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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알로에, 다이소 전국 매장에 ‘큐어알파’ 브랜드 런칭

김정문알로에가 최근 전국 다이소 매장에 뷰티 기초화장품 브랜드 '큐어알파(CURE-α)'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런칭은 김정문알로에의 대표제품인 '큐어2X크림'을 포함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뷰티 기초화장품 5종으로 구성됐다 큐어알파는 김정문알로에가 알로에 기반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규 브랜드다. 브랜드명에 포함된 '알파(α)'는 '최초', '시작'을 의미한다. 이와 동시에 알파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제품임을 강조한다. 이번 브랜드 런칭은 김정문알로에가 전 국민을 위한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의 일환이다. 이번에 핵심적으로 소개될 제품은 큐어 2x 크림이다. 큐어 2x 크림은 강력한 보습력으로 100시간 수분을 유지하여 피부 진정효과를 나타내는 극보습의 크림 제품이다. 특히 자사만의 알로에 성분과 피부보호 성분의 최적 포뮬러로 민감성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큐어알파는 세대를 초월하여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품질 좋은 기초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다이소와 협업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큐어알파 브랜드 런칭은 김정문알로에가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도약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큐어알파 제품 상세 정보는 전국 다이소 매장 및 김정문알로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수자원공사, 기후위기 대응 위해 물 인프라 확대

한국수자원공사가 3일 열린 2025년 신년 업무보고에서 “극한 기후에도 기본에 충실한 물관리로 국가 물안보와 국민 안전을 실현하며, 기술혁신을 동력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기후위기와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혁신'과 '기본'을 핵심으로 삼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Top 2 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물안전 강화, 물기술 혁신, 글로벌 물시장 개척, 내실 강화를 중점 경영 방향으로 설정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홍수와 가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신규 물저장시설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체 수자원 개발을 통해 첨단 산업단지 등 국가 주요 산업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에도 속도를 낸다. 첨단 기술 개발과 국제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수변 생태를 활용한 친환경 물 특화도시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수출기업에는 청정 물에너지를 지원해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녹색 무역장벽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혁신 기술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 통합 물관리 솔루션과 선진 기술을 글로벌 마케팅에 연계하고,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 등 국제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원조사업(그린 ODA)을 확대한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과 청렴,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기본 체력을 다져 글로벌 물기업 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025년은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우리의 사명인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세계무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독자적인 디지털 물관리 혁신 기술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내고, 글로벌 물시장에서 또 하나의 K-컬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태양광부터 전기차·원전·석탄까지…올해 글로벌 기후·에너지 트렌드는

세계적인 이상고온으로 기후위기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2025년 글로벌 기후·에너지 트렌드가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3일 유럽연합(EU) 기후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지구 표면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62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작년 지구 기온이 사상 처음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높아 역대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1.5도 상승'은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인류가 설정한 일종의 마지노선인데 이것이 뚫린 셈이다. 이런 와중에 반(反) 기후 정책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공식 취임한다. 그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세운 환경정책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신종 녹색 사기'라고 표현하며 재집권시 이 법안을 폐지하고 파리협정도 탈퇴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또 취임 첫날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겨냥한 행정명령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럼에도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등 청정에너지 기술들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는 여러 면에서 지구온난화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지구의 앞날을 결정할 올해 주요 기후·에너지 트렌드를 소개했다. 우선 태양광발전의 경우 성장률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산하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NEF(BNEF)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35% 성장했지만 올해 성장률은 11%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럼에도 태양광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새로 추가되는 발전원이 될 것이라고 BNEF는 내다봤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의 경우 미국 공화당 중심으로 압박을 받고 있고 유럽에서도 외면받고 있지만 쉽게 중단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2021년부터 3조 달러가 넘는 자금이 투자된만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조금씩 결실을 맺으리라는 것이다. 블룸버그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투자원칙이 기업과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짚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선 전기차 대중화로 석유 수요가 올해 정점을 찍고 앞으로 가파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BNEF는 올해 전 세계에서 새로 판매되는 전기차 중 65%가 중국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발전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게될 전망이다. 유럽에선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미국에선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청정한 발전원으로 거론되고 있어서다. 블룸버그는 “폐쇄된 원전이 재가동되고 차세대 원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할 것이란 소식을 기대해라"고 했다. 기후 측면에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기후 예측이 어려워지자 홍수 시뮬레이션을 비롯한 기후 리스크와 지구공학 등 기후과학이 앞으로 유망한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움직임도 거세질지 주목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주는 지난 1일부터 PFAS가 사용된 의류 판매를 전면 금지시켰다. PFAS는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을 막는 특성을 가져 의류, 생활용품, 식료품에서 화학, 자동차 반도체 산업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지만 암 유발 등 유해성이 확인됐으며 자연에서도 잘 분해되지 않는다. 기후변화 대응에 반하는 추세도 소개됐다.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국과 인도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석탄 소비가 정점을 찍게될 시기를 2027년으로 미뤘다. 미국에서도 가정, 공장, 전기차 충전시설, 난방, 데이터센터 등에서 전력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해 일부 분야에서 에너지 전환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금융사들의 연합체를 탈퇴하는 은행들이 앞으로 더 많아질지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넷제로은행연합'(NZBA)을 탈퇴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시티그룹도 NZBA 탈퇴를 선언했고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는 이전부터 NZBA를 나간 상태다. NZBA는 2021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설립된 '글래스고 금융 연합'(GFANZ) 중 하나로, 2050년까지 금융 포트폴리오의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모건스탠리의 탈퇴로 현재 NZBA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142개로 줄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제172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오는 1월 18일(토) 오후 2시,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제172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을 진행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소속 학과들이 주관하며,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특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주제는 건축·도시계획학과 주관으로 임종혁 대표(코덱소 KODEXO)가 강연하는 '건축물의 실내곰팡이와 해충관리'다. 두 번째는 환경조경학과 주관으로 김기선 명예교수(서울대)가 '잔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부동산경매중개학과와 부동산자산경영학과가 공동 주관하는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은 부동산세금 지식'을 강성규 교수(세종사이버대학교·EBS방송)가 진행한다. 조덕훈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학부장은 “2002년부터 매월 꾸준히 진행되어 온 부동산·건축도시 콜로키움이 2025년부터는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으로 확대되어 더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며, “이번 특강은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부동산, 건축도시, 조경 분야의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부는 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건축·도시계획학과, 환경조경학과를 운영하며, 복수전공을 통해 졸업 시 여러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위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건축기사, 도시계획기사, 실내건축기사, 조경기사 등 국가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AI빅데이터부동산정보분석전문가, 스마트건설엔지니어전문가 등 총장명의 수료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활발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경매연구회, 세산호(등산동아리), 세풍연(풍수지리연구회), SPGA(골프동아리), 길길다(부동산건축도시답사동아리) 등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현재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은 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부동산, 건축도시, 조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부동산·건축·조경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신동권 작가 초대개인전 ‘태양의 힘 다시 한번 대한민국’ 개최

신동권 작가의 초대개인전 '태양의 힘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2025년 1월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중구 갤러리아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적인 시리즈를 중심으로, 태양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강렬한 에너지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렬한 태양으로 빚어낸 내면의 울림 신동권 작가의 작품은 원초적이고 강렬한 삶의 흔적을 태양으로 형상화하며 관람객들에게 내면의 시공간을 여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그의 작품 속 색채는 상식과 관습을 초월하며 날카로운 감각을 일깨우고, 내재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자신과 마주하고, 원초적 본질을 느끼며, 미지의 세계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시국과 불안정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새해 첫날의 일출처럼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에너지를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가 신동권의 예술적 발자취 신동권 작가는 개인전 49회, 부스 초대개인전 20여 회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700여 회의 국제전 및 초대전에 참여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위상을 높였다. 대표적인 전시로는 일본 동경도미술관 초대전, 러시아 레핀아카데미 미술관 중견작가 초대전, 뉴욕 아트엑스포,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 초대전 등이 있다. 신동권 작가는 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한국미술재단 고문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한국 미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서울아트페어 조직위원장, 아시아미술초대전 조직위원장 등 국제 미술 교류를 주도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 전시 개요 - 전시명: 태양의 힘 다시 한번 대한민국 - 전시기간: 2025년 1월 1일 ~ 1월 13일 - 전시장소: 서울시 중구 갤러리아람 - 주요작품: 시리즈 이번 초대전은 2025년 새해를 맞아 희망과 재도약의 메시지를 담은 강렬한 작품 세계로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설연휴 열차 예매 KTX 6일·SRT 13일부터...‘노쇼’ 위약금 최대 30%

설 연휴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티켓팅이 시작된다. 6일부터 KTX, 13일부터 SRT 승차권 예매가 오픈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달 6~9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앱, 전화 등을 통해 설 명절 KTX 승차권을 판매한다. 6~7일은 교통약자 대상 예매를 우선 실시한 뒤, 8~9일 전 국민에게 창구를 연다. 특히 8~9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철도회원 한정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예매는 이달 24일부터 2월2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대상으로 한다. 6일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7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서해·경춘선, 8일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9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서해·경춘선 열차가 해당한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이달 24일부터 2월2일까지 운행되는 열차 대상으로 13~16일까지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13~14일에는 만 65세 이상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우선예매를 실시한다. 15~16일에는 전 국민이 예매할 수 있다. KTX와 SRT는 올해부터 설연휴 기간 취소 위약금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KTX는 출발 1일 전까지 최저 위약금 400원을 공제하던 것을 2일 전으로 변경한다. 출발 2일전~1일전까지는 승차권 금액의 5%, 출발 3시간 전까지는 10%, 출발시각 전까지는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 위약금이 적용된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부당선점을 막기 위한 제재도 강화한다. 3회 적발시 회원 강제탈퇴 처리한다. SRT 경우 출발 1일 전까지 승차권 금액의 5%,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는 10%로 높였다. 출발 3시간 전부터는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로 위약금을 상향했다. 김지혜 기자 kjh777@ekn.kr

허태수 GS그룹 회장 “힘든 시기 될 것…20주년 맞아 창업정신 일깨워야”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시대 변화를 읽고 기회를 찾아 도전하는 창업 정신을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은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신년 임원 모임을 갖고, 허 회장이 새해 경영 방침을 프리젠테이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온라인을 통해 전체 그룹사로 전파됐다. 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경기를 비롯한 사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성원 모두가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정학적 리스크, 석유화학산업 위협, 환율 변동, 인플레이션 등으로 지난해보다 쉽지 않는 해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당분간 저마진이 지속되겠으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미래 사업과 인수합병(M&A) 기회에는 도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룹 계열사들이 사업 환경 변화에 대처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GS칼텍스는 정제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공정 효율화를 꾀하고 저탄소·바이오연료 같은 신사업을 추진했다. GS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자원을 확보해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했다. GS EPS와 GS E&R 등 발전사는 전력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며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하고 친환경 연료 전환에 나서는 중이다. GS리테일은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전략을 펼쳤고, GS건설은 안전과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춰 핵심 역량을 키웠다. 파르나스 호텔은 사업장 리모델링과 신사업 준비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허 회장은 “GS엔텍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과 GS풍력발전의 발전량 예측제도 등 친환경·디지털 중심의 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그룹사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친환경·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주문했다. 또한 △산업 바이오 △전기차(EV) 충전 △가상발전소(VPP) △순환경제 △신재생/뉴에너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영역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신사업 구체화에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허 회장은 “새해에는 현장에서 발굴한 디지털 아이디어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여러 계열사가 머리를 맞대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 사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우리 앞에 위기와 어려움이 있지만, 이는 좋은 투자의 기회기도 하다"며 “기존 사업에서 성장을 위한 역량을 쌓고, 변화 속 기회에 과감히 도전한다면 다가올 호황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중지…“피의자 태도 심히 유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영장 집행이 시작된 지 약 5시간 30분 만에 중단된 것이다. 공수처는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공수처는 이날 공지를 통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30분께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공수처 수사팀 차량은 이날 오전 6시 14분께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7시 21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수사팀은 차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오전 8시 2분께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안으로 진입했다. 체포영장 집행 인원은 공수처 30명, 경찰 특수단 120명 등 150명이다. 수사팀은 1, 2차 저지선을 통과하고 관저 앞에서 경호처와 대치했다. 수사관들은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체포 및 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지만, 박 처장은 경호법과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6일까지인 만큼 공수처 수사팀이 주말에 영장 집행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전기차 보조금 조기 집행한다더니 “1월에는 못줘요”, 왜?

환경부가 전기차 보조금 조기 집행 방침을 세웠음에도 1월에는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지침이 1월 중순경 마련되면 실 지급은 2월 초에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올해는 지급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보조금 소급 적용 등 다양한 해결방법이 있음에도 공무원들이 행정편의주의만 앞세우고 있다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및 수소차 보조금 집행은 지난해보다 약 한달 앞당겨진 2월 초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침 확정과 지급 시기를 전년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겼다"며 “보조금 지침을 빠르면 1월 13일 확정할 예정이며, 이후 지자체가 3주 이내 공고를 권고받는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1월 말부터 집행이 가능한 지자체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2월 초에 지급이 시작될 것이라는 게 환경부 측의 설명했다. 환경부는 올해 보조금을 조기에 집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집행 시기를 한 달 이상 앞당겼다고 강조했지만, 여전히 1월 내 지급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매년 보조금 지침이 1월 중순에서 말쯤에 결정되고 이에 따른 지자체 권고 일정에 따라 실 지급은 2월 초에서 중하순이나 돼야 가능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보조금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 조기 집행을 목표로 했지만 지침 확정부터 공고, 집행까지 절차가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며 현실적 어려움을 인정했다. 이로 인해 해마다 1,2월에는 전기차 판매 절벽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의 보조금 지침은 2월 6일에 확정된 후 같은 달 20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전기차 판매량은 1653대에 그쳤으나 보조금 지급이 시작된 3월에는 2만225대로 급증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행정 편의주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 전기차 구매 의향을 가진 소비자는 “보조금 예산을 다음해 1,2월까지 포함해 책정하던지, 아니면 1,2월에 보조금 지침이 확정이 안됐더라도 선 판매 후 보조금을 소급 적용해 지급하는 방법 등 다양한 해결방법이 가능한데 공무원들이 너무 보수적으로 행정처리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차동호회 커뮤니티의 한 소비자는 “지급 시기가 지금까지보다는 앞당겨진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그래도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어 계약 시기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액수는 전년도보다 줄어들 예정이다. 전기승용차의 국고 보조금 단가는 올해 평균 4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전기화물차는 평균 11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각각 줄었다. 또한 보조금을 100% 지급받을 수 있는 차량 기준 가격은 기존 5500만원에서 5300만원으로 낮아져 구매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보조금 개편안은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에 따른 차등 지급, 안전성 강화, 가격 인하 유도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실수요자 지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 시기를 앞당기려는 환경부의 노력에도 행정적 한계는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총예산은 전기차 1조5000억원, 수소차 7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정부는 보조금 확대와 조기 집행을 통해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하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만과 판매량 변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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