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DB손보, ‘교통∙환경챌린지 6기’ 소셜벤처 컨퍼런스 개최

DB손해보험은 환경재단과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6기'소셜벤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 환경재단이 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사업 지원금, 1대 1 엑셀러레이팅, 성과 공유 컨퍼런스 등을 지원한다. 이번 소셜벤처 컨퍼런스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해 최종 선정된 8개 팀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선정기업의 사회적 성과 공유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서의 목적을 수행하고 있다. 유관기관 관계자, VC, 참가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DB손해보험 심진섭 전략혁신본부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참가기업의 사업 발표 및 성과 공유, 참석자간 자유 네트워킹, 송길영 작가의 ESG관련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별 성과발표에서는 안전한 휠체어 생활을 도와주는 스포크가드 '씨오씨랩', 차량에 보행자 존재 여부를 알려주는 보행자안전시스템 '블루밍오랜지', 시각장애인용 공간 인지 시스템 '아이쉐어넷', 농식품 부산물 기반 친환경 소재/제품 개발 '서스테이너블랩',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리필리', 제주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멀칭재 및 방향제 개발 '비유', CARE ID 솔루션 및 순환 패션 플랫폼 '윤회', 멍게 양식 부산물을 활용한 도로 재비산 먼지 억제제 '해화'등 올해 6기로 새롭게 선발된 총 8개의 팀들이 사업 및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성장계획을 밝혔다. DB손해보험 담당자는“'교통환경챌린지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교통∙환경 분야의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당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내년 ‘가계대출 완화’ 돌입한 시중은행…실수요자 숨통 트인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규제를 완화하며 내년 초 대출 문턱 낮추기에 시동을 걸었다. 은행들은 연초 세운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에 따라 한 해 가계대출을 관리하는데 내년에 목표치가 새로 시작되기 때문에 연초에는 여유가 있다는 판단이다. 단 내년부터는 금융당국이 월별, 분기별 가계대출 관리에 나설 방침이라 가계대출 규제를 크게 완화하기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 플러스모기지론(MCI) 취급도 재개하고, 대출 모집인 접수도 가능하도록 했다.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신규 분양 물건지(미등급) 취급과 1주택 보유자 취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단 대출 실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은 보통 신청 후 실행까지 2~4주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출의 경우 소득 대비 한도율을 연소득 100% 내로 제한했던 것을 내년 1월 2일부터 없애기로 했다.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비대면 신용대출 판매도 내년부터 가능하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만기 기간은 30년으로 유지하고, 신규 구입 목적으로 하는 유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은 현행대로 제한하기로 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가계대출 규제는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로 막혀있던 규제를 내년부터 조금씩 완화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들도 마찬가지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비대면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으나 한 달 만에 재개했다. 대출 실행은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우리은행도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 비대면 상품 판매를 오는 23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5일부터 타행 상환 조건부 주택담보대출 운영을 재개했다.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였다. 은행들은 매년 새롭게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설정하고 관리하는데, 내년에 목표치가 리셋되는 만큼 가계대출 관리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전세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계획을 잠정 연기할 것으로 보여 가계대출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다. 수출과 내부 부진에 더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탄핵 정국까지 악재가 겹치며 경제 전망이 암울하자 정부는 당장 내수 살리기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은행권은 올해와 같이 연초에 가계대출이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가계대출을 월별, 분기별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라 기간을 쪼개 가계대출 총량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내년에 기준금리 인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연초 대출이 풀리면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며 “가계대출이 경제의 뇌관인 것은 분명한 만큼 가계대출 관리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리얼+스타]‘부동산 큰손’ 배우 손예진, 250억 투자 강남 상가는 ‘실패작’?

1999년 17살의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해 청순한 이미지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손예진은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 등 각종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3대 영화상에서 무려 5회의 여우주연상 및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중 한명이다. 이후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손씨는 청담, 신사 등 서울 곳곳에 이미 건물을 소유하고 있어 '부동산 큰 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기뿐만이 아닌 재태크에서도 재능을 보이는 그녀의 최근 투자 사례는 2년전 서울 강남 신논현역 부근에 위치한 상가를 매입해 리모델링한 것이다. 문제는 이전의 성공과 달리 이번 상가 매입건은 지나치게 비싼 값에 매입해 아직까지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17일 손씨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신논현역 인근 건물을 찾아가봤다. 건물은 신논현역 6분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였다. 건물은 강남대로변에서 한 블록 안쪽에 있었으며, 8mX6m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났다. 최근 중축된 손씨의 건물은 모던한 디자인에 적색 벽돌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들었다. 현재 해당 건물이 비어있는 상태이며, 건물 곳곳에는 세입자를 모집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는 것이다. 이 곳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부터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강남 메인 상권에 속하는 지역에 있어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았다. 서울 대표 상권 중 하나인 만큼 건물 주변에는 각종 술집, 식당, 카페 등의 가게들이 몰려있었다. ​손씨는 2022년 8월 대지면적 278㎡(약 84평), 연면적 227,08㎡(약 68.7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244억원(평당 약 2억9000만원)에 매입했다. 건물에 180억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손씨는 약 150억원을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손씨는 이 건물을 부수고 약 10억원 안팎의 공사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722.67㎡)의 상업용 건물로 재건축했다. 건물 매입과 공사비를 합치면 총 254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손씨의 건물은 초역세권, 사거리코너, 상권 발달 지역, 신축 등 여러 이점을 갖춰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문제는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건물을 매입했었다는 점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손씨의 건물은 강남역 먹자 상권에 위치해 카페, 식당, 술집 등이 임차하기에 적절한 위치"라면서도 “인근 건물의 최근 거래가가 평당 2억400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022년 매매된 손씨의 건물이 적절한 가격에 거래됐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역삼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도 “손씨의 건물이 당시 비싼 가격에 매매된 데에는 임차인 명도(건물을 비워 넘겨줌)가 완료돼 있었다는 점과 철거까지 해놓은 상황이어서 매수인이 사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던 점이 주효했다"면서도 “현재 인근 건물의 평당 시세는 2억5000만원에서 3억원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땅값은 올랐지만 강남역 상권의 인기가 예전에 비해 사그라들어, 현재 시세는 손씨가 매입한 가격에 공사비용을 더한 것과 비슷할 것"이라며 “가치 상승을 기대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170조 ETF 시장’ 중위권 영역 싸움 치열해진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역대 최대인 170조원을 돌파하는 등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에도 자산운용사 간 순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최근 점유율 6위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이 ETF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나선 만큼 다가오는 2025년 중위권 운용사 간 점유율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ETF 순자산 총액은 지난 16일 기준 172조7836억원으로 17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120조원이었던 순자산액은 올 상반기 150조원을 돌파하더니 연말 170조원대로 급증했다. 1년 만에 50조원 넘게 불어난 것이다. 운용사별로 보면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양강 체제가 올해 내내 이어졌다. 삼성운용은 ETF 순자산 규모 66조4986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수성했고 미래에셋운용은 62조381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점유율은 각각 38.5%, 36.1%로 2.4%포인트(p) 차이다. K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간 3위 쟁탈전도 치열하다. KB운용과 한투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은 각각 7.7%, 7.4%로 0.3%p 차이다. 지난해 3% 넘게 벌어졌던 격차는 한투운용이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ACE ETF' 순자산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0.3%p로 좁혔다. 업계에서는 이 속도대로라면 내년에는 한투운용이 3위로 올라설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KB운용도 3위 사수를 위해 지난 7월 자사 ETF 브랜드명을 기존 'KBSTAR'에서 'RISE'로 변경했다. 브랜드명을 교체하고 'RISE ETF' 광고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상품 재정비에도 총력을 다하면서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5~7위권인 중위권 운용사들의 점유율 순위도 재편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점유율 2.1%로 6위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12일 ETF 브랜드명을 'KOSEF'에서 'KIWOOM'으로 바꿨다. KOSEF라는 브랜드명을 지난 2002년부터 20년 넘게 사용해왔지만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격 교체했다. 앞서 한투운용도 KINDEX에서 ACE로 브랜드명을 바꾼 이후 순자산이 증가하는 등 성장한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키움운용의 ETF 리브랜딩 역시 내년 본격적인 몸집 키우기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 들어 점유율 5위로 급성장한 신한자산운용도 지난 2021년 'SOL ETF'로 브랜드명을 바꾼 이후 ETF 상품군을 다양화하면서 점유율을 5%대로 끌어올렸다. 브랜드명을 바꾸기 전까지 신한자산운용은 점유율 0.9%대로 키움운용, 한화자산운용에 못 미쳤지만 올 들어 순자산 규모를 5조원대까지 키웠다. 대형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순위에 연연하려 하진 않지만 신경쓰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ETF 리브랜딩이 늘어나고 있고 내년에는 더 다양한 상품군을 활용해 고객들의 투자 선택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삼성전기·LG이노텍, 차량용 전장 실내외 카메라 시장 공략 점검

자동차가 바퀴 달린 전자 장비가 돼가는 추세에 따라 이와 관계된 부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이 같은 트랜드를 반영해 차량용 카메라 모듈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콘세직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는 2023년 31억달러(약 4조4503억원)에서 2030년 85억달러(약 12조2026억원)로 연평균 약 1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의 주요 성장 동인으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 주행 기술 발전에 따른 차량 안전·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 세계 각국 정부의 차량 안전 규제 강화에 입각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카메라 기반 기술 도입 확대가 꼽힌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 △다중 카메라 시스템 채택 확대 △인공 지능(AI)·머신 러닝 기술과의 통합 △야간 시야·열화상 카메라 기술 발전 등이 이뤄지고 있는 형국이다.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와 자율 주행 기술 발전과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안전·편의성 향상을 위한 카메라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발수 코팅 기술과 히팅 기능을 갖춘 사계절 전천후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올해부터 양산하고 있다. 이는 가혹한 주행 환경을 버텨야 하기 때문에 정보 기술(IT)용 제품 대비 고신뢰성을 요한다.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에 물방울이 계속 남아 있을 경우 차선 변경이나 움직임 감지 등 주행 안정성을 감소시킬 수 있어 물방울이 맺혀있을 때 빠르게 제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삼성전기는 발수각을 최대화 함으로써 물방울이 렌즈에 접촉하는 면적을 최소화 해 물방울이 쉽게 날아갈 수 있도록 하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코팅은 햇빛이나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마모되기 때문에 삼성전기는 기존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보다 수명이 약 6배 이상 길고, 흙먼지·주차시 긁힘 등에 의한 마모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성능을 약 1.5배 이상 수준으로 구현했다. 또 영하 40도·영상 50도 등의 환경에서도 이상 없이 작동하도록 높은 신뢰성이 확보된 전장용 IRIS 카메라 모듈을 세계 최초 개발해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전장용 센싱 카메라의 사양과 탑재 개수가 늘어나는 추세에 당사의 전기차용 카메라 모듈 매출과 비중 또한 꾸준히 성장 중이서 해당 제품군 매출 비중은 2023년 10% 초반에서 2025년 24% 수준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차량용 RGB-적외선(IR) 고성능 인 캐빈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 이는 차내에 탑재되는 부품으로, 룸미러·보조석 상단 등 다양한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다. 적외선 감지 기능으로 어두운 상황에서 피사체를 명확히 인식해 졸음 운전·전방 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하거나, 보조석·2열 탑승자의 안전 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차량 내부 인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게 LG이노텍 측 설명이다. LG이노텍의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한 대의 카메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고화소 RGB-IR 겸용 센서를 장착해 적∙녹∙청의 가시 광선은 물론 적외선 파장까지 감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독보적인 광각 기술을 적용해 시야각을 넓혔다. 이 제품은 500만 화소로 선명한 이미지를 통해 보다 정확한 탑승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자율 주행이 고도화될 경우 필요한 영상 통화·화상 회의 같은 엔터테인먼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2030년까지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 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CDMO 경쟁력, 삼바보다 우위”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시켰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기존 CDMO에 임상시험수탁(CRO)을 결합한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서비스로 차별화해 2031년 매출 3조원을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17일 오전 국내 언론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 출범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CDMO 사업의 본격 출발을 알렸다. 이 간담회에서 서정진 회장은 “오늘(17일) 오전 10시부로 셀트리온 지분 100% 자회사인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의 법인 등기를 마쳤다"며 “본사는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 인근이며 대표이사는 제품 개발·생산 경험을 갖춘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맡는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우선 1단계로 내년 상반기 국내에 10만리터 규모의 위탁생산(CMO) 신규공장 건설을 시작해 2028년부터 CMO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위탁개발(CDO)과 임상시험수탁(CRO)은 내년부터 곧바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정진 회장은 현재 캐파(용량) 경쟁에 따른 설비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CMO, CDO, CRO를 모두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시했다. 서 회장은 “제품만 만들어 주는 서비스인 CMO 분야는 설비과잉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CMO에 더해 임상 전단계까지 개발해 주는 CDO, 임상 허가를 수행하는 CRO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회사는 전 세계에 (스위스의 세계 최대 CDMO 기업) 론자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2년 아시아 최초로 CMO 사업을 시작했던 셀트리온은 2000년대 중반까지 론자 다음으로 큰 CMO 회사였다"며 “오랫동안 항체의약품 사업을 해오면서 CDO, CRO 역량도 쌓아왔고 바이오벤처, 병원들의 CDMO 서비스 요청도 많이 받아온 만큼 CMO, CDO, CRO를 모두 원스톱으로 제공해 차별화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서 회장은 기존 항체의약품에 더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마이크로바이옴(인체내 미생물) 치료제 △현재 글로벌 열풍이 불고 있는 펩타이드 기반 비만 치료제까지 광범위한 바이오의약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의 매출을 2030년 1조5000억원, 2031년 3조원까지 올린다는 목표다. 특히 서 회장은 “1단계 10리터 규모 공장을 8000억원 안팎의 비용으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우리보다 저렴하게 건설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항체의약품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증설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에 우선 자본금 100억원을 투자했고 향후 총 2조~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필요하면 외부자금도 조달하겠지만 셀트리온 지분이 50% 이상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자체재원 위주로 투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에 투입하는 자금은 매입 후 소각하고 남은 자사주를 활용하기 때문에 CDMO 사업에 투자한다고 신약개발 투자를 위축시키는 것은 아니다"며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해 CDMO와 함께 신약개발에도 매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대통령 측 “尹대통령, 공개변론 열리면 입장 피력…내란죄 성립 요건 안돼”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껏 입장을 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석 변호사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언제 (탄핵심판의) 공개변론이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열리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 과정에서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에 참석한 바 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법률적 개념으로서 내란죄에 대해서는 일고의 고민도 하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수사기관이 저렇게 하니 수사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 대응까지 갈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총 세 갈래로 나눠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수사 대응, 탄핵심판 대응, 재판 대응이다. 석 변호사는 또 “내란죄 성립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이 정권 찬탈을 위해 내란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고, 폭동 요소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야당의 여러 국정 난맥과 국헌 문란 부분을 따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내란 수사와 탄핵심판은 성격이 다른 만큼, 변호인단을 따로 구성해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란 수사에 대한 변호인단과 탄핵심판 대응을 위한 대리인단을 별도로 가동한다는 의미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21일 출석 요구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출석 여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검찰, 경찰, 공수처 등 여러 수사기관이 동시에 진행 중인 수사에 관해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출석 여부와 관련해선 “그런 부분을 검토·판단해 정리되면 며칠 내에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주가 반등한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 ‘집단행동’ 성과 거둘까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급등하며 반등의 기회를 맞았다. 미국 브로드컴의 호실적 발표와 소액주주연대의 집단행동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소액주주연대는 사측이 강행한 대규모 유상증자 및 제이오 인수에 반발하며 임시 주총 소집 등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전일 대비 5%가량 오른 2만6000원대 초반에 거래됐다. 해당 종목의 주가는 전날에도 14.71% 급등하며 간만에 투자자들에 화색이 돌게 했다. 이수페타시스는 경기 둔화 및 대규모 유상증자 논란에 휩싸이며 최근 6개월간 주가가 50%가량 하락한 상태였다.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급등한 원인 중 하나는 미국 브로드컴의 '어닝 서프라이즈'다. 최근 브로드컴의 연간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유리기판 도입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수페타시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최근 진행 중인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의 주주행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소액주주 행동 플랫폼 액트를 통해 소액주주연대의 지분은 5.56%에 이르렀다. 주주제안권 행사를 위한 지분이 3%인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소액주주연대가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제안하고 제이오 인수 및 유상증자 철회를 압박하는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풀이된다. 소액주주연대가 이같은 집단행동에 나서게 된 것은 이수페타시스 측의 대규모 유상증자 강행 때문이다. 지난 11월 8일 이수페타시스가 5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자 그 직전 3만10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하루아침에 2만4000원대까지 폭락했다. 이수페타시스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차기 신사업을 위해 이차전지 소재 업체 제이오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주주들은 회사의 본업이 반도체 기판 제조인 만큼 이와 무관한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반발한 것이다. 일부 증권사들도 이에 반감을 표하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하향했다. 특히 결정 과정에서 주주들의 이해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 사측은11월 4일 공시를 통해 유증 및 인수 관련 소문이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불과 나흘 뒤 유상증자 및 인수 결정이 공시된 것을 보면 사측이 주주를 기만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게다가 유증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자금이 모자라게 될 경우 제이오 인수를 위해 '자금 차입 또는 당사 유보 자금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확충'하겠다고 명시한 것이 더욱 주주들의 공분을 불렀다. 주주 반발을 무시하고 제이오 인수를 밀어붙이겠다는 의사표시기 때문이다. 이에 이달 2일 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의 유증 결정에 대해 정정 요구로 제동을 걸었지만, 이수페타시스는 별다른 변경 없이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 유증 일정만 3주가량 미뤄졌으며 그나마 최대주주 이수의 유증 참여율이 120%로 확대된 것이 전부였다. 핵심투자위험을 기재한 항목에는 이수페타시스와 제이오의 사업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써놨을 뿐이었다. 반발한 소액주주연대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이수페타시스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이후 금감원 측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반려 촉구 성명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5.56%의 지분을 모은 만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행동에도 돌입했다. 금감원에 성명서를 전달할 무렵 이수페타시스 측에도 주주명부 열람 등사 청구서를 전달했으며 이날 중 답변을 받을 예정이다. 소액주주연대 측은 주총을 통해 주주 측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이사·감사 선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 측은 “사측이 공시한 정정 신고서 내용도 명확하지 않아 금감원이 정정을 요구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경영진이 주주들과 소통하지 않는 점도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태준 액트 연구소장은 “주주들의 결집력이 좋아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수페타시스 이사 수가 정관보다 다소 모자라 주주연대가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면 감사뿐 아니라 이사도 선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장현국의 이중행보…NFT 락업해제 ‘위믹스’ 곧바로 거래소로

블록체인 업계를 대표하던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스스로 한 약속을 저버리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 부회장이 NFT(Non-Fungible Token)로 락업된 위믹스 토큰을 해제되자마자 즉시 거래소로 전송하는 행태가 포착됐다. 17일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DeBank에 따르면 장 부회장의 소유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지난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FOC(Friends of CROW) NFT 3개에서 락업이 해제된 37만4997개의 위믹스를 빗썸 거래소로 전송됐다. 이는 현재 시세로 약 5억7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락업은 일정 기간 동안 토큰의 거래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말하며,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위해 흔히 사용되는 방식이다. 이 지갑은 그동안 위믹스 재단이 공지한 장 부회장의 매입 내역과 일치하는 유일한 지갑에서 파생된 것으로 지난 2023년 이후 위믹스 투자자들이 거래 내역을 관찰 중인 지갑 중 하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FOC #430에서 15만5000개, FOC #425에서 12만9998개, FOC #417에서 8만9999개의 위믹스가 차례로 언락돼 즉시 빗썸으로 이동됐다. 이러한 행동은 흔히 '덤핑'이라고 불리는 대량 매도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게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는 “위메이드를 그만두기 전까지 위믹스 1개도 팔지 않겠다"던 장 부회장의 2022년 11월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당시 장 부회장은 위믹스 생태계에 대한 강한 신념과 책임감을 표현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바 있다. 장 부회장은 이전의 약속과 달리 최근 NFT에 락업된 위믹스를 매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믹스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한편 장 부회장은 지난 2022년 1월 유동화 중단 선언 이후 약 3000억원의 위믹스를 은밀히 현금화했다는 혐의로 현재 재판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장 부회장이 2022년 1월 유동화 중단을 선언한 이후에도 약 3000억원의 위믹스를 은밀히 현금화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이다. 재판에서 쟁점이 되는 것은 장 부회장이 공개적으로 유동화 중단을 선언하고도 비공개적으로 대규모 매각을 진행했다는 의혹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해 투자 판단을 흐리게 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의 결과에 따라 장 부회장과 회사는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위믹스 프로젝트 전체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한편 NFT 락업 해제 이후 빗썸 전송이 장 부회장의 액션스퀘어 공동대표 취임 확정 소식과 함께 확인되면서, 장 부회장이 위믹스 생태계에서 완전히 철수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미 장 부회장은 지난 7월 보유하고 있던 위메이드 지분 1.08%(36만3354주)를 155억원에 전량 매각한 바 있다. 앞서 스톡옵션 행사로 97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어 장 부회장은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액션스퀘어 공동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와 함께 블록체인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2개월 후에는 현 최대주주의 지분 9.42%를 매수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이를 행사하면 전체 지분의 약 20%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위믹스에서 보여준 그의 행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위믹스 프로젝트를 이끌며 한 약속들을 지키지 않았고,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저버린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위믹스 유동화 중단을 선언하고도 대규모 매각을 진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이끄는 리더의 신뢰성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위믹스에서 보여준 행보를 볼 때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도 투자자 보호에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글로벌 스타트업 한국 진출 도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MYSC와 컨소시엄인 심산벤처스는 올해 처음으로 인바운드 프로그램에 참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9개 기업을 보육했다고 17일 밝혔다.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올해 114개국 1,716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19개국 4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9개 기업은 △ 욕실 낙상 예방을 위한 스마트 발매트를 개발한 BBalance, △ 혈당 지수(GI) 1.6의 초저혈당 밀가루를 개발한 Tasted Better, △ AI 기반 유학 플랫폼 Flying Chalks, △ 다국어 AI 가상 비서를 활용한 CS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Mednaath, △ 급속충전 및 EV 배터리 스왑 플랫폼을 제공하는 Open Energy, △ 플라스틱 및 쌀겨 폐기물로 건축 소재를 개발한 Plastic For Nature (Plana), △ 친환경 DIY 장난감 키트를 개발한 SCABO Toy, △ 해외 개발 인력 기반 IT 아웃소싱 플랫폼을 제공하는 TecHub, △ 블록체인 기반 대체투자 플랫폼을 개발한 CrowdInvest가 포함됐다.이들 기업은 올해 9월부터 한국에 입국, 약 3개월 반 동안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창업기획자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지난 12월 11일부터 2일간 코엑스 컴업(COMEUP) 행사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사업화 성취도 평가와 창업기획자별 예선 절차를 거쳐 상위 8개 팀이 발표됐다. 이들 상위 팀은 총 40만 달러의 상금을 나눠 가지게 되며, Top 5팀이 최종 선정되었다.Top 3에 선정된 Open Energy는 7만 달러(약 9,96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기업은 급속충전 및 EV 배터리 스왑 플랫폼을 제공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더욱 확립해나갈 예정이다.Phase 2로 진입할 20개 기업도 공개되었으며, 이 중 MYSC와 심산벤처스가 보육한 Tasted Better, Mednaath, BBalance, Plana, Open Energy 등 5개 팀은 내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Tasted Better의 대표 Oyo Perad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R&D 협력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한국 시장에서의 잠재성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Phase 2에서는 실질적인 판매와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MYSC의 김정태 대표는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국제화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이제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거쳐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