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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디스, 신곡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래퍼 저스디스(JUSTHIS)가 연말을 짜릿하게 물들일 신곡으로 돌아왔다.저스디스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비비드(VIVID)'를 발매했다.'비비드'는 아프로비츠 리듬 위에 몽환적이고 차분한 EP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으로, 저스디스가 담담하게 랩을 뱉으며 어린 시절의 생생한 기억을 그림 그리듯 묘사한다.저스디스가 경험 속에서 깨달은 의미를 담은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으로, 곡 후반부 피처링을 맡은 '국민 디바' 인순이의 애절한 보컬이 더해져 곡의 주제와 감동을 더욱 깊게 전한다.저스디스는 지난 5월 '서울 파트2(SsEeOoUuLl Pt. II)', 6월 '디스 어 포인트(Diss-a-point)', 8월 '고트(GOAT)', 이번 '비비드'까지, 올해 총 네 곡의 신곡을 선보이는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신곡 '비비드'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감성으로 연말 글로벌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예정이다.저스디스의 신곡 '비비드'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한편, 저스디스는 지난 10월 서울 홍대에서 6년 만의 단독 콘서트 'JT2DE: MVLD.'를 성황리에 마쳤다.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로 모두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톱 클래스' 래퍼 진가를 재차 증명했다.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불법 활용 없었다…보관도 적법”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보고서 내용을 기본설계 제안서에 불법 활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화오션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한화오션의 개념설계 보고서에 포함된 이미지가 (기본설계) 제안서에 반영된 것을 확인했다"면서도 “해당 이미지는 2020년 기본설계 제안서 작성 시 기한이 많이 지난 데이터였고, 충실한 제안서 작성을 위해 자체 검토 하에 반영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위사업청 보안검증위원회도 일부 인용한 부분이 있다고 파악했지만, 최종 '문제없음'으로 결론 내렸다"며 “한화오션이 KDDX 개념설계 내용을 사전 승인 없이 활용했다는 의혹은 이미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정이 난 사안임이 명확하다"고 반박했다. 한화오션은 KDDX 개념설계 원본의 불법 보관 의혹에 대해 “2012년 당시 군사기밀보호법 지침과 훈령에 원본 보관이 위반이라는 근거가 없었다"며 “원본 보관이 적법하므로 기본설계 활용에 소급 적용하는 것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KDDX 사업은 총 7조8000억원을 들여 6척의 구축함을 건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해군 핵심 전력으로 운용할 배수량 만재 8000톤급 전투함을 확보하는 게 목적이다. KDDX 사업은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기본설계를 담당한 HD현대중공업과 개념설계를 맡은 한화오션이 선도함 수주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KB금융, 종합자산관리센터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 도곡센터 오픈

KB금융그룹이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 도곡 센터'를 오픈했다. 12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도곡에서 열린 'KB GOLD&WISE the FIRST 도곡 센터' 오픈 기념식에서는 장기거래 고객,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증권의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도심 속에서 인생의 여유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설계된 'KB GOLD&WISE the FIRST 도곡 센터'는 KB국민은행, KB증권 최고의 PB와 투자·세무·부동산·법률·신탁 등 금융, 비금융 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가문의 모든 자산에 대해 '부(富)의 증식과 이전, 가업승계'까지 고려한 최적의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을 위한 문화 행사, 프라이빗 클래스,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센터 내 아트스페이스의 미술품들을 감상하는 프라이빗 아카데미 등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도 운영한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KB GOLD&WISE the FIRST'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최고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KB금융 고객분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겠다는 마음가짐에서 출발했다"며, “KB금융은 문학과 예술처럼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아 'the FIRST'라는 이름에 걸맞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객 중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KB GOLD&WISE the FIRST'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과 초개인화된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사회의 신뢰에 기반한 압도적 리딩뱅크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서광시스템, 대한적십자사 ESG실천기업 나눔 캠페인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서광시스템이 대한적십자사 ESG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ESG실천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 사업장들의 윤리경영 실천으로 우리 동네 환경과 사회적 책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획된 나눔프로그램으로 서광시스템은 매월 7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한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영상장비 제조기업 서광시스템을 ESG실천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박영 서광시스템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캠페인에 기업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나눔이 누군가의 삶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광시스템의 정기후원금을 취약계층 희망풍차 결연 사업에 보태어 사용할 계획이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서광시스템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밑반찬과 구호품을 전달하며 추가 복지사업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한편, ESG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을 희망하는 곳은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 오픈

하나은행이 손님의 연금자산으로 은퇴 목표 실현을 돕는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 서비스를 오픈했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과 연계해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공적연금 ▲주택연금 ▲개인연금 등 보유중인 연금 데이터를 한데 모아 연금자산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은퇴 준비 상태를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현재 자산뿐만 아니라 은퇴 시점의 자산까지 고려해 노후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은퇴 후 희망하는 연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가 납입하거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산출된 연금 운용 솔루션을 통해 은퇴 준비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은퇴 후 목표 자금 ▲은퇴 준비율 ▲연령대별 월평균 예상수령액 등을 점검해보고, 맞춤형 은퇴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정교한 은퇴설계를 위해 ▲퇴직금 계산기 ▲연금용어사전 ▲연금 활용법 등 다양한 연금 정보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필요 시 연금전문가와 1 대 1 상담 예약 및 컨설팅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손님이 필요로 하는 모바일 연금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금플래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하나은행을 통해 보다 손쉬운 연금 자산관리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와 더불어 영업점에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체계적인 은퇴준비 상담을 제공하는 '하나 더 넥스트 은퇴솔루션'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영업점 직원의 안내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바로 시니어 전문가를 통해 연금운용 솔루션은 물론,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넥스트유니콘,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하반기 26개 과제 최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넥스트유니콘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분야(트랙)에 하반기 2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으로 나뉜다.수요기반형 분야(트랙)는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니즈(Needs)를 기반으로 매칭하여 참가자주도형의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넥스트유니콘이 주관기관으로서 운영 중이며, 하반기 과제 선정을 위해 올해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42개의 수요기업과 250개의 스타트업이 하반기 모집에 지원했으며, ‘OI 마켓’을 통해 자발적으로 매칭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를 평가해 총 수요기업 26개사와 스타트업 2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최종 선정된 26개 과제에 대해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5개월의 협약 기간 동안 진행되며, 성과를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화(PoC) 자금을 지원한다.수요기업 26개사에는 ▲대교에듀캠프 ▲대웅제약 ▲로타렉스코리아 ▲롯데케미칼 ▲메가존클라우드 ▲아모레퍼시픽 ▲아주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우미건설 ▲인천항만공사 ▲조광페인트 ▲풀무원 푸드머스 ▲한국에자이 ▲한국콜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홈쇼핑 ▲현우산업 ▲호반건설 ▲CJ ENM ▲CJ대한통운 건설부문 ▲CJ제일제당 ▲HD현대삼호 ▲KT ▲LG디스플레이가 선정됐다.스타트업 26개사에는 ▲고고에프앤디 ▲뉴로라인즈 ▲딥센트 ▲라라스테이션 ▲런코리안인코리안 ▲마보 ▲마케톤 ▲메이사 ▲바이오엔 ▲보다비 ▲본솔루션 ▲브로즈 ▲블루닷 ▲스마트마인드 ▲씨어스 ▲아라메친환경소재연구소 ▲앙트러리얼리티 ▲에이치오피 ▲에이트스튜디오 ▲엔바이오셀 ▲오믈렛 ▲임팩티브에이아이 ▲파킹아미고 ▲평행공간 ▲포그라운드 ▲픽셀이 선정됐다.한편, 수요기반형 분야(트랙)는 상·하반기 모집을 통해 총 46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요기반형 상반기 기업 중 우수 협업 사례 발표가지난 11월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되었다.

히타치에너지코리아, 국내 최초 육지-제주 간 전압형 #3 HVDC 사업 성공적으로 마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전기∙전력제어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인 히타치에너지코리아가 국내 최초 육지-제주 간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완도와 제주도 제주시를 연결하는 98km 길이의 해저 전력망을 구축하는 ‘제주 #3연계 사업’으로 국내 최초 전압형 HVDC 기술이 도입되었다. 히타치에너지코리아는 이번 HVDC 사업에 핵심 기자재인 전압형 컨버터(전력변환기)의 공급· 시공을 수행했다. HVDC기술은 교류 전력(AC)을 직류 전력(DC)으로 변환하여 전력 손실이 적고 안정성이 높아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첨단 기술이다.특히 이번 사업에 설치된 전압형 HVDC는 기존 전류형과 달리 연속적인 양방향 송전이 가능해 전력망 변동을 수월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정전시 신속한 전력 복구가 가능하고 불규칙한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연계할 수 있어 전력망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0MW의 전력을 육지에서 제주로 보내거나 받을 수 있어 출력 제어 완화 등 제주 전력 수급 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히타치에너지코리아는 지난 6일 제주시 동제주변환소에서 열린 완도-동제주 #3 초고압직류송전(HVDC) 건설사업 준공식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히타치에너지코리아 최석환 사장은 “올해는 히타치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HVDC 시스템을 상용운전 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런 뜻깊은 해에 국내 최초의 건설사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히며, “이번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무탄소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한편, 히타치에너지는 1954년 스웨덴 본토와 고틀랜드 섬을 잇는 건설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HVDC 시스템을 상용화하였으며, 1997년 세계 최초 전압형 HVDC를 개발하여 1999년 세계 최초 상업운전을 개시하였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70% 이상의 전압형 HVDC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전력을 포함한 각 국가 전력회사에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지난 6일 진행된 완도-동제주 건설사업 준공식에서 히타치에너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풍과 함께 찾아오는 주말 한파…전국 체감온도 급강하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매서운 추위와 강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14~15일 서쪽의 차가운 고기압이 확장하고 강한 북풍 기류가 형성되면서 전국적으로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강풍에 의한 체감온도 하락으로 야외 활동 시 보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3일에는 서해상에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는 오전에 서해안에서 시작되어 점차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으로 확대되며, 지역별로 적설량과 강수량의 차이가 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 1㎝ 내외 △경기 남부, 충청 내륙, 전북 내륙 1~5㎝ △제주 산지 5~10㎝ △울릉도·독도 3~10㎝이며, 제주 중산간 지역에서는 1㎝ 내외로 예측된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 1㎜ 내외 △경기 남부, 충청권, 전라권 5㎜ 내외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5~30㎜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4일 새벽 강수 지역이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15일 남쪽의 고기압 확장과 북쪽 제트기류의 남하로 충청과 전라 지역 중심으로 다시 강수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14일과 15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예보됐다. 서울의 경우 최저기온은 -4도, 체감온도는 -7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도 2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 사이로 예상된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과 비가 그친 후 도로에 살얼음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교통 안전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다음 주 초반인 16~17일에는 흐린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비 소식은 없지만, 기류 변화와 풍속 증가로 인해 강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약한 라니냐에도 한파와 폭설 가능성…변동성 큰 겨울 예고

올겨울 우리나라는 라니냐로 인해 평년보다 변동성이 큰 기후가 예상된다. 한파와 강수량 감소 같은 극단적인 기후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라니냐의 강도는 약하더라도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라니냐는 태평양 적도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고, 대기 순환에 변화를 초래하는 자연적 기후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엘니뇨와 반대되는 기후 영향을 미치며, 변동성이 큰 날씨를 유발한다. 12일 기상청은 올겨울 라니냐의 강도가 약하고 지속 기간도 짧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겨울철 기온과 강수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도 라니냐가 우리나라 겨울철 기후에 뚜렷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공학과 교수는 “라니냐적 특성이 겨울 기후에 더 많이 반영된다. 앞으로 추운 겨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겨울은 라니냐적 특성이 12월 하순부터 강해지면서 변동성이 큰 날씨가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니냐의 특성은 예상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상존하며, 이는 따뜻한 날과 추운 날이 반복되는 변동성을 특징으로 한다"며 “한파와 폭설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2021~2022년 겨울에 라니냐로 인해 영하 18도의 한파와 호남 및 제주 지역에 폭설이 내린 사례처럼, 이번 겨울에도 극단적인 날씨를 경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라니냐와 같은 자연적 기후 현상은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으며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구온난화는 해수면 온도와 대기 순환의 불균형을 심화시키며, 엘니뇨와 라니냐 같은 현상의 빈도와 강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라니냐와 기후위기가 맞물리며 나타나는 극단적인 날씨는 점점 더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셀레스테 사울로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은 “2024년은 엘니뇨로 시작됐으며,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엘니뇨·라니냐가 없는 중립 상태에서도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WMO에 따르면, 현재 태평양 적도 지역은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오는 12월부터 약한 라니냐로 전환될 가능성이 약 55%로 예측됐다. 다만, 라니냐는 단기적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고 내년 2월부터 4월 사이 중립 상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셀레스테 사무총장은 “라니냐가 발생하더라도 단기 냉각 효과에 그칠 것이며,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장기적인 온난화 추세를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 역시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현재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0.3℃로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겨울철 동안 -0.5~-1.0℃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라니냐 기준(3개월 이동평균 해수면 온도 편차 -0.5℃ 이하가 5개월 이상 지속)에는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열대 태평양의 해저수온이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서풍의 강화로 인해 차가운 바닷물의 용승이 감소하면서 라니냐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작년 운수업 매출 2.5%↓…해상 운임 하락 영향

지난해 해상 운임 하락 영향으로 운수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운수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작년 운수업 매출액은 226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수상운송업 매출이 30.3% 감소한 것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상승했던 해상운임이 작년 다시 하락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육상운송업(8.4%), 항공운송업(24.5%), 창고·운송서비스업(1.3%) 등에서는 매출이 늘었다. 운수업 기업체 수는 61만3000개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3.1% 늘어난 137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도로화물 운송 수요가 늘면서 기업체 수가 늘었다. 종사자 수는 퀵서비스와 작은 화물 운송과 관련된 용달화물 자동차 운송업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운수업 영업 비용은 200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항공운송업 등 매출액이 많이 늘어난 업종을 중심으로 영업 비용이 증가했다. 물류산업 기업체 수는 43만6000개, 종사자 수는 85만1000명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3.3%, 4.1% 늘어난 것이다. 물류산업 매출액은 160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감소했다. 매출액은 화물운송업(106조7000억원), 물류 관련 서비스업(40조3000억원) 등에서 각각 16.0%,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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