벌 성장에 여전한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공동 콘퍼런스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알라스데어 스콧 IMF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경제국들이 보여준 회복력을 거론하면서 많은 성장 잠재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행의 지난 7월 금리인상과 이에 따른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 사태를 지목하면서 “우리는 이러한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구 감소, 노동력 등 문제들은 장기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지만 “많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콧은 또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본 토픽스 지수가 급락했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한 모습을 보였던 점에 주목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폐기 후 첫 거래일인 전날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7.8원 뛴 1437.0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0월 24일(1439.7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같은 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8% 하락한 2360.58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 하락한 627.01에 장을 마치며 4년 7개월여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총 1272개로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1357개) 이후 가장 많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극도의 혼란이 빚어진 데 이어 대통령 탄핵안이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면서 불확실성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전날엔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투매 양상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와 관련해 스콧은 “일본 토픽스 지수가 지난 8월 초 빠른 속도로 하락했지만 1~2주 뒤에 다시 회복됐다"며 “이에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31일 2794.26에 장을 마감한 일본 토픽스 지수는 8월 5일까지 3 거래일에 걸쳐 20% 가량 급락했다. 그러나 다음 날인 8월 6일부터 반등에 성공하자 8월 말일까지 약 21% 상승했다. IMF의 아태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요하네스 위건드 역시 아시아 경제국들이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 지역이 놀라운 회보력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됨에 따라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또한 통화완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시아 경제국들은 예전에 비해 많이 발전해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당시에 비해 더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IMF와 공동으로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대외연은 2011년부터 매년 IMF와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중이다. 올해 주제는 '2025년 세계경제 전망 : 강화되는 트럼피즘, 심화되는 성장격차'였다. 이 자리에서 IMF는 한국이 새로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관세 정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 현재 인구감소 추세대로라면 한국 GDP는 2030년 1.70%에서 2070년 0.42%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32년부터 핵심광물 100일분 비축의무…LNG 3자 처분 가능해져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위해 핵심광물에 대해서는 광해광업공단을 공급기관으로 오는 2032년부터 100일분 이상의 비축의무가 부과된다. 자원안보에 대한 특례조항을 적용해 천연가스 비축물량에 대해서는 예외적 국내 제3자 처분이 가능해진다. 박주형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은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국가자원안보특별법과 그 하위법령에 대한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은 자원안보에 관한 위기에 대비하고, 위기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목적으로 △자원안보 추진체계와 조기경보체계 △핵심자원의 수급관리 △위기대응체계 및 긴급대응조치 등을 규정하고 있다. 자원안보 추진체계는 산업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원안보협의회'를 주축으로 '자원안보전담기관' 및 '국가자원안보 통합정보시스템' 세 가지가 동시 운영된다. 한국해외자원산업협회(K-Resources)가 총괄하는 자원안보전담기관에는 한국가스공사(천연가스·수소) 한국석유공사(석유·수소화합물), 한국광해광업공단(핵심광물·석탄), 한국수력원자력(우라늄), 한국에너지공단(재생에너지), 에너지경제연구원(정책연구) 등이 참여한다. 자원안보 위기 대응을 위해 각 기관의 평상 시 자원비축물량은 석유정제업자 40일분, 석유제품 생산판매업자 30일분, 액화석유가스(LPG) 수출입업자 15일분, 천연가스 도매사업자 9일분이 유지된다. 다만, 핵심광물을 공급하는 광해광업공단은 오는 2032년부터 100일분 이상의 비축의무를 유지해야 한다. 민간 천연가스 직수입사업자가 자원안보 위기 시 도입한 가스물량은 자체소비, 가스공사에 판매, 타 가스사업자 및 가스공사와의 물량 교환 등을 원칙으로 하되 처분이 어려운 경우에는 국내 제3자에게도 판매가 가능해진다. 이 경우 자원안보협의회 심의를 거쳐 처분 대상물량 및 기간을 설정해 처분을 완료한 후 산업부에 신고해야 한다. 박주형 사무관은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은 현재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했으며 이르면 내일(11일)부터 행정예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마련된 특별법은 대한민국과 국내 에너지사업자를 지키기 위한 목적에서 실행되는 것으로 국민들의 협조와 도움이 중요하다"며 “기업 현실에 맞는 정부의 차질없는 법 집행이 이뤄지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미래에너지원으로 비화석에너지와 수소 공급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기동 아헤스 전무는 '자원개발 관점에서의 청정수소 및 청정수소화합물 산업 동향 및 시사점' 발표를 통해 “비화석에너지 중 청정수소(저탄소수소·재생수소)는 전기화 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매우 필요한 에너지 자원"이라며 “한국 기업은 글로벌 환경규제 도입으로 청정수소화합물 가치사슬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 산업의 성장 속도를 맞추기 위해 니켈공금망의 안정성 제고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익환 SNE리서치 프로는 배터리 시장에서 니켈 원자재 수요는 2023년 약 45만4000톤에서 2030년 132만5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 프로는 “특히 배터리용 니켈 수요가 상당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황산니켈 공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이에 대한 공급망 안정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광물자원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해외 정보수집 및 공유플랫폼 강화 △해외사무소 확대 및 기능 강화 △ODA(공적개발원조)를 활용한 해외 네트워크 확충 △국제기구 인력파견 및 유관기관 간 인력교류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활성화 △해외광물 시장조사단 파견 △종합민간기술지원사업 범위 확대 △종합민간기술지원사업 범위 확대 △해외 융자 및 투자 지원제도 개선 등의 국제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2024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은 한국해외자원산업협회(K-Resources)를 비롯해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해광업공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 IEPP, 한국자원공학회, 대한지질학회 등 총 8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자원개발 관련 심포지엄으로 올해 제17회째를 맞이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더는 못 참겠다” 짐 싸는 풍력기업들…탄핵정국에 에너지정책 계속 지연

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정국이 계속되면서 전력 등 신규 에너지 정책이 올스톱됐다. 이로 인해 기존 사업자들은 수익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규 사업을 준비하던 사업자들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풍력업계에 따르면 남해안 등지에서 수천억원 규모 해상풍력 개발에 나선 외국계 A사는 국내 사업자 등에 관련 사업 매각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업계 한 관계자는 “해상풍력 특별법 처리가 지연돼 규제 완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된 상황에서 비상계엄까지 터지자 A사 경영진이 실망한 것으로 안다"며 “신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쏟아지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복잡한 풍력발전사업 절차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다. 21대 국회부터 논의됐지만 통과가 안됐고, 22대 국회에서 재발의돼 여야 이견이 거의 없어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계엄선포에 이어 탄핵정국이 이어지면서 법안 처리도 기약을 할 수 없게 됐다. 산업부는 지난 9일부터 전력수급비상대책기간에 돌입해 겨울철 역대최고 전력공급능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를 97.8기가와트(GW)로 내다보고 원전과 석탄발전, LNG발전 등을 최대한 가동해 공급능력 110.2GW 준비해 전력공급 예비력을 12.4GW(예비율 12.7%)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력당국이 준비한 110.2GW의 전력공급능력은 작년 겨울철보다 5GW 늘어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번 겨울에는 정비에 들어가는 새울 1호기를 제외한 23기의 원전이 모두 가동된다. 또한 지난 5월 신설된 북당진-고덕 초고압직류송전(HVDC), 12월 신설 예정인 북당진-신탕정 선로 등 신규 계통설비가 보강되면서 서해안 발전제약이 줄어든 것도 공급능력 증가에 기여했다. 송변전 설비의 적시 건설이 중요한 이유이다. 다만 비상계엄 사태와 이로 인한 11차 전기본, 장기송변전설비계획 수립이 불확실해 지면서 향후 공급능력 확대에는 물음표가 커진 상황이다. 산업부는 탈석탄 방침은 원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10일 관계부처·지자체·발전5사와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석탄발전 인프라의 재활용 방안 등을 포함해 석탄발전 전환에 따른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담을 '석탄발전 전환 로드맵'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태안화력 1호기(2025년 12월)를 시작으로 태안화력(1~4호기), 하동화력(1~6호기), 보령화력(5,6호기), 삼천포화력(3~6호기), 동해화력(1,2호기), 당진화력(1~4호기)가 폐지 및 가스발전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는 지난 11월 산업부-발전5사 신임사장단 간담회의 후속조치로써 석탄발전 전환에 필요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지자체·발전5사는 협의체의 운영 목적을 “석탄발전 인프라의 적절한 재활용 등을 포함한 지역경제·일자리 영향 최소화"로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과제를 적극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남호 2차관은 “석탄발전은 그간 국가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따라 그 소임을 다하고 단계적 전환이 요구되는 전환점에 이르렀다"면서, “정부· 지자체·발전5사가 지혜를 모아 폐지 이후 남겨지는 발전설비, 송전선로, 부지 등의 적절한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에너지업계에서는 국내외 에너지시장이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대형 기저발전 설비 폐쇄는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 발전업계 관계자는 “송전망 확충이나 신규 발전설비는 정부의 정책 추진과 지원이 관건인데 지금은 전혀 이런 부분을 기대할 수 없다"며 “공기업들도 당분간은 기존 설비를 유지해 기업 자체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안정적으로 전력수급을 유지하는 게 최선이다. 설비 폐쇄나 변경은 정권이 바뀌고 계획을 새로 짤 때까지 유보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국수력원자력, 겨울철 안정적 전력수급 대비 총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최근 이상민 기술부사장 주재로 5개 원자력 발전본부의 모든 발전소장을 포함한 주요간부 등 40여 명이 참석한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및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겨울철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가동원전 안전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계획예방정비 중인 원전의 철저한 정비 및 적기 가동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수원 경영진은 올겨울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모든 원전본부에서 현장경영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준비현황을 추가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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