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영천시,경주시,청도군 소식 등

◇영천시, 설 연휴 생활폐기물 불편 민원 제로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한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추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풍성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대비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전 21일부터 24일까지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일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에 시민 불편 제로를 위해 생활폐기물 관리상황실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 민원 해결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은 25일, 27일에 각 1회 수거하며, 26일의 경우 오전에 완산공설시장 등 시가지 일대를 수거한다. 28일은 오전과 오후 2회 수거하고, 설 당일인 29일과 30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다만, 해당 기간에도 신속한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를 위해 주·야간으로 기동처리반을 편성·운영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수거 일정을 참고해 배출해주시고 설 당일에는 가급적 생활폐기물 배출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연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반으로 줄이기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2025년도 치매예방프로그램 '내 기억의 봄' 운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1일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 '내 기억의 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호읍 황정리, 청통면 신덕1리·계지2리, 대창면 강회마음, 신녕면 연정1리, 화산면 당지2리, 자양면 삼귀리, 동부동 휴먼시아 5단지, 임고면 삼매1리 총 9개소의 경로당에서 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뇌 자극에 효과적인 운동, 공예, 미술 활동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즐겁고 자연스럽게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은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대상에 맞춘 치매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주시, 소상공인 금융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해 144억 원까지 특례보증서 발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9억 5000만 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고 안정적 사업 운영 지원을 위해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에게 보증 지원을 통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특례보증을 위해 총 12억 원을 출연해 12배수인 144억 원의 보증 재원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농협은행 매칭출연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주시 8억 원, NH농협은행 4억 원씩 출연해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이는 숙박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운전자금 우대 지원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례보증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주에 있고, 신용보증기관 보증지원 및 금융기관 대출금 지원에 결격사유가 없는 소상공인이다. 또 시는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3개 기관에 이차보전 예산 11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1인당 2년간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포함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민금융진흥원(미소금융)을 통해 최대 4000만 원까지 도움을 준다. 대출 이자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은 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 서민금융진흥원(미소금융) 3%를 각각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054-777-092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054-776-8343), 서민금융진흥원(054-778-2570)으로 문의 또는 경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특례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으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보증규모 확대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황리단길 등 경주 관광지'한국관광 100선' 선정 황리단길, 월정교,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문체부·관광公 선정 '한국관광 100선' 올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황리단길, 월정교,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등 지역 관광·사적지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2년 주기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 명단에 오른 관광지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명소로 인정받는다. 이번 선정은 기존 한국관광 100선 데이터,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예비 후보지를 선정한 뒤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경주시는 2개 권역(불국사, 대릉원)에서 6개 관광지(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첨성대, 황리단길, 월정교)가 선정됐다. 경주는 2012년 첫 한국관광 100선 발표 이후 매번 명단에 이름을 올려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불국사와 석굴암은 7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그 의미를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국관광 100선에 경주의 주요 관광지가 선정된 것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명소가 다음 100선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오는 24일까지 한국관광 100선을 주제로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도군, 설 명절 대비 비상진료체계 운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청도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25일부터 30일까지 청도군민과 귀성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도군 보건소는 군민과 귀성객들의 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 및 의약품 구입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대책반(18명) 편성 및 운영한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4일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휴 진료를 실시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 응급 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이 연휴 기간 무휴 24시간 진료 및 응급실을 운영하며, 관내 의원 18개소와 약국 16개소 등 총 35개소의 의료기관이 설 연휴 비상진료에 임한다. 비상진료쳬계 운영에 따른 대군민 홍보를 위해 반상회보, 청도군 홈페이지, 읍·면 마을 방송, 군청 홍보 전광판 및 군 알림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청도경찰서와 청도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안내하고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을 통해서도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설 명절 연휴를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응급 의료상황 발생 시, 군민과 귀성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설 명절 맑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 박차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맑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설 연휴기간 쓰레기 관리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설 명절 연휴가 길어지는 만큼 연휴 동안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폐기물(생활, 음식물 등)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인한 불편과 민원 발생을 줄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2명으로 구성된 '환경관리반'을 편성 및 운영하여 설 전 생활쓰레기 수거 철저, 대형폐기물 신속 수거를 추진한다. 또한, 연휴 기간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폐기물 수거 일정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27일과 30일에는 정상 수거할 계획이고, 28일과 29일에는 휴무로 쓰레기 수거가 불가능해 쓰레기 배출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쓰레기의 경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전날 저녁에 배출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수거통에 담아 수거 전용칩 부착 후 전날 저녁에 배출해야 한다. 더불어, 종이·종이팩.캔.고철.병.플라스틱.스티로폼 등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포장 및 테이프, 주소 라벨을 제거한 후 종류별로 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하거나 잘 묶어서 배출해야 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최장 6일까지 늘어나 설 명절 쓰레기 배출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맑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연휴 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께서는 배출 일자를 준수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및 쓰레기 배출 감량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도, 청정 에너지 기반 수소경제 전환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국내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무탄소 에너지 기반의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위해 경북도는 저렴한 수소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올해부터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프로젝트'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태양광, 풍력, 원자력 등 동해 지역의 풍부한 청정에너지원을 바탕으로 한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용역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서 생산되는 청정수소를 대구·경북 전역에 공급하기 위한 수소 배관망 구축과 관련 기업 육성, 사업모델 발굴 등을 포함하고 있어 경북의 미래 수소 인프라 조성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울진군은 산업부의 수소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진군은 “구축할 클러스터는 100MW급 청정수소 생산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토부 수소 도시 지원사업을 활용 주민복지시설 및 친환경 도시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가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수도권 기업 이전 보조금 인센티브 및 산업용지 수의계약 허용을 통해 연구개발 협력 모델 개발과 기업 집적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세계 최초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개설과 청정수소 인증제를 시행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과 청정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는 중이다. jjw5802@ekn.kr

공주 군밤축제, 역대 최다 21만 관람객 유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에서 개최된 제8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시에 따르면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잠정 집계 결과 21만 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최고 기록인 15만 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공주 군밤축제가 중부권을 넘어 전국적인 겨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축제장에서는 장작불에 구운 알밤과 알밤한우, 닭꼬치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겨울왕국 눈꽃왕국'은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유일의 밤산업 박람회도 함께 개최되어 밤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2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함께 한·일 밤 산업 국제 교류 포럼,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뚜렷했다. 공주 지역 38개 밤 생산 농가와 24개 밤 가공식품 업체가 참여한 직거래 장터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입점업체의 총 매출액은 8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주 군밤축제를 국내 밤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공주시가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됐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원주시 ‘깨끗한 상하수도 선도도시’ 도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깨끗한 물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상하수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해 상수도 분야 급배수관 확충과 노후 수도관 교체, 마을상수도 설치 및 개보수 추진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하수처리 효율을 높여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원주시-충주시 도계지역 광역상수도 공급협약'을 체결해 지역 간 상생협력을 실현했다. 시는 부론~귀래면 간 송수관로를 활용해 충주 소태면에 하루 300톤의 원주시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물 소외지역이었던 소태면에 상수도를 공급하며 소태면 6개 마을 주민의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박정희 경영관리과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상수도 유수율을 80%까지 상승시켰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검침시스템 구축을 82%까지 완료하고 빅데이터 기반 누수감지를 통한 행정서비스 신뢰를 제고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또한 “취약계층 긴급상황알림 시스템을 운영해 사회안전망 확보에도 기여했다"고 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유입하수의 균등화로 하수처리 성능을 제고하기 위한 원주천 좌안 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침사지 증설사업을 착공했다. 그 결과 경영평가 '우수' 달성,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과장은 “모든 시민이 깨끗한 수돗물과 완벽한 하수처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안전한 도시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깨끗한 물 관리체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시는 판부면·신림면 일원 상수도 수량 부족과 수질악화로 생활불편을 겪는 미급수 구역에 안정된 용수를 공급하는 상수도 설치사업과 소초면 학곡리 권역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착공한다. 태장·단구·반곡관설동 급수구역내에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태장배수지 설치사업과 상수관망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지구 유수율 제고 및 시설개량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원주취수장 취수펌프 인버터 설치와 원주정수장 급속여과지 필터게이트 설치 등 기존 상수도 시설을 개선하고,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먹는물 검사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물 생산과 수질 관리로 수질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림면 황둔리 하수도 설치, 지정면 마을 하수도 정비와 원주시 전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로 구조적 안전과 수리적 기능 회복을 통한 수질 개선에 힘쓴다. 스마트 검침시스템을 원주시 전 수용가에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요금체계 운영, 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편리한 전자납부 등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면서도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요금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등 감면체계를 개선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스마트한 요금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희 경영관리과장은 “행복한 변화로 나아가는 원주시에 맞는 맞춤형 상하수도 시책을 추진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군 소음대책지역에 대한 2025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접수한다. 군 피해보상금은 국방부가 고시한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의 소음피해 보상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보상금 지급 대상자 여부 조회는 국방부 군소음포털(mnoise.mn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신청 대상은 작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고양시 소음대책지역(화전동-대덕동 일부)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며, 2024년 이전 미신청자도 소급해 신청(보상대상기간 2020.11.27.~23.12.31.)할 수 있다. 다만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확인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방문 신청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졌다. 보상금은 오는 5월 심사를 거쳐 실제 거주기간, 전입시기, 근무지(사업장) 거리 등에 따라 감액 조정돼 8월 중 최종 지급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21일 “소음대책지역 인근 주민은 많은 관심과 신청으로 군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을 빠짐없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군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의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고양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시민고충처리위원 후보자 추천위원 6명을 지난 16일 위촉-임명하고 시민고충처리회 위원 공개모집을 본격화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각종 고충민원을 제3자 시각에서 독립적으로 조사-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리시는 시민권익 보장을 강화하고자 작년 9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조례를 시행했으며 올해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준비를 착실하게 이어왔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후보자 추천위원은 시민고충처리위원 모집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면접 심사에 직접 참여해 모집 과정 전반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하려면 후보자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중심 행정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법적 자격요건을 갖춘 지원자를 위촉하고자 내달 3일 누리집에 공모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대학-연구기관 부교수 이상 △법조인(판사-검사-변호사)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전문자격증 경력자(건축-세무-회계-기술-변리사) △시민단체 추천자는 자격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하면 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청정도시를 실현하고자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양주 수소도시는 유기성폐기물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하는 자원순환 기반의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생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과 수소경제권 조성이 목표다. 올해 남양주시는 수소 생산 및 공급설비 공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턴키 입찰을 발주할 예정이며, 내년 착공해 2028년 수소 생산-공급이 목표다. 특히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시설 및 기술기준 준수를 위한 안전관리 규정을 별도로 수립해 수소 생산 및 공급설비 등 유지-관리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이 수소에너지를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남양주 수소도시는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남양주시는 작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1일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없는 수도권 동북부의 수소경제 중심 친환경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6번 국도상 신양수대교를 지나 양평군 경계 지점에 '촬영 프레임([ ])'형 경계 조형물을 지난 17일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지난달 양평군 경계 13곳에 설치된 새로운 경계 표지판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양평을 찾는 방문객에게 세련되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며 동시에 자연을 매력으로 하는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제작됐다. 양평은 두물머리-용문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수도권 제일 수준 관광지로, 방송과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촬영 명소다. 이번에 설치된 경계 조형물과 표지판은 양평군 관문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며, 양평의 경관적 매력과 정체성을 '줌-인(Zoom-in)해 담아내는 도시'라는 콘셉트가 적용됐다. 또한 양평을 찾는 방문객에게 관문을 통과하는 순간 '프레임 속 아름다운 도시 양평'으로 들어간다는 상상력과 행복감을 선사하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런 과감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은 경계 조형물로서 전국에서 처음 시도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양평을 찾는 분들에게 양평의 매력적인 경관이 새겨지고, 마음에 설렘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경관 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경계 조형물과 표지판이 관광 활성화와 양평 정체성 홍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계층 5062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달 3일 기준 하남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와 차상위계층이다. 이번 난방비 지급을 위한 예산은 2억5310만원이며, 전액 경기도 예산으로 지원된다. 지원은 현금을 개별 가구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기존 현금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설 명절 전 복지급여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계좌 확인이 어려운 가구는 지급 계좌 관련 안내 후, 접수가 완료되면 내달 중으로 신속하게 난방비가 전달할 예정이다. 계좌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통장사본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이번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에이바이오텍 X 네오리젠 바이오텍, 차세대 LNP기술 공동 연구개발 계약 체결

에이바이오텍이 네오리젠 바이오텍과 차세대 LNP(지질 나노 입자)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이에 에이바이오텍은 최첨단 세포 투과 기술을 보유한 네오리젠 바이오텍과 mRNA 백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LNP 기술에 대한 연구를 깊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네오리젠 바이오텍은 독자적인 펩타이드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양한 RNA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상호 인프라와 기술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되는 mRNA 기술에서 LNP는 mRNA를 감싸 효율적으로 세포에 전달하는 캐리어 역할을 한다. 이는 mRNA 백신에 국한되지 않고 암 치료 및 유전자 치료 등의 분야에서도 연구가 진행되며 의료 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mRNA 기술이 발전하며 LNP 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에이바이오텍은 기존 LNP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세대 LNP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LNP의 과제 중 하나로 PEG(폴리에틸렌글리콜)를 포함한 LNP는 과민 반응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mRNA 백신에 사용되는 LNP는 매우 엄격한 온도 관리가 필요하며, 냉동 보관 및 운송 중 온도 변동은 LNP의 안정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LNP 기술은 의약품 및 백신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것과 함께 안전성, 안정성 등에 대한 보완과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에이바이오텍은 네오리젠 바이오텍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자사의 특허 기술인 'Lanfa(란파)'를 LNP에 응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LNP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에이바이오텍은 독자적인 파지 디스플레이형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 항원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스크리닝 기술을 통해 항체 의약품 후보 물질이 될 항체를 제작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각종 항체 개발, 재조합 항체 제작, 신규 항체 라이브러리 개발 등이 있다. 에이바이오텍 관계자는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보완이 필요한 LNP 기술에 대해 최첨단 세포 투과 기술을 보유한 네오리젠 바이오텍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두 기업이 손잡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LNP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서울메디칼, 흉터 관리용 ‘세컨드 스킨 스카겔 플러스 뉴’ 리뉴얼 선보여

전문의약품 수입사인 서울메디칼이 흉터 관리용 제품인 세컨드 스킨 스카겔 플러스 뉴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1일 전했다. 세컨드 스킨 스카겔 플러스 뉴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 피복재로 신체 여러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며, 개방된 창상 부위가 아닌 화상, 일반적인 수술, 외상 등으로 생긴 비후성 흉터와 켈로이드 흉터 관리를 위해 흉터 부위에 도포하여 사용하는 실리콘 겔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제품은 실리콘 겔이 튜브 용기에 충전되어 있으며, 출구를 뾰족한 형태로 만들어 사용 시 양 조절이 용이하도록 하여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아침저녁으로 1일 2회 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도포해야 하며, 흉터 부위를 씻고 건조한 후 제품을 부드럽게 도포하면 얇은 실리콘 막이 형성돼 상처를 보호하고 보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서울메디칼 브랜드 담당자는 “세컨드 스킨 스카겔 플러스 뉴는 창상∙흉터 등의 관리에 사용되는 제품으로서 병원전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항상 소비자들의 건강과 빠른 쾌유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럼프, 기존 무역협정 재검토 지시…한미FTA도 포함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협상을 담당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의 이행을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각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USTR에 자유무역협정 파트너 국가들과 “상호적이며 공통으로 유리한 양보(reciprocal and mutually advantageous concessions)를 얻거나 유지하는데 필요하거나 적절한 개정을 권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 각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기존 무역협정이라는 점에서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상무부에는 “재무부, USTR과 함께 미국의 크고 만성적인 상품 무역적자의 원인과 무역적자에서 비롯되는 경제·국가 안보 영향과 위험을 조사하고 무역적자를 교정하기 위한 글로벌 추가 관세나 다른 정책 등 적절한 조치를 권고할 것"을 지시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미국의 완전한 회복”에 시동 건 트럼프…‘관세 폭탄’ 카드도 꺼냈다

20일(현지시간)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행정명령을 무더기로 서명하면서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한 뒤 “나는 트럼프 행정부 임기 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늘 역사적인 행정명령을 연이어 발표할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로 우리는 미국의 완전한 회복과 상식 형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 협정 재탈퇴를 포함해 조 바이든 정부 때의 조치 78개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트럼프 2기 정부가 행정부를 완전히 통제할 때까지 추가적인 규제나 인력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부 규제 및 고용 동결에 대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그는 또 △연방 공무원 주 5일 사무실 근무 △정부 기관의 물가 총력 대응 지시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 및 유엔(UN)에 보낼 탈퇴 서한 △정부 검열 금지 및 언론의 자유 복구 △정적에 대한 정부의 무기화 종료 등에도 서명했다. 이어 1·6 미 의회 난입 사태로 기소된 1500명을 사면하고 6명을 감형하는 내용 등의 행정명령에 잇따라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에너지와 남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국의 세계보보건기구(WHO) 탈퇴,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주는 출생지주의 중단,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의 폐기, 쿠바 테러지원국 해제 취소 등의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또 △대서양과 태평양, 멕시코만 등 미국 연안에서 신규 원유·가스 개발 금지 △서안지구 내 극우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제재 △인공지능(AI) 위험성을 모니터링하고 규제하는 조치 △트랜스젠더 군인 보호조치 등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취임하자마자 백악관 입성 전부터 약속했던대로 '틱톡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서명하기도 했다. 이 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북미 지역 최고봉인 데날리의 이름을 '매킨리산'으로 복원하고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당초 예고했던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는 이날 서명하지 않았다. 다만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엄청난 숫자의 (불법으로 월경하는) 사람들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생각하고 있다"며 “2월 1일에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관세에 대해서 검토 중이라면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지만 아직 그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중국에 대해선 예고했던 '관세 폭탄'을 즉각 터트리지는 않았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엇갈린 시각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삭소 마켓의 차루 차나나 최고 투자전략가는 “초점이 캐나다와 멕시코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것은 중국과의 협상 여지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반면 호주내셔널은행의 로드리고 카트릴 전략가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가 부과된다면 더 큰 대중 관세폭탄이 올 것"이라며 “달러 가치는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역협상을 담당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대통령 각서가 한국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기존 무역협정이라는 점에서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수입품 관세가 여전히 최우선 과제임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호우도, 폭염도 미리 본다…더 촘촘해지는 기상청 안전망

기상청은 2025년 정책목표를 '기상재해에 안전한 국민, 기후위기에 준비된 국가'로 설정하고, 기후위기와 극단적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급증하는 극단적 기상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예보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기존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대설 재난문자는 올해 11월부터 새롭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폭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눈 무게 정보를 수도권과 제주·경상권까지 확장한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 폭염(평균기온 25.6℃, 열대야일수 24.5일)을 교훈 삼아, 6월부터는 최대 5일까지 폭염 발생 가능성을 방재 기관에 제공하며, 폭염 영향예보 발표 시점도 하루 앞당겨 농축산업과 산업 전반에서 선제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지원한다. 또한, 운전자 안전을 위해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를 전국 주요 고속도로로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도로살얼음이나 가시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도로 안전성을 높인다. 아울러 지진 발생 후 약 5초 내에 상황을 전달하는 '지진현장경보'도 시범 도입해 국민 안전을 위한 정보를 한층 더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한반도에 특화된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을 개발하며, 읍·면·동 단위의 기상가뭄지수와 소하천 유역 면적 강수량 정보 등 세분화된 데이터를 새롭게 도입한다. 미래 기후변화를 시나리오별로 예측한 정보를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통해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대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상정보의 혁신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단기 강수예측모델은 올해 5월부터 도입돼 6시간 이내 강수 예측의 정확도를 크게 높인다. 태풍, 서리, 안개 등 위험기상 현상을 탐지하기 위한 AI 기술도 개발 중이며, 이러한 기술은 도심항공교통(UAM)과 재생에너지 산업 지원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외에도 농업과 수산업 분야를 위한 3개월 해수면 온도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풍랑경보 가능성을 최대 48시간 전까지 알리는 등 해양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산악 날씨 정보는 125개 명산으로 확대되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긴급 정보 제공 체계도 마련된다. 아울러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승인제도를 도입해 국가 차원의 일관된 기후위기 대책 마련을 지원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가치 있는 기상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기술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국민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배너