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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中企경기, 4년만에 ‘최악’

내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68.1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1월 전망지수 65.0 이후 최근 4년 동안 1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고, 2021년 3월 76.2 이래 줄곧 유지해 오던 70~80대 지수가 다시 60대로 미끄러진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달 11~18일 307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68.1로 , 전월대비 4.5포인트(p), 지난해 1월(77.5)과 비교해 9.4p 하락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의 SBHI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전산업군 대상 SBHI 조사가 실시된 2015년 2월 이후 1월 SBHI가 가장 낮았던 때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5월로 60.0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SBHI 60대를 기록했던 시기는 2020년 4~7월, 그해 9월과 2021년 1~2월 등 합쳐 7개월에 불과했다. 2025년 1월 SBHI 68.1은 근 4년에 가까운 47개월만에 60대 수치로 추락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1월 SBHI에서 제조업은 전월대비 5.3p 하락한 74.0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4.2p 떨어진 65.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하락 업종(전월대비)은 △건설업(64.2) -5.4p △서비스업(65.8) -3.9p △운수업(69.2) -13.4p △숙박 및 음식점업(66.2) -9.5p 등이었다. 반면에 상승 업종은 △기타운송장비(90.3) 6.9p △음료(85.6) 2.6p △부동산업(70.6) 1.3p이었다. 전산업 항목별로는 수출(85.4)이 전월대비 3.6p 올랐지만, △내수판매(67.4) -4.0p △영업이익(68.2) -2.8p △자금사정(70.5) -1.9p로 떨어졌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올해 12월 경영 최대 애로 요인으로 '매출(제품판매) 부진'(46.0%)을 꼽았다.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2%로 전월대비 0.3%p 상승했지만, 지난해 11월보다는 0.7%p 하락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국제생활체육건강관리연합회, 재활트레이너·선수트레이너자격증 과정 개강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사단법인 국제생활체육건강관리연합회는 2025년재활트레이너 및 선수트레이너 자격증 과정을 개강하며, 이벤트 할인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국제생활체육건강관리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건강 관리 및 재활 트레이닝 분야의 핵심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를 균형 있게 교육하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재활 트레이너와 선수트레이너는 단순히 운동을 지도하는 것을 넘어, 개인의 신체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재활운동 PT 전문가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관절, 근육, 체형 문제 등 다양한 신체적 이슈에 대한 재활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운동선수 부상으로 인해 재활 트레이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이 과정은 헬스트레이너, 운동처방사, 체형관리사, 비만관리사, 생활체육지도자, 퍼스널트레이너 등 관련 직업군에서 종사하는 이들에게 전문성을 제공하며, 부상 예방과 체형 교정 등 고객의 신체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체형 분석 및 운동 처방, 재활 운동 도구 활용법, 운동 해부학과 생리학, 스포츠재활 테이핑과 재활마사지 등 다양한 전문 영역을 다루며, 이론 강의와 실무 교육을 병행하여 트레이너가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새롭게 개강하는 재활트레이너 및 선수트레이너 운동처방사 과정은 교육생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된다. D 과정은 오프라인 4일과 동영상 1개월 교육으로 구성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189만 원에 제공된다. 해당 과정에서는 자격증 6개 발급(심사비 별도)이 가능하며, 실기 중심의 현장 실무 교육과 동영상 이론 강의 및 특강이 포함된다. A, B, C 과정은 동영상 교육 중심으로 각각 A(1개월, 39만 9천 원), B(2개월, 72만 원), C(3개월, 99만 원)로 구성되며, 각 과정에서 2급 자격증 2~6개 발급이 가능하다. 단체 수강 할인 혜택도 제공되어 2명 동시 접수 시 5만 원, 3명 이상 접수 시 1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며, 맞춤형 일정 협의 및 단기 2일 집중 과정도 가능하다.본 과정을 수료한 재활트레이너와선수트레이너는 피트니스센터, 재활 클리닉, 병원, 스포츠 코치, 스포츠 프로팀 등에서 활약할 수 있으며, 개인 재활트레이닝이나 창업을 통해 활동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새해 개강하는 재활트레이너 및 선수트레이너 과정은 온라인 자격 과정과 오프라인 주중반•주말반으로 나뉘어 매월 개강하며, 단체 교육 및 대학교 특강 일정도 조정 가능하다.국제생활체육건강관리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건강 재활운동관리 전문가로 도약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한 선택”이라며, “재활트레이너 및 선수트레이너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통상교섭본부장 “중앙정부·지자체 외투 유치 함께 이끌어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중앙정부의 선제적 대응노력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별 특성을 살린 투자유치전략이 결합된다면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중앙-지방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에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해 외국인직접투자가 33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최대실적을 경신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6개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투자 유치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외국인투유치 위한 정부 정책방향 △최근의 통상 동향과 주요현안 △지자체별 정책방향과 정부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미국 트럼프 신정부 출범, 지속되는 지경학적 갈등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직접투자 확대의 동력을 유지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관 간 역량을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들은 외국인투자 유치와 통상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대내외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다각적 노력을 다할 것이며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정보를 공유해 대응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내년 외국인투자정책 추진방향을 마련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외국인투자가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 규제개선, 기업지원체계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산업부는 외국인투자 및 통상과 관련한 산업부-지자체간 정책협의회를 연2회 이상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중앙-지방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뷰챗, 화웨이 CDN으로 글로벌 연결성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영상통화 플랫폼 ‘뷰챗’이 화웨이 클라우드 테크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 뷰챗 개발·운영사인 메이트네트웍스는 25년도 글로벌 성장 추진 전략으로 아시아와 동유럽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며 사용자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메이트네트웍스는 2025년까지 화웨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을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빠른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또한 화웨이의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회사는 2025년 1월 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화웨이 클라우드 테크플랫폼 활용은뷰챗의 글로벌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다. 글로벌 사용자들이 끊김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웨이의 기술적 강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데이팅 및 영상통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메이트네트웍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글로벌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장 내 입지를 다지며, 세계 각국에서 로컬화된 마케팅 및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뷰챗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메이트네트웍스는 자사의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SNS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것) 앱인 캠톡(Camtalk)의 글로벌 버전 뷰챗을 통해 이미 일본, 인도네시아, 유라시아, 북미 시장에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뷰챗의 시장 확장을 위해 글로벌 퍼블리셔인 비씨이노베이션(대표 박현석)과 함께 세계 각국의 로컬 플랫폼, 마케팅사, PG사 등과 협업하고 있다.종합 IT 기업 화웨이는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여러 지역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화웨이 클라우드’를 제공하며 약 300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든 서비스를 상품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은, 경제통계1·2국 재편…“중앙은행 핵심 기능 강화”

한국은행이 경제통계국을 경제통계1국과 경제통과2국으로 재편하는 내용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은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중앙은행 핵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인사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먼저 경제통계국을 경제통계1국과 경제통계2국으로 재편했다. 국민소득통계의 중요성, 새로운 국민계정체계 이행 등을 감안하여 국내총생산(GDP), 투입산출통계, 국민대차대조표(국민B/S) 등 국민계정 실물통계 편제를 총괄하고 부문간 정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경제통계1국은 통화지표·가계신용, 자금순환, 국제수지, 국외투자통계 등 금융통계와 물가, 기업통계, 경제심리지수 편제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정형·비정형 데이터와 최신 기법을 활용한 통계 개발을 강화한다. 경제통계2국은 GDP, 투입산출통계, 국민B/S 등의 실물통계 편제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GDP 통계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제, 위성계정 등의 통계를 개발하고 국민계정 관련 연구를 강화한다. 금융업무실은 금융업무국으로 확대했다. 대출제도와 커스터디 업무의 확장적 수행을 뒷받침하고, 국고·증권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다. 금융결제국 소속 디지털화폐연구부는 디지털화폐연구실로 확대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기술 과제와 제도 연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정부, 국회 등 유관기관 협력과 글로벌 논의과정에서 적극 참여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디지털화폐연구실은 국가간 지급결제 인프라 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 CBDC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최수호 팬클럽, 연말 뜻깊은 기부로 사회에 온기 전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가수 최수호의 팬들이 연말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최수호의 공식 팬클럽 수방사(수호 방위 사령부)는 지난 9일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생리대와 생필품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주)티엔케이팩토리의 '팬덤 통합 기부' 서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수방사는 생리대 279팩과 바디워시·샴푸 20세트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해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수방사 회원들은 오직 최수호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 취약계층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앞서 수방사는 지난 1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500장 기부 및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 당시 미리 정해진 스케줄로 인해 봉사에 함께하지 못한 최수호가 바쁜 와중에도 팬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최수호의 생일인 7월에는 사회 취약계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2300여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또한 지난달 7일에는 최수호 아버지의 고향인 전라남도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고, 같은 날 고흥 유자 축제 현장에서 환경정화를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2002년생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현재 MBN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인터넷은행, 내년 접전지는 ‘개인사업자 시장’…기업대출 확대 의지

인터넷전문은행이 가계대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시장 확장에 중점을 두고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지속하는 데다,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확대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어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인터넷은행들은 새로운 개인사업자 상품 출시 예고 등을 통해 기업대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사장님 고객들을 위해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주변 사장님을 초대하면 무제한 3000원을 제공하고, 사장님통장을 만든 2025명의 사장님에게는 케이뱅크 달력을 제공한다. 지난 5일부터는 사장님통장에 잔액을 넣어두면, 매주 5명을 뽑아 잔액을 2배(최대 100만원)로 늘려주는 혜택을 주고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을 끌어들이고 통장 개설까지 이어지게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이벤트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8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을 출시하기도 했다. 9월에는 상품 영역 확대를 위해 후순위 대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최대 10억원 한도로, 이날 기준 최저 연 3.41%의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에 대해 “개인사업자 시장을 확장하는 케이뱅크의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후 지난달에는 신용도가 낮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을 출시하는 등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을 내놓으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시장 확대를 예고한 상태다. 카카오뱅크는 내년에 개인사업자 1억원 초과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개인사업자 통장에 입금이 확인되면 부가세 납입을 위한 입금액 10%를 미리 저금해주는 '부가세박스', 정책자금대출 상품 검색과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사장님 정책자금대출 찾기 서비스' 등을 내년 1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까지 공급한 개인사업자 누적 대출액은 2조5000억원을 넘겨 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000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내년에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는 만큼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은 2022년 11월 출시돼 이달 기준 출시 2년여 만에 가입 사업자수가 100만개를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2022년 2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해, 지난 9월 말까지 총 3조1472억원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했다. 토스뱅크는 지방자치단체와 신용보증재단과 제휴를 계속 확대하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공급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부산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보증재단 등과 손잡고 보증서 대출 등을 출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터넷은행이 개인사업자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은 가계대출 확대에 제약이 있어 새로운 시장 진출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포용 금융 확대란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을 기업대출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로 여기고 시장 확대에 뛰어들고 있다.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도 인터넷은행의 과제인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산정에 포함시켜 인터넷은행의 포용 금융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은 건전성 관리가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인터넷은행은 자체적으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적용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코스닥 공모 금액 3년째 감소…“美 대선·상장 기업 감소 영향”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들이 공모를 통해 조달한 금액이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로 상장한 기업 수는 128곳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132곳)보다 줄었다. 이중 스팩(40사)을 제외한 88개 기업이 올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들이 조달한 공모 금액은 2조4400억원으로 2021년(3조5800억원)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 거래소는 “미국 대선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컸던 가운데 신규 상장 기업 수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상장 기업들을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 기업이 21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계·장비(11사), 소프트웨어(9사), 전기·전자(9사), 정밀기기(7사), 반도체(6사) 등의 순이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기업이 46사로 집계됐고, 기술성장특례기업과 스팩은 각각 42사와 40사로 조사됐다. 기술성장특례기업 수는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치다.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한 바이오 기업은 16사였고, 이중 의료기기제조사가 7곳, 신약개발기업이 4곳 등이 있었다. 비(非)바이오기업 중에서는 소재·부품·장비 17사, 소프트웨어 5사 등이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경제의 혁신 및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및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장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 상장은 16사로 2021년 합병상장 허용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AI 기본법·단통법 폐지안, 국회 본회의 통과…與野, ‘ICT 숙원’ 법안 처리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안과 인공지능(AI) 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단통법은 2014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과 함께 AI 기본법·단통법 폐지안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요 법안을 가결했다. AI 기본법은 재석 264인 중 찬성 260인, 반대 1인, 기권 3인으로 가결됐다. 해당 법안은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 설치·운영을 비롯, 정책 방향과 전문인력 양성 등에 관한 계획을 담았다. AI 기술 개발과 안전한 이용 촉진을 위한 사업 지원, 기업의 AI 기술 도입·활용 지원,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활성화 관련 내용도 명시했다. 단통법 폐지안은 재석 261인 중 찬성 242인, 반대 6인, 기권 13인으로 가결됐다. 이 법안은 2014년 통신사, 유통점 간 자유로운 서비스·요금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의됐다. 그러나 입법 취지와는 달리 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보조금 경쟁이 위축되면서 소비자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만 높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정부는 시장 경쟁 강화를 통한 소비자 후생 증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단통법을 폐지키로 했다. 단말기 판매 사업자 간 적극적인 지원금 경쟁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단말기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은 없애고, 25%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이쓴 선택약정할인제도는 전신법에 이관해 유지하는 게 골자다. 지원금의 차별 지급 금지 조항은 삭제하되 이용자의 거주지, 나이, 신체조건 등을 이유로 지원금을 부당하게 차별 지급하는 것은 금지토록 한 내용을 명시했다. 이와 함께 통신사와 제조사 간 담합을 막기 위해 제조사의 판매장려금 자료제출 의무 조항을 신설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안동시의회, 안동시 재정 운영 “방만·불합리” 강력 규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안동시 집행부가 의회를 비난하고 책임을 떠넘기려는 태도를 보이자, 26일 긴급 회의를 열어 강경 대응 방침과 함께 안동시 재정 운영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고발했다. 이와관련 시의회는 지난 19일 내년도 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며, 일반회계에서 217억 원의 예산을 삭감했었다. 시의회는 시가 예산운용에 있어 문제점은 과다 편성, 행정 절차 미비, 수입 과소 예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고, 이를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비판했다. 특히 남은 재정을 이월하거나 국도비를 반납하는 상황이 매년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동시는 2023년에는 결산 기준 5,677억 원의 잉여금을 기록했으며, 그중 2,440억 원은 순수 남은 자금으로 확인된바 있다. 시의회는 또 시가 예산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항목을 이월하는 명시이월 제도를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행정 절차 미이행, 토지사용승낙서 미비, 이해관계자 협의 지연 등으로 인한 반복적인 이월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은 애초에 예산을 편성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동시는 2023년 2,334억 원, 2024년 2,029억 원의 명시이월을 승인받았다. 활용되지 않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도 시의회가 시의 재정운용을 비난하는 것중 하나다. 2020년 도입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예산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됐지만, 안동시는 해당 기금에 3355억 원을 쌓아두고도 적극 활용하지 않았다. 시의회는 “기금의 적립이 필요 이상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시민 복지와 공공사업에 적극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같은 불합리한 재정 운영때문인데도 의회의 역할을 폄훼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시 집행부의 태도를 묵과할 수 없다"면서 “시민 복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예산 집행을 철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안동시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의 재정 관리가 투명성과 효율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임을 드러냈다는게 중론이다. 시민들도 이번 논란을 계기로 행정의 방향성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여겨진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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