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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전선 ‘이상 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겨울철새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작년 10월29일 강원도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서 첫 발생했다. 기온이 하강해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며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장항습지 철새도래지, 관내 주요 진출입로, 하천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겨울철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잦은 시기"라며 “예찰-관제-방역 통합관리에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수의사를 통한 예방접종, 검진과 강력한 방역조치로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며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고양시도 11월19일 창릉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내 위치한 가금농장 150호에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통제가 어려운 야생 철새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올해 겨울도 예년과 같이 시베리아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겨울철새가 국내에 유입돼 사람-차량을 통해 농장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에선 작년 3월 소에게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가 인간에게 전염되는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고양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관리를 위해 국가가축통합방역시스템(KAHIS)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전국 연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산차량 이동과 철새 유입, 철새도래지, 농장 주변 환경, 사육 시설-형태 등 질병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역학조사의 경우 기존에는 서류나 축주 면담에 의존해 20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4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창릉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자 고양시는 빅데이터 축산농장 정보로 질병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실시간 축산차량 모니터링으로 GPS를 추적했다. 전업농가 3곳은 출하 전 정밀검사를 시행한다. 시료 채취 21일이 지나고 추가 검출 또는 발생이 없어 이동제한명령은 12월4일 해제됐다. 고양시는 올해 개원 수의사 중 공수의사 6명을 위촉했다. 공수의사는 예방백신 일제접종, 축산농가 예찰, 동물 건강상태 모니터링, 질병예방 컨설팅 등으로 질병 발생을 사전에 막고 현장에서 질병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질병 확산을 차단하는 방역 선봉장이다. 공수의사는 올해 소-돼지-염소 등 구제역 백신접종 약 6만두,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약 1만두, 소 채혈 검진 약 4000두를 실시했다. 특히 소 럼피스킨은 2023년 107건, 2024년 23건 발병으로 전국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나 모든 소에 일제 접종한 고양시는 한 건도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4일 현재 구제역은 소-염소 연 2회, 돼지는 매월 4회 이상 공수의사가 예방접종을 실시해 소 99.2%, 돼지 95.5%의 항체 형성률을 보이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도 관내 39개 동물병원이 참여해 5824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농촌은 직접 방문해 600두를 예방접종해 접경지역 광견병 발생을 차단했다. 고양시는 겨울철 철새를 통한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고자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현장점검반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의 방사사육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보완 및 시정 조치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관련 규정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으로 엄격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양돈농가 출입구에 CCTV 13대를 설치해 겨울철 야생 멧돼지 축산농가 접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축산차량 위치추적으로 농장 진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과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 제1거점소독소에선 고위험 지역 및 농장 출입 전 축산차량과 운전자를 소독하고 있다. 연중 방역차량 총 7대(고양시 방역차량 5대, 고양축협 차량 2대)가 주요 거점과 하천, 농장 주변도 주기적으로 순회소독하고 있다. 고양시는 농장이 자율적으로 차단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고양축협, 축종별 7개 단체와 협업해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탄핵정국 속 찬반 집회 격화…“밟자” 등 자극적인 구호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내란 혐의 수사를 놓고 찬반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집회 참가자들 간 물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곳곳에선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시민들 사이에 격한 말이 오갔다. 탄핵 반대 집회에선 “밟자", “죽이자" 등의 자극적인 구호가 등장했다. 양쪽 집회에선 “빨갱이는 북한으로 가라", “미국 수도는 알고 성조기를 흔드느냐" 등 상대방을 향한 원색적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일부 참가자는 거침없는 욕설도 내뱉었다. 현장에 배치된 경찰들은 금방이라도 서로에게 달려들 듯 실랑이를 벌이는 이들을 제지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지난 3일에도 이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와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 사이에 시비가 붙거나 몸싸움이 발생했다. 아직 양측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지만, 수사기관의 칼끝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하면서 일부 참가자들은 점점 격앙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조회수를 높이려고 자극적인 언사를 일삼는 유튜버들이 가세하면서 충돌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유튜버는 과격한 행동을 부추기기라도 하듯 자극적인 발언이나 상대를 도발·조롱하는 표현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공수처의 체포영장 재집행이 예상되는 4일에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진보·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열린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이날 오후 1시, 관저 인근 한강진역 2번 출구 육교 건너편에서 '한남동 관저 수호집회'를 연다. 대국본은 “광화문과 한남동에서 각기 2차 방어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남대로와 한남제1고가차도에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전날부터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했다. 이들은 1박2일 철야 투쟁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가 대통령경호처 등과 대치 끝에 물러선 공수처는 이날 전열을 정비하며 다음 수순을 고심하고 있다. 공수처는 경호처가 '영장 집행 불응' 방침을 고수하면 사실상 물리적 충돌 없이 영장을 집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전날 오후 “경호가 지속되는 한 영장 집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체포영장의 집행에 응하도록 명령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일단 최 대행에게 공문을 보낸 뒤 회신을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6일 끝나는 시간 제약을 고려하면 언제든 재집행이 이뤄질 가능성도 여전하다. 공수처는 기한 내에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서는 방안뿐 아니라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속영장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고, 일정한 주거가 없거나, 증거인멸 염려가 있거나,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을 때 발부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원/달러 환율 오르는데…작년 12월 미국주식 거래대금 최고치 경신

작년 12월 한 달 동안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거래대금이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미국 주식 매수결제액과 매도결제액을 합한 거래대금은 661억7786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634억9526만달러로 종전 최대치였던 11월보다 4.2% 증가한 액수로, 다시 한번 미국 주식 거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특히 매수 결제액만 11월 323억8731만달러에서 12월 336억1204만달러로 약 3.8% 늘어났다. 원화 환산(서울외국환중개 미국 달러 월평균 매매기준율 적용) 기준으로는 12월 거래대금은 94조9269억원에 달해 전월(88조4730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12월 말 미국 주식 보관액도 1121억182만달러로, 전월 말 기록한 1061억4336만달러보다 늘었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자 금융시장에서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에 미국 주식으로 자금 쏠림이 두드러졌다. 12월에는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로 국내 정치 불안이 심화하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는데, 국내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달러값'을 지불하고서도 미국 주식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한 셈이다. 그만큼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거는 기대수익률이 타 원화 자산들보다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제주항공 무안공항 사고 현장 수색 마무리…“희생자 전원 오늘 인도 가능”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수습과 진상 규명을 위한 사고 현장 수색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참사 현장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남겨진 사고기의 꼬리부 인양이 전날 완료돼 이날 오전부터 마무리 수색이 진행 중이다. 기체 꼬리부를 인양한 국토부와 소방청 등은 아래에 깔려있었을지 모를 유류품과 희생자 시신 부위 등을 수색하고 있다. 시신이 수습돼 유가족에게 인도된 희생자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70명이다. 전체 희생자 179명 가운데 나머지 109명의 시신도 봉합 등 수습을 마쳐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수습 당국은 이날 오후 5시 전후로 나머지 109명의 시신도 전원 유가족에게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희생자들의 유품인 사고 현장의 유류품은 현재 121명의 유가족에게 일부나마 돌아갔다. 당국은 유류품 수습과 분류, 소유주 확인을 거쳐 추가 인도할 계획이다. 무안공항 주차장에 방치된 희생자들의 차량은 소유주 확인 등을 거쳐 유가족에게 돌려주는 절차가 전날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9건의 신청이 접수됐고, 첫 번째 차량 인도가 마무리됐다. 수습 당국은 이밖에 유가족들이 재직 중인 공공기관, 민간기업,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장례휴가' 시행을 지도하고 있다. 유가족은 희생자의 시신과 유류품 등을 인도받아 장례에 들어가기 위해 각자 생업을 포기한 채 사고 당일부터 7일째 무안공항 현장에 머물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구리시-과천시-김포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8억6000만원을 확보해 8개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시 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조금 투입 대상 사업은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 조성사업(5억원) △교통약자 보행로 개선사업(7억원)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냉난방 환경개선(2억6000만원) △인창도서관 천문대 천체투영관 설치(5억원)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12억원) △왕숙천 장애인 파크골프장 환경개선사업(1억5000만원) △구리광장 인조잔디 교체사업(2억원)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3억5000만원) 등 8건이다. 특히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은 총 42억원 사업비 중 이미 확보한 도비 12억6000만원, 특별교부세 8억원을 포함해 총 32억6000만원을 외부재원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해 수택동 306-5번지 일원 왕숙천 제방 내 산책로 데크 설치와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시민이 왕숙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니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13일 정식 개관하는 인창도서관 천문대에 주간이나 우천에도 관측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을 설치하고, 지하철 8호선 구리역 인근 구리광장 내 인조잔디를 교체해 시민 문화체험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이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 내 노후 냉-난방시스템 교체, 왕숙천변 장애인 파크골프장 내 이동식 화장실 설치, 토평초등학교 주변 등 10곳에 노후 펜스 교체-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1억3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노후 어린이집 시설개선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지능형 시스템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진 값진 성과"라며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12억88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31일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까지 포함해 작년 하반기에만 총 64억1800만원에 달하는 이전재원을 확보했다. 해당 재원은 시립 공원마을 어린이집 시설개선(12억8000만원), 지능형교차로 시스템 구축(8억원), 과천성당~관문사거리 오수관로 신설공사(6억7000만원), 별양동 중심상가 오수관로 재정비공사(6억1000만원), 관악산 해누리 전망대 조성사업(6억원) 등 총 11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도시 전반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생활 편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립 공원마을 어린이집은 준공 후 13년이 지나 시설 노후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시설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교차로 시스템 확대 구축은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감정동 센트럴헤센아파트부터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 도시계획도로(대로3-7호선)를 4일 전면 개통했다. 이번 도로공사는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센트럴헤센아파트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장 120m, 폭 15m 왕복 2차로로 개설됐다. 그동안 감정동에서 검단신도시로 연결도로가 없어 주민은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량이 분산돼 소요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4일 “이번 사업 준공으로 그동안 연결도로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여건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민 통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국 상하이 현지 여행사인 강쑤성 천마국제관광유한공사가 지난 2일 '서주유아사범대' 소속 여행객을 데리고 지난 2일 양평을 찾았다. 이번 교육관광 방문은 작년 3월 양평군대표단이 상하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진행한 미팅 결과로 이뤄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4일 “양평군이 중국 관광객을 위한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마국제관광유한공사는 개인관광뿐 아니라 문화-스포츠 동아리와 같은 단체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둔 여행사다. 주로 1월부터 3월 사이 배를 이용한 여행상품으로 5000여명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양평군은 이런 단체관광 특성을 살려 △공연장 할인 대관 △동아리 합동공연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이 양평에서 머무르며 식비와 체재비를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양평에 방문한 서주유아사범대 여행단은 양평군 보육 시스템과 육아지원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어린이 건강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 △양서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들렀다. 또한 관광지로 두물머리와 구하우스를 찾아 양평 매력을 경험했다. 특히 양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관광투어 좌담회에서 조연경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한국의 선진 보육 시스템과 양평군 육아지원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영유아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은 방문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연경 센터장은 4일 “이번 방문이 양국 간 보육과 교육 분야의 이해를 넓히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대응해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육아'를 실현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억원을 확보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일 “중랑천-부용천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하천을 체험-학습-힐링-문화를 아우르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주민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탄소배출 저감과 지속가능한 수변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천을 주민 친화적인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 재해예방 위주 하천정비를 넘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이 하천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의정부시는 도비 40억원과 시 예산 10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을 투입해 중랑천과 부용천을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햇살쉼터' 5곳 조성 △수영장 및 하늘카페 설치 △음악도서관과 연계한 음악정원, 런닝 액티브존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조명시설 정비, 징검다리 및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선 등 주민편의를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올해부터 관내 보육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주말과 야간 보육이 어려운 기존 보육시설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돌봄시설이다.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7시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30분까지 24시간 운영된다. 경기도내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가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긴급한 보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기관은 포천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일정 등급 이상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며,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4일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포천'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韓 경상수지, 올해 900억달러 목표달성 가까워지나

다음 주에는 11월 경상수지가 공개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초 경기 전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은행은 8일 '2024년 11월 국제수지(잠정)' 집계를 내놓는다. 앞서 10월 경상수지(97억8000만달러)는 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로 여섯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1∼10월 누적 흑자 규모도 742억4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0억6000만달러나 늘었다. 통관 기준 수출 통계 등으로 미뤄 11·12월에도 흑자가 이어져 900억달러인 한은의 작년 전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상품 흑자 폭이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0월 상품수지(81억2천만달러)의 경우 2023년 4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지만, 흑자 규모는 9월(104억9천만달러)과 비교해 23억7천만달러 감소했다. KDI는 8일 '1월 경제 동향'을 발표한다. 정치 불안까지 더해져 내수 부진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책 싱크탱크 기관이 새해 초 내놓는 경기 진단인 만큼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9일에는 작년 11월 말 기준 재정 현황을 담은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 동향' 자료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7일부터 공매도 전산화 방안의 일환으로 대규모 공매도 거래법인에 대한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매도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불법 거래 감시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를 시작으로 공매도가 재개되는 오는 3월까지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9일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올해 서민금융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의 서민 정책금융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간만에 반등한 이차전지 관련주…주가 회복 신호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실적 악화로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던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최근 크게 오르자 본격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10.14% 오른 6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3일까지만 해도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2.89%), POSCO홀딩스(3.60%), 삼성SDI(3.13%), 포스코퓨처엠(6.09%)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7.11%), 코스모화학(12.74%), 코스모신소재(10.71%) 등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이 동반 급등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양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에 급락했지만, 중국 상무부가 배터리 핵심 리튬 추출·음극재 가공 기술 수출 통제 추진 소식이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수혜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테슬라의 전기차가 올해 미국 정부의 보조금(소비자 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도 캐즘 우려에 억눌려있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데다 그간 주가 낙폭이 컸던 만큼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일 기준 이차전지 관련 10개 기업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합은 4조9961억원으로 2023년 영업이익(9조8384억원) 대비 4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개사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POSCO홀딩스, LG화학, 엘앤에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에코프로비엠, 더블유씨피, SK이노베이션이다. 3개월 전 집계된 작년 영업이익 추정치 합은 8조4301억원이었으나 3개월 사이 40% 넘게 하향 조정됐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작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3개월 사이 1조3681억원에서 1991억원으로 85% 하향 조정됐으며, 포스코퓨처엠(-56%), LG에너지솔루션(-49%), LG화학(-36%) 등 순으로 하향폭이 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캐즘으로 인한 배터리 수요 급감과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 등이 실적 부진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올해 영업이익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10개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총합은 13조4497억원으로 지난해(4조9961억원)의 2.7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대표적으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더블유씨피는 올해 영업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차전지 기업 10개사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총합은 3개월 전 17조8551억원에서 이달 13조원대로 25% 하향 조정되는 등 실적 눈높이는 지속해 낮아지는 상황이다. 엘앤에프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3개월 전 1467억원에서 이달 386억원으로 74% 하향 조정돼 하향폭이 가장 컸다. 뒤이어 더블유씨피(-70%), 에코프로비엠(-57%), 포스코퓨처엠(-44%) 등 순으로 많이 하향됐다. 전기차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우려, 유럽 당국이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등 환경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오늘이 가장 싸다?…고공행진 주유소 기름값, 다음 주도 오를 듯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상승세가 12주째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는 데다 국제유가 역시 뛰면서 국내 주유소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2월29일∼1월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8.8원 상승한 1671.0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9.5원 상승한 172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1원 오른 1643.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45.2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9.0원 상승한 1516.3원으로 나타났다. 주간 가격 기준으로 지난주에 8월 넷째 주(1510.2원) 이후 4개월 만에 1507.3원을 기록한 뒤 1500원대를 유지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내년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했으나, 미국 달러화 강세 지속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1.5달러 오른 75.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오른 82.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달러 상승한 91.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지속된 만큼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다음 주에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崔대행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합동분향소 운영은 자율적”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픔을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의 마지막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행은 이어 “전국적으로 설치된 105개소 합동분향소에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조문했다"며 “애도 기간이 끝나더라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분향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조문객 방문 추이와 지역 여건에 따라 연장 운영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는 유가족의 뜻을 반영해 합동위령제 등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유가족 지원책으로는 “국세 납기를 최대 2년 연장하고 부가가치세 환급도 빠르게 조치하겠다"며 “통신사에서는 희생자분들의 이동전화 요금, 해지, 위약금 등을 전액 면제하고 희생자 가구의 인터넷 이용 요금 등도 2달간 면제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유가족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선 “사고기와 동일한 기종을 운영하는 6개의 항공사의 안전운항체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당초 어제까지 점검을 마치려고 했지만, 점검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정비시간, 숙련정비 인력 등 항공기 안전과 직결되는 정비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대해선 발견된 문제점들을 즉시 시정조치하고 항공기 안전강화를 위한 정비인력 확충 및 안전투자 확대 등 추가적인 개선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대행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온라인 범죄행위에 대한 무관용 방침도 재확인하면서 “경찰청 등은 보다 신속하게 강력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신간도서 출간] 내 주식은 왜 휴지조각이 되었을까?

“소중한 내 돈을 어떻게 지키고 불릴 것인가?" 불확실성의 시대다. 정치·경제 변수가 계속 튀어나오며 앞날을 내다보기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이런 시기 투자의 핵심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돈을 벌기'에 앞서 '돈을 지키기'를 배워야 하는 셈이다. 책은 '공시'와 '재무제표'에 포커스를 맞춘다. 성공투자를 가로막는 '위험요인'들을 투자자 입장에서 핵심을 짚어준다. 저자는 한국거래소에서 주식시장 운영 및 관리 업무에 종사하며 수많은 케이스를 접했다. '얻는 기쁨'보다 '잃는 슬픔'이 더 큰 법이다. 사람 마음이 그렇다. 투자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내 주식은 왜 휴지조각이 되었을까?'는 이런 얘기를 다룬다. 저자는 책에을 통해 회사의 '숨겨진 위험요인'들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회사는 최소 2~3년 동안 나름의 시그널을 표출하며 저마다의 스토리를 갖기 마련이다. 그 스토리가 전달되는 수단이 바로 공시와 재무제표다. 그런 까닭에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주식'은 공시와 재무제표를 통해 걸러낼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난제도 있다. 정보의 양이 너무 많다. 하루 동안 주식시장에 쏟아지는 공시의 양은 상당하다. 감사보고서나 사업보고서를 보더라도 이 역시 분량이 엄청나다. 정보의 바다가 오히려 현명한 투자를 방해하는 꼴이다. 책은 공시와 재무제표를 볼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정보에 더 주목해야 하는지 짚어준다. '편히 잠든 내 모습을 발견하게 해줄' 투자지침서라는 총평이다. 제목 : 내 주식은 왜 휴지조각이 되었을까? - 공시와 재무제표로 살펴보는 내 주식 안전진단 저자 : 장세민 발행처 : 부크온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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